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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전북/지리산(바래봉 철쭉산행)【14년5월11일】

 

안녕하세요^^
요즘은 하루 걸려 합천,부산,울산,전북 꽃으로 시간을 보내는것 같습니다
요번 지리산 바래봉 조금 망설였던것 제이캠프에서 일요일 공지 있었는데,,

갑자기 취소 되는 바람에 장거리 인만큼 부담이 되었습니다


날씨 탓에 예년보다 꽃이 빨리 피기는 했지만, 요몇칠 사이에 날씨가 추워 철쭉 냉해을 입어 철쭉 산행으로는 조금 아쉬웠지만,

지리산 주능선을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길을 걷고 왔습니다

자^^함께 하실까요?

 

지리산 바래봉 철쭉
우리나라 아름다운곳 30선중 한곳

 

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클라이막스인 상단부 팔랑치에는 5월11일 만개 했습니다

 

 

높이 : 1165m
위치 : 전북 남원시 운봉읍

특징.볼거리: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붙여졌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 온다.

바래봉은 지리산의 수백개 봉우리 중 산 자체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지만 전국 제일의 철쭉 군락지로 유명하다.

지리산에서 가장 유명한 철쭉밭이라면 세석평전을 꼽는다. 그러나 지리산을 속속들이 잘 아는 산꾼들은 바래봉이 더 낫다고 말한다.

 

바래봉 철쭉은 붉고 진하며 허리정도 높이의 크기에 마치 사람이 잘 가꾸어 놓은 듯한 철쭉이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산 중간부 구릉지대, 8부능선의 왼쪽, 바래봉 정상아래 1100미터 부근의 갈림길에서 오른쪽 능선을 따라 팔랑치로 이어지는

능선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히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정상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팔랑치에서 능선을 계속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능선에도 철쭉이 군락을 이룬다.

보통의 산 철쭉은 나무사이 제멋대로 자란 키에 드문드문 꽃이 달리고 연한 분홍빛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바래봉 철쭉은 거의 일률적으로 허리나 사람정도의 키에 군락을 이루어 빽빽하고 둥그스름하게 잘 가꾸어 놓은 것 같고, 진홍빛으로 붉게 물들어 있다. 마치 공원이나 정원에 잘 가꾸어 놓은 철쭉을 옮겨 놓은 듯하다.

바래봉 철쭉의 개화시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월 하순 산 아래부터 피기 시작하여 한달간에 걸쳐 정상 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능선까지 피어 올라간다.

 

 

 

 

지난 이시기에 이어 철쭉이 핀 경관을 보기 위해서 지리산 바래봉을 다시 찾았다.

바래봉은 황매산과 더불어 산철쭉의 경관이 좋다는 곳으로 평이나 있다. 바래봉 지역은 1970년대 초 면양을 방목하기 위해서 벌목 후 초지를 조성했다고 한다.​
산철쭉은 독성이 ​강하여 면양이 섭취하지 않아 산철쭉은 우점종으로 성장하여 군락지로 형성되었다고 한다.

우선,바래봉 철쭉과 입맙춤과 시작해본다.

근뎅~오늘 넘 피곤한 몸상태다,,넘 무리하게 이지역~저지역 돌아다녔낭?ㅋ

 

 

초입터 인산인해다

오늘 배낭 무게가 장난 아니다

뒷로 넘어갈껏 같은 무게 두다리 휘청 거리면서 한발한발 내딛어 본다

 

 

 

 

 

 

이상기온 때문에..
작년보다 일찍 개화가 시작된 철쭉들...꽃이 피면서 갑자기 추워진 날씨때문에 냉해도 입고..

 


그래도...
지금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웠던 바래봉 철쭉

 

 

 

 

 

 

 

 

 

 

 

 

오늘도 여전히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해 속도를 내지못하는구나.ㅎ

 

 

 

 

 

 

 

 

 

 

 

 

 

 

조금씩 올라갈수록 철쭉의 형태가 남아 아름다운 빛깔을 자랑하는
모습들이 눈에 하나둘씩 들어오기 시작한다.

 

 

 

 

 

 

 

 

 

 

 

 

 

 

 

 

 

 

 

 

 

 

 

 

 

 

 

오늘은

바래봉 삼거리로 올라 가 본다

 

 

 

바래봉으로 오르는 산객들^^

갠적으로 한참 보았던 풍경이다..ㅎ

 

 

 

철쭉이 아니더라도 여름이 오기 전에 가벼운 산행과 지리산을 느끼고 싶으면 찾아도 좋은 코스 인 것 같습니다.

