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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2013년12월1일=전남 영암 /월출산 종주산행

 

호남의 금강산 월출산 

                                                                                    월출산은 사람이 다가갈수록 더 높이높이 날아올라 남도땅 어디에서 보든 풍경의 주인이 된다.
                                                                    월출산은 장대하다.사방 백리에 큰산이 없어 들판에 마치 금강산을 떼어다 놓은듯한 장대한 돌산이 서 있는 것이다.

 

 

 

월출산(月出山 : 809m) 

전남 강진군과 영암군에 걸쳐 있으며, 

 1988년에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

주봉은 천황봉(天皇峯)

 

대한민국 국립공원 중 20번째 이며 면적은 56.1 로 국립공원 중 제일 작지만,

가장 아름답다해도 될 만큼 산세가 수려하다.

 

국립공원이니 "월출산국립공원"이라 불러야 되겠지..

 

 

산행지:월출산 종주

종주코스 : 도갑저수지-도갑사-억새밭-향로봉-구정봉(삼층석탑)-천황봉-구름다리-천황사-탐방안내소

산행거리 : 12.5km,  산행시간 : 7시간

누구랑:제이캠프(34명)

          도갑사~천황사까지는 9.6km정도지만 우리가 걸은 거리는 도갑저수지부터 천황사탐방소까지 약 12.5km정도

          산행의 난이도는 '중상' 또는 '중'

          우린 산은 잘 타는데 밥먹는 시간이 길다는거~ 사진찍는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린다는거~ 그게 흠이라면 흠입니다

 

 

즐거워나~아젤은^^

산은 내가 즐기기 위해 존재하는 객체가 아니라 자연 속의 가장 큰 주인이다.
주인을 찾는 손님인 내가 큰 접대를 받는데 집 주인을 이기고 지배하려는 생각은 없어야 할 것이다.
안전장비를 갖추고 무리한 산행을 피하며 항상 조심하는 자세는 옷매무새를 바로하고 목소리를 낮추어 방문하는 집주인의 마음을 헤아려 결례를 범하지 않으려는 것과 같을 것이다.


오늘도,아닌 항상 조심스레 남의 집을 방문하듯 산을 찾는다면 산도 나를 멀리서 찾아온 친구처럼 따뜻하게 맞아줄 것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내어주고 시원한 바람으로 마음속까지 맑게 하여 상쾌한 정신으로 함께 해 본다^^아흥

 

천하절경 바위능선의 기품

월출산 여행의 참맛은 하늘로 솟구쳐 오르는 기암괴석을 오르는데 있다.
이름난 산 대부분의 울창한 수목이 손사래를 펼치고 있는 반변,월출산은 그야말로 크고 작은 천태만상의 바위가 덥석 다가선다.
수없이 갈라진 능선과 골짜기에 빼곡하게 자리잡고 있는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을 감상하며 산을 오르면 그 신비로운 광경에 흠뻑 매료되고 만다.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금강산 과 비슷해 남한의 금강산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으며,1988년 국립공원19호로 지정 되었다.

 

바위들의 천국에 초대한다.


산행을 위해 월출산에 오르기로 몇주전 부터 계획과 동시에 나에게 월출산은 익숙한 산행길 이다/
몇번 왔었고 요번에 도갑사 쪽으로 반대 코스라 ~우리나라 에서 두번째로 힘들다고 했던가!!
하지만,난 저번주에 지리산 천왕봉이 더 힘들었는것 같으다.ㅎ

새벽3시 일어나서 배낭 하나하나 준비해서 내마음도 벌써 월출산 배낭안에 담아 버린다
월출산은 면적이 42km밖에 되지 않는 가장 작은 국립공원 이지만,
빼어난 위용을 자랑한다.갖가지 형상의 기암과괴석들이 자리잡은 월출산은 도갑사와천황사가 대표적인 등산로 이다

월출산의 종주코스는 도갑사에서 천황사 까지로 약7~8시간 이상 걸린다
포항에서 긴여정 차 이동시간과 익숙한 산행길~그리고 날이 아주 좋은 기분좋은날
월출산 종주 산행,,,,시작합니다...절 따라 함께 하시지요

