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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13.5.25】전북 지리산(바래봉 1,165m/철쭉산행)

오늘 산행길은 인물 사진 위주로 담아본다 ,일명 화보 촬영이라고 할까!!

카메라  삼성 NX200 -미러리스 //케논 1Ds Mark-3

특히  케논 1Ds Mark-3 카메라 무게가 장난 아닌것 같으다

풍경,인물 ,카메라 삼박자 한몸으로 맞추어 보는 시간들!!!.특히  나란 여자가 많을끼다,ㅎ

다른이 나를  보는  눈이 괴롭겠지만~난 ,내모습 보면서 한주 힘차게 열어갈껏이다,,푸하하하하

 

 

지리산 바래봉 철쭉 둘러보기

 

5월의 가정의 달! 가족들과 좋은 여행 계획으로 잘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2년전 부터 가고픈 지리산 바래봉 철쭉 포스팅 하렵니다.
조금 늦은감은 있었지만~그 나름대로 흡족 했는것 같습니다
저번주가 절정이였던것 !!!.

 

운봉읍 지리산국립공원 바래봉(1,165m)

 산행시간 : 6시간(점심시간,휴식시간,철쭉감상시간  모두 포함하여)

산행코스 : 용산마을주차장-운지암삼거리-임도이용-운지암갈림길- 안부삼거리-식수대-바래봉정상-식수대-철쭉군락지-안부삼거리-운지암갈림길-임도이용-운지암삼거리-용산마을주차장

 

 

사방이 봄 향기에 들썩이는 중....
절정을 맞이한 꽃들이 서로 잘났다며 열굴 드리 내밀고 있다.
붉은꽃으로 색색가지 어느 누구 지려 하지 않는다.
지는가 하면 새로운 잉태를 하는  다른 생명의 탄생을 반복하는 중이다.

막상막하의 연속이 앞치락 뒷치락 하고 있는 사이
사실 내가 선호하는 색은 있지만,그들의 전쟁에 심판은 되고 싶지 않다.
이 봄이 다 갈때까지 그들의 피 터지는 전쟁을 지켜보고 싶으다.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이기는 법
아름다움 보다 끈질김에 점수를 주고 싶은 건
인간사와 별 다르지 않은 까닭이다.

 

 

 

바래봉

 

                                 바래봉이란 본래 발산이라 하였으며, 바래란 나무로 만든 승려들의 밥그릇인 바리란 뜻으로 봉우리 모양이 비슷하게 생긴데서 유래되었으며,
                                 바래봉은 지리산 줄기가 이어져 고리봉, 세걸산, 바래봉등이 산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운봉의 10경중 바래봉 달빛아래 들리는 경쇠소리가 있듯이 바래봉에는 산제당과 절이 산재해 있던것으로 전래되고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보여줄지~
앞으로 펼쳐지는 철쭉을 바래봉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며 산을 오른다

 

철쭉이 탐스럽게 보이기시작하고...

 

 

 

 

처음 바래봉을 오리기 때문에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철쭉만이 아름다운 것은 아니ㄴ것 같으다.

 

 

 

 

안부 삼거리 근처
구상나무와 잘어우러진다.

 

 

 

 

 

 

 

 

 

 

 

 

 

 

 

 

 

 

 

 

 

 

 

 

 

 

 

 

 

 

 

 

 

 

 

 

 

 

 

 

 

 

 

 

 

 

 

 

 

 

 

 

 

 

지리산 바래봉은 원래 고산 지대로 숲이 울창하였으나
1971년 한국과 호주의 시범 면양 목장이 설치되면서 689㏊의 규모에 면양을 방목하자
 초식 동물인 면양이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 버리고 자연적으로 철쭉만 남아서 군락지가 형성되었다.

 

 

 

 

 

 

 

 

 

 

 

 

 

 

 

 

 

 

 

 

멀리 뒤로 천황봉

 

 

 

 

 

 

 

 

 

 

 

 

 

정령치와 노고단방면
본격적으로 철쭉군락지가 시작되고~

 

 

 

 

 

 

 

 

 

 

 

 

 

 

 

 

 

 

 

 

 

 

 

 

 

 

 

     

 

철쭉군락지

가장빠르게 접근할려면 팔랑마을에서 곧장 올라오면 된다

 

 

 

 

 

 

 

 

 

 

 

 

 

 

 

 

 

 

 

 

 

 

 

 

 

 

 

 

 

 

 

 

 

 

 

 

 

 

 

 

 

 

 

 

 

 

 

 

 

 

 

 

 

 

 

 

 

 

 

 

 

 

철쭉군란지 형성과정

바래봉은 고산으로 숲이 울창아였으나 1971년 시범 면양목장을 설치 운영하면서 689ha (2067천평)의 규모에
면양을 방목하자 초식동물인 면양이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버리고, 자연적으로 철쭉만 남아 군락이 형성되었고, 현재에 이릅니다.

