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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0년8월22일-구미 =금오산 [金烏山]

 

 

 한번 빠쪄 나오기 힘듣 내성격 때문에..

35도 넘는 이 무더위 속에 미친 사람처럼 새벽4시에 일어나서

새벽5시 포항에서 출발해 ~구미에 떨어지니 6시45분 간단한 아침식사와 바로 산행을 시작해본다.

 

높이는 977m이다. 주봉인 현월봉(顯月峰)과 약사봉(藥師峰), 영남8경 중의 하나인 보봉(普峰)이 소백산맥 지맥에 솟아 있으며,

시생대(始生代)와 원생대(原生代)에 속하는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이 주를 이루고 있다.

산 정상은 비교적 평탄하나 산세가 높고 기이하며, 고려시대에 자연 암벽을 이용해 축성된 길이 2km의 금오산성이 있어 임진왜란 때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지로 이용되었다.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루고 계곡이 잘 발달되어 경관이 뛰어난 산으로, 1970년 6월 한국 최초의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해운사·약사암·금강사·법성사·대원사 등의 고찰과 고려 말기의 충신 야은 길재(吉再)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채미정(採薇亭), 신라시대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수도하던 도선굴을 비롯해 명금폭포·세류폭포 등이 있다. 금오산 마애보살입상(보물 490), 선봉사 대각국사비(보물 251), 오봉동 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45) 등의 유서 깊은 문화유적이 많이 있다 

산은 자욱한 안개속에서 얼굴을 내민다.
나무는 숲을 이루어 산을 애워싸고 험한 바위를 감추고 있어
결코 만만한 산이 아닐것이다.

 못들어가게끔 막아놓아서 조금은 아쉬움 ㅎ

 

 

 등산 코스는 매표소를 출발 ->대혜폭포->할딱고개->정상->성안->칼다봉->호텔 뒤쪽으로 내려왔다.

 

 정상에 도착하기전에 잠깐 철탑이 있는곳에서 쉬었는데...그너머로 보이는 능선이 칼다봉코스라고 했다.

 하산하면서 내려 오다가 찰칵^^재주도 좋앙 ㅎ

 금오산 정상.
정상에 올라선 내 발.
중간중간 쉬어가며 힘들게 정상까지 오르니..뿌듯함과 보기좋은 전망과 땀이 식어가는 시원함이 좋았다.

오늘 산행은 나름대로 만족^^ㅋㅋ굿

 

 오늘처럼 그렇케 땀을 흘려본 산행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다

 

 

 

 7시30분 산행에서 하산해보니 2시 조금 넘어나~

전날에 팔각산 완주을 못했기에 아쉬운 마음으로 금오산으로 마음을 달래보았당.

20년만에 가 본 구미은 많은 발전과 옛추억이 되살아나는것 같아 흐뭇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