 

 

 

 

나무데크를 지나 도갑사 일주문 전에 있는 노거수 두구루(450년 수령의 팽나무) 

 

 

일주문 에서 단체 사진 찍고 출발 해 봅니다

 

 

도갑사 매표소

 

 

 

 

도갑사(道岬寺):통일신라말 도선국사(826~898)가 헌강왕 6년 880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져오고 있으며,

1999년 대웅전 뒤편 건물지 발굴조사에서 백제시대 기와편이 출토되어 통일신라시대 이전에 이미 사찰이  있었음을 추정한다고 합니다.

도갑사가 크게 번창할 때는 조선시대 초기인데요. 이곳 영암 출신인 수미왕사가 1457년부터 1464년까지 (세조 3~10년) 대대적으로 중창했는데,

당시 건물 규모가 966칸에 달하는 대가람을 이루었고 소속된 암자가 12곳, 도갑사가 머무르며 수행하는 승려가 780면에 이를 정도로 번창해오다가 1597년 정유재란으로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전란이후 다시 부흥하기 시작해서 17세기 후반까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그뒤 영조 52년(1776년)과 헌종 원년(1835년)에 일부 중창이 있었다고 하네요.

 

 

도갑사 오층석탑 입니다.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탑이구요. 탑이란 부처님의 사리를 봉안한 것으로 불교의 상징적인 예배의 대상인데요.

도갑사 탑은 다섯층으로 돌을 깎고 다듬어서 만든 탑입니다. 기단과 몸체에 해당하는 탑신,

그리고 탑의 몸체돌을 덮고 있는 지붕모양의 옥개석과 탑의 머리 부분을 장식하는 상륜부(탑의 꼭대기 부분)로 구성되이 있는데요.

탑 전체를 받치는 지대석과 하나의 층으로 된 기단부의 면석은 4장의 널찍한 돌로 짜 맞추었습니다.

1층에서 5층으로 올라갈수록 각 층의 몸체돌이 낮아져서 안정감이 있고요. 1층의 몸체돌은 보통 하나의 돌로 처리하는데 4장의 널찍한 돌로 짜맞춘 것이 특이하다고 하네요.

탑의 조성시기는 고려시대 초기로 추정한답니다. 투박한 듯 안정감이 느껴지는 5층석탑입니다.

 

 

 

 

 

 

 

도갑사 도선수비미입니다.

보물로 지정되어있구요. 이 비는 어떤 일의 자취를 후세에 오래도록 남기기 위해 나무 돌 쇠붙이 따위에 글을 새겨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도갑사를 중창한 수미선사의 행적을 기록한 것이고요. 이 비가 완성된 해는 조선 효종 4년(1653)이었지만 만드는데

무려 17년이 걸렸다고 합니다. 비의 돌거북은 여의주를 입에 물고 고개를 들어 절이 있는 쪽을 바라보고 있는 형상이고요.

연잎으로 비의 몸체를 받치고 있는 양식은 조선시대의 비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맛난 점심식사 말이필요 없는 밥상이다 ㅎ

 

 

 

혹 누군가 산에 가는 이유를 물으면, 그냥 “좋아서”하고 얼버무렸던 것 같다. 이제야 가만히 앉아 산에 가는 이유를 생각해본다.

아무래도 난, 산이 너그럽고 묵묵하기에 찾는 것이 아닌가 싶다. 산은 여름이든 겨울이든, 어떤 계절이 찾아와도 내치지 않고 계절의 특색을 받아들인다.

 그래서 산이 너그럽다고 느낀다. 또 산은 태풍이 오는 날도, 폭염이 내리쬐는 날도 조용히 그 자리를 지킨다.

그래서 산이 묵묵하다고 생각한다. 산은 사람으로 따지면 한없이 묵묵하고 너그러운 사람일 것만 같다.

 

나는 산을 닮고 싶어 산에 간다. 하지만 지금 내게 ‘산과 닮은 구석이 있느냐’ 하고 묻는다면 대답할 수가 없다.

