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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2013년11월10일=전북 정읍/내장산 단풍여행

 

 

내장산 단풍과 함께라면 이 가을을 후회없이 보낼 수 있다.

 산 속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내장산(內藏山). 새빨간 단풍잎이 촘촘함을 넘어 터널을 이룬 모습이 가히 장관이다.

내장산의 단풍명소는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내장사까지 이르는 3km의 단풍터널과 내장산 남쪽 자락에 위치한 장성의 백양사 일대의 단풍길을 꼽는다.
미처 단풍열차를 타지 못했다면 나와 아름다운 사진으로나마 '내장산 단풍'을 만끽해보자

 

11월 두번째 일요일인 10일 전국이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유명산에는 막바지 단풍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단풍이 막바지인 국립공원 설악산과 오대산에는 이날 2만5천여명이 찾았고 원주치악산, 춘천 삼악산, 홍천 팔봉산 등 수도권 인근 산에도 산악회 회원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조선 8경의 하나로 손꼽혔던 전북 정읍 내장산에는 이날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4만여명의 탐방객이 찾아 절정에 달한 국내 최고의 단풍을 즐겼다.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풍이 산 곳곳을 수놓으며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했다.

 

단풍이 막바지에 달한 지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에도 각각 수천명씩의 등산객이 찾아 울긋불긋 펼쳐진 단풍을 감상했다.

계룡산과 보문산, 계족산 등 대전·충남지역 유명 산에도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의 행렬이 가득했다.

국내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충남 보령의 청라은행마을에도 노란 은행나무를 보려는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일 시 :2013년11월10일(일요일)
◆산행지: 내장산
◆소 재 지: 전북 정읍시 내장동
◆산행코스: 1코스: 주차장~내장사~연자봉~신선봉~까치봉~불출봉~주차장
            2코스: 주차장~내장사~연자봉~신선봉~까치봉~내장산~주차장
            3코스: 주차장~단풍길~내장사~단풍길~주차장(오늘 난 요코스로 간다 ㅎㅎ)

◆산행시간 : 6시간 전후 
◆누구랑:제이캠프(42명)

 

일요일 이른 새벽6시 내장산으로 출발! 정읍에 도착하니 11시가 넘는다.
참!멀기도 멀어랑~ㅎ
전날 비가와서 날씨가 갑자기 겨울날씨다
콧물에 손가락 까지 얼정도 엿으니...
4주차장에서 부터 단풍이 보이기 시작
마구 가슴 설레이는~셔클버스 타고 매표소 까지
입구부터 시작되는 3킬로의 단풍터널 발길이 끝없이 이어졌는데~
색색이 등산복이 가을을 한층 더 느껴지게 했던 순간들~이제 가을을 보내고 겨울 산행길 준비 해야겠옹

 

 내장산은 등산을 하면 오히려 단풍을 볼수가 없는 구조의 산입니다.

단풍이 잇는곳이 매표소~내장사간 4킬로 구간이니가요. 구지 등산을 하고 싶다면 제일 짧은 코스인 내장사-원적암-백련암-일주문 코스를 이용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구간은 공원 입구에서 내장산 단풍 터널길까지 약 3km 구간이다

 

 

내장사까지는 입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 갈 수도 있으나
요즘 단풍철에는 30분정도 기다려야 하니~
고운 단풍과 함께 30~40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시길 강추합니다
색이 너무 고와 눈이 호강하고 가슴 한켠이 뻥 뚫리는 듯 했답니다.

 

가을이면 온 산이 붉게 물들어 만산홍엽의 장관을 이루는 내장산.

그중에서도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붉은 단풍터널은 내장산의 백미이다

 

 

산길을 오르는 것은 온몸으로 가는것 이지만~

한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 열정 ㅎㅎ자세 좋아쀼랴~

 

 

파란 가을 하늘아래
왼쪽엔 색이 고운 단풍이 오른쪽엔 아직 파란 단풍이
색의 대비가 참 예뻐서 담아본다

 

 

 

 

 

 

 

 

 

 

 

 

 

 

 

 

 

 

 

 

 

 

 

내장산 우화정

내장산(內藏山) 국립공원 내에 있다.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昇天)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羽化亭)’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1482년 무렵 내장산성이 있었던 곳으로 승군과 왜적이 격렬한 전투를 벌인 장소이다.
오늘날에는 당시의 시설은 남아 있지 않고 연못 가운데 자연석과 콘크리트로 바닥을 다지고 흰색기둥에 파란 지붕을 올린 정자 형태의 건물이 세워져 있다.
연못가에는 당단풍, 수양버들, 두릅나무, 산벚, 개나리, 산수유, 복자기 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가을이면 맑은 연못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비쳐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까이에 내장사, 금선폭포, 용굴, 정촌서래목석원, 동학혁명100주년기념탑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추버가 얼굴이 대부분이 굳어잇다 ㅎㅎ

 

 

 

 

 

 

 

 

 

.내장사 일주문,오른쪽으로 백련암 올라가기 인뎅~
우선 내장사 갓다가 백련암으로 올라가보장

관광객 또한 많아 사람구경두 원없이 했넹 ㅎㅎ

 

 

 

 

 

 

 

 

 

 

 

 

 

 

 

 

 

 

 

내장사 오면 모시 송편을 먹어보라고 했던가~ㅋㅋ

과연 그맛이 일품이다,,

 

 

 

호남의 금강산으로 알려진 내장산의 기운을 품고 있는 내장사는 백제 의자왕(668) 때 창건된 사찰로, 옛 이름은 영은사(靈隱寺)다.

몇 번의 중창을 거쳐 대가람을 중창했으나 임진왜란과 한국전쟁으로 전소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 후 조계종의 종통을 진작시킨 한영 스님과 학명 스님이 오늘의 내장사로 변모시켰다.

 

 

 

 

 

 

 

 

 

 

 

 

 

내장산 백련암...

입구 돌계단을 올라가면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 같은 풍경이 한참동안 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가을을 보내기에 너무나 아쉬워 멀리 내장산 단풍을 보러 새벽부터 달려온 이 곳은 인산인해 정말 멋진 단풍에 놀라고 ~

사람들에 놀라고 저 잎들이 떨어지고 나면 앙상한 가지가 또 따뜻한 봄의 풍성함을 기다리듯이 우리들 또한 희망찬 날을 기다려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