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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북 청송/주왕산 &절골 단풍및 절경들【15년10월25일】

 

 

           청송 주왕산 단풍놀이 오랜만에 바람도 쇨겸 주왕산을 찾았다.

           좋은 산은 사철 아름답지만 청송 주왕산단풍 때가 특히 좋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알록달록한 모자들마저 단풍 빛깔과 어울려 한 동아리가 되어버린다.

          면적이 그다지 넓지도, 썩 높은 봉우리가 있는 것도 아니면서 주왕산이 국립공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기이한 풍광이 많아서일 것이다.

 

 

 



 

   송의 으뜸이라면 예나 지금이나 주왕산을 꼽는다.
   맑고 푸른 기운이 단단하게 뭉쳐진 곳. 주왕산이야말로 가장 ‘청송다운’ 곳이라 할 수 있다.

 

 

   주말시댁 벼농사 일좀 도와주고,
   휴일 새벽 부부와함께 주왕산으로 출발한다,,

 

 

 

   휴대폰을 잊어버려 한시간 동안 차로 뒷빠구 에서 시간을 잡아먹고,
   점심을 대전사 해서 폭포까지 왕복해도 3시간 걸릴거라는 생각으로 배낭을 가볍게 가지고 갔다,
   사람에 치이다  보니 시간도 배로 걸려고,뒷에 종종 따라 오는 신랑 배고프다고 투털 거린다.

 

 

 

   미안했지만 나에겐 사진이 더 중요하니 어쩔수 없다 ㅎ
   오늘 다녀온 주왕산 단풍,절경들이다.

 

 

 

 

 

 

 

 

          "가을이 왔니?"

          아,벌써 가고 있다는군...

 

         10월.가는 가을을 아쉬워 하며

         소중히 담은 내사진들 함께 젖어본다.

 

 

 

 

 

 

 

            

       사계절 어느 날이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사진을 담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주왕산...

                              "작은 티스푼에 가을 한술 떠서 먹으면 내 몸에서 타다만 단풍 냄새 가득할까!

                             나도 모를 어떤 것들이 스멀 스멀 기어 나오는 계절 이다^^

 

 

 

 

 

 

 

 

주왕산은 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설악산 보다 느리고 내장산 보다 이르게 단풍이 절정을 이뤄 주왕산 전체 탐방객의 70%가량이 가을 단풍철에 몰려든다.

 

 

주왕산(720.6m)은 한반도 산맥의 중심 뼈대를 이루는 백두대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이 국토 동남부로 뻗어나온 지맥에 위치해 수많은 암봉과
깊고 수려한 계곡이 빚어내는 절경으로 이루어 북쪽에는 설악산과 오대산, 남쪽에는 경주, 서쪽에는 속리산과 덕유산 등의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다.

 

 

태행산, 두수람, 가메봉 등의 봉우리 외에도 주방계곡, 절골계곡, 월외계곡 등이 산재되어 있다.
수백미터 돌덩이가 병풍처럼 솟아있어 신라 때는 석병산이라 부르다가 통일신라 말엽부터 주왕산이라 불리게 되었다.

 

주왕산은 4군데의 폭포 외에 동굴, 대전사 및 부속 암자들이 있어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송 대전사 보광전 (靑松 大典寺 普光殿)

주왕산국립공원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사

 

대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로 672년(신라 문무왕 1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으며

919년(고려 태조 2) 눌음 스님이 이곳에서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명복을 빌면서부터 대전사로 불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보광전, 명부전, 관음전, 산령각, 심검당, 요사채 등이 있고

유물 및 문화재로는 보광전, 석가여래삼존불, 지장탱화, 지장삼존 및 시왕상 등이 있다.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로 유명한 주왕산을 대표하는 기암은,

                  주왕이 신라의 마일성 장군과 치열한 접전을 벌일 때 이 바위를 마치 노적가리처럼 보이게 해 적을 물리쳤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조선 후기의 문인 홍여방은 청송읍의 찬경루에 걸린 「찬경루기」(讚慶樓記)에서 청송의 인상을

