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4월22일=전남 해남의 명산( 별매산,가학산,흑석산 종주)

 

 

 

 새벽5시 포항을 떠나 땅끝 해남땅에 있는 아름다운 별매산~가학산~흑석산 3개를 연계하며 당일 산행으로 다녀와본다.

온몸이 꼬이는 차 안속에서 왕복12시간에 걸친 버스 여행... 
해남까지 갔다가 오는 지루함은 ~아흐. 돌아삐다
그러면서도 기나긴 버스 여정을 감내하는 이유는 전라남도 산들이 보여주는  탁월한 시원시원함 때문이 아닐까!!
목요일 전남 천관산 이어 3일만에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 해남 발걸음 해 보는거다..

누구 말씀대로 미쳤가고 있는 내자신을 한번씩 들여다 본다.
오늘 산행은 참 힘들었는것 같으다,마음따로~몸 따로~두 다리가 힘이없다고 해야하나?~
나이를 초월히 뛰어넘는 나이 이신데도~두다리은 로케트~ 발걸음이 얼마나 빠르지~따라 가기가 바쁜 산행길~

많이 넘어지고~옷은 진흙탕으로 변해있는 내 꼬라지~나무가지에 부딪치고~오늘 일직이 초반부터 영 아니올시다 였다.
먼거리인 만큼 날씨까지 맡쳐주지 않으니 더 왕짜증 이빠이다~!!!
하루죙일 안개속에서 헤메이다 왔는 느낌이랄까!!
그래도~산을 찾는 나자신은 뭔가?
암맘~미쳐가고 있는게얌~고럼,,고럼

집에 도착하니 11시20분 씻고 나니 새벽1시 가까이 ~아침에 일어나서 헬스장에 아령들고 으라차차~에어로빅 춤으로 룰랄라,,제정싱인 아니여!!!!

 

 

 

 

◆일시:2012년 4월 22일
◆소 재 지:전라남도 강진군
◆누구랑 :백오동(42명) ◆날씨:우중충한 안개 많은 날
◆산행코스;(들머리)밤재 - 별매산 - 가학산 - 흑석산 - 바람재 - 가리재 - 두억봉 - 가리재 - 가학산 자연휴양림 - 주차장..(날머리)

 

 

소개: <가학산>
별매산(465m)에서 흑석산(黑石山,650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가학산의 정상부는 거대한 돔형의 바위 봉으로 되어 있어 해발에 비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마치 강원도의 가리봉같은 모양새이다.
가학산 정상은 평평하고 넓은 공터를 이루고 있으나 양쪽이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주의해야 하는 곳이다.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월출산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두륜산이 아스라히 보인다.
가학산 주능선은 온통 바위능선으로 되어 있어 등산로 이외 탈출로가 많지 않은 산이다.
<흑석산(깃대봉)>
전남 영암과 해남군의 경계에 솟아 있는 흑석산(650m)은 신록과 철쭉꽃으로 이름난 명산이다. 털갈이한 준마의 허리처럼 미끈한 산허리가 파릇한 실록으로 물들 때면 가슴앓이하던 처녀총각뿐만 아니라 해거름에 접어든 노인들의 마음도 새 삶에 대한 기대로 들뜨게 하는 산이다.  이 산은 흑석산 하나로만 생각하면 작은 산에 불과하지만, 서쪽으로 두억봉(529m), 북동쪽으로 가학산(577m)~별매산(465m)과 이어지면서 영암군과 해남군을 가르는 큰 산줄기를 형성한다.
이들 산봉은 하나 하나 독특한 절경을 자랑 하기도 한다.
두억봉은 암팡지면서도 수림이 무성해 빼어나면서도 깊은 산수미를 자랑하고, 가학산에서 별매산으로 뻗은 능선은 그 북쪽에 솟은 월출산 못지 않게 당찬 산세를 과시한다.
또한 흑석산 남동릉은 설악산 용아릉을 상상케 하는 등 해발400~500m대의 산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산세를 보여준다.  비오는날 가학산의 모습은 검정색으로 변한다. 산의 색깔이 검다하여 유래된 듯하다. 따라서 가학산을 흑석산이라고도 한다.

 

별매산(465m)에서 흑석산(黑石山,650m)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우뚝 솟아 있는 가학산(575m)의 정상부는 거대한 돔형의 바위 봉으로 되어 있어 해발에 비해 웅장함을 자랑하고 있다. 

 

 

 

 

 

 

 

 

 

 

 

          

 

 

 

 

 

 

 

 

 

 

 

 

 

 

     

 

 

 

조망을 볼수없고~진달래도 위안삼아 담아본다,,ㅎㅎㅎ

             

별뫼산 정상은 고작 465미터...

가학산 정상은 577미터, 흑석산 깃대봉 정상은 650미터...  점점 오름새다.  그리고 전라도 땅의 아름다운 산들

은 결코 그 높이에 의해서 평가하면 안된다.  가장 으뜸인 월출산 조차도 내 기억에는 8백여미터에 불과하다.

 

 

 

 

          

 

 

 

 

 

 

             

 

 

 

 

 

 

         

 

 

 

 

 

 

 

 

 

 

 

 

 

 

 

          

 

 

 

 

             

 

 

 

        

 

 

 

 

 

  

 

 

 

 

 

 

 

 

 

 

 

 

 

안개로 뒤덮인 모습을 보라,,

산~정상의 조망 볼수가 있겟는가!!!!! 넘 아쉬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