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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1년12월18일-전남 영암(월출산/ 동서종주)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

 

▼ 천황사 입구에서 오르는 오늘의 산행길.. 지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처음 시작부분부터 가파른 경사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향로봉'을 지나서는 완만한 경사로 이어집니다.

 

◈일 자 : 2011년 12월18일
◈산행지:☞월출산 동서종주
◈날 씨:맑음,흐림
◈동행자 : 호산알파클럽(43명)
◈코 스 : ☞천황사 - 구름다리 - 천황봉 - 향로봉 - 미왕재 - 도갑사(6시간)

차이동 시간:(왕복) 11시간 가량.....진짤루 넘 먼 거리이다 ㅠ

 

월출산
숨은그림찾기를 한다면 재미있는 산행이 될 것이다..
사전에 알고 갔었다면 더 좋앗을 것을~,,,
뒤늦게 산행사진들을 찾아보니 다 담아내지 못했다,,
그러나,,홍보용 바위말고도 기암들이 많으니 자연스럽게 보고지나가면 즐산모드를 부족함이 없을것이다,,느낌이 크기에~


단체 사진한판 남기고~

자~~ 본격적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해 볼까요?

 

        

 

 

 

 

        

 

 

       

 

 

거북바위)

거북처럼 생김새가 정말 비슷하다

 

 

 

앞뒤로 보이는 것 철계단과 바위산 뿐이다,,서서히 숨이가파오기 시작

 

또,계단이다,,전날 내린 눈 때문에 산행길이 엄청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을 요하는 산행길이다

 

 

월출산이 한눈에.... 바위산의 위용이 정말 오길 잘했어... 이때쯤인가??? 힘이 들어 또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것 같다...

 높지는 않지만 험하긴 했다.... 드디어 시야에 들어온 오늘의 목적지... "구름다리... 멀게만 느껴지던 구름다리...

멀리 보이는 풍경들은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기에 충분했다....

 

월출산 구름다리는 길이 54m, 높이 120m 이다.

가까이서 한컷 구름다리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본다,,아찔한 기분 좋코~

시간이 되신다면 구름다리까지만 가보시지 말고 더 위로가서 월출산 정상까지 가보시길 권합니다.

 

 

 

 

 

 

 

 

 

 

 

바람폭포

 

 

 

 

 

 

 

 

 

 

 

 

               

 

 

 

   

 

 

 

 

 

         

통천문을 지나기 전..

 

 

 

 

▲  천황봉 정상의 바로 아래, 월출산의 눈썹쯤 되는 높이에서 바라본 동북쪽 능선의 장쾌한 암봉들.

 이 정도의 경관은 월출산의 한쪽 끄트머리의 일부분일 뿐이니 산 전체의 풍모는 더 말 안해도 알 일이다.

 

 

월출산 천황봉(808M)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바로 산행길 다시 향로봉 으로 출발

 

 

 

 

 

 

 

 

 

점심식사 하고 커피타임인데~어째 인민 사람 같어 보이눙?ㅎㅎㅎㅎㅎㅎㅎㅎ

도갑사 까지 갈려하면 빠른걸음으로 움직여한다,,눈발과시간이 초박

 

 

서서히 날씨가 변하기 시작이다,,

싸리 눈발과 운무가 깔리시작 하다..

여기서 부터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기 때문에

 

돼지바위

 

월출산에는 기기묘묘한 모양의 남근석이 특히 많다.
그런데,이중에서 천황봉에서 바람재 가는 길목에 잇는 남근석이 가장 잘생긴 "미스터 남근"이다
거칠게 생긴 다른 남근석과달리 마치 조각을 한 듯 미끈하게 생겼다.

((남근바위))

베틀굴에 가기전에 여기부터 살펴보니... 커다란 바위하나... 제대로된 남근바위네요^**^

웃으면 이상할껏 같아서~무게잡아 한컷@!!!

 

미이라가 연상되는 기암...

 

 

 

           

   

 

 

 

 

     

 

 

 

        

도갑사에 한컷

▼400년된 나무처럼,,

 

       

 

 

 

전남 영암 월출산에 다녀왔습니다.
멀리 떨어져 있다보니 쉽게 접할수 없던 곳이라....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스케줄이 맞는 산악회를 따라 함께 다녀옵니다.
월출산은 두번째 산행길입니다,,
오고가고 차이동 시간만 해도 11시간 넘게 걸리는 멀고도 먼 영암,,
하지만,신비함을 조금씩 보여주는 월출산은 그 피로감을 풀어줍니다..
바위 하나하나가 인간과 닮았고 동물과도 친근한것 같습니다,,

항상,산행길은 내가 걸어온 산봉우리를 되돌아 볼때 용기가 납니다..
어떻케 내가 이리 걸어갈수가 있나? 과연 내가 지나온 발자취가 하고~ㅎ
그래서 항상 뿌듯함과자신감과 성취감으로
많은 산을 오르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