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동안 함께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부족한 가운데 힘을 합하여 2016년 이라는 세월을 여려분과 함께 맘속에 간직합니다
고은정, 미운정, 즐거움도, 행여 섭섭함도, 어려움도 이렇게 보내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감사합니다
2017년 새해에도 더 큰 뜻으로 서로를 위함으로 함께 할 것을 다짐합니다.
년말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마음 으로 새해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선자령(16년 12월28일)
삼일꼴로 강원도 여행&산행길로 넷번째 발걸음 이다.
27일 강원지역 폭설로 계방산이냐,,,선자령 놓고 고민을 하다가 "제이캠프"에서 급번개로 선자령 으로 정했다.
울진 지나서 눈 상황이 환상적 으로 보여지는마,,오늘 대~박 터진다고 서로간의 탄성을 질렸다.
기대가 넘 큰지라 부푼 가슴으로 대관령 주차장에 내려던니 예상밖이였다."습설"아니 "건설" 눈이다 보니 칼바람 으로 눈이 다 날려가 버린 상태이다.
자연의법칙 이거늘 하루 주어진 시간 마음 가는대로 즐겨보는 하루일듯 하다.
올해 마지막 선자령 겨울 눈꽃 트레킹 함께 나누어 본다.
포항에서 7시 출발해서 화진휴게소에 잠시 들려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
나에게 있어서 2016년은 정말 쏜 화살같은 일년이다
어느새 한해가 저물어 가다니 참 세월이 빠름다.무엇보다 큰사건 사고없이 보냈다는거에 만족이고...
내 혼을 불태우는 나의 열정....내모습이 좋다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대한민국 ‘평창’이 울려 퍼졌다. 2018년 열릴 동계올림픽대회의 개최지로 평창이 선정된 것이다.
10년간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평창은 순식간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세계는 겨울 스포츠의 고장으로 일제히 평창을 주목했다.
이제 1년 앞으로 다가온 동계올림픽. 분주한 손길이 평창의 곳곳을 단장하고 있다.명실상부 겨울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평창. 눈이 소복이 쌓인 날, 평창으로 겨울 눈꽃 트레킹 떠나본다 .
우리 땅의 등줄기인 백두대간을 따르다 보면 이국적인 풍광이 펼쳐진 아름다운 언덕을 만난다.
영화 속 거인이 가지고 놀면 좋을 큼지막한 바람개비가 능선마다 올라앉아 세차게 돌며 산꾼을 반기는 곳.
사시사철 바닷바람과 산바람이 만나는 평창의 명소, 바람의 언덕 선자령(1157m)을 찾았다.
대관령&선자령
트레킹, 백패킹의 성지라고 불리는 선자령.
겨울철 평균 적설량이 2m 이상에 달해 동계 산행으로 인기가 높은 선자령은 해발 1,157m의 높이로 평창의 대관령면과 강릉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인기 있는 산행지는 이유가 있는 법. 정상에서 바라보면 각각 방향마다 발왕산, 계방산,오대산 등의 늠름한 산들이 보이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관령목장부터 동해, 강릉 시내까지 내다 볼 수 있어 이색적인 장관이 연출된다. 선자령은 해발고도는 높지만 산행기점이 대관령 휴게소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선자령 정상까지는 6km 밖에 되지 않는다. 게다가 등산로는 경사가 평지를 걷는 수준으로 완만하여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선자령은 늦봄에서 초가을까지는 야생화를 볼 수 있고,겨울에는 눈꽃을 만끽하며 걷을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다.
눈으로 산 전체가 사람 무릎까지 눈이 싸인 겨울산으로 유명한 대관령에 위치한 선자령이다.
선자령(1,157m)은 대관령을 지나 북으로 향하는 백두대간에 솟은 봉우리다.
산이라 부르기가 어색할 만큼 펑퍼짐한 모습을 하고 있다. 산세가 소의 등짝처럼 부드럽다. 이는 선자령만 그런 게 아니다.
대관령에서 선자령을 거쳐 황병산에 이르는 구간의 산세가 모두 그렇다.
오늘 하늘은 쾌청했다.
분명 눈꽃 산행에는 더 없이 좋은 날인데 바람이 심상치 않았다.‘그저 산행에 무리만 없는 날이었으면’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선자령 들머리로 향하는 길, 바람이 세찼다.
조금씩 걱정으로 변하고 있었다.
1972년 동양 최대 규모의 삼양목장이 조성된 것도 이 같은 지리적 여건 때문이었다.
삼양목장의 넓이는 1,983만m². 여의도 넓이의 6배나 된다. 이 드넓은 초원이 아늑한 구릉 사이로 펼쳐져 있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바닷바람과 산바람이 만나는 평창의 명소인 1157m의 대관령 선자령 바람의 언덕에 올라서니 칼바람과 함께 거센 눈보라가,몸을 바로 서지 못할 정도로 세차게 불어오면 올수록 자연의 호연지기를 다 얻은 듯한 상쾌함이 전신을 감아 도는듯 한 날이다
여기에 최근 수십 기의 풍력발전기가 세워졌다.
선자령 풍력 발전기는 백두대간을 넘나드는 바람을 이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자는 것..
쪽또한 초원의 풍경과 풍력발전소가 어울려져 겨울 설경도
아름답지만 봄, 여름 풀이 넓게 깔린
초원도 볼만하다.
날씨가 맑아 저 멀리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왔다.하늘을 날아갈 수만 있다면 금방이라도 도착할 것 같다.
마치 걸리버여행기에 나오는 책 속의 거인이 가지고 놀 듯한 바람개비 같은 거대한 풍력발전기가,능선마다 올라 앉아 거대한 굉음을 내며 세차게 돌아가는 곳...
어깨가 움츠러들 만큼 추웠지만 사진으로 찍어서 보면 바람이나 추위가 느껴질리 없는 날이었다. 그런 정상이었다.
바람이 워낙 강해 누군가가 뒤에서 내 몸을 받치고 있는 듯 바람이 몸을 떠밀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였다.
사진을 담다보니 일행들은 보이질 아니 하고,전날 부터 밥을 안먹었던니 허기도 지고...춥고,,,
집에 가고싶다 라는 생각이 간절하다.배.고.파.랑
1000m가 넘는 고개인데 야트막한 언덕이 두루뭉술하게 이어진 대관령(832m)은 북한의 개마고원과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 고위평탄면으로 손꼽힌다.
백두대간 줄기를 따라 서쪽으로는 잔잔한 능선이 이어지고 동쪽으로는 급경사가 이어져 있다. 독특한 지형 때문에 겨울이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서리가 내리고 폭설도 잦다.
더욱이 백두대간에서 내리치는 산바람과 동해에서 치고 오르는 바닷바람의 만남의 장이기도 해 말 그대로 바람 잘 날 없는 곳이다.
한 바람에 나무가 잘 자라지 못해 꽤 이국적인 초원지대가 펼쳐져있다.
사계절 나쁜 산이 있겠냐만 수년 전부터 선자령은 눈꽃산행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적설량도 많은데다 대관령에서 선자령 정상까지 야트막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어 걷기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 산꾼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겨울 명소가 됐다.
12월 한달 보내는 산행과여행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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