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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남 거창/금원산 자연휴양림 계곡트레킹&자운폭포,유안청 제1.2폭포【15년8월22일】

 

 

거창

금원산 휴양림/자운폭포,유안청 제1,2폭포/문바위

 

금원산 도착하니 오후3시쯤이다.산행길은 어렵겠고,,

요즘 폭포,계곡 장노출 사진연습이다 보니 이쪽으로 발길이 잦아진다..

 

뭔가 하나에 미치면 그곳만 파는 경향이 있다.

에제 조금은 감 잡아본다 

 

거창 금원산 자연휴양림 후기 및 사진이다. 금원산 처음들어  가 보는 곳이었는데,,,

가 보니까 정말 좋더라구..

 

자연휴양림과 같이 되어 있어서 가벼운 등산도 하고 자연휴양림에서 휴식도 하구..

거창 금원산 근처에 수승대도 있어서 여행 하기에 딱 좋은곳이다,
올가을엔 다시 와야겠다,,아흥

 

 

 

 

 

  거창군은 덕유산 국립공원과 가야산 국립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서 해발 1000 m가 넘는 산들이 10개나 있다. 
  그러면서도 그 가운데는 분지가 발달되어 있어서 고창이라든가 고창의 옛이름들은 넓은 벌판을 뜻한다고 한다.

 

 

 

 

 

 

금원산

 

거창을 둘러싸고 있는 산 중의 하나인 해발 1353m의 금원산

 

 

"산의 평화를 깨는 금빛 원숭이를 가두다 "

금빛 원숭이가 있었단다. 비상한 머리와 재주를 믿고 온갖 몹쓸 짓을 자행하며 온산의 동식물들을 괴롭혔단다.
산의 평화를 깨는 금빛 원숭이의 횡포를 참지 못한 어느 도승이 이놈을 원암(猿岩)이라는 바위 속에 가두었단다. 그
래서 산 이름이 금원산(金猿山)이란다.

 

물론 허무맹랑한 전설이다.
본디 검은산이라 불리다가 세월 따라 발음이 변해 금원산이 되었다는 말이 사실에 가깝다.
기백산(1,331m)과 손잡고 거창과 함양에 걸쳐 듬직한 산세를 뻗으면서 짙은 숲과 깊은 골, 전설과 유적이 알알이 박힌 아름다운 뫼 금원산(1,354m). 그 신비스런 품에 안기니 어찌 가슴 설레지 않을쏘냐.

 

 

 

 

 

금원산 자연휴양림의 많은 볼거리는 관리사무소에서 시작된다.
관리사무소앞에서 숙소인 산막이 있는 왼편으로 가면 유안청계곡을 따라 자운폭포와 유안청 1, 2폭포를 감상할 수 있고,

 

오른편으로 가면 문바위 그리고 마애삼존불상을 볼 수가 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기 때문에 당일에 모두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답니다

또,겨울철에는 얼음축제가 있다고 한다

 

 

 

 

금원산자연휴양림 입구 매표소를 지나 다리를 하나 건너면 황금원숭이가 떡하니 앉아숑~ㅋㅋ왠지 내친구이기도 하고,,.
황금원숭이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어서 (금ᆞ원ᆞ산) 이라는군....

 

 

 

 

 

 

8월은계곡 여행에 알맞은 시기다.
신록은 우거질 대로 우거지고, 암반 타고 흐르는 물은 차고도 맑은데 인적은 비교적 뜸하다.
산 좋아하고 물 좋아한 우린계곡 여행을 즐겼다. 바위계곡 내리뻗고 폭포 물줄기 흩어지는 곳마다 정자 짓고 글귀 새기며 족적을 남겼다.

 

 

 

 

 

 

 

 

위천에서 상천 시냇물 따라 금원산으로 들어간다. 얼마 가지 않아 길 오른쪽에서 쏴하고 물소리가 들린다.

 금원산 파수꾼 격인 미폭포의 시원스런 물줄기에 어느새 기분이 상쾌해진다.

 

 

 

 

 

 

 

경남 서북부 끝자락 거창·함양 일대의 산길·물길에도 선인들 발자취가 즐비하다.
덕유산 남쪽 줄기 금원산 자락과 주변의 깨끗한 골짜기들이 품은 옛 정자들과 크고 작은 폭포들....
한 시절 나대며 살던 고관대작도, 은둔해 유유자적하던 선비도 앞다퉈 탐방하며 자연을 즐기던 곳이다.