 

 

 

 

짙은 신록이 눈을 시원케한다

 

 

 

 

 

 

 

 

 

 

 

 

 

 

 

 

 

 

 

 

 

 

 

바래봉 표지를 두고 사진을 담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6.25 전쟁 난리도 아니다 ㅎ

정상석 뒷쪽 나의 아지트에서 요렇케 나만의 정상석에서 느긋하게 담아본다

 

 

 

 

 

 

 

 

 

 

 

 

 

 

 

 

 

 

 

 

 

 

지금은 철쭉의 계절,5월. 산을 벗삼아 사는 이들이
세석평전의 철쭉보다 윗길로 친다는 지리산 바래봉에 마음을 둔다.
이곳의 철쭉은,잎이 작고 꽃은 크고 붉어서 여느 곳보다 더 흐드러진다.

바래봉이 철쭉군락지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전부터이다.


그동안 지리산 주능선에 포함되지 않고 면양 목장으로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그래도 철쭉을 구경하려는 사람들은 꾸준히 늘었다. 결국 등산로가 열렸고 이제는 전국 제일의 철쭉군락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바래봉 철쭉은 해발 1천165m의 바래봉을 중심으로 3~4㎞의 능선길을 따라 정원처럼 깔린다.
꽃물결이 100여㏊에 걸쳐 펼쳐지니 그 규모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지리산 영봉에 걸린 운해가 저 멀리 배경이 되기라도 하면 아예 한폭의 그림이 된다

 

 

 

바래봉 산철쭉 군락의기원

 

바래봉 산철쭉 군락의 기원은 1968년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도 면양을 길러 농가소득을 올려보자고 말한 데서 비롯된다.

1972년 운봉에 한·호 면양시범농장이 국립종축장의 분소로 설치되면서 바래봉 일대는 가축몰이 개가 3,000~4,000마리의 양떼를 이끄는 한국 속의 호주로 바뀌었다.

 당시 ‘털깎기 달인’으로 불리던 한종식(59) 가축유전자시험장 반장은 “5월부터 10월까지 양들을 바래봉 일대에서 방목했는데,

양들이 다른 풀이나 나무는 모조리 뜯어먹었지만 독성이 있는 철쭉은 살아남았다”고 회고했다.

 

산비탈을 초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획 속에 다수의 양을 몰아넣어 관목과 풀을 모조리 뜯어먹게 한 뒤 발굽에 패인 곳에 목초 씨앗을 뿌리고 다음 구획으로 옮겨 가는 '제경법'을 처음 도입했다.

 양들의 발굽 아래 바래봉 일대는 철저하게 파괴됐다. 지리산이 1967년 국립공원 1호로 지정되고 1971년 관리사무소가 설치됐지만,

공원 안인 바래봉까지 양떼를 위한 도로는 아무런 차질 없이 건설됐다.

그러나 양들에게 선택 받은 산철쭉은 목초지에 뿌린 비료가 풍부하고 경쟁자가 없는 양 이동통로를 중심으로 번성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1990년대 중반 경제성이 떨어진 목양 방목은 중단됐지만 점차 무성해진 산철쭉은 전국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양떼가 사라진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 산철쭉 군락지의 중심인 팔랑치~부운치 능선의 상태는 나름대로 양호한 듯 하다.

 

 

 

 

 

 

 

 

 

 

 

 

 

 

 

 

 

 

 

 

 

 

 

 

 

 

 

 

 

 

 

 

 

 

 

 

 

 

 

 

 

 

 

 

 

 

 

 

 

 

 

 

 

 

 

 

 

오늘만 요렇케 먹어본다 ㅎ

걸린면 초둑음이다~후다닥

 

 

 

 

 

 

 

 

 

 

 

 

 

 

앞으로 보니 가야할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이곳은 조금의 내리막 형태라 편하다.

 

 

 

 

 

 

 

 

 

 

 

 

 

 

 

 

 

 

 

 

 

 

 

 

너무 바람이 많고 기온차가 심하여

제대로 자라지 못하고 군데군데 무리를 지어 바래봉을 수놓았다.

