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10대 단풍명소 중 한곳인 청송주왕산!!!
주산지 풍경 이럭저럭 마치고 바로 옆에 있는 절골단풍을 만나러 간다
여기는 청송 주왕산 절골계곡 단풍과 계곡이 정말 아름다운 곳이다.
즐겁고 행복한 날...아름다운 . -절골계곡의 가을..
청송 주왕산 절골의 단풍, 그 유명세만큼 그전보다 그리 화려하지는 못하지만, 그럼에도 계곡을 트레킹하며 단풍을 즐기는 맛은 좋았다.
주왕산 뒤쪽에 있는 절골을 가 보고는 기암절벽과 단풍.
흐르는 물과 함께 흔들리는 단풍나무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내 자신이 신선이 된듯함이 느껴진다 .작은 돌탑위에 올려진 돌들은 저마다 소원하나 얹고 가는 모습들 ^^
기온이 낮아서 흐르는 물줄기의 온도가 엄청 차갑긴 했지만,따사롭게 내리쬐는 햇살 받으며 올라가는 발걸음은 한결 가볍다.
상의매표소를 지나면 닿은 대전사 그리고 주왕산을 대표하는 기암이 눈길을 끌어들인다.
폭포와 단풍으로 따라가는 주방천 트레킹코스는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걸을 수 있는 길이다.그 길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하쥐잉~^^
요요즘은 도심에서도 단풍을 즐길 수가 있지만 무엇보다 산에서 보는 단풍의 절정이란 보지 않고는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사계절 중에서 딱 한 번의 계절에만 볼 수 있다 보니 힘들더라도 산행을 하게 되는 의미가 바로 그 부분이다.
주왕산의 '주왕계곡'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멋진 계곡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거대한 암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계곡 트레킹의 일반적인 코스로 손꼽히고 있어서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코스다.
하지만 ,산 타기를 좋아하신다면 숨겨져 있는 주왕산의 또 다른 계곡인 '절골계곡'을 추천해 드린다.
계곡의 길이는 약 10km, 사계절 내내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고 기암괴석이 우뚝 솟아 있어 주왕계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 곳이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한번 보면 그 모습을 잊을 수 없다고 하니 단풍 보러 가신 김에 코스로 돌아보셔도 좋다.
단풍의 화려함보단 은은함을 더 많이 느낄수 있었던 주왕산의 단풍나무들...
단풍 절정기은 아니지만 새벽같이 움직여 온 보람이 있다.
주왕산 중에 절골계곡을 천천히 올가 본다..아직은 이른 아침인지라 빛이 들어 오질 않는다
가을 주왕산을 즐기려는 등산객이 참 많은곳이다.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 단풍이 곱질 않오~..이미 말라서 떨어 졌다..
해마다 가 보는 절골 단풍 트레킹 이지만,다 좋을순 없지 않은가!내년엔 더 이쁜 모습들 기대하면서..
절골계곡은 주왕산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린 계곡이다.
길이가 10㎞에 이르는 이 계곡은 원시적인 비경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주왕산의 주 등산로가 있는 대전사나 폭포가 있는 쪽보다 찾는 이들이 많지 않아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절골 협곡 주왕산의 남동쪽 자락에 절골이라는 계곡이 있다.옛날 계곡 깊은 곳에 운수암(雲水菴)이라는 절이 있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때는 골의 이름도 운수동(雲水洞)이라 했다. 절은 사라지고 차츰 이름도 잊혔지만 그 기억만은 남아 계곡의 이름이 되었다. 절골. 그나저나 구름과 물의 골짜기라니, 옛 사람들은 너무 은근하지 않나.바투선 벼랑, 올찬 암벽이다. 18세기 학자 천사(川沙) 김종덕(金宗德)은 이 골짜기에서 ‘좌우로 철벽이 하늘에 닿았고’ ‘해와 달은 중천이 아니면 볼 수가 없다’고 했는데 정녕코 사실이다.