오히려 산은 고사하고 작은 나무와 비슷하다고 해야 맞을 성싶다. 누가 내게 쓴 소리를 하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서운해 한다.

일하는 환경이나, 사는 곳에 변화가 생기면 받아들이기 힘들어 투덜거리고 불평한다. 그럴 때마다 나 자신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힘을 주면 쉽게 부러지는 작은 나무처럼 연약해 보이는 것이다.

 

나이 마흔이 되었지만, 난 여전히 작은 나무처럼 흔들린다. 그래서 좀 더 묵직하고 마음 넓은 사람이 되고 싶어 산을 찾는다.
꾸준히 산에 다니다 보면, 조금은 산에 가까운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10년 후, 20년 후엔 지금보단 더 마음 넓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고 싶다. 인생을 돌이켜 볼 때, ‘조금은 산과 닮았구나’ 하고 회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아무래도 나는, 50대에도 계속 산을 찾을 것 같다.

 

가을이면 억새가 만발하여 억새밭이라 불리는 곳이다

 

 

 

 

 

 

 

 

 

 

 

 

 

 

 

 

 

 

 

 

 

 

 

 

 

 

 

 

 

 

 

 

 

 

 

 

 

 

 

 

 

 

 

 

 

 

 

 

 

일행들은 속도를 내어 가고 있지만,

나는 아쉬운 마음에 한컷이라도 더 담아보려 계속 셔터를 누른다.

 

 

 

 

 

갈길이 멀긴 하지만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 참 풍광좋다...싶네요.
그리 크지 않은 듯 보이던 월출산의 품이 이렇게 넓은 줄은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월출산을 가장 좋아하는 산으로 꼽으시는 분들이 많은 이유를 알거도 같아요.
우람하고 거친 산세가 남성적이면서도 이렇게 부드러운 능선길을 내어서 여성스러움도 간직하고 있고요.
월출산은 여러 얼굴을 가진 산이 아닌가 합니다.

 

 

 

 

 

 

 

 

 

 

 

 

 

구정봉, 구정봉(九井峰)은 거대한 화강암 덩어리로 되어있고 동사면은 100m에 가까운 직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월출산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굳이 높이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과연 주봉이라 해소 손색이 없을 만큼 월출산 일대를 굽어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그래서 그런지 주정봉에서 보는 천황봉과 사방 암봉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것인가!▼

 

 

 

 

 

옛날 구림마을에 사는 동차진이란 사람이 이 곳에서 하늘을 향해 오만을 부리다가 하늘의 노여움을 사 아홉 번의 벼락을 맞았다는 내용과 이곳 구정(九井)의 아홉 구덩이에 용이 살았다는 이야기,

또한 아홉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던 중 인근 총각이 선녀의 옷을 훔쳐 결국 막내선녀는 인간세상에서 살게 되었다는 "선녀와 나뭇꾼" 의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고 있는 곳이다.

 

 

구정봉에서 바라보는 절경에 잠시 넋을 놓고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눈앞에 펼쳐지는 이 자연은 모두 내것인 것처럼 마음껏 누려도 좋습니다.
눈에도 마음에도 가득가득 담아서 내려가야겠습니다

 

베틀굴/ 남근바위

아홉마리 용이 살았다는 구정봉

 

베틀굴

                                                                    베틀굴(여근석)의 상단 또한 철쭉인지 꽃을 피울듯한 한그루의 나무 정말 오묘한 조화라 할수있으며,

                                                                 그 하단엔 물이 녹아내려 고드름이 달려있다. 여근석 내부 깊숙한곳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으며 마르지 않는다.

 

      굴의 깊이는 10m쯤 되는데 굴속에는 항상 음수가 고여 있어 음굴 또는 음혈이라 부르기도 하여 이는 굴 내부의 모습이 마치 여성의 국부와 같은 형상에서 비롯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월출산을 대표하는 제1.2호 보물이다.

제1호 보물은 남근석,  제2호 보물은 베틀굴이다.

약 900m가량 떨어진곳에 위치해 있지만 서로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마주보고 있으며

눈이오나 비가오나 바람이부나 항상 그자리에서 애틋하도록 그리워하고 서로를향해 보고있는 모습이다.

