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5년앨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연대봉에서...【15년3월21일】

 

 

가덕도 연대봉에서...

 

부산 강서구 가덕도는 부산이 품은 가장 큰 섬이다.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연대봉(해발 459.4m)에 오르면 낙동강과 남해가 합류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가덕도는 더는 섬이 아니다.
2009년 가덕도 선창마을과 부산신항 북컨테이너 부두 쪽을 연결하는 연륙도로가 생긴 데 이어 2010년 12월 거가대교가 개통됐기 때문이다.

 

가덕도 최남단에 자리 잡은 대항마을은 때 묻지 않은 옛 어촌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곳이다

 

 

오전 양산/순매원 매화 보고..

오후 12시쯤 우리 부부은 부산으로 달린다..

하루 두군데 바쁜다.

 

오늘산행 사진은 연무 가득해서 조망권이 없다
신랑과나 사진으로 힐링 해 본다

 

 

 

 

 

 

 

 

 

가덕도는 섬이면서, 동시에 섬이 아니다. 11개의 무인도가 딸려 있는 이 섬은 부산시에 속해 있는 섬 중에서도 가장 큰 섬으로, 14만 명이 사는 영도보다 크다.

하지만 섬의 대부분이 사람이 살기에는 척박한 산지로 돼 있고, 섬 둘레 36㎞가 대개 깎아지른 암벽을 이루고 있어 언제나 뭍을 동경하던 곳이었다.

 

등산 경력이 꽤 있는 이들이라면, 진해 용원에서 배를 타고 선창에 내려 연대봉을 오른 뒤 대항이나 천성선착장에서 싱싱한 회에 소주 한 잔을 기울이며 돌아갈 배를 기다리던 추억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당시의 가덕도는 남해나 거제만큼이나 부산시민들에게는 외떨어진 섬이었다.

 

 

 

 

 

 

하지만 2010년 가덕대교와 거가대교가 연이어 개통되면서 가덕도의 공기는 일순 바뀌었다. 진해와 연결되는 부산항 신항이 들어서면서 해안선도 바뀌고, 사실상 육지로 편입됐다.

내륙과 섬의 주요 선창을 잇던 도선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시내버스가 천성까지 들어간다. '다이나믹'하다는 부산에서도 근래 가장 역동적인 변화상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동으로 해운대 센텀시티라면, 서로는 단연 가덕도다

 

 

 

 

 

 

 

 

 

 

 

 

 

 

 

 

 

 

 

 

 

 

 

 

 

 

 

 

 

 

 

 

 

 

 

 

 

 

 

 

 

 

 

 

 

 

 

 

 

 

 

 

 

 

 

 

 

 

 

 

 

산자고

고운 그대 모습에 솔향기가 반했노라..
나무 사이로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등로 우측에 비탈을 살피니,,어여쁜 산자고가 살짹이 얼굴을 내민다,

 

 

 

 

그대 모습이 고상하고 이쁘이....

 

 

 

 

 

 

 

 

 

 

 

 

 

 

 

 

 

 

 

 

 

 

 

 

 

 

 

 

 

 

 

 

 

 

 

 

 

 

 

 

 

 

 

 

 

 

 

 

 

 

 

 

 

 

 

 

 

 

 

 

 

 

 

 

 

 

 

 

 

 

 

 

 

 

 

 

 

 

 

 

 

 

 

 

 

 

 

 

 

 

 

 

 

 

 

 

 

 

 

 

 

 

 

 

 

 

 

 

 

 

 

 

 

 

 

 

 

 

 

 

 

 

 

 

역사의 섬

가덕도는 보개산이 바다 가운데 침몰되었다가 다시 솟아서 이루어졌다는 전설이 있는 부산 최대의 섬이다. 강서구 남단에 위치한 가덕도에는 최고봉인 연대산(459.4m) 등 수많은 산들이 펼쳐져 있다.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 외양포 해수욕장, 솔섬, 천수말 코바위 등이 해금강 절경을 방불케 한다.

 

가덕도는 역사의 섬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국토의 최남단에 위치해 일본의 침략이 잦았던 곳이다. 이곳은 조선 말 군사 요충지였다. 1871년(고종 8년)에 쇄국정책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우리나라 요소에 설치했던 ‘대원군척화비’가 이 마을 갈마봉 끝자락에 세워졌다. 현재는 성북동 천가초등학교에 위치해 있다. 1554년(중종 39년)에는 조선 수군의 주둔지로서 해안 방어 기능을 다했던 곳이었다. 당시 이곳을 지킨 네 명의 ‘절제사불망비’가 마을 어귀에 차례로 세워져 있으며, 병사들의 무기를 생산하고 보관하던 ‘병기곶’ 등의 군사 유적이 널리 분포돼 있다. 또한 일제시대에 왜군이 외양포에 만든 군사기지와 인공동굴 등 아픈 역사의 현장이 그대로 남아있다.

 

 

 

 

부산광역시의 강서구 천성동에 소재한 봉이다(고도 : 459m). 천수만의 배후에 있으며 가덕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지명은 이곳에 봉수대가 있는 데서 비롯된다.

이곳의 봉수는 북쪽으로 녹산의 성화례에, 서쪽으로는 진해 웅천의 사화량 봉수대에 연결되어 있었다

 

 

 

 

 

정상에서 남해바다와 대마도, 서쪽으로 거제도와 진해만의 절경이 보여 전망 경관이 뛰어나다. 2개의 봉우리로 있어, 정상의 주봉은 연대산,

정상 부근의 큰 바위를 연대봉이라고 부른다.

 

 

 

 

 

 

 

 

 

 

 

 

 

 

 

 

 

 

 

 

 

 

 

 

 

 

 


가덕도는 낙동강 하구 동쪽 남해상에 위치하고 있다. 섬 내에는 대항마을, 선창마을, 두문마을, 장항마을, 율리마을, 천성마을, 동선마을, 성북마을, 눌차마을이 있으며, 5개의 법정동과 10개의 자연마을이 있다. 거제도와는 직선거리 9km 떨어져 있고, 천성마을은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거가대교가 통과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