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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10월~11월 /포항 형산강 새들의 이야기......

 

 

 

 

 

 

 

포항.. 형산강

아파트 베란다 에서 보면 해마다 이시기에  10월 ~ 11월 사이 사진 애호가 분들은 아침부터 긴 기다림이 연속이다.

나야,걸어서 10분쳇 안 걸리지만 멀리서 오시는 분들을 보면 그 열정이 아침마다 보는것 같다.

 

한장의 사진을 담기 위해 보름 정도은 이공간에서 살다시피 해야 하고,긴 기다림은 기본이다.

 

아침 일어나서 습관처럼 형산강을 힐끔 쳐다보고 ,커피 한잔 하면서 보는 낙도 꽤나 괜안다 ㅎ

올가을은 산행과여행으로 자주 발걸음 못했는터라 작년,올해 합해서 사진으로 투척해본다.

 

 

 

 

 

 

 

 

 

 

 

          ↗가마우지

    가마우지라는 특이한 새로 텃새로 봐도 될 듯하다.

    까만 신사복을 입은 듯한 가마우지는 물고기 사냥으로 유명하다.

 

 

 

 

 

 

 

 

물고기 사냥할 때의 모습이다. 하천 위에서 빙빙 돌다가 목표한 물고기를 발견하면 이런 모습으로 달려든다.

높이가 30~50m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대단한 모습이다.

 

 

 

 

 

 

 

 

 

 

수직으로 뛰어들기때문에 사방에 물이 튄다. 물수리 한마리만 와서 자주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물수리

매년 10월,11월이 되면 포항 형산강에는 많은 진사들이 모여든다. 숭어를 먹으려는 물수리가 형산강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물수리 한마리가 가끔 나타나 순찰을 하는 것 같다. 물고기 사냥도 그렇게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기때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물수리이다.물수리는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중대형조류로써 맹금류에 속한다.

기는 60cm전후지만 날개의 길이는 160cm에 달한다. 몸은 어두운 갈색의 윗면과 흰색의 아랫면이 대조를 이룬다. 머리는 흰색이며, 검은 눈선은 목뒤로 연결된다. 해안, 하구, 하천, 저수지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수온이 낮아지면서 형산강,오십천 등 동해안 연안 하구에 산란처를 찾기 위해 숭어가 떼를 지어 몰려든다.

때를 놓칠세라 맹금류와백로와 새들의 날개짓도 바빠졌다.

 

 

포항 형산강 상공에서 먹이 다툼을 벌이는 백로와 갈매기, 날카로은 발톱으로 숭어를 낚아채는 물수리, 뾰족한부리로 숭어를 사냥하는 왜가리가 있다.

 

 

 

 

 

 

 

 

 

 

 

 

 

 

 

 

 

 

 

 

 

 

 

 

 

 

 

 

 

 

 

 

 

 

 

 

 

 

 

 

 

 

 

 

 

 

 

 

 

 

    ↗왜가리

     상류에서 왜가리가 숭어를 잡은 후 한입에 삼키고 있다.

 

 

 

 

 

 

 

 

 

            ↗ 가마우지

  가마우지가 숭어들을 사냥하는 장면이다.
  아마 물수리나 왜가리 보다는 가마우지가 물고기에게는 저승사자일 듯 싶다.사냥 실패율이 거의 없으니 말이다.

  자신의 머리보다 더 큰 물고기를 물고 이리 저리 고개를 두어 번 흔들면 커다란 물고기도 꿀컥 삼켜버린다. .

 

 

 

 

 

 

 

커다란 숭어를 삼키고 다른 자리로 옮겨가는 장면이다.

 

 

 

 

 

 

 

 

 

 

 

 

 

 

 

 

 

 

 

 

 

 

 

 

 

 

 

 

 

 

 

 

 

 

 

 

 

 

 

 

 

 

 

 

 

 

 

 

 

 

 

 

 

 

 

 

 

캐논 EOS 5D Mark III 와 망원렌즈 600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