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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경남 하동/평사리 부부송의 황금들녘 가을풍경【16년10월9일】

 

 

경남 하동/평사리 황금들판

 

가을이 되면 우리네 마음속에 담겨있는 소경중 하나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의 모습이다.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지는 황금 들판은 가을이 되면 정말 놓치기 싶지 않은 가을의 풍경..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황금 들판 중 하나인 경남 하동군의 ‘평사리 들판’을 찾았다.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이었던 하동 평사리 들판은 무려 83만여 평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로서,

섬진강 오백리 물길 중 가장 너른 들판인데, ‘악양들판’으로 불리기도 한다.

 

엄청난 규모의 드넓은 평사리 들판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들판 앞산의 중턱에 위치한 ‘한산사’라는 절 앞에 있는 전망대이다. 승용차를 이용할 수 있으니 편하게 갈 수 있는데,,, 평사리의 최참판댁 입구에서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거나,지방도를 따라 하동군 ‘지리산 생태과학관’가는 길을 따라서 쉽게 갈수 있다.

 

 

 

 

 

 

 

하동 평사리 83만평이 넘는 평야엔 황금색 들녘.이넓은 대지가 있어 만석지기 사대부의 3대에 걸친 이야기의 모태가 되었다 한다.

부부송 앞에 있는 연못은 중국 악양에 있는 동정이와 비슷하여 '동정호'라 부른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최참판 댁 부근의 모습

 

 

 

 

 

 

 

 

 

 

 

 

 

 

 

 

 

 

 

 

 

 

 

 

 

 

 

부부송이라 불리는 이 소나무는 수령이 약 200년 정도가 되었는데 서로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답게 서있어 서먹서먹한 노부부들도

 그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부부애가 생겨났다는 이야기도 있다.

 

 

 

 

 

 

 

 

 

평사리 들판의 전경! 오른쪽이 섬진강!, 아래쪽 호수는 동정호, 가운데가 ‘부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