   “산세는 기복이 있어서 용이 날아오르는 것 같기도 하고, 범이 웅크린 것도 같으며,
   내물은 서리고 돌아 마치 가려 하다가 다시 오는 것 같”다고 했으니, 이런 청송의 참모습은 주왕산을 찾아가며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주왕산으로 드는 첫 관문은 대전사다.
이곳은 주왕산의 얼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거대한 입석처럼 솟은 3개의 바위 아래 터를 잡은 대전사의 모습은 주왕산을 이야기할때 단골로 등장한다. 키 높이를 마주하며 연이어 서 있는 3개의 바위는 성난 남성의 그것처럼 힘이 넘친다. 이 바위들이 있어 주왕산은 한 때 석병산(石屛山)이라 불렸다.

 

 

 

일주문도 사천왕도 없는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보광전 앞뜰에 서 있는 2개의 석탑에 새겨진 조각과 주변에서 발굴된 유물을 종합해볼 때 통일신라시대로 추측된다. 그러나 여러 차례에 걸친 화재로 본래의 건물은 남아난 게 없다. 복원된 당우도 보광전과 명부전이 전부일 뿐, 나머지는 주춧돌만 남아 있다. 그나마 새로 복원한 석탑에 맞춰 끼운 일부의 석재가 눈여겨볼 만하다.

 

 

 

 

 

 

 

   중심 봉우리인 주왕산 자체는 720m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그 주위로 태행산(933m)·대둔산(905m)·명동재(875m)·왕거암(907m) 등 대개 600m가 넘는 봉우리들이 둘러쳐져,
   산들이 병풍을 친 듯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그래서 주왕산 일대는 옛부터 ‘석병산’(石屛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렸다.

 

 

 

 

 

 

 

그 병풍 같은 봉우리들 사이로, 남서쪽으로 흐르는 주방천 상류인 주방계곡이 군데군데 폭포를 이루면서 이어진다.
물줄기를 굽어보면서 주방계곡의 이쪽저쪽으로 기암·아들바위·시루봉·학소대·향로봉 등 생김새를 따다 이름 붙인 봉우리도 한둘이 아니니 주왕산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수밖에 없다.

 

 

 

 

 

 

 

 

     매표소에서부터 대전사를 향해 가는 길은 오직 한 봉우리를 향해 가는 듯한 길이다.

     멀리에 흰 바위봉우리 여럿이 마치 사이좋은 손가락 형제자매들처럼 옹기종기 모여 있다. 
     이 봉우리가 주왕산 산세의 특이함을 대표하는 기암(旗岩)이다.

 

 

 

 

    이 기암이 특별히 눈에 띄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울퉁불퉁한 화강암 바위와는 달리

    그 자태가 매우 매끄러워 보이기 때문인데 그것은 기암을 구성한 석질의 성분 때문이다.
    기암은 화산재가 용암처럼 흘러내려가다가 멈춰서 굳은 응회암 성분으로 되어 있는 봉우리인 것이다.

 

 

 

 

 

 

 

 

  이 기암처럼 주왕산의 봉우리들은 화산이 격렬하게 폭발한 뒤에 흘러내리면서 굳은 회류응회암으로 이루어진 것들이다.
   흔히 화산 분출로 이루어진 응회암이라 하면 제주도의 구멍 숭숭 뚫린 돌이 떠오르지만,

 

 

  그것은 산산조각난 용암 조각들이 공중에서 떨어져내려 쌓일 때 기포를 많이 머금게 되어 그런 모양으로 굳어진 것이다.
   그런데 화산재가 공중으로 솟구치지 않고 지면을 따라 빠르게 흘러내리다가 멈춰 굳으면 이 기암처럼 밀도 높고 단단한 바위가 된다.

