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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주/운곡서원 은행나무 외 그주변 풍경들....계곡 낙엽돌리기【15년11월7일】

 

 

 

오는 주말. .

 

주말이 기다려지는 마음
게으르고 나태한 몸에 나를 부지런하게 만든 여행


사진을 하고 부터
철 따라 아름다운 풍경을 찾아 다니는 아침형으로 만들었다


설렘을 가득 않고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 일정은 대둔산 단풍 산행길 잡았는데..,어쩌거나 막바지 가을

시간이 아깝네.내일도 비온다는데. 집에만 있자니 엉덩이를 들썩이는 내모습.

나름대로 놀이감을 머리 굴려본다.

 

 

 풍경들은 빛을 좌우하기에 담아 보았자 내마음 내키지 않은것 뻔한일이고,,

집에서 가까운 "운곡서원" 드라이브 겸 폭포 장노출 사진을 담아 보기로 한다.

비 맞으면서 신랑,나 남들이 보면 웃을일이다,ㅎ

 

한시간 그렇케 담고 나니 옷이 다 젖어지만,요즘 낙엽돌리기 재미 붙어서 그나름대로 주말을 이렇케 보내었다

 

 

 

 삼각대와 장노출을 위한 ND필터와 함께 카메라를 챙겨서 폭포쪽으로...

 

 

 

 

 

 

 

 

계절로 보아서는 분명이 가을인데 요즘 날씨로는 초겨울인듯하다.
예쁜 낙엽 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에게...작별할 시간이 가까이 온듯하다

 

 

 

 

 

 

 

 

 

 

가을은 우리에게 뿌린 만큼 거둔다는 진리를 가르쳐 주는 계절이다.
눈감으면 떠오르는 얼굴들....
지난날 나는 어떤 만남과 동행하였는지 되돌아보게 하는 계절이다.

 

 

 

 

 

 

 

 

 

나를 둘러싼 만남들을 가만히 생각해 본다.
인연이란 삶의 보너스 같은 선물이다.
행복한 좋은 인연으로 하루를 보내고 싶으다.^_^ 

 

 

 

 

 

 

 

 

           어디엔 아직도 단풍 그윽하고.
           어디엔 그 가을이 다하여.달랑 단풍잎 하나 바람에 팔랑 이는데.

 

 

섣부른 겨울을 미리 부르는 손짓인지.아님 이 계절과의 이별이 못내 아쉬워하는 마지막 몸부림 인지.
그렇게 우리네 인생중 한 계절이 애절히도 흘러간다.

 

많이 남은것 처럼 보이는게 인생이지만.

 

               그게 바람 같은 거라서...

 

 

 

 

 

 

 

 

장노출 촬영법

장노출 촬영 - 느린 셔터타임을 이용하여, 부단히 움직이는 피사체의 동작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냄.광량이 풍부한 낮시간에는 ND필터를 이용해 셔터속도를 낮출수 있다.

 

 

1.물결의 흐름 표현

적절한 셔터속도의 확보가 가장 중요함.

 

 파도나 폭포등 물결의 흐름은 셔터속도에 따라 질감이 다르게 나타남.

 

셔터타임이 짧으면 - 질감은 살아나지만, 부드러운 느낌은 덜하게 됨.

셔터타임이 길면 - 질감은 사라지지만, 부드러운 느낌을 표현.

 

디테일을 살리고자 한다면 짧게,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하면 길게 확보하는것이 좋음.

 

일반적으로, 보통1/10 ~ 8"초 정도 내에서 선택하는것이 무난 하다고 보고 있으나..

촬영여건이나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수 있음.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듯
  그렇게 드세게 굴던 늦은 땡볕
  낙엽비가 내리면 또 다른 계절 앞에...

 

 

새로운 마음 다짐을 하듯 깔끔하게 가을의 붉은 낙엽 떠나가려고 준비하고 있다
어느 암자庵子의 경쇠 소리에 놀란가을은 북에서 남으로 계절의 시간을 즐기고 있다.

 

 

 

 

 

 

 

  깊어가는 계절 속....

   낙엽구르는 소리가 들린다. 스산함이마음에 조용히 파문을일으킨다.

 

 

 

 

 

 

 

 

바쁜 일상이고 쉽지 않은 하루하루지만 잠시 잊고...

 깊어가는 가을에 함께 물들어 지난 추억들을 되새기며 남은 한해가 후회되지 않도록 기분전환과 휴식의 시간이 아닐련지..

 

 

 

 

 

 

 

 

 

 산사의 계절깊어만 가고 모든이의 바람또한 많을텐데 .....

긴 세월의 그윽한 숨결이 이어져 오는 산사의 정취가 깊어가는 계절과 함께 흐뭇한 감회를 자아내기에 흡족하다.

 

 

 

 

 

 

 

 

이 폭포은 운곡서원 에서 500m 왼쪽에 있는곳이다,폭포 이름이 있던데,,생각이 나질 않는다.

 

 

 

 

 

 

 

 

                        사진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깊은 산속에서 시원하게 흘러내리는 폭포의 물줄기, 그리고 밤하늘을 수놓은 별 사진까지. 이렇게...얼마든지 장노출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리고 촬영자 자신만의 주제와 의도가 들어간 사진을...

 

          아직은 배우는 단계이지만 이시점에 더 매력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다

 

 

 

 

 

 

 

 

 

비스무리한 풍경  여려장 올리지만 나에겐 다른 시선들이 다가오는듯 하다.

 

 

 

 

 

 

 

 

 

 

 

 

 

 

 

 

 

 

 

 

 

 

 

 

 

 

 

 

 

 

 

 

 

 

 

 

 

 

 

 

 

 

 

 

 

 

 

 

 

 

 

 

 

 

 

 

 

 

 

 

 

 

 

 

 

 

 

 

 

 

 

 

 

 

 

 

 

 

 

 

 

 

 

 

 

 

 

 

 

 

 

 

 

 

 

 

 

 

 

 

 

 

 

 

 

 

 

 

 

 

 

 

 

 

 

 

 

 

 

 

 

 

 

 

 

 

 

 

 

 

 

 

 

 

 

 

 

 

 

 

 

 

 

 

 

 

 

 

 

 

 

 

 

 

 

 

 

 

 

 

 

 

 

 

 

 

 

 

 

 

 

 

 

 

 

 

 

 

 

운곡서원

경주 운곡서원은 350년 된 은행나무 단풍이 예쁘게 드는 곳으로 사진사님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산속에 있어서 오전 10시경부터 12시 사이에 많이 찾는 곳기도 하다.

 

 

 

 

 

 

아직은 은행나무 물으 덜 들어 한 2주후면 이쁠듯하다

 혹시 경주에 단풍을 보러 가신다면 운곡서원도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에 나그네의 발길은 무거워
지금까지 걸어온 발자취 돌아보고 또 돌아보면서 잠시 회상에 잠기어본다

 

 

흘러가는 시간도 나그네
가을이 오고감도 나그네

 

낙엽은 약속이나 한듯이 가을의 절정에 떨어지니
모든 만물은 나그네 처지 걸림돌 없는 순탄한 길을 하염없이 가고만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