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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거제도여행/지심도 동백꽃을 찾아서 &옥포대첩【17년3월5일】

 

 

 

 

 

 

 

 

 

지.심.도

 

경상남도 거제시에 딸린 섬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와 태고의 원시림이 번갈아 나타나며 지루할 틈 없이 여행자를 반긴다.지심도는 거제도 에서 멀지 않는 곳에 있다.

접근성이 좋고 섬 전체가 마치 거대한 숲처럼 보일 정도로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다.

 

일제의 아픈 역사를 품고 있는 지심도는 울창한 숲이 하늘을 가리고,철썩거리는 파도가 해안 절벽에 부서진다.

고요하고 아름다운 섬,잊혀진 아픈 역사를 고스란히 가슴에 안고 있는 동백섬 이라고도 부르는 지심도를 찾았다.

 

'수줍은 봄'이  거제의 지심도에서 깃든다.

지심도의 상징의 동백꽃은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4월 하순이면 꽃잎이 떨어진다.그래서,2월과3월에 동백꽃을 구경하기 가장 좋다.

 

지심도의 여러가지 식생 중에서 50~60% 정도가 동백꽃으로 채원진다.봄이 되면 100년 이상 된 동백나무가 동백 터널을 만들어 낸다.

지심도 둘레길은 동백꽃을 벗삼아 천천히 산책하면 된다.

 

 

 

 

 

 

 

 

 

 

 

남해 끝자락에 자리한 거제도는 그 어느 곳보다 일찍 봄을 만난다.

몽돌로 뒤덮인 해변에서 봄바람에 밀려온 몽돌들이 자글자글 소리를 내며 봄의 왈츠를 연주하기 시작하면 붉은 동백꽃이 바람을 타고 지심도를 알싸하게 감싼다.

 

 

그뿐인가. 살랑대는 봄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는 '바람의 언덕'도 훈훈한 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을 유혹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 자를 닮았다 하여 이름 붙은 지심도. 길이 1.5km,폭 500m 정도의 작은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으로 보일 만큼 수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다. 그중 70% 정도가 동백나무로 뒤덮여 거제도에서는 지심도보다 '동백섬'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 사는 주민도 10여 가구에 20명 남짓이며 섬을 찾는 이도 많지 않아 한적하기 그지없다.

 

 

 

 

 

 

 

 

 

 

지심도 동백꽃은 성미가 급하다. 12월부터 꽃망울을 터트려서 조금씩 피고지다를 거듭하다 3월 하순경에 절정을 이루며 4월 중순까지 이어진다.

오랜 세월 사람의 손길을 타지 않은 이곳 동백나무는 키도 매우 크고(5~6층 빌딩 높이) 굵기도 제법이다. 수령이 400~500년 된 나무도 사람으로 치면 고작 청년층에 불과하며 1000년에 가까운 고목도 많다.

 

 

빨간 꽃이 지천으로 피어 있는 지심도는 장승포에서 배로 15분 거리다.

 

 

 

 

 

 

 

 

 

'지심도'只心島 는 거제시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을 이루어 '동백섬' .

다만 마음을 다할 뿐’이라는 뜻의 지심도 

 

지심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0.356km2, 해안선 길이 4km, 인구는 21가구 37명(2015)이다.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km 해상에 위치한다.

 

하늘에서 내려다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자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거제의 장승포에서 도선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지심도는 섬 전체가 거의 동백나무로 뒤덮여 있다.

너비 약 500m, 길이가 1.5km쯤 되는 지심도는 섬이 작다보니 상주인구도 37명 정도이다.지심도는 다른 섬들처럼 기록에 남아 있는 역사는 길지 않다.

17세기 후반, 조선 현종 때부터이지만 현재 이 섬에 사는 주민들은 그들의 후손은 아니다.김씨, 이씨, 박씨, 전씨, 황씨 등 여러 성씨들이 거주하고 있다.

 

 

 

 

 

 

 

 

 

 

배에서 내리면 지심도 곳곳을 이어주는 둘레길이 만들어졌다.

여기저기 길가에 떨어진 동백꽃과 누뭇가지에 매달린 동백꽃은 관광객들의 마음을 붉게 물들인다.

 

 

 

 

 

 

 

선착장에서 해안선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약 2km로, 배에서 내리면 섬을 따라 한 바퀴 도는 산책로가 그려진 간판이 보인다.

