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6월 KBS2TV<생생정보>미스터 리 사진한컷 내사진이 방영하고,
새롭게 단장 된 대왕암을 보고 싶어 발걸음 해 본다.
박근혜 대통령의 '깜짝 방문' 등으로 인해 대통령 방문 이전보다 무려 70% 증가해 연간 방문객 3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다.
그렇다 보니 야경 사진 담아내는 한계을 느껴보는것 같으다.
천년을 건너는 시간의풍경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조명이 있는 울산 대왕암공원의 야경을 즐기는건 여행의즐거움 일듯 하다.
울산 대왕암공원 야경 너무 아름답고 울산여행지로 꼭 들려보시길......
울산 대왕암의 전설
일산동의 등대산 끝 해중에는 대왕암(댕바위)이라 하는 큰 바위가 있다.
삼국 통일을 이룩했던 문무왕은 평시에 항상 지의법사(智儀法師)에게 말하기를“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룡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하려고 한다”하였다.
대왕이 재위 21년만에 승하하자 그의 유언에 따라 동해구(東海口)의 대왕석(大王石)에 장사하니 마침내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
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그 준말이‘댕바위’로 경주군 양북면에 있다.
대왕이 돌아가신 뒤에 그의 왕비도 또한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즉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 죽어서도 호국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넋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할 수가 없었다.
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큰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라 불렀고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말이 줄어 댕바위라 하였으며, 댕바위가 있는 산을 댕바위산이라 불렀다.또 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도 전해온다
일반인들은 울산 동구를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가 있는 공업도시로 알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동구가 지닌 또 다른 매력도 많다.
울산북구와 접경을 이루는 곳을 제외하고 동구는 마치 한반도의 형상처럼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그만큼 바다와 관련한 낭만이 있고, 내륙에는 산림휴양시설이 즐비하다.
현대중공업을 지나 남쪽으로 10여 분을 더 가면 동구 일산동과 방어동 일대 바닷가 쪽에 ‘대왕암’이 나타난다.
경주 대왕암과 울산 동구 대왕암은 같은 이름을 지녔지만, 그 뜻과 가치는 다르다. 경주 대왕암은 문화재이지만, 울산 동구의 대왕암은 명승의 성격이 짙다.
또 경주 대왕암이 문무왕릉 수중릉인데 비해, 울산 동구의 대왕암은 우아한 자태와 범상치 않은 기품 때문에 문무대왕 왕비의 수중릉이란 설이 구전됐다.
푸른 바닷물 위로 솟은 진황색 바위, 그리고 그 틈새로 자란 해송들이 깊은 인상을 준다. 대왕암 바로 앞에는 1906년 동해안에서는 처음 세워진 높이 6m의 울기등대가 있다.
‘울기(蔚埼)’란 ‘울산의끝’을 뜻하는 말이다.
근대유산으로 지정된 울기등대에는 4D 입체영화관과 선박조종체험관이 들어서 가족단위의 영상체험 및 해양학습장이 되고 있다.
대왕암에 이르기 전에는 1만 500여 그루가 넘는 해송이 빽빽히 들어선 숲이 나타난다.소나무숲을 비롯해 면적 94만 2,000여㎡에 걸친 대왕암 주변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 때문에 대왕암공원으로 지정돼 있다.
일제가 1906년 이곳을 울기공원으로 지정했다가 일제잔재 청산 차원에서 2004년 대왕암공원으로 바뀌었다.
대왕암공원 끝자락 바다 위에 우뚝 솟은 대왕암. 바위 섬 위에 솟구치는 동해 일출이 멋진곳이다.
바로 옆 거문고 소리 은은한 ‘슬도’ 있다. 작년에 다녀왔는곳 시간되면 둘려보는것 필수 코스다.
전국 최고의 화암추 등대 대왕암공원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파도 위에 빼꼼히 고개를 내민 작은 섬이 있다. ‘슬도(瑟島).슬도는 섬 전체에 뚫린 구멍으로 바닷물이 드나들 때마다 거문고를 타는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슬도와 방어진 성끝마을을 잇는 방파제는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천국’이다. 슬도는 성끝마을 주민들이 1999년 섬 가꾸기를 벌이기도 했지만, 국유재산 임대와 사용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업이 중단된 아픈 기억이 있는 곳이다.
슬도에서 더 남쪽으로 내려가면 방어진항에 우뚝선 화암추 등대가 보인다. 높이 44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다. 등대 꼭대기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동구 시가지와 울산항의 전경이 압권이다. 전망대의 벽면은 전체가 유리여서 육지와 바다를 360도 조망할 수 있다.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울산 3대 주력업종을 중심으로 한 ‘디오라마’가 설치돼 있어 학생들의 산업학습공간으로도 호평받는다.
울창한 해송숲에 우뚝 서있는 울기등대 약간 분홍빛이 감도는 밝은색 계통의 화강암으로 형성된 울산대왕암 협곡같은 분위기도 있고,흑백이 투톤으로 시각의 흥미를 주기도 하다.지금껏 낮풍경 담으려 많이 왓지만,밤에 발걸음은 처음이다.
20년만에 낡은 다리를 새롭게 교체하면서 조명시설 등 주변 경관도 새롭게 단장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아름다운 야경으로 돌아온 울산대왕암 대왕교...
대왕암공원은 낮과밤 모두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새 대왕교 위에서는 가려지는 것 없이 시원하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대왕암의 자연 경관을 살리고자 기존 중로아치교를 상로아치교 형태로 눈에 잘 드러나지 않도록 바꿨다.실제로 과거 대왕교 위에서 아치구조물 등으로 그동안 가려졌던 주변 바다와 대왕암 등 기암괴석들이 새 대왕교 위에서는 가려지는 것 없이 시원하게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낮의 대왕교가 담백하고 수수한 자연을 담았다면 ,밤의 대왕교는 화려하고 이국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대왕교 50m 구간과 대왕교 입구 진입로와 대왕암 전망대까지 150m 구간 등 총 200m 구간에 야관경관조명을 설치, 무지개빛 조명이다.
해맞이광장으로 내려가는 언덕에서 대왕교를 바라볼 경우 마치 용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조명이 물결 쳐 문무대왕비의 전설을 안고 있는 대왕암과 절묘한 앙상블을 선보보였다.대왕교 교체 및 주변정비사업은 총 15억원의 투입된다고 하니,,,역쉬 부자인 도시여~^^ㅋ
바다 한 가운데를 건너는 다리..
용의 모습 그대로이다
상로아치교 양식으로 탈바꿈한 대왕교
아름다운 야경, 그리고 곁에 있는 좋은 사람들까지.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던 밤이었다.^^*
대왕암과 시원한 바람...그리고 속시원해지는 파도와 바다 아름다운 야경을 빛내주는 다리!
길을 따라 다른빛을 내는 것이 인상적이다.
울산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다.
일출 명소로 유명한 이곳. 대왕암공원은, 새로 단장한 "대왕교" 의 멋진 야경으로, 아침 저녁으로 찾아가볼만한 울산의 관광명소가 됐다.
'▒산행과여행▒ > 2016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남/지리산 천왕봉 (1915m)&단풍산행【16년10월9일】 (0) | 2016.10.10 |
---|---|
경주여행/나홀로 걸어보는 가을마중 &양동마을【16년10월6일】 (0) | 2016.10.07 |
경주/동대봉산 무장봉 & 억새산행【16년10월2일】 (0) | 2016.10.03 |
울산출사/울산 선바위&12경【16년10월1일】 (0) | 2016.10.02 |
김해여행/와인동굴&낙동강 레일바이크~♡【16년9월27일】 (0) | 2016.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