 

 

 

 

 

 

 

    주왕산이 형성된 화산활동은 지금으로부터 약 7천만 년 전의 일로 여겨진다. 
    지질학적으로는 중생대 백악기 후기인데, 이때가 바로 한반도에 공룡들이 떼지어 살던 시기이다.

 

 

     이 시기의 화산활동으로 이루어진 산들은 주왕산 가까이에 영덕 내연산이 있고,

     남쪽으로 영천 보현산, 청도 운문산, 거제, 남해를 거쳐, 고흥반도, 완도, 진도 들로 이어진다.

 

 

 

 

 

 

 

 

주왕산의 매력은 그런 기암절경에도 있지만, 주왕산이라는 이름을 낳게 한 전설에도 있다.
중국 당나라 때 주도(周鍍)라는 사람이 스스로 후주천왕(後周天王)이라 칭하고 779년에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으로 쳐들어갔으나 크게 패하여 쫓기다가 마침내 숨어들어온 곳이 이곳이었다고 한다.

 

 

 

당나라에서 주왕을 섬멸해달라고 신라에 요청하자 신라에서는 마일성 장군 5형제를 보내 치열한 전투를 벌이게 되었다.
그때 주왕은 기암을 마치 노적가리처럼 위장하여 군사가 많은 것처럼 보이게 하였다.

 

 

이러한 전설과 관련하여 주왕산에는 주왕의 군사들이 무기를 숨겨두었다는 무장굴, 신라 군사를 막기 위해 주왕암 입구에서 나한봉에 걸쳐 쌓았다는 자하성(주방산성),
주왕의 군사들이 훈련을 하고 그 안에서 주왕의 딸 백련공주가 성불했다는 연화굴 등이 있다

 

 

 

 

 

 

 

 

  또 주왕굴은 주왕이 마장군을 피해 있으면서 위에서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가 마장군이 쏜 화살과 철퇴에 맞아 죽었다는 전설이 서린 곳이다.
  이때 주왕이 흘린 피에서 수달래[水丹花]가 돋아나니, 지금까지도 주방천가에는 늦봄부터 초여름에 걸쳐 붉은 꽃이 흐드러져 넘실댄다.

 

 

 

  진달래 보다 더 진하고 검붉은 반점이 있는 이 꽃은 주왕산의 자랑이기도 해서 해마다 5월 초순에는 ‘주왕산 수달래제’가 열린다

 

 

 

 

 

 

 

 

 

 

신라사람 김주원(金周元)도 이 산에 은거했었다.
신라 하대에 김주원은 선덕왕의 대를 이어 왕위에 추대되었으나 뒤에 원성왕이 된 김경신이 내란을 일으키는 바람에 왕위에 오르지 못하게 되자 이곳 ‘석병산’에 은거했다고 한다.

 

 

그가 집을 짓고 머물렀던 곳은 주왕암 뒤편의 궁지(宮地)라고 하는데 더러 깨진 기왓장이 발견되기도 한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도 숨어 살기 좋아서인지 다른 곳보다는 야생동물이 제법 많은 편이다.
  궁노루·멧돼지·여우·오소리·족제비 등 주왕산에 사는 동물은 어림잡아 500종이 넘는다.

  또 전나무·찬나무·박달나무 등 식물도 400여 종이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망개나무를 비롯하여 희귀식물도 많다.

 

 

 

 

 

 

 

 

주왕산에는 고찰 대전사를 지나 등산할 수 있는 길이 여러 갈래 있다.
굳이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대전사를 거쳐서 주왕산 한가운데로 주방천과 함께 난 평탄한 길을 따라 주욱 가면 차례로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를 만날 수 있고 곳곳에 서 있는 멋진 봉우리들을 감상할 수 있다.

 

 

 

 

 

 

 

 

  주왕산의 특징은 산 이름을 주왕이라는 사람의 이름에서 따왔는데, 주왕산은 주왕과 관련된 전설의 산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왕산은 설악산, 월출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암산(岩山)중에 하나입니다.

 

 

 

 

 

 

 

 

    사방을 둘러보아도 그림같은 풍경으로 사진찍기에도 좋고 ..