지심도에 들어가면 섬을 일주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선착장에 내려서 우측의 마끝이라는 절벽을 보고(④), 일제의 잔재인 포진지와 탄약고(③),
운동장과 활주로를 거쳐 해안선 전망대를 간 후(②), 동백길인 (①)으로 해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한다.

 

추천하는 코스는 그 반대이다. *^^*.① -> ② -> ③ -> ④

같은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대부분 단체관광객들로 몰려 다니는 경향이 있다.자연경관을 가진 지심도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고, 앵글 멋진 곳에서 사진 한장을 남길려고 하면반대로 가는 편이 좋다.

 

 

 

 

 

 

 

 

 

 

 

 

 

 

 

 

 

 해발 97m의 지심도는 선착장에서 마을로 가는 길이 꽤나 비탈지다. 

하지만 이 길을 올라가면 3.7km 둘레의 섬 한 바퀴를 도는 오솔길이 평지를 걷는 듯 순하다.  길을 따라 1시간 반을 돌며 만나는 섬의 풍경은 꽤나 아름답다.

 

 

 

 

 

 

 

 

 

 

 

 

 

 

 

 

 

 

 

마끝  좌측언덕에서 본 모습  

지심도에서 꼭 가 보아야할 명소, 마끝.

해식절벽과 푸른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지심도의 동쪽 끝 마끝

 

어두컴컴한 동백숲을 거닐다 만나게 되는 여러개의 해안 전망대들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스러운 전망을 선물한다.

때로는 파도에 의해 억겁의 세월동안 수공된 웅장한 해식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초원에 서게 되기도 한다.

 

그 중 지심도의 동쪽 끝에 있는 마끝은 지심도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둘레에 쳐진 난간이 있음에도 아찔한 이 절벽 위에 서면 온몸으로 바다가 느껴진다.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세상의 시름을 실려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진초록의 반들반들한 잎새에 매달린 동백꽃은 동박새의 도움을 받아 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지심도에서는 어디를 가더라도 동박새의 경쾌한 지저귐이 따라다닌다.
활짝 핀 동백꽃이 작은 항아리 모양의 입을 벌리고 있다. 붉은 꽃잎 속에 숨어있는 샛노란 꽃가루rk 요염한 빛을 발한다.

 

 

 

지심도의 총면적은 약 0.36km2에 해안선 길이는 3.7km로 일주도로를 따라 쉬엄쉬엄 걸어도 두어 시간이면 충분하다.
지심도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후박나무, 자귀나무, 대나무 등 37종의 난대성 수목들과 식물들이 고르게 자라고 있어서 천혜의 원시림을 자랑한다.

 

 

 

 

 

 

 

 

한 줄기 햇살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숲을 걸어 오르면 숨은 다소 가빠지지만 신선한 공기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만든 포진지

 

비경 속에 감춰진 역사의 아픔

지심도의 짙푸른 숲은 포진지, 탄약고, 서치라이트 보관소, 욱일기 게양대, 방향지시석 등 아픈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품고 있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주둔했던 흔적이다.
청동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이 섬은 일본군이 주민들을 강제 이주시키기 전까지 17가구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본군이 장악하면서 그들의 해군 기지가 되었다.

지금 남아 있는 일본식 가옥도 당시에 지어진 것이라고. 일본군 전등소장 사택으로 쓰였던 건물은 이제 아담한 커피숍으로 바뀌었다. 쌉싸래한 커피 한잔에 바다를 보며 아픈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장소다.

 

 

 

 

 

 

 

 

 

지심도 구 일본군 탄약고

탄약고는 1935년~ 1936년 사이 지심도 포대와 함께 건설되었으며 내부는 전등을 설치하고 탄약이나 포탄을 저장하던 곳이다
지하 벙커식으로 4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정문은 부산쪽 방향이며 후문은 쓰시마방향이며   눈에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비탈진 곳에 있다

 

 

이 밖에도 지심도에는 포진지와 탄약고가 남아있다.포진지는 일본의 중국침략을 2년 앞두고 계획되었다.

1936년 4월 23일 일본육군축성본부는 지심도에 거주하고 있는 10여 가구를 강제 이주시키고, 같은해 7월 포진지를 착공하기 시작했다.
지심도 내에 총 4곳의 포대를 설치하였는데, 현재 모두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포대와 함께 건설되었던 탄약고는 현재 지심도의 역사나 자연환경 생활상 등을 기록한 액자가 걸려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해식절벽

 

지심도 해안전망대에서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해식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망루에서 바라본 바다는 가슴 속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줄 만큼 푸르다.

