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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9월2일- 太白山(1,567m).구마동계곡(3대오지)산행

 

강원도 태백에서~경북 봉화 고선리(간기마을) 찡하게 긴 산행길이다

 

 

인생 뭐 있나요

가끔은 자연에

이 한몸 맡겨 보자구요..

웃을수 있다는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올6월달 이어 다시 태백산을 다시 찾았다.

 

 

 

 

 

 

 

 

 

 

◆ 일      시  :  2012년9월 2일(첫째 일요일)
◆ 산  행 지  :  太白山(1,567m). 구마동계곡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시,경북봉화군 소천면,
◆ 산 행 코 스 : 유일사매표소 →태백산(장군봉)→ 부소봉(1546.5m)→깃대배기봉 →두리봉(1358m)→도화동계곡(일명구마동계곡=3대오지)→고선리(간기마을)→트럭타고~~명산가든까지.                        
◆ 산행거리 : 17km 계락적거리(근사치)     
◆ 도상거리 : 18km 계락적거리(근사치) 
◆ 산행시간 :  8시간 30분 전후

 

 

 

 

 

 

 

 

투구꽃도 볼수있고,,
한컷 찍고 나니 사람이 안 보인다,,아이겅 허벌나게 뛰고~
신랑은 풍경,난 꽃 사진 담당..푸헤헤헤

 

 

 

 

 

암릉 오름길에 능선을 바라보니 ~

지나 올때와는 다르게
완만 하고도 부드러운 여자의 둔부 처럼 보인다.

 

 

 

       

 

 

 

 

 

 

 

          

 

 

 

 

 

 

 

 

유일사 쉼터에 마련된 등산 안내도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숨이 턱에차는

힘든 산행 이지만..

 

구절초이 반겨주니

기분은 더없이 좋아진다.

장군봉 제단

 

 

 

 

        

 

 

 

 

      

 

 

 

천제단

 

 

 

 

난 오늘도 웃는다

내가 산에 있다는

반증 이다

천제단과 태백산 정상석

 

 

ㅎㅎ낡은 냄비에 양념 돼지불고기,,
집에서 살짝 익혀 왓기에~데우기면 하면 끝
오늘 인기 많았다,,

 

 

 

 

 

 

2달전에 왔기에 상세한 설명은 6월6일 산행기로~

하단 묘지점이 내려다 보이고,건너편으로 부쇠봉이 올려다 보인다.

 

천왕단 왼편 아랫지점으로 태백산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

 

 

장군단을 내려서면 왼편으로 울타리 보호대를 만들어 놓은 오래된 주목나무 뒤ㅅ편으로 문수봉이 건너다 보인다.

 

 

 

 

 

 

단군의 아들인 부소왕의 이름을 따서 지은 해발1546.5m의 능선상의 부쇠봉

부쇠봉(1546.5m)에 올라서니 태백산의 산세가 웅장하다. 태백산 천제단도 보이고 문수봉(1.517m)으로 가는 갈림길도 보인다.

강원과 경북을 가르던 대간 마루금은 여기서 부터 강원도를 동서로 가르는 등줄기가 된다.

 

 

 

태백산 정상을 내려서다 처음 만나는 봉우리 부쇠봉.....
여기서 태백산 문수봉과 백두대간길이 갈리는데 아쉽게도 어느곳에도 안내표지판을 만날수 없으니.....
백두대간을 걷는 사람들이 문수봉으로 향하는 알바를 거듭하는곳이다
그것을 마음에 새기고 길을 찾았으나 어느곳에도 백두대간 알림판이 없으니 스스로 찾을수밖에~~~~

그주변을 돌고돌아 부쇠봉에 도착했다..
몇몇 일행들은 길을 잘못 들어서 놓치고~난 산행대장님 뒷만 졸졸 따라 다녀는 관계로 보았도다.

 

 


작은 둔덕처럼 보여지는 깃대배기봉(1368m)정상 전경이다.

 

깃대배기봉 원래는 안개가 연기처럼 보여서 백연봉(白煙峰)인데, 일제 강점기 때 측량하느라 깃대를 꽂아서 깃대배기봉이라고 한단다. 깃대배기봉은 2개의 정상석이 자리하고 있다.부쇠봉 방향으로 산림청에서 세워둔 1.368m정상석 자리에서 두리봉과청옥산 분맥이 갈라지는 능선 갈림길 위에있다.
해발 고도로 보아도 그렇고 이 지점이 깃대배기봉 정상으로 보는것이 옳을것 같으다.

 

 

       

 

깃대배기봉이 두 군데다. 정상석도 두 군데 설치되어 있다.

 

 

몇분 거리에 또 다시 나타나는 제2의 깃대배기봉 정상 전경이다.

산죽 능선을 올라가면 능선이 자꾸 높아져 간다.
그래도 1370봉에서 내려서는 급경사 내리막길 보다는 경사가 덜 가파르다.
능선위로 올라선 건너다 보니 깃대배기봉이 어느새 멀리 달아나고 있었다.
깃대배기봉정상이 능선처럼 누워있는 형국이다.그래서 정상석이 2개인지도~

 

 

 

도화동계곡(일명구마동계곡=3대오지)여기서 부터 밀림산행길이다.
길이 워낙 험하다 보니 카메라 담기에 역부족이였다
몇번 넘어지고,,긁히고~죽을맛이다,,

 

 

 

 

 

 

 

 

 

 

 

 

 

 

 

 

 

 

긴 시간 고선리(간기마을)도착했다,

 

 

 

먼저 한팀(23명)은 트럭타고 가고,

오고가고 하는데 20분 정도 넘게걸린다,,
남자분들은 알탕하시고~ㅋㅋ여자분들은 사진 찍히는 일에만 열중해본다,,ㅎㅎ

 

 

 

          

 

남자분들은 트럭,,여자분들은 승용차,,호호

 

 

 

깊은 골짜기 마을아래
물봉선이 활짝웃음 짓고있어 담아본다

가끔은  꿈 속에서 산을 바라 보았다

졸린 눈은 언제나  어둠속에  겨저 있어지만

희미한 시야 속에서도 산만은  뚜렷이 보였다

 그곳으로  날아 가려 버둥 거리다  지친 시간들..

잠에서 께어나면  어느새 기억에서  잊혀지고..

어떤날 꿈을 꾸다가행운인가, 요행인가..

억겁의 인연이 닿아  그곳으로 들면 그동안 밀린 미소를 품는다.

 

산이 있어 그리운..

산이 있어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