그러나 눈길 가 닿는 단애의 정수리께는 대체로 동글동글해 구름이 흐르기 좋겠고, 계곡은 먼 데서 오는 빛들을 함빡 껴안을 만큼 여유가 있어 아늑하다.벼랑의 높이는 거의 50m 이상이다. 단애들은 10~20m 거리를 두고 서있다. 경사는 거의 수직을 이루고 횡단면은 수직에 가까운 V자형이다. 이러한 계곡이 북동방향으로 대문바위까지 약 5㎞나 이어진다. 좁고 깊고 긴 골짜기, 절골은 협곡이다.절골 협곡은 주왕산의 몸통을 이루는 거대하고 치밀한 응회암지대에 등골처럼 고랑 져 있다. 약 6천만 년 전 수 차례의 화산폭발이 있었고, 그때 엄청난 두께로 쌓인 화산재가 굳어진 것이 주왕산 응회암이다.
응회암은 식으면서 수축되어 단단해진다.동시에 수축할 때 발생하는 힘이 수직의 규칙적인 절리를 형성한다. 대기나 물에 시달린 절리의 면이 어느 날 뚝 떨어져 내리면 이 과단성 있는 낙하는 단호한 단애를 남긴다.이러한 낙하는 오랜 시간에 걸쳐 계속되었고, 그로 인한 지형의 변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아껴 거닐고 싶은 그윽함이다.고요하고 맑아 저절로 숨이 깊어진다.
볕은 넉넉히 스며들고 바람도 들랑날랑하는 고즈넉하고 방순한 계곡이다.그러나 벼랑 높고 골 깊은 협곡이다.
단풍이 빚어낸 오색 향연속에 등산객들은 계곡 물소리에 맞춰 숲길을 걸으며 일상의 피로를 달래본다/
노랗고 붉은 단풍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고 ,저마다 저물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마음에 담는 가을이다.
가을 향기가 가득한 주산지, 주왕산, 절골
그 곳에 가을이 있다.그 곳엔,,,어울러진 바위 절벽이 멋있는 곳. 계곡과 바위절벽과 단풍
주왕의 슬픈 역사를 안고, 고요히 숨쉬는 주왕산 절골 귀암괴석은 단풍으로에 덮여 있고..골을 타고 온 청수가 발등을 적신다.
거의 수직을 이루는 암벽이 좌우로 길게 늘어서 절골 협곡.
협곡은 주왕산의 몸통을 이루는 거대하고 치밀한 응회암지대에 등골처럼 고랑 져 있다
절골 협곡을 오르는 길은 주산천 물길과 함께하는 길이다. 큰 오르막 없는 완만한 길이다.
길을 막는 암괴 무리들을 피해가는 데크처럼 꼭 필요한 곳에만 보행 보조 시설이 있을 뿐 대부분이 자연 그대로의 ‘길 없는 길’이다. 발 딛기 좋은 암반을 고르고, 누군가 미리 공들여 놓아둔 징검다리를 건너고, 때로는 직접 다릿돌을 놓아가며 걷는 길이다.
천사 김종덕은 ‘가운데 물을 따라 길이 나 있다’고 했는데, 세월이 지난 지금도 참으로 그러하다.앞선 사람의 흔적을 따르는 길이고, 사라진 흔적을 찾아 나아가는 길이다. 그렇게 오늘의 흔적을 더하는 길이다.
절골은 주왕산(722m)으로 드는 뒷문이다.
탐방객 대부분은 상의주차장을 길머리 삼아 주 탐방로로 산을 오르는데, 단풍으로만 치면 절골 계곡길이 더 아름답다.
절곡 계곡은 5층 건물만한 바위가 병풍처럼 좌우로 늘어서 있고, 바위 틈틈이 단풍 든 낙엽송이 한 가득이다.
폭 50m가 채 못 되는 계곡이 굽이굽이 이어져 있는데, 모퉁이를 돌 때마다 붉은 단풍이 고개를 내민다.
단풍놀이가 목적이라면 절골탐방지원센터에서 대문다리까지의 계곡길만 들어갔다가 나와도 된다.
가을 단풍이 아름답던 주왕산 절골계곡...그곳에서 단풍만큼 이쁘고, 멋진 동생과함께 담을수 있었다.
단풍놀이는 타이밍이 생명. 아직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면 늦기 전에 짐을 챙겨 떠나자.
절골 단풍은 막바지에 이르렸고,대전사쪽은 아직 기간이 남아있다.
올가을 단풍 유효기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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