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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주/산림연구원에서....【14년7월19일】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이란....

 

함안 강주마을은 해바라기 축제 다녀오면서..

짜투리 시간을 잡아 잠시 나만의 힐링 해 본다

 

 

 

 

우리가 여행에서 얻는 건 기념사진이나 기념품이 아니라,
어쩌면 수레바퀴처럼 끊임없이 반복되는 우리의 여생을 버티게 해줄 추억의 보관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만 위로할 』중에서...

 

 

 

 

 

 

 

 

 

 

여행에서 얻는 즐거움이란..

떠나기 전에 계획하고 준비하는 설렘도 있지만, 오히려 현지에서의 돌발적인 상황과 만남들, 작은 에피소드에서 무한 감동을 받는 경우이다

여행이 주는 스트레스와 피로도 그때그때 풀어주면서 체력을 유지하고, 오프닝 마인드하며 자신을 콘트롤하는 것도 중요하다

 

 

 

 

한여름 시작점....

불꽃같은 여름날은 이제 슬슬 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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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
남의 옷을 빌려입은 것마냥
어색하기만 했던 내 나이 마흔도
이젠 제법 내 옷처럼 느껴집니다.

아이들 낳고, 키우느라 정신없이 보냈던 내 30대는
뒤도 돌아볼 새 없이 그렇게 바람처럼 지나쳐 갔고,
어느새 마흔의 문턱을 넘습니다.

 

 

 

 

불혹의 나이라 했던가요.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지라 했던가요.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어야 할 내 나이 마흔은
오히려 쉽게 다치고, 쉽게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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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모적인 감정의 회오리 바람에도,
티끌 같은 말 한마디에도
흔들림 없는 여유와 유머로 유유히 흘렀 갔으면 하지만,
나이 마흔 먹도록 그것 하나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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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채기난 마음일랑
흔적도 없이 훌훌 털어내며
의연히 살아갔으면하지만
조그만 상처에도 가슴이 저리니 큰일입니다.

 

 

 

벅찬 감동과 희망으로 가득한 황홀한 아침해 보다
처연한 슬픔을 간직한 저녁해에
마음이 가는 요즘입니다.

그저 나이를 먹어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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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하나의 내삶의 일부분이 되어

풉는것 같다지요

 

 

 

 

그리고

아직도

열정이 살아 있다는것 ...

행복,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길

아직도 내모습이 좋다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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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내 나이를 사랑한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