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을 만나는 계절..
자연스러운 자연을 걸으며 굳이 모든 사물과 생각에 경계를 지을 필요가 있겠는가,
걸림 없이 걸어가며 눈부신 햇살에, 달고 단 바람결에, 단단하고 오래된 땅바닥에 내 몸을 포개며 그냥 걷고 또 걷는다.
가볍고 산뜻한 옷차림만큼이나 봄을 기다려온 이유는 봄나들이.
휴일은 작은 힐링이 있어 그나마 좋다!
그 집 도처에서 울려퍼지는 봄이 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이유없이 그냥 만사 기분이 좋아진다
함께 있는 지금의 이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수가 없으니까.
나는 '미래'가 아닌 '지금' 나의 가족과 행복하고 싶으니까. 그리고, 봄이 오고 있는......
몸감기로 일주일째 고생하고 있지만,,
이렇케 주어진 시간속에서 봄을 만끽 해본다
"나’에게 한 번 질문을 던져본다
나는 언제 행복한가, 또는 언제 행복하지 않은가.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기분이 좋은가.
나의 에너지가 솟아오를 때는 언제, 어떤 때인가.
지금 내가 채우기 위해 버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이고 싶은가
당장 답이 나올 수도 있고, 답을 찾기가 힘들 수도 있다.
답을 당장 찾아도 좋고, 조금 늦어도 좋다.
그 과정에서 요즘 머리 싸매고 고민하는 문제에 대한 정답은 절로 나올 것이다.
자 이렇게 아름다운 날에, 오로지 혼자 있음을 즐기며 자신을 바라보는 것도 낭만 아니겠는가?
해마다 봄이되면 이곳에서 봄을시작 한다지,,
사실 요즘 산행길 그다지 확 닿지가 않으다
8년을 걷다보니 지루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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