 

지심도(只心島)는 일본의 대마도와 우리나라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과거에는 군사적 요충지 

 

 

 

 

 

 

 

 

 

탄약고를 비롯하여 포진지, 서치라이트 보관소, 활주로, 일장기 게양대 등 일제 강점기의 흔적들도 군데군데 남아 있다.

뼈아픈 상처지만 결코 잊거나 간과할 수 없는 역사탐방도 뜻 깊은 일이다.

 

 

 

 

 

 

 

 

 

 

 

 

 

 

 

 

 

 

거제도 남단에 위치하며 바다 풍광이  좋은 드라이버코스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수 있어
여행자 뿐만 아니라 사진가들도  즐겨찾는 거제8경 중 하나이다

 

 

 

 

 

 

 

 

 

 

 

 

 

 

 

 

 

 

 

 

 

 

 

 

 

 

 

 

 

 

 

 

 

 

 

 

 

 

 

 

 

 

 

 

 

 

 

 

 

 

 

 

 

 

 

 

 

 

 

 

 

 

 

지나가는길 아이들 모습이 얼마나 이쁜지..알아서 포즈 취해 주는 꼬마아기들^^

 

 

 

 

 

 

 

 

 

 

 

 

 

 

 

 

 

 

 

 

 

 

 

 

 

 

거제 8경

 

학동 흑진주 몽돌해변
여차 홍포 해안 비경

공곶이
동백섬 지심도

외도 보타니아 (외도 내도 비경)
거제 해금강

계룡산
바람의언덕과 신선대

 

 

참 갈 곳이 많은 곳이 거제도인 듯하다
사진 하나하나에 그곳만의 아름다움을 만나기에 충분했다

 

 

 

 

 

 

 

 

멋진경치와 시원한 바다, 깨끗한 물

해마다 가 보는 동백 소풍 코스로 아름다운 섬이었다.

 

 

 

 

 

 

 

 

 

"지심도" 동백꽃 속에서 거닐어 보기 위하여 선착장으로 들어가니, 약 2시간... 지심도은 2시간 밖에 있지 못한다. 

사진 담는  나로써은 항상 조금 아쉬운 시간이다..이내 "옥포대첩기념공원" 입구에 도착하여 진다.

 

 

거제도에는 많은 관광명소 외도 지심도가 있기때문에 옥포대첩기념관 관광후 다른곳도 둘러 보심 좋을것같다.

 

 

 

 

 

 

 

 

 

 옥포대첩

옥포는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첫 승전을 거둔 곳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시발점이 된 곳이기도 하다....

국가의 운명이 풍전등화 같았던 임진왜란의 첫 승리이자 파죽지세이던 적의 기세를 한칼에 꺾은 옥포전투의 소식은 마른 대지를 흠뻑 적시는 빗물과도 같은 기쁨이었을 것이다.

 

 

1592년 5월 7일, 경상우수사 원균의 구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전라좌수사 이순신의 전투선은 후방보급을 위해 옥포 앞바다에 집결하였던 왜군의 전투선 50여 척 중 30척을 격파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크게 구제한다’는 뜻을 지닌 거제(巨濟)라는 이름처럼, 승리는 전세를 반전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당시의 승리를 기념하고 충무공의 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은 옥포를 바라보는 언덕에 자리한다높이 30m의 거대한 기념탑과 사당, 전시관과 2층 누각이 옥포루로 구성되는 언덕은 아름다운 경관 또한 자랑이다. 전시관은 충무공과 임진왜란의 기록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당시 옥포전투는 판옥선만으로 구성된 전투였지만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거북선의 단면도를 볼 수 있다. 대포와 철환 등 당시의 생생한 무기들은 치열했을 전투의 상황을 생동감 있게 느끼게한다.

 

 

 

 

 

 

 

 

 

 

 

 

 

 

 

 

올라가는 중간 중간 축소된 배들을 만날 수 있는데 이게 바로 판옥선이다
평전선 선체위에 상장을 얹고 신방을 세워 방패의 기능을 하게 하였고 포혈을 내여 곡사 방포를 가능하게 하였다

 

 

 

중앙에는 장대를 높게 설치하여 수장의 지휘가 원활하게 하였으며
화력은 천지현황포와 장군전, 신기전, 활 등으로 무장하여 포격 후에는 적의 상황을 살펴봄으로써 작전수행이 가능하였다

 

난전중이나 근접전 중에도 노군과 치군은 적으로부터 안전한 2층에 위치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모든 전투함의 기본이 되었다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효충사

여기까지 올라오면 옥포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옥포해전

 

임진왜란 당시 부산진과 동래성을 점령한 왜적이 계속 북상하자,
이에 당황해 남해현 앞바다에 피신해 있던 경상우수사 원균은 율포만호 이영남을 이순신에게 보내어 적의 상황을 알리고 구원을 요청하였다.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휘하 장수와 의논한 끝에 출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조정에 알렸다. 원균에게는 양도의 수군이 집결할 장소를 약속하였다.
조정의 출전명령을 받은 이순신은 본영(지금의 여수) 앞바다에 집결한 휘하 장병과 전선을 점검한 뒤 전대를 편성하였다.