 

 

 

 

 

 

물길을 따라가면 읊고 마시던 선비들 행각이 드러나고, 선비들 발자취를 뒤적이면 그 물길의 최고 경관이 펼쳐진다.
상류 쪽으론 깨끗한 물길과 수량 풍부한 폭포들이 이어진다. 바위 자락에 날아갈듯 올라앉은 정자 바라보며 시린 물살에 발을 담그고 쉬어가기 좋은 곳들이다.

 

 

 

 

 

 

 

 

 

 

 

 

 

 

 

 

 

 

 

 

 

 

 

 

 

 

    자운폭포

‘붉은 노을 위 흰 구름이 떠 있는 듯하다’는 뜻이다.

 

 

 

 

아담한 폭포와 넓은 바위,
작은 소로 이뤄져 물놀이하며 쉬기에 적당하다. 아래로 계류 곳곳이 쉼터다.

 

 

 

 

 

 

 

 

 

 

 

 

     초록의 생명, 자연이 주는 행복 여름은  어딜가든 초록~ 초록.

         거기엔 또하나 계곡과 풀벌레 소리 마음속 깊이 정화 되는것 같다..

 

 

 

 

 

 

   행복 자연이주는 행복...

       정말 마음편안해지고 따듯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이 행복감이란,,

      몸에 좋은 것들을 제공해주는 자연에게 감사할따름이다^^

 

 

 

 

 

      자연은 우리 삶의 요람이며 자연과 함깨 하루을 지내니 일주일 동안 정신적 찌들었던 모든 잡념이 없어진다

       자연과 더불어 지내다 오니 가슴이 부풀어 오르고,
            작은 행복이 내 안에 가득 담아지니 아무 것도 부러울 게 없는 것 같다

 

 

 

 

 

 

    내가 전달해주는 행복한 기운만큼 나의 기록에도 행복한 일들만 채워나갈 수 일길 바라본다.

 

 

 

 

 

 

 

 

 

 

 

 

 

 

 

 

 

 

 

 

 

 

 

 

 

 

 

 

 

 

 

 

 

 

 

 

 

 

 

 

 

 

 

 

 

 

 

 

 

 

 

 

 

 

 

 

 

 

 

 

 

 

 

 

 

 

 

 

 

 

 

 

 

 

 

 

 

 

 

 

 

 

 

 

 

 

 

 

 

 

 

 

 

 

 

 

 

 

 

 

 

 

 

 

 

 

 

 

 

 

 

 

 

 

 

 

 

 

 

 

 

 

 

 

 

 

 

 

 

 

 

 

 

 

 

 

 

 

 

 

 

 

 

 

 

 

 

 

 

 

 

 

 

 

 

 

 

 

 

 

 

 

 

 

 

 

 

 

 

 

 

 

 

 

 

 

 

 

한 가족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즐거워하고 있는 모습,,
나또한 자연과함께 이보다 행복할수 없다 하묜서,,^^

 

 

 

 

 

 

 

 

 

 

 

 

 

 

 

 

 

 

 

 

 

 

 

 

 

 

유안청폭포로 가는 산길.....

 

 

 

 

 

 

 

 

 

 

 

 

 

 

유안청계곡으로 들어간다.
빽빽한 숲과 맑은 물, 폭포와 담소가 이어진 선경 지대로 사람 만나기 힘든 깊은 골짜기였다.

 

 

 

 

 

 

 

그래서 옛날 선비들이 세상사 멀리하고 조용히 공부에 전념했다는 유안청(儒案廳)이 있었다고 전해지며 그것이 계곡 이름이 되었다.
성인이 많이 나와 성인골(聖人谷)이라고도 불린다.

 

 

 

 

 

 

폭포를 내려다 볼 수 있는 나무다리..

 

 

 

 

 

 

  유안청 제2폭포는 길고 완만한 바위 자락을 물살이 빠르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와폭이고, 제1폭포는 비스듬히 걸린 비교적 경사진 폭포다.
  아담한 자운폭포 거쳐 유안청 제2·제1폭포까지 계곡 탐방도 해볼 만하지만, 곁가지 계곡인 지재미계곡에도 볼거리가 있다.

