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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경남 양산/미리가 보는 원동매화축제 &매화가 활짝 핀 순매원【16년3월13일】

 

 

 

 

 

 

 

 

윗 두장은 작년에 다녀온 사진이다,

날씨도 좋았고 새벽에 담았다.

 

매화가 활짝 핀 순매원

강변에 피어난 봄의 전령사

 

↓2016년3월13일 오후 4시경 현재 개화상황이다.

오늘 늦은 발걸음 휴일마다 날씨가 안 좋으다,

 

원동에 도착하니 4시 가까운 시간대와 15킬로 남겨 두고  차가 밀려 사진 욕심은 버려야 했다.

나름대로 없는 시간 열정으로 담았는데 흡족 못하니 어쩌겠는가!ㅋ

 

 

미리 가보는 양산원동매화축제,

낙동강변에 펼쳐진 매화꽃의 절경 행사기간 : 2016.03.19 ~ 2016.03.20

 

 

 

 

 

 

 

만물이 소생한다는 봄이 되었다.
이 좋은 봄날에 집에만 있기에는 너무나 엉덩이가 들썩거려서 가만히 있지를 못하겠다. 이럴때는 봄나들이를 떠나야 한다

 

 

 

 

 

 

여행팁 : 이곳은 도로가 외길이고 산이기 때문에 교통체증과 주차난이 심각하다.
오전 10 시 이전에 도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며 12정도에 오시게 되면 도로에 막히는 것이 2시간은 족히 될 것이다.

 

 

 

 

 

 

 

 

 

백매화, 홍매화가 천상의 화원인 양 아름답다. 멀리서 바라볼 때도 매력 있지만 천천히 걸으며 매화 송이를 곁에 두니 더욱 매혹적이다.

 몸 구석구석 그윽한 향기가 퍼진다. 꽃구름처럼 황홀한 자태도, 가슴 깊이 스며드는 향이 더해지니 비로소 빛이 난다.

강바람이 실어다준 매화향이 코끝에 와 닿으니 고혹적인 향기에 온몸이 아찔해진다

 

 

 

 

 

 

 

 

 

 

 

 

 

 

 

 

 

 

 

 

 

 

 

 

 

 

매화가 우리 곁에 머무는 시간은 얼마되질 않는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매화를 탐할 수 있다.

봄이 매화를 만들고, 매화가 다시 봄을 알리는 아름다운 현장으로 내달리는 게 눈도 코도 만족하는 후회 없는 봄마중이다.

 

 

 

 

 

 

 

 

 

 

 

 

 

 

 

 

 

 

 

 

 

 

 

 

 

 

 

 

 

 

 

 

 

 

 

매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3월 중순 무렵. 강변에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산등성이까지 흰 구름 두른 백색 꽃대궐을 차린다.

영랑 시인의 시처럼 “오메, 매화물 들것네”라는 탄성이 절로 터진다. 봄을 시각이 아니라 심장으로 느끼려면 가슴에 매화를 담아야 한다.

부산역을 목전에 둔 경부선 원동역. 무궁화호가 정차한 조용한 시골역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카메라를 든 사람, 등산복 차림의 산행객 등등 저마다 복장은 달라도 원동마을에 온 목적은 한 가지다. 순매원의 매화를 보기 위해서다

 

 

 

 

 

 

 

카메라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여기다 싶어 사진을 찍고 나서 한 걸음 옮기니 예쁜 꽃이 유혹한다.

 때로는 여러 그루를 앵글에 담고, 때로는 탐스런 꽃을 클로즈업해서 담는다. 그렇게 매화나무 아래서는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전망대 아래로 순매원이 펼쳐진다. 농원 옆으로 기찻길과 낙동강이 나란히 달린다.

그제야 사진작가들이 왜 카메라를 들고 기다리는지 알게 된다. 매화, 강, 기차가 어우러진 특별한 풍경을 담기 위해서다.

 낙동강 유장한 물길과 하얗게 핀 매화, 그리고 그 사이를 질주하는 기차의 역동적인 모습을 한 앵글에 담을 수 있는 곳은 순매원밖에 없다.

 

 

 

 

 

 

 

 

백매화, 홍매화가 천상의 화원인 양 아름답다. 멀리서 바라볼 때도 매력 있지만 천천히 걸으며 매화 송이를 곁에 두니 더욱 매혹적이다.

 몸 구석구석 그윽한 향기가 퍼진다. 꽃구름처럼 황홀한 자태도, 가슴 깊이 스며드는 향이 더해지니 비로소 빛이 난다.

강바람이 실어다준 매화향이 코끝에 와 닿으니 고혹적인 향기에 온몸이 아찔해진다

 

 

 

 

 

 

 

 

 

매화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는 3월 중순 무렵. 강변에서부터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가 산등성이까지 흰 구름 두른 백색 꽃대궐을 차린다.

영랑 시인의 시처럼 “오메, 매화물 들것네”라는 탄성이 절로 터진다. 봄을 시각이 아니라 심장으로 느끼려면 가슴에 매화를 담아야 한다.

부산역을 목전에 둔 경부선 원동역. 무궁화호가 정차한 조용한 시골역이 사람들로 북적인다.

카메라를 든 사람, 등산복 차림의 산행객 등등 저마다 복장은 달라도 원동마을에 온 목적은 한 가지다. 순매원의 매화를 보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