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천국 포항 호미곶 해맞이광장 상생의 손
이제 가을 바람이 살랑이는 계절돌아왔다.포항에 거주 하면서 발걸음이 어려운 곳...
경북 포항 대표 관광지인 호미곶에서는 장엄한 일출과 탁 트인 푸른 동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아름다운곳이다.
육지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상생의 손도 빼놓을 수 없다.
호미곶 광장에 있는 새천년기념관도 연간 100만명 이상 찾는다. 포항 지리와 역사·문화, 산업, 미래상을 볼 수 있고 바다화석 박물관, 수석 전시실, 옥상 전망대 등도 구경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서서히 파도가 밀려온다.
자연의 오묘한 하모니가 지친 마음과 몸을 풀리게 한다. 눈을 감고 몰입해서 들으면 어느새 명상에 들게 하는...
한적한 해변과 시원한 바닷바람... 푸른 바다, 멋진 갯바위, 아름다운 자전거 도로,
몸에 달라붙는 바닷바람의 속삭임이 감미롭다.
그속삭임 처럼 나를 어루만진다. 그것은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나를 헤아리고, 출렁이는 물결로 나를 감싸 안는다
포항에도 시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같은 자연 친화적 공원들이 많이 조성중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123 전화 상세보기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위치는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 123
아직은 공사중이여서 오늘은 눈도장만 살짜기....
부지는 넓은 편인데 아직은 그리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바다풍경도 야경도 아름답고 한적하니 좋다.
포항에서 호미곶으로 가는 중간에 있으니지날 일이 있으시거든 거르지 말고 들러보시면 아주 좋을 듯하다.한낮의 영일만 풍경도 궁금하고....
정식개장이 되면 다시 한 번 들러보기도 하고...
포항 호미곶 해맞이 광장은 바다 한가운데 있는 상생의 손으로도 유명하지만,,,그 외에도 등대박물관, 새천년 기념관, 넓은 광장, 연오랑새오녀, 대형 가마솥, 거꾸로 가는 시계,해파랑길 등의 구석구석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가 가득한 곳이다.
태양과 함께 걷는 사색의 길 '해파랑길'
동해의 바다와 함께 나있는 해파랑길은 정말 트레킹하기 좋은 장소
특히 요즘 같이 날씨는 좋지만 무덥지 않은 이때가 정말 해파랑길을 걷기에 좋은 때인 것 같다.
바닷바람의 날개깃이 푸른 융단 위를 스쳐 지나갈 때면, 내 두 눈에는 드넓은 대지에서 분출돼 나온 무수한 물방울이 어린다. 그것은 어느 사이엔가,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빛 조각들에 휘감겨 엮이며 애틋한 물거품을 수면에 드리우고,
나는 그 순백의 백합꽃들과, 물에 가리어 지면 다시 그 밖으로 튕겨 나오고 물에 휩싸이면 다시 또 솟구쳐 오르는 그 그치지 않는 남녘의 빛줄기에서 순전한 그리움의 연원인 물빛 바다를 본다.
포항 구룡포에서 호미곶까지 이어지는 해안길이 매력적인 코스...
해파랑길 포항구간 15코스는 해파랑길 코스 중 바다를 끼지 않는 몇안되는 코스중의 하나 이다.
길이바로 해파랑길이다
해파랑은 동해의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길동무 삼아 함께 걷는다는 뜻이다.멋진 말이야~^^*
바다를 끼고 하염없이 이어지는 길이 바로 해파랑길...
조만간 해국 필때 그또한 풍경이 되는 해파랑길....
포항구간은 양포항 - 구룡포항 - 호미곶 - 흥환보건소 - 송도해변 - 칠포해변 - 화진해변 100km가 넘는다지..
부산부터 영덕까지 22코스로 되어있다고 하는데,,.
어마어마한 길이다.한 구간씩 걸어보다고 해도 한 달은 걸릴듯.....
호미곶
한반도를 호랑이의 형상으로 봤을때 꼬리 부분에 해당한다고 해서붙은 이름이다.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 ...새해에 해맞이 장소로도 유명하고...
그리고 동해에서 이렇게 돌출한 곶이 많지 않다
육지와 바다에 세워진 상생의 손
육지와 바다에 각각 상생의 손이 한쪽씩 있는데...상생의 뜻은 새천년을 맞이하여 서로 도우며 다함께 잘살자라는 의미의 거대한 조형물이다.
포항을 빛낸 인물 : 연오랑 세오녀
│연오랑 세오녀 설화│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 제8대 아달라왕 즉위 4년(157년) 동해 바닷가에 연오랑 세오녀라는 부부가 살았다. 바다에서 고기잡는 어부 연오랑과 베짜며 옷짓던 세오녀는 금실 좋기로 소문난 부부였다. 하루는 연오랑이 바다로 나가 해조를 캐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위 하나가 연오랑을 위에 태운 채 일본으로 갔다.
일본 사람들이 그를 보고 이는 뛰어난 인물이라 생각해 곧 임금으로 삼았다. 세오녀는 지아비가 오지 않는 것이 이상해 계속 찾던 중 지아비가 벗어놓은 신을 보고 바위 위에 올라갔다.
그랬더니 바위가 세오녀를 업고 바다를 건너 일본으로 갔다. 섬나라 사람들이 바위를 타고 건너온 세오녀를 보고 놀라서 궁중에 알렸고, 세오녀는 다시 남편을 만날 수 있었다. 뒤 신라에서는 해와 달이 갑자기 빛을 잃고 천지가 어두워 졌다.
이에 놀란 아달라왕은 예언자에게 그 까닭을 물었고 예언자는 "해와 달의 정기(精氣)가 우리나라에 와 있다가 지금은 일본으로 갔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이 말을 들은 왕은 섬나라에 건너간 연오랑과 세오녀를 이 땅에 다시 불러오도록 명령했다. 그러나 연오랑과 세오녀는 "우리는 이미 하늘의 뜻을 좇아 이곳에 와서 왕과 왕비가 되었으니 다시 갈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나 곧 "왕비가 손수 짠 비단 한필이 있으니 가지고 가서 내가 살던 못가에 단을 쌓고 나뭇가지에 이 비단을 걸고 정성을 모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라"며 비단을 주었다.
사신이 돌아와 그대로 했더니 신기하게도 신라땅에는 해와 달이 다시 빛을 찾았다. 이후 그 비단은 어고에 간직되어 국보가 되었다.
이때부터 제사를 지냈던 못을 일월지라 하고 이 지역을 '도기야'라고 했다. 이 설화의 주인공을 기리기 위한 연오랑세오녀상이 호미곶해맞이광장에 세워져 있다.
유명한 상생의 손.
아마도 ‘호미곶’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다의 있는 손 모형이 아닐까 하는데,,,
오른손은 바다, 왼손은 육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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