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면 울산 도심의 담장을 장악하는 꽃이 있다. 바로 장미다.
가시달린 푸른 줄기가 담장을 타고 넘어가면서 붉디 붉은 꽃송이를 선혈처럼 뿌려놓고 있다.
무너져 가는 흙담에도, 첨탑같은 쇠창살에도 장미는 어김없이 타고 오른다. 울산대공원 장미원에는 지금 300만 송이 장미가 활짝 피었다.
전국 최고의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울산대공원 장미는 이번 주말 90% 개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꽃잎이 아직 한 잎도 떨어지지 않은, 가장 완벽하고 싱싱한 상태의 장미가 이번 주말 전국에서 몰려오는 관람객들을 위해 향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태화강대공원에도 현재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작약 등 봄꽃들이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어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고 있다. 울산은 바야흐로 꽃세상이다.
이른 새벽부터 나 아젤은 아쁜다
오늘은 울산 대공원 장미향기가 날 부른다
아침8시출발 울산 도착 9시30분
근뎅 개장은 했는데 사람이 없다~아싸가오리
오늘 대공원은 내가 접수한다^^카오
운이 좋다보니 아침 이시간 장미에 물뿌려 주고 있는게 아닌가!
물먹은 장미 또한 싱그럽도다
장미와한판 놀아 보세나
장미축제 매년 5월이 되면 장미는 향긋한 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을 유혹한다
정원의 끝 부분에는 이렇게 예쁜 장미로 뒤덮여진 터널이 기다리고 있다.
아오..... 그늘이 이렇게 좋은 것일 줄이야....아침인데도 엄청 덥다,,오늘 내 팔,다리 아쯔 작살이다
프랑스/마르코 폴로
퇴색이 적은게 특징이라고 한다
강렬한 빨강!!
미국에서 온 아이!! 이름은 레드 심플리시티(Red Simplicity)
요리 장식 해놓은 더 이쁜다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 단장을 마치고 4일부터 재개장 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과 동물원은 지난해 장미축제에 150만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했을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로 발돋움했으며 이용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동절기를 이용해 시설을 대폭 보완했다.
울산시시설관리공단은 보완공사를 통해 화장실과 수유실을 추가 확보하고 평상데크를 마련해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장시간 편안하게 장미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보행로 주변에도 디자인 벤치를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기존의 좁은 출입문을 철거하고 넓은 출입공간을 확보해 향후 장미축제 시 이용객이 많이 몰릴 경우에도 혼잡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입문은 장미와 동물의 이미지를 가미한 오픈형 게이트 양식으로 조성하여 전시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아울러 동물원 입구에는 포토 게이트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장미원과 동물원이 함께 있다
요즘 하체보다 상체 근력 운동을 했던니,,
팔뚝,어깨 튼실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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