남근석의 상단엔 철쭉인지 한그루 나무로 꽃을 피울듯 기대해본다.

 

전생에
두 연인이 못다한 사랑이
한이되어 서로 바라보고 애태워 사랑을
쌓은 정성으로 영원히 지워지지않는 ,사라지지않는 바위가 된듯합니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 다는 말처럼~~~
저 생에가서라도 이루고야 말리라던 까마득한 추억이

 

 

 

 

 

 

 

 

 

 

 

 

 

 

 

 

 

 

 

 

구정봉의 장군바위

바위에 그림자가 좀더 드리웠으면 근엄한 표정의 장군얼굴이 뚜렷했을텐데 조금 밋밋한 표정이 되었습니다.
얼핏 산신령의 얼굴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장군이라고 하니 장군처럼 보입니다.
월출산을 지키는우락부락한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바위장군.
이목구비의 형태와 머리위의 투구 모양이 뚜렷하여 월출산을 지켜주는 장군이라고 해도 될 듯 합니다.

 

 

 

 

 

 

 

 

 

바람재 삼거리 바로 위인데요. 이곳의 바위 또한 참 신기합니다.
너른 길 가운데 넓은 바위가 누워있는데요. 가운데는 장수가 칼로 내려친 것처럼 쩍 갈아져 있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바위를 놓은 것도 아닐텐데 자른듯한 반듯함이 신기할 뿐이네요.

 

 

 

 

가끔씩 돌아보면 멋진 풍광을 선사해 주는 월출산

 

천황봉에서 바람재를 거쳐 구정봉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물고기바위, 돼지바위, 남근바위, 의자바위 등
기암괴석과 불꽃처럼 솟은 갖가지 모양의 암봉들을 감상할 수 있어 월출산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느 산에나 있는 남근바위...
이 녀석은 좀 크네....ㅎ

 

 

남근바위

어떤가요. 월출산에는 바위가 많은만큼 갖가지 모양의 남근바위가 많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일 잘 생긴 바위라고 합니다. 설명해 놓은 걸 보면 "이 바위는 남근바위로 남성을 상징하는 바위입니다.
신기하게도 봄이 되면 남근바위 상단에 철쭉꽃이 피어 생명의 탄생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이렇게 적혀있는데요.


흙한줌 없을거 같은 저 곳에 봄이면 꽃을 피운다고 하니까요.참 신기하지요

 

 

 

 

돼지바위

바위가 많은 월출산에는 이렇게 신기한 모양의 바위를 가리키는 사진과 글을 곳곳에 해 놓았습니다

이 바위는 들려진 코와 힘찬 모습이 마치
수컷돼지를 닮았다 하여 돼지바위라 불립니다

 

 

자연의 손재주가 어찌나 희귀한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모두 모양이 달리 보입니다.
이 육중한 바위도 어딘가에 있었을텐데 그 모양과 빛을 달리해서 몰랐던 거겠지요.

 

 

 

 

 

 

 

 

 

 

 

자^^저윗 정상이 보인다

산을 하나 업고 갈 준비 ㅎㅎㅎ아싸!

적당한 다리 근육들이 숨쉬는 이시점이다.이느낌 즐긴다

 

월출산은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릴 정도로 경관이... 국립공원 월출산은 '달이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선시대부터 월출산으로 명명되고 있다. 1988년 6월 11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월출산은 해발 809m의적당한 높이에 남도의 향토적 정서가 골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한반도 최남단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월출산은 암석 노출지와 수량이 적은 급경사 계곡이 많아 자연 생태계가 풍부하게 유지되기 어려운 조건이지만 약 700종의 식물과 약 800종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특히 월출산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와 국보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도갑사와 무위사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국보인 마애여래좌상은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탐방코스는 천황사터 또는 바람계곡에서 천황봉, 구정봉, 도갑사로 이어지는 종주능선은 일반인들이 가장 즐기는 코스로 약 6시간 걸린다.

오르막길이 많지만 사방이 탁 트여 능선상의 바위경관과 영암 및 강진 벌판의 아름다운 경관을 구경하면 피로가 쌓일 겨를이 없을 정도다.

