2010년5월29일 토요일 아침에..
무엇이 그다지도 세상이 갈수록 힘들고 어려울까?
중,고 ~아들,딸 들어가는 학원비에 생활비 ,,
오늘 아침에
신랑 어깨 축 늘어지는 모습 넘 애처롭다.
누구나 다 겪는일이지만,힘들다.
그냥~가정에
술술 잘 풀리는 삶이면 나도 참 좋을 텐데
그랬으면 좋겠는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
오늘은,,,,아니~
하루라도
머리, 마음, 삶 모든 것 다 비우고, 버리고 살고 싶다.
하루쯤은 눈만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쯤은 귀만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
하루쯤은 입만 살아 있었으면 좋겠다.
무슨 삶이 그리 무겁다 말인가?
내 작은 어깨가 감당하기 어렵다.
눈에 보이지 않은 짐들을 왜 그리도 많이
짊어지고 다니는지.
내 어깨에 짐들 하루쯤은 옆에 두고 살고 싶다.
하루쯤은 일을 않고 살고 싶다.
하루쯤은 내 가족 내 친지 내 친구 내 지인
다 잊고 살고 싶다.
하루지나 그 짐이 더 무거워지더라도
하루쯤은 가벼운 걸음으로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하루지나 내 머리에 모든 것 가득 차더라도
하루쯤은 텅 빈 깡통처럼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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