 

전선 24척, 협선 15척, 포작선 46척, 모두 85척이었다.
5월 4일 이순신은 본영을 출발해 소비포(고성군 하일면 춘암리)에서 하룻밤을 자고 당포 앞바다에 이르렀다.
그 곳에서 원균의 전선 4척, 협선 2척과 합세해 송미포(거제군 동부면)에서 작전을 짰다.

 

 

 

 

 

 

 

 

 

옥포해전의 시작

 

이곳에서 하룻밤을 잔 뒤 5월 7일 전 함대가 동시에 출항해 옥포 근해에 이르자 척후장인 사도첨사 김완이 적을 발견했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 때 도도(가 지휘하던 왜선 30여 척은 홍백기를 달고 해안에 흩어져 있고, 왜적들은 포구로 들어가 재물을 노략질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군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이에 왜적은 당황하여 6척을 앞세워 해안을 따라 도주하기 시작하였다.
아군은 이를 포위하고 맹렬하게 포격을 가해 왜선 26척을 격파하였다.

 

그리고 왜적에게 포로로 잡힌 3명을 구출해 임진왜란 중 해전에서 첫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전투에서 탈출에 성공한 왜선은 몇 척에 불과하였다.
미처 배를 타지 못한 왜적은 육지로 달아났다.

 

 

 

아군은 달아나는 왜적을 추격해 영등포(거제시 장목면)를 거쳐 합포(마산시 합포구)에서 5척,
다음 날 적진포(통영시 광도면)에서 11척을 각각 불태워 무찌르고 9일 본영으로 돌아왔다. 이순신은 이 전공으로 가선대부의 관계를 받았다.

 

 

 

 

 

 

 

옥포루에 오르면 정면으로 보이는 옥포만의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당시의 이충무공의 전승의 쾌거를 상기해 볼 수 있다.

 

 

 

 

 

 

 

 

 

 

 

 

 

 

 

 

 

 

 

 

 

 

 

 

 

 

거북선

 

옥포만에도 한대가 정박중이고 통영에 가면 거북선 3대가 정박해있으며 직접 타서 배의 생활과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거북선은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장군의 지휘아래 세계 4대 해전중의 하나인 한산 대첩을 승리로 이끄는 등 화력이 막강한 전투함으로 판옥선에 둥근 개판을 덮고 선두에 용머리를 달아 그 형상이 거북이와 비슷하게 만든 배이다

 

 

적의 근접과 등판을 막기 위하여 철편을 덮고 송곳을 꽂았으며 선두의 좌,우와 상장의 좌,우현에 포혈을 만들고 천지현황포와 장군전, 신기전, 완구포 등을 장착하여  그 화력이 막강한 전투함이다.주로 돌격선의 역할을 다하며 당파를 하였고 적의 기선제압에는 최상의 전투함이다

 

 

 

 

 

 

 

 

 

 

 

 

 

 

 

 

 

 

 

 

 

 

 

 

 

 

 

 

 

 

 

 

 

 

 

 

 

 

 

 

 

 

 

 

 

 

 

 

 

 

 

 

 

 

 

 

 

 

 

 

 

 

 

 

 

 

 

 

 

 

 

 

 

 

 

 

 

 

 

 

 

 

 

 

 

 

 

 

 

 

거제의 아픔과 승리의 역사를 간직한 여행지 간단히 마친다.

거제도에서 유명한 여행지라 하면 외도, 내도, 지심도,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바람의언덕, 신선대, 해금강 등을 꼽는다

하지만
승리의 역사 그리고  부끄럽고 가슴아픈 역사 기념하는 공원이 있다는걸 거제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알았으면 한다

조선 수군의 첫 승리 전승신화의 시작 옥포대첩 너무나 가슴아픈 패전 칠천량해전 이 두 해전을 기념하기 위한 공원과 기념관이 거제도에 있다는것을...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주기를...지심도 다음 들려본것이라 세심하게 돌아보질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