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배롱나무가 핀 첨성대 야경【16년8월18일】

 

 

갠적으로 내가 자주 찾는 곳은 계절별로 그시기에 맞게 꽃과첨성대 야경을 담아보는것 같다.

저녁무렵 신랑께서 데이트 겸 가 보자는 이야기에 덩달아 기분좋은 야경과함께 하루을 마무리 해 본다.

요즘은 나보다 신랑이 더 열정적으로 움직이는것 같다.부부은 닮아 가는것라나,,,

 

 

 

넓은 대릉원 안 푸른 노송 사이로 연붉은 봉우리를 피운 배롱나무 꽃이 녹색의 캔버스 위를 붉은 점을 찍어 놓은 듯한 내부 전경도 무척 아름답다.

대릉원과 인접해 있는 첨성대다는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걸작의 건축물로 정겹게 다가온다.

유적지와 유적지 사이사이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 홍련과 백련이 가장 기품 있게 보이는 것도 이 즈음이다.멀리 벌초를 위해 왕릉을 오르는 일꾼들의 모습이 한여름 줄을 지어 먹이를 나르는 개미의 행렬처럼 보인다.

 

 

 

 

 

 

 

 

변하지 않는 것..

아무리 더워도 곧 가을은 찾아온다.

해바라기와 황화코스모스가 가득한 첨성대 주변이나 분황사앞의 밭에도 너무 더운 낮은 피하여 노을이 지는 저녁무렵 찾아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경주? 경주 안가본 사람 어딨어? 나도 갔다왔지. 30년 전에..

 주변에 이런 사람 꼭 있다. 경주를 수학여행 때 다녀오고 단 한번도 가지 않은 사람. 심지어 자녀의 역사유적 답사에 동행해서 다녀온 게 전부인 사람까지. 

‘수학여행지의 메카’로서의 경주는 이제 잊자. OS도 때가 되면 업그레이드를 해야하 듯, 이젠 마음 속에 새로운 ‘경주의 추억’을 담을 때다.

 

 물론 최근 경주에서 세계 ‘국제수학(數學)연맹’ 총회를 개최한 것과 ‘수학(修學)여행’을 함께 결부시키지도 말아야 한다.
천년고도 경주는 그 자체로 휴양지이며 이름난 경승지이다. 신라의 유구한 역사 유물과 조선의 유교 양반문화를 모두 배제한다 하더라도 경주는 멋진 곳이란 뜻이다.

 

 

 

 

 

 

 

 

경주가 여느 유적...

연꽃과 해바라기, 백일홍 등 다양한 여름꽃들이 반기는 천년고도 경주.

봄의 벚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붉은 배롱나무가 곳곳에서 화려함을 뽐낸다.

 

 

 

 

 

 

 

 

 

 

술 한잔 기울이고 어렴풋이 거대한 능이 보이는 곳.
곳곳에 나지막한 한옥 처마가 이어지는데 간판은 커피숍, 문을 열면 대청마루 한식집이 등장할 것 같은데 알고보면 투썸플레이스. 두 발바닥 디디고 서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길은 천년도 넘는 옛날 김유신이 말을 타고 지나던 서라벌 시내 한복판. 이런 곳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내에선 경주 밖에 없다.

 

 

 

 

 

 

 

 

 

 

경주여행의 특징 중 하나는 평온한 자연 어딘가에 꼭 능이나 첨성대같은 유적이 걸린다는 것,

 

 

 

 

 

 

 

 

 

 

 

경주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사계절을 겪으면서 보아야 진정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곳이다.
또한 경주는 밤과 낮을 보아야 진정한 문화재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도시이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곳이 첨성대의 낮과 밤입니다.

 

 

 

 

 

 

 

 

 

 

 

 

 

 

 

 

 

 

 

 

 

 

남산 너머로 해가 뉘엿뉘엿 기울더니 결국 경주에 밤이 찾아왔다.

우리에겐 익숙하지만 외국인들에겐 우주선처럼 보이는 첨성대에 불이 들어오고 임해전지도 환하게 불을 밝혔다.

 

 

 

 

 

 

 

 

 

 

 

신라의 달밤이라더니 역시 경주는 밤이 매력적이다

 

 

 

 

 

 

 

 

 

지금 한창 붉게 물들고 있는 배롱나무와첨성대.

배롱나무 꽃말은 "부귀"

 

 

 

 

 

 

 

 

 

 

경주 야경 좋은 곳으로  알려진 국보 제31호 첨성대 주변으로 배롱나무꽃이 가득이라 눈이 즐겁다.
그 앞은 포토존이라 늘 사람들로 붐빈다.  평일이라 여름휴가로 찾은 아이들과 나온 가족 혹은 대학생이 주로 보인다.

 

아이들과 함께한 분은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보물 제66호 석빙고와 함께하면 알찬 시간을 보내지 싶다.

 

 

 

 

 

 

 

 

 

첨성대와 달

그리고 베롱나무 꽃 야경을 담아본다.

 

 

 

 

 

 

 

 

 

 

 

첨성대 야경은 동궁과 월지와 함께 경주의 대표적인 야경코스이다.

 

 

 

 

 

 

 

 

 

 

 

 

 

 

 

 

 

 

 

 

 

 

 

 

 

 

 

 

 

 

 

 

 

 

 

 

 

 

 

 

 

 

 

 

 

 

 

 

 

 

 

 

 

 

 

 

 

 

 

 

 

 

 

 

 

 

 

 

 

 

 

 

 

 

 

 

 

 

 

 

 

 

 

 

 

 

좌측의 계림숲과 우측의 인왕동 고분이다

.

 

 

 

 

 

 

 

 

 

 

낮에는 덥지만 저녁이 되어 걸어 다니기에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자전거 타기에도 좋은 곳.

 

 

 

 

 

 

 

 

 

 

 

 

 

 

 

 

 

 

 

 

 

 

 

 

 

 

 

http://blog.daum.net/dywjd9090/4021경주야경/푸른 어둠과 은은한 조명 아래 피어난 목련 &대릉원  【16년3월26일】

 

 

http://blog.daum.net/dywjd9090/4030경주야경/야경이 이쁜 안압지&첨성대【16년3월31일】

 

 

http://blog.daum.net/dywjd9090/4043경주야경/보문정& 벗꽃 아름다운 야경 【16년4월8일】

 

 

http://blog.daum.net/dywjd9090/3423

경주야경/보문정 벚꽃 반영이 아름다움&경주 삼릉 의 봄【15년4월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