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스러움에서 오는 아름다운&양동마을
양동마을에도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욱더 아름다운 마을 모습을 볼수있는곳이다. 양동마을은 갠적으로 여러번 포스팅 했는터라 풍경으로 가볍게 보아주심이요^^
전통마을 방문에서는 다리품을 팔아야 제멋을 느낄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들어오면 지나쳐버리기 쉬운 광경이나 장면들이 걸어서 들어오면 확연하고 자세히 보이는 경우가 많다.
하늘도 슬픈지 비 를 내려 !!
태풍차바 강풍에 뿌리째 뽑인 가로수 워낙 거센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내가 살고 있는 포항,근접 경주 지진,태풍
태풍은 지나가도 하늘은 더 푸르고 맑다
천년도시 경주는 이 모든것을 견디고 지나갈껏이다.
오전 헬스장에서 보내고 도저히 양동마을이 궁금해서 달려가본다,다행히 아무일 없이 조용한 양동마을 참 다행이다.
양동마을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민속마을이다
양동마을을 가다 양동마을 입구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 마을'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600년을 지켜온 씨족마을이다.
이곳에는 현재 150여 채의 조선시대 가옥이 남아있으며 그 중 무첨당, 향단, 관가정, 서백당은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고택들이다.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에서 만나는 조선의 멋, 그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18
지번: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92
전화번호:070-7098-3569 이용시간:평일 09:00~18:00
관련정보:주요탐방길, 체험정보 부가정보: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반촌(班村)은 어딜까?어떤 사람들은 대뜸 안동 하회마을을 꼽을 것이다.
반면에 또 다른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경주시 강동면의 양동마을을 칠 것이다. 그만큼 두 마을은 왕조시대 양반들의 생활상과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마을로 어금지금하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로 대조적이기도 하여 흥미롭다.
하회마을이 강물이 휘돌아가는 강마을이라면 ,양동마을은 산을 의지한 산마을이다.
하회는 풍산 유씨들만의 단일한 동성부락이지만,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두 씨족이 세거해온 집성촌이다.
집에서 20여분 거리에 예스러움에 오는 아름다움 풍경.. 500년 전 조선시대를 담아놓은 고풍스러운 가옥과 정자, 강학당 등 전통가옥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카메라셧터 소리가 그리울때,구름이 좋을때 나홀로 가볍게 나만의 시간을 풀어본다
15세기 중반 조선시대 문신 손소(孫昭)가 양동으로 이주하고, 이번(李蕃)이 손소의 딸에게 장가들어 이곳에 정착하면서 오늘과 같은 양성 씨족마을의 틀이 갖추어졌다. 이러한 배경으로 '외손마을'이라는 별칭이 있다. 마을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조선중기 중앙의 관직을 두루 역임한 손중돈(孫仲暾)과 사후 동방5현의 한 분으로 문묘에 배향된 성리학자 이언적(李彦迪)이 있다.
마을 초입에는 유물전시관 몇컷 담아본다 ...
그 옆에는 1913년에 세워진 양동초등학교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이 마을의 지형이 ‘물(勿)’자 모양의 길지여서 마을 정면에 학교를 세워 ‘혈(血)’자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전한다.또한 일본인들은 여기서도 철길을 마을 앞으로 지나가도록 가설해 풍수지리에 입각한 우리의 전통 사상과 우리 강산의 기(氣)를 흐리게 하고 있다.
경주 양동마을은 수백여년을 계속 이어온 초가집들과 큰 기와집의 돌담길이 볼만한데 경주의 가볼만한곳으로 많이들 소개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매표를 하기전에 만나는 양동마을 문화관에는 양동마을의 역사와 각 시기에 건축물 마을의 대표적인 가옥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 사전에 꼭 방문하고 둘러보면 좋다
시대를 초월해 세대를 이어가는 양동마을에서는 꽃향기만큼 진한 전통의 내음새를 맡을 수 있다.
편안한 걸음으로 산책하듯이 구경하면 좋은 곳....
양동마을을 답사해보면, 여러 계곡이 모인 곳에 작은 소그룹의 집들이 모여 있고,
그 사이에는 숲이 있어 언뜻 보기에는 몇 개의 마을이 모인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편, 마을을 다니다 보면 작은 오솔길을 많이 만나게 된다. 오솔길을 따라 숨바꼭질 하듯 숲속에 숨어 있는 집들을 찾아다니는 일도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다.
대부분의 다른 마을들에서는 집들이 담장과 담장의 연속된 이음 속에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동마을은 집들마다 자신만의 담장이 있고 사대부 집들은 좀 더 멀리 거리를 이격하여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관가정 밑에 있는 가랍집
규모가 큰 상류주택 밑에는 외거노비들이 살던 초가집들이 3~4채씩 딸려 있었으나 지금은 복원된 일부만 볼 수 있다.
여기저기 옛스러움 가득한 멋진 가옥들...
신분의 차이도 양동마을의 독특한 경관을 형성하는 요소였다.
우선 길가의 낮은 지대에는 예외없이 일반 민가가 위치하며 높이 올라갈수록 양반의 상류주택이 자리해 가옥의 입지에서 계급의 차별성이 확연하다.
게다가 규모가 큰 상류주택에는 솔거노비들이 거주하는 행랑채말고도 외거노비들이 사는 초가집인 가랍집 ― 또는 하배집이라 부른다 ― 이 3~4채씩 딸려 있었다.
신분제가 타파되고도 세상이 몇 번 바뀐 해방 때까지만 해도 40여 호 이르던 가랍집이 지금은 대부분 사라져버렸다.
관가정
우재 손중돈이 분가해 살던 집이다. 마을 입구 언덕 위에 자리했으면서도 그다지 눈에 띄지 않으나
사랑마루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은 마을 안 살림집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
향단
여강 이씨 향단파의 종가이다. 집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외부에서 보면 매우 과시적이고 화려하지만 내부에서 보면 답답할 만큼 폐쇄적인 구조이다.
양동마을의 모습
경주에는 대부분 신라시대의 유적이지만,양동마을은 조선시대 때 지어진 마을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가을이면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시골역의 정겨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이 커서 카메라에 한 번에 담을수가 없다.
이럴때 광각렌즈로 잡아본다.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전통문화와 자연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 최대 규모의 마을이다.국보, 보물, 민속자료 등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 전체가 문화재로 지정 되었는데, 1993년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방문한 적 이있는 유서깊은 마을이다.
양동마을은 마을 북쪽으로는 설창산이, 남쪽에는 약 100m 높이의 성주봉이 있고, 마을 앞으로는 양동천이 흐른다.마을은 안계라는 시내를 경계로 동서로는 하촌과 상촌 남북으로는 남촌과 북촌으로 4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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