 

정상석 뒤편에 있는...월출산소사지(月出山小祀址)비

"제사를 지내는 터"라는 말

 

월출산에는 움직이는 바위라는 뜻의 동석(動石) 3개가 있었는데, 중국 사람이 이 바위들을 산 아래로 떨어뜨리자 그 가운데 하나가 스스로 올라왔다고 한다.

그 바위가 바로 영암인데, 이 동석 때문에 큰 인물이 많이 난다고 하여 고을 이름도 영암이라 하였다고 전한다

 

 

 

 

 

 

 

해발 809m, 월출산의 최고봉으로 수십 명이 앉아서 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곳.
동서남북, 사방팔방으로 막힘없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조망은 월출산 산행의 압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월출산 정상(천황봉)에서 본 "사자봉"과 구름다리 방향 풍경

역시 정상에서 보는 조망이 최고다.

 

 

가파른 철계단을 내려가면서도 중간중간 아래로 보이는 구름다리가 놀랍습니다.

 

 

 

 

 

 

 

 

간 큰 여인 ㅎ


 

월출산의 명물이라는 구름다리. 그 소개글을 볼까요.


구름다리는 1978년에 처음 설치하여 이용하였으나 시설노후 및 통과폭 협소로 이용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2006년 5월에 재시공한 월출산의 명물이다.

다리의 제원은 연장 54m, 통과폭 1m, 지상고 120m, 해발고 510m에 위치하고 있다.

이 새로운 구름다리의 시공(기존철거 병행)을 위하여 연인원 1,200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공사도중 협곡에서의 헬기작업(약 140회),

현장의 강풍, 폭설 등 기상악화와 외줄타기의 공포, 화재의 위험, 이동용 작업카이용 등 고난도의 위험 속에서 시공되었다.

탐방객의 안전을 위하여 260톤의 인장력을 견딜 수 있는 주케이블 등은 신소재를 채택하여 설치하였고,

바닥재는 유리섬유복합소재를 사용하였다. 구름다리의 통과 하중은 350kg로 동시에 200여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선가는 곳 어디하나 놓칠 곳이 없어서 그래서 사람들은 월출산을 찾게 되나 봅니다.

 

 

 

나뭇가지가 가리운 사이로 구름다리를 봅니다.
대둔산의 구름다리를 보는 것처럼 월출산의 구름다리를 보고 있는데요.
이런 다리를 볼때마다 자연의 신비보다 인간의 개척정신이 더 대단하단 생각도 들긴 합니다.
어떻게 저런 위치에 다리를 놓을 수가 있는지.

 

계단에서 쳐다본 구름다리

 

 

월출산 종주 산행은 휴식과 식사 시간 조절에 따라 5시간에서 6시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구정봉 밑에 있는 마애여래좌상을 본다고 하면 30분~40분 정도 더 시간이 소요됩니다.
저여~사진 담는다고 조금 더 걸렸다고 하지요 ㅎ

 

 

오전10시 도갑사 출발점 에서 ~오후 하산 5시"천황주차장" 도착
고향으로 돌아가기 전 월출산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한컷 날린다.
언젠간 다시 보러 오마...월출산아~~

 

 
                  세상을 살면서 가끔은 아니 누구나 한번쯤은~ 미치도록 무언가에 빠저들고 싶을 때가 있는것 같습니다.                     
나에겐 그것이 산이었습니다.
자연의 신비에 놀라고. 자연의 평화로움에 감탄하고. 산의 포금함과 평화로움에 마음에 위안을 찾으며.
욕심을 내지 않는자에게 배신을 하지 않고.                     
언제 찾아가도 반겨주며 시시각각으로 대 자연에 신비로움을 선물해주기에.                     
난 늘 산에 머무르기를 원하며 찾아갑니다.                     
오르는 과정에 적당한 고통은 즐거움 으로 돌아오고.                     
나 자신을 알게 해주며. 마음을 비워야 자신을 용서 할수 있음을 가르처 주기에   아름다운 능선을 오르고 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