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탈출은 누구나 한번쯤 고민 하고 있던 가슴 저 바닥의 욕망이다. "비상과 변신"
반복되는 일상탈출,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별 탈 없이 지나가는 하루하루가~
나는 이런 변화를 즐긴다!...
토요일 오후 쏟아지는 비때문에 산행취소을 해야하나?. 천둥을 동반한 폭우와 돌풍이 있을거라는 예보에 아쉬움을 달래며 포기를 결정해야만 했다.
신랑 건강 문제도 있고~아들은 친구 집에서 하루밤 보내다 하고,딸 혼자 집에있기에 영 마음에 걸렸다,
어차피 6월달에 설악 공룡 다녀왔는터라~오늘은 그리 썩 내키질 않았다.
꾸려 놓은 배낭을 풀고~
일요일 아침 느긋하게 오전 시간을 보내고,오후엔 비줄기가 조금 약해 가까운곳에 신랑과함께 비오는 거리을 걸닐어 본다
음력은 오늘 생일 이지만,,,보통 양력으로 생일 찾아 먹는것라~오늘은 그냥 기분삼아 ,,
부부와동행
신랑한테 조르다,,ㅎ
당구장에 가자고~비오는 날 굳이 갈때도 없고,,
와이프랑 잼나게 놀아보자고ㅡ그래,,사는것이 인생이고, 후회없이 사는인생 이거늘~
몇일째 비가온다.
어릴때 부터 비가 오는게 싫었는데 언제부턴가 비오는거리가 분위기 있어 보이기도 한다.
이런게 나이를 먹어가는 건가?
비오는거리를 창밖으로 보고 있을때면 떠나간 어릴적 추억들이 생각나고 보고싶은 친구들도 생각이 난다.
단렌즈! 30mm F2로 바꾸고,,끼웠다가 빼다가,,바쁜군,,
비가 오면 난 기억을 꺼내 놓는다.
비가 오면 난 그리움을 살포시 꺼내 놓는다.
비가 오면 난 모든 생각을 꺼내 빗물에 흘려 보낸다.
.
.
그리 보내고 싶다.
오는길에 간판이 보이길래 무자정 들어 선 당구장,,
시설이 별루다,,쩝 우야겟눙!이왕 들어왔는것
경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저녁 6시 조금 안되어 신랑과 당구놀이 풉,,
한시간 넘게 둘이 웃스면서 보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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