 

 

 

 

 

 

 

 

 

 

 

 

 

 

 

 

‘서리 맞은 단풍이 이월 봄꽃보다 더 붉다(霜葉紅於二月花)’. 당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산행(山行)’이란 시에서 읊조린 구절이다.

 온산을 수놓는 단풍은 꽃과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가을 향기를 물씬 느끼고 싶다면 형형색색 물든 단풍길을 걸어보자

 

 

 

 

 

 

 

 

 

 

 

 

 

 

 

 

 

 

 

 

 

 

 

 

 

 

 

 

 

 

 

 

 

 

사람얼굴 형상같기도 한 기암괴석들

보는각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보인다....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 소재한 세 개의 폭포 이름이

                               ‘용추폭포’‘절구폭포"용연폭포

 

 

 

 

 

 

 

 

 

 

 

 

 

 

 

 

 

 

 

 

 

 

 

 

 

 

 

 

 

 

 

     루봉과소대   

 

                      시루봉은 그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측면에서 보면 마치 사람의 옆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선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 오고 있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봉우리 위로 치솟는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유명한 요르단 페트라의 협곡 못지 않는 한국의 페트라라 해도 되겠다
   숨겨진 비경을 보기 위해서 이 바위로 된 협곡의 커튼을 살며시 열고 들어 가야만 한다

 

 

 

 

 

 

 

 

 

 

 

 

 

 

 

 

추폭포

 

용꼬리에 해당하는 폭포라는 뜻으로 3단 폭포라 구성되어 있다
1단과 2단 폭포아래 구혈은 각각 선녀탕,구룡소라 불리며 3단폭포에는 커다란 폭호가 형성되어 있다

 

 

 

 

 

 

 

   아름답게 물들던 단풍잎들이 불어오는찬 바람에
   하나둘씩 떨어져 가고 딩구는 낙엽위로 사색의 계절 가을이 점점 깊어만 간다.

 

 

 

 

 

 

 

 

    가을에 들려오는 낙엽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이가을 만끽한다.

 

 

 

 

 

 

 

 

 

 

 

 

 

 

 

 

구폭포

 

 

절구폭포는 응화암에 발달하는 절리에 의해 생긴 폭포이며,2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다.
1단 폭포 아래에는 선녀탕 구혈이 있으며,2단 폭포 아래에는 폭호가 발달괴어 있다.

                                 절구폭포 역시 주왕산 응회암으로 되어 있으며 협곡 내부에 위치하고 있어 습도가 높고,폭포 주변 "노두에는 이끼류가 자라고 있다.
                                                                     절구폭포는 마치 조각가가 공을 들인 작품처럼 오묘하고 아름다운 폭포이다

 

 

 

 

 

 

 

 

 

 

 

 

 

 

 

 

 

 

 

 

 

 

 

 

 

 

 

 

 

 

 

 

 

 

 

 

 

 

 

 

 

 

 

 

 

      람에 흩날리는 햇살과 나뭇잎이 마치 마법 가루처럼 흩날리는 계절

              가을.이 가을,아름다운 풍경 속 동화속 주인공이 되고 싶다 ㅎ

 

 

 

 

 

 

 

 

 

 

 

 

 

 

 

 

 

 

연폭포   

 

용연폭포는 두줄기의 낙수현상으로 쌍폭 또는 용폭 이라고 하며,주왕산 지역 폭포중에서 최대의 크기와 웅장미를 나타내주고 있다.

2단 폭포인 용연폭포는 1단폭포에 의한 침식혈과 폭호가 존재하고,전체적인 낙수차는 10m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유량에 따라 폭포의 웅장함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단장하며 마지막을 장식하는 나뭇잎들이 찬란한 가을,

                         그 끝을 알기엔 왠지 서글픈 계절이다.

                       그래서,더욱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하다.

 

 

 

           걱정은 바람이 씻어주고,

                      잡념은 구름리 걷어주고,

                      외로움은 양떼가 몰고 가는....