 

 

 

 

 

 

 

 

 

 

잔나비라 나무만 보면 저 난리다,,호호호

 

 

 

 

 

 

 

 

 

 

 

 

 

 

 

 

 

 

 

 

 

특징/볼거리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바래봉 철쭉의 특징
보통의 산 철쭉은 나무사이 제멋대로 자란 키에 드문드문 꽃이 달리고 연한 분홍빛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바래봉 철쭉은 거의 일률적으로 허리나 사람정도의 키에 군락을 이루어 빽빽하고 둥그스룸하게 잘 가꾸어 놓은 것 같고,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마치 공원이나 정원에 잘 가꾸어 놓은 철쭉을 옮겨 놓은 듯하다.

 

바래봉 철쭉 개화시기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하순 산 아래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달간에 걸쳐 정상 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능선까지 피어 올라간다.

 

산행길잡이
산행은 정령치와 운봉 용산리 주차장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정령치 산행기점코스
정령치- 고리봉- 세걸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 - 바래봉- 용산리주차장(축산기술연구소) 코스는 6시간정도 걸린다. 단체산행의 경우 7시간.

정령치에서 30여분 정도 오르면 고리봉에 이른다. 크고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며 세걸산을 거쳐 부은치에 이른다.

부은치에서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면 아래에펼쳐지는 팔랑치일대의 철축이 장관을 이룬다.

 

팔랑치로 내려서 능선을 타고 계속가면 바래봉아래 갈림길, 왼쪽은 운봉 축산기술연구소 쪽으로 하산하는 길이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산불감시초소와 식수가 있다.

식수 있는 곳에서 바래봉올라 되내려와 운봉으로 하산한다. 이 갈림길에서 바래봉을 올랐다 내려오는데 30여분 정도 소요된다.

운봉쪽으로 하산하는 길은 산악도로, 중간에 왼쪽으로 운지사쪽으로 내려오는 하산코스가 있는데 다소 가파르다.

 

용산마을주차장 산행코스
운봉 산행기점은 축산기술연구소(운봉목장) 쪽 등산로가 폐쇄되고 축산고등학교쪽의 용산마을에 새로 주차장이 들어섰는데 이곳이 산행기점 주차장에서 조금 가면 산밑에 이르고 여기서 왼쪽의 철쭉길로 들어선다.

 5부능선의 중간 구릉지대의 철쭉이 만개할 때 이를 즐기며 올라갈 수 있다.

산밑에서 오른쪽 운지사를 거쳐 올라가 만나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햇볕을 받지 않고 숲속으로 산행을 할 수 있지만 다소 가파라 힘이 든다.
바래봉 아래 주능선에 올라서 바래봉을 올랐다가 되내려와 능선을 타고 팔랑치 철쭉군락지로 향한다. 팔랑치에서 부운치 가는길로 능선을 타고 철쭉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내려온다. 주차장에서 팔랑치까지-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왕복 4-5시간 정도 소요
 

등산코스
운봉 산행기점은 축산기술연구소(운봉목장) 쪽 등산로가 폐쇄되고 축산고등학교쪽의 용산마을에 새로 주차장이 들어섰는데 이곳을 이용

1코스(능선종주코스)
정령치- 고리봉-세걸산-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철쭉군락지)- 삼거리 갈림길_ 바래봉 정상- 삼거리갈림길 - 용산리 주차장(6-7시간)
*바래봉 아래 갈림길에서 바래봉 정상을 올라갔다 내려오는데는 약 30분 소요
 
 2코스(왕복산행코스)
용산리주차장 - 바래봉 아래 주능선 갈림길 -팔랑치(철쭉군락지)- 바래봉 아래 주능선 갈림길 - 바래봉 -갈림길- 용산리주차장

 

 

산행길 요즈음 발수술 했는 자리 때문에 진통제 항상 투여하고 하고 올라 가지만~

조금은 걱정이 되기도 한다 ㅎ

오늘  바래봉까진 재미있게 걸었다. 기대를 걸고 간 철쭉은 생각보다 많이 녹아 내려 좀 아쉬웠다.

그래도   지리산  이니까!! 산새가  마치 유럽의 평화롭고 아픔다운 풍경에 즐거움을 느껴는것 같으다.

습도가 높아서 초반에 힘들었지만 내년에 봄날의 바래봉 철쭉과 서북능선. 이 외의 길은 대부분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종주을 기대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