 

 

 

 

 

 

 

 

 

 

 

 

 

 

 

 

 

 

 

 

 

 

 

 

 

 

 

 

 

 

 

 

 

 

 

 

 

 

 

 

 

 

 

 

 

 

 

 

 

 

 

 

여기도
저기도

붉은빛
분홍빛

발 아래 마치 붉은 카펫을 깔아놓은듯 바래봉의 철쭉들이 수를 놓는다

 

 

 

팔랑치 철쭉 군락지.

바래봉 능선 중에는 이 지역이 가장 넓게 철쭉 군락이 형성되어 있고 가장 많이 피어 있다.

며칠사이 심한 일교차로 인하여 핀 꽃들이 냉해를 입어 아쉽게도 많이 문드러져 버렸다.​

 

 

 

 

지리산 바래봉이 붉게 물들었다.

하늘 아래 굽이굽이 능선으로 펼쳐지는 지리산의 바래봉은 철쭉의 잔치가 한창이어서

산도 사람도 붉은 빛으로 가득하고 그 화려함이 견줄데가 없다.

 

 

 

 

 

 

 

 

개체수는 적지만 붉은 철쭉과 함께 핀 연달래의 때깔도 곱다.

 

 

 

여기가 바래봉 철쭉군락지의 포인터인 팔랑치다.

 

 

 

 

따쓴햇살님^^

먼저 알아보아 주시고~반가웠답니다

인상이 넘 좋아보였다나요^^

 

 

 

 

 

 

 

국내 철쭉들이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곳은
황매산,소백산,덕유산 등 몇군데 있지만

바래봉의 철쭉은 길게 능선을 따라 장관을 펼치는 곳으로 색다른 멋을 보여준다

 

 

 

 

 

 

 

 

 

 

 

 

 

 

 

 

 

 

 

팔랑치 봉우리.

 

 

 

 

 

 

 

 

갠적으로 올때마다 이풍경이 제일 마음에 든다

 

 

 

 

 

 

 

 

 

 

 

 

 

 

 

팔랑치의 가장 높은 봉우리 위에서 군락지를 내려다 본다

 

 

 

 

 

 

 

 

 

 

 

 

 

 

 

 

 

 

 

 

 

 

작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철쭉군락지로 가장 넓은 지역을 자랑하는 지리산 바래봉의 철쭉 산행
경남 합천의 황매산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철쭉하면 떠 오르는곳이다. 이 두곳외에도 요즘은 제법 많은 산들이 철쭉으로 유명하지만 역시 지리산 바래봉과 황매산의 철쭉이 으뜸인듯 하다.

시기적으로 철쭉 축제 시즌이지만 올해의 유난히 따뜻했던 날씨탓에 작년보나 하루 일찍 찾아왔지만 입구의 철죽은 찾아볼수 없이 푸른 잎만 무성했고,
올라가는 등산와 정상의 철쭉 군락지, 정상 부근의 능선에도 절정을 지나 그 아름다움의 색깔들이 서서히 퇴색을 하고 있어 아쉬움이 남는 산행이었다.
 
바래봉 정상에서 부는 바람은 흙먼지를 날리며 눈을 뜰수 없게 만들었다. 덕분에 바래봉 정상 능선의 쉬원함도 오래 즐기지 못하고 바로 내려와야만 했다.
철쭉축제 시즌이라 조금 빨리 움직인 덕분에 우리가 움직이는 시간에는 다소 한산했던것 같지만,사진을 담다보니 어느새 산객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루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등산복을 입은 산객들이 꽃보다 사람이라는 노래가사가 생각날 정도였다

 

 

 

 

 

 

 

꽃은 하루가 다르게 개화 정도가 틀려지므로 만개 시기를 맞추기가 무척 힘듭니다.
지리산 바래봉 철쭉의 가장 화사한 모습을 볼수 있는 시기는 아무래도 이번 주중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계획 세우셔서 마지막 봄을 만끽 하시길 바랍니다.
서두르세요. ^&^

 

 

 

철쭉을 보기 위해 일년만에 다시 찾았다.
철쭉이 심한 일교차로 인한 냉해를 입어 꽃들이 많이 손상되어 아쉬웠지만,

철쭉핀 지리산 걸으며 마지막 가는 봄을 느껴본 하루였다.

하산하니 바람과비 갑자기 날씨 최악의 조건으로 바뀌었다
오늘도 이렇케 하늘에게 감사하고~좋은풍경에 하루 쉬어감에 따라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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