 

 

                      사계절 걷고 싶은 산길,,,,

 

              

 

 

 

 

 

 

 

 

 

 

 

 

 

 

 

 

 

 

 

 

 

 

 

 

 

 

 

 

 

 

 

 

 

 

 

 

 

 

 

 

 

 

 

 

 

 

 

 

 

 

 

 

 

 

 

 

 

 

 

 

 

 

 

 

 

 

 

 

 

 

 

 

 

 

 

 

 

 

 

 

 

 

 

 

 

 

         주왕산청송의 대표적인 명소다. 깎아지른 기암 봉우리와 단풍에 물든 맑고 붉은 기운이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러한 주왕산의 이름은 중국 주나라 왕의 전설에서 연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보다는 신라 왕위경쟁에서 밀려나 주왕산에 은거한 김주원의 이야기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주왕산의 바위 봉우리 곳곳에 단풍이 다양한 색깔을 띠며 어우러져 있다.

 

 

 

 

 

 

 

 

 

 

 

 

 

 

 

 

 

 

 

 

 

 

 

 

 

 

 

 

 

 

 

 

 

 

 

 

 

 

 

 

 

 

 

 

 

 

 

 

 

 

 

 

 

 

 

 

 

 

 

 

 

 

 

 

 

 

 

 

 

 

 

 

 

 

 

 

 

 

 

 

 

 

 

 

 

 

 

 

 

 

 

 

 

 

 

 

 

 

 

 

 

 

 

 

 

 

 

 

 

 

 

 

 

 

 

 

 

 

 

 

 

 

 

 

 

 

 

 

 

 

 

대전사 기암을 향해서 가다보면 어느새 대전사에 이른다. 절에 이르러보면 기암은 대전사 보광전 용마루 위에 우뚝 솟아, 마치 대전사를 굽어살피는 듯하다.

 

 

 

 

 

 

 

 

대전사는 신라 문무왕 12년(672)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도 하나,

한편으로는 고려 태조 2년(919)에 보조국사가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大典道君)의 명복을 빌기 위해 세웠다고도 한다.
그러나 조선 중기에 절이 불타는 바람에 오래된 건물은 별로 남아 있지 않으며, 경내가 그리 넓지 않아 매우 호젓하다.

 

 

보광전이 중심전각이며 명부전과 산령각도 있고, 그밖에는 요사채들이다. 주왕산 안의 부속암자로는 백련암과 주왕암 등이 있다.

 

 

 

 

 

 

 

 

 

 

 

 

 

 

 

 

 

 

 

 

 

 

 

 

 

 

 

 

 

 

 

 

 

 

 

 

 

 

 

 

 

 

 

 

 

 

 

 

 

 

 

 

 

 

               골에서............

 

주왕산 남동쪽에 있는 계곡으로 맑고 깨끗한 물이 사철 흐르고 있을 뿐 아니라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별천지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암벽을 사이에 두고 골바람을 맞으며 들어가는 절골은 맑은 물과 시원한 바람으로 한여름에도 등골이 오싹하다.

 

 

약 8㎞에 달하는 계곡의 아름다움은 주왕계곡에 버금간다.
약 1㎞정도 떨어진 곳에는 주산지라는 저수지가 있으며 이곳에는 특이하게도 저수지 물속에 왕버드나무 고목이 많이 자라고 있어 신비감을 자아낸다,

 

 

 

 

 

 

 

* 가메봉코스 (6시간 20분 / 14 km)

     상의주차장~제1폭포~후리메기~가메봉~제3폭포~제1폭포~상의주차장

 

* 월외코스1 (4시간 30분 / 12.4 km)

   월외공원지킴터~달기폭포~너구마을~금은광이삼거리~장군봉~상의주차장

 

* 월외코스2 (5시간 10분 / 12.2 km)

   월외공원지킴터~달기폭포~너구마을~금은광이삼거리~제3폭포~제1폭포~상의주차장

 