 

 

 

 

 

 

    울창한 수림 속에서 내리꽂는 장쾌한 물기둥 

길이 3㎞ 남짓한 유안청계곡은 숱한 폭포수를 거느리고 있다.
유안청1폭포와 유안청2폭포를 비롯해 자운폭포, 용폭, 선녀폭포, 미폭포 등 이름 붙은 폭포만 여섯이고 작은 폭포는 수도 없이 많다.

 

 

 

 

 

그래서 유안청폭포골 또는 금원산폭포골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그 가운데 유안청 1, 2폭포의 자태가 단연 빼어나다.

 

 

 

 

 

 

 

 

 

 

 

 

 

 

 

 

 

 

 

 

유안청 1폭포.
바위가 누워있는 폭포이다.

 

 

 

 

 

 

 

    유안청1폭포

          웅장한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폭포 모습이 예사롭지 않으다

 

 

 

 

 

유안청1폭포는 비스듬히 흐르던 와폭이 깎아지른 낭떠러지를 만나 백척 단애를 뒤흔들며 수직에 가깝게 내리꽂는 시원스러운 물기둥이다.
폭포 자체도 장쾌하기 그지없지만 울창한 수림에 파묻혀 한층 매혹적인 비경을 빚는다. 폭포 길이는 와폭과 직폭을 합쳐 칠팔십 미터에 이른다.

 

 

 

 

 

 

  유안청폭포의 본디 이름은 ‘가섭동폭’이다. 소설 <남부군>에서 빨치산 500명이 목욕했다고 묘사된 곳이다

 

 

 

 

 

 

유안청 제1폭포는 높이 20m가량의 직폭으로 다섯 가닥의 물줄기가 절벽을 어루만지듯 떨어진다.
폭포 앞에 서면 숲의 어둠과 물의 밝음이 대비되어 신비로움마저 느끼게 한다.

비가 온 뒤에는 수량이 많아 더욱 힘차게 내리꽂힌다. 폭포 아래서 물 맞는 재미가 특별하다고하는데,,.
해볼껄~ㅋ

 

 

 

 

 

 

 

 

 

 

 

 

 

 

 

 

 

 

 

 

 

 

 

 

 

 

 

 

 

 

 

 

 

 

 

 

 

 

 

 

 

유안청2폭포

 

유안청2폭포는 거대한 암반을 타고 미끄러져 내리는 길이 150여 미터의 와폭이다.
평상시에는 암반 왼쪽의 숲 아래로 물줄기가 흐르지만 큰비 내린 뒤에는 수십 미터 너비의 암반을 거의 꽉 채우고 무서운 기세로 함성을 토한다.
옛날 유안청의 선비들은 우렁찬 굉음에도 평심서기(平心舒氣)를 잃지 않고 어떻게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을까?

 

쥐 죽은 듯 고요한 요즘 도서실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힘든 일이다.

 

 

 

 

 

   제2폭포는 30~40m 길이에 폭 5~10m의 거대한 와폭(누워 있는 폭포)이다.

   비스듬하게 누운 커다란 바위지대의 한쪽 면을 타고 부끄러운 듯 흘러내린다.

유안청폭포가 만들어낸 소는 엄마 품처럼 아늑하다. 널찍한 바위지대인 데다 계곡 옆 산책로에서 잘 보이지 않아 휴식처로 제격이다.

 

 

 

 

 

 

 

 

 

 

 

 

 

 

산 타기 좋아하는 이들이야,,,

계곡 따라 오르내리는 다양한 코스의 산행을 즐기며 금원산·거망산 일대 명소들을 찾겠지만,

 

가족여행자라면 차를 몰고 이동하며 옛 원학동 주변의 골짜기 물길과 정자들을 둘러보는 1박2일 여행 일정을 짜볼 만하다.

 

 

 

 

 

 

 

 

 

 

 

 

 

 

  적막하던 이곳이 활기를 찾은 것은 1993년 11월 금원산자연휴양림이 들어서면서부터다.
  각종 시설은 여느 휴양림과 그다지 다를 바 없으나 이만큼 수려한 계곡과 폭포를 거느린 휴양림은 드물다.

 

 

 

 

 

 

  가족과 함께 심산유곡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편히 쉴 수 있는 일급 휴양지라 할 만하다.
  오지라는 굴레를 벗어 던지고 누구나 손쉽게 찾는 곳이 되었을지언정 아름답고 소중한 비경을 영원히 간직하기를 바라는 것은 지나친 욕심일까?