* 장군봉~금은광이코스 (4시간 50분 / 10.6 km)

   상의주차장~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제3폭포~제1폭포~상의주차장

 

* 주방계곡코스 (4시간 / 9.8 km)

   상의주차장~대전사~제1폭포~제3폭포~내원동~상의주차장

 

* 절골코스 (6시간 10분 / 13 km)

   절골탐방지원센터~대문다리~가메봉~제3폭포~제1폭포~상의주차장

 

* 주봉코스 (4시간 20분 / 8.9 km)

   상의주차장~대전사~주왕산~칼등고개~후리메기~제1폭포~상의주차장

 

 

 

 

 

 

 

 

 

 

 

 

 

 

 

 

 

 

 

 

 

 

  청송사과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로 과즙이 많고 신선도와 당도가 높아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있다고 한다,
   시식으로 몇조각 맛보았는터라 인증^^ㅋ

 

 

 

 

 

 

 

 

 

 

 

 

 

 

 

 

 

 

 

 

 

 

 

 

   주왕산  절골 계곡의 단풍길은 주산지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한적한 탐방을 즐길 수 있다.

   절골 계곡 탐방로는 왕복 7km로 꽤긴 코스지만, 산을 오르내리는 험난한 길이 없고 완만하게 이어져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걸을 수 있다.

 

 

 

 

 

 

 

 

 

 

 

 

 

 

 

 

 

 

 

 

 

 

 

 

 

 

 

 

 

 

 

 

 

 

 

 

 

 

 

 

 

 

 

 

 

 

 

 

 

 

 

 

 

 

 

 

 

 

 

 

 

 

 

 

 

 

 

 

 

 

 

 

 

 

 

 

 

 

 

 

 

 

 

 

 

 

 

 

 

 

 

 

 

 

 

 

 

 

 

 

 

 

 

 

 

 

 

 

 

 

 

 

 

 

 

 

 

 

 

 

 

 

 

 

 

 

 

 

 

 

 

 

 

 

   울신랑 카메라 넘기는 순간 부터는 내사진이 많아지는 순간이다 ^^..

   오늘 수고하셨어요..

 

 

 

 

 

 

 

 

 

 

 

 

 

 

 

 

 

 

 

 

 

 

 

 

 

 

 

 

 

 

 

 

 

 

 

 

 

 

 

 

 

 

 

 

 

 

 

 

 

 

 

 

 

 

 

 

 

 

 

 

 

 

 

 

 

 

 

 

 

 

 

 

 

 

 

 

 

 

 

 

 

 

 

 

 

 

 

 

 

 

 

 

 

 

 

 

 

 

 

 

 

 

 

 

 

 

 

 

 

 

 

 

 

 

 

 

 

 

 

 

 

 

 

 

 

 

 

 

 

 

 

 

 

 

 

 

 

 

 

 

 

 

 

 

 

 

 

 

 

 

 

 

 

 

 

 

 

 

 

 

 

 

 

 

 

 

가을 입니다.
겨울의 황량함이 오기전 나무가 온 힘을 다해 울긋 불긋 단풍을 내 뿜는 계절이죠.

 

 

높은 하늘과 짙은 가을 햇살을 즐기기도 전에 옷장안 외투들이 두꺼워집니다.
그만큼 가을이 짧은 탓인데요. 더 추워지기전에 안가보면 아쉬울 ‘단풍 절경지’
 강산 여기저기 울긋불긋 단풍이 들고, 숲속 곳곳에 풍성한 낙엽이 물들어 있는 국내 명소가 많습니다.


 

안도현 시인의 '가을 엽서'에선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낙엽이 지거든 물어보십시오. 사랑은 왜 낮은 곳에 있는지를". 깊어가는 가을날 절정을 이룬 단풍 명소를 걸으며 낙엽과 함께 하는 생각 정리도 좋고,
동행과 함께하는 대화도 좋습니다. 일단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짙어가는 단풍과 함께 깊어가는 추억을 만드는 주말이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