 

 

 

 

 

 

 

 

 

 

 

 

 

 

 

 

 

 

 

 

 

 

 

 

 

 

 

 

 

 

 

 

 

 

 

 

 

 

 

 

 

 

 

 

 

 

 

 

 

 

 

 

 

 

 

 

 

 

      인생은 흘려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것이라고 했던가!!!!

 

우리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는 것이다...

여행길에서,,,

산행길에서,,,

 

 

 

 

 

 

 

 

 

 

 

 

 

 

 

 

 

 

 

 

 

 

 

 

 

 

 

 

 

 

 

 

 

 

 

 

 

 

 

 

 

 

 

 

 

  누가보든..

  보지않든...

  자신의 아름다움을 한껏 뿜어내고

  조용히 사라지는 꽃을 보면 늘 아련하고,

 

  꽃을보면 늘 아름다운 그 순간에 집중하게된다.

  사람도 누구나 가장 빛나는 그 순간이 있기 마련이다.

  그 한순간 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다.

 

 

 

 

 

 

 

 

 

 

 

   루드베키아

   등산로 길에 다소곳하게 핀 노란 꽃
   언제 보아도 참 이쁜다

 

 

 

 

    루드베키아 꽃말은 영원한 행복,,
    나또한 내삶의 행복이다^^

 

 

 

 

 

 

 

 

 

 

 

 

 

 

 

 

 

 

 

 

 

 

 

 

 

 

 

 

 

 

 

 

 

 

 

 

 

 

 

 

 

 

 

 

 

 

 

 

 

 

 

 

 

 

 

 

     문바위

 
  지재미골 입구에서 10분쯤 걸으면 거대한 바위와 만난다.

 

  우리나라에서 단일바위로는 제일 크다는 문바위를 만나게 된다.
  사찰의 일주문 역할도 겸한다는 문바위의 위용은 멀리에서도 쉽게 눈에 들어온다.

 

  수 천년의 세월을 길가에서 조용히 서있는 문바위. 갑옷을 두른듯, 도끼로 깍아서 만든듯한 모습이 위풍당당하게 보인다.

 

 

 

  길가에 서 있는 문바위
  철갑을 두른듯한 바위의 모습이 장관이다
 

 

 

 

 

 

 

 

 골짜기에 있는 단일 바위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다는 문바위의 위용 앞에서 인간은 누구나 왜소해질 수밖에 없다

 

 

 

 

 

 

 

 

 

 

 

 

 

 

 

 

 

 

 

 

 

 

 

 

 

 

 

 

 

 

 

 

거창군 위천면·북상면, 함양군 안의면 사이에 위치한 금원산은 거창의 자랑이자 경남의 보물이다.

맑은 계곡과 천혜절경의 숲으로 이뤄진 금원산자연휴양림이 있고, 전국 유일 고산수목원인 금원산생태수목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만병초 등 1500여 종의 식물이 자라는 식물의 보고이다.

 

 

 

 

 

 

 

여기에 숲해설 교육장, 숲문화 교육장, 숲속의 집, 숲속 수련장, 산림문화휴양관, 야영장,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여름에는 숲속음악회, 겨울에는 얼음축제도 열고 있다.

 

 

 

 

 

 

무엇보다 금원산의 자랑거리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의 좌우로 나뉘어져 있는 두 개의 골짜기. 왼쪽으로 뻗어오르는 유안청계곡과 오른쪽으로 오르는 지재미골이 그것이다.

유안청계곡은 조선 중기 이 고장 선비들이 지방 향시를 목표로 공부하던 유안청(儒案廳)이 자리한 골짜기로, 선녀담에서 유안청폭포를 지나 자운폭포, 무명폭포까지 약 2.5㎞를 흐르면서 소·폭·담들이 단풍나무 숲과 어우러져 안구(눈)를 깨끗하게 정화해준다. ‘유안(儒案)’은 유생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곡을 흐르는 물은 한여름에도 5분을 견디기 힘들 정도로 차갑다.

 

 

 

금원산 자연휴양림은 참 예약이 어려운 곳이다.
예약이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라는 반증이기도 하겠지....
여름철엔 시원한 계곡물을 찾아서 가게 되고, 겨울철이면 얼어붙은 폭포와 얼음꽃을 보기 위해 찾게 되는 곳이 금원산 자연휴양림

 

가을에 다시와야겠다,,처음 가본 이곳 자연과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