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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김해여행/화포천 습지생태공원 또 다른 풍경【17년3월22일】

 

 

 

 

 

 과물안개가 아름다운 곳....

화포천 습지생태공원은 김해시 한림면 한림로 183-300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습지인 이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천형 습지이며, 노랑부리저어새와 큰기러기등 희귀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철새들의 활기찬 군무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상남도 김해시의 진례면과 한림면을 흐르는 하천이다.

진례면 신월리 대암산 북쪽 산록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흐르면서 진영읍의 동쪽 경계부와 한림면을 흐른 뒤 한림면 시산리 이북제 동쪽에서 낙동강에 유입한다. 

진례천, 무릉천, 용덕천 등 많은 하천을 합류하며 넓은 경지를 형성한다. 화포는 한림면 안하리 신교천 가에 있는 지명으로 옛 이름이 화성포(花城浦)이다.

화성포는 화산의 기슭에 있는 포구 마을을 뜻한다고 한다. 화포천은 화산 자락에 있는 포구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이라는 뜻이라는 설이 있다.

 

 

 

 

 

 

 

 

 

 

 

 

 

아래에는 ‘아름다운 100대 하천’에 선정된 화포천이 늪지대를 이루며 느릿느릿 흐른다.

총길이 21.2㎞의 국내최대 하천형 습지다. 지대가 낮고 유속이 느려 화포천 일대는 갈대와 늪이 뒤섞인 전형적인 습지를 이룬다.

물은 마치 고인 듯하지만 그래도 느리게 흘러 거등왕의 왕비 이름과 같은 모정 마을에서 낙동강으로 합류해 이 일대가 가야의 왕실과 범상치 않은 인연이 있음을 엿보게 한다.

 

 

 

 

 

 

 

 

 

 

 

 

 

 

 

 

 

 

 

 

 

 

 

 

 

 

 

 

 

 

 

포천의 수채화 같은 풍경은 고인이 퇴임 후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닐까.

노무현 전 대통령은 귀향 직후‘화포천 지킴이’를 발족시키는 등 화포천을 우리나라 대표적인 습지하천이다.

 

 

 

 

 

 

 

 

 

 

 

 

 

 

 

 

 

 

 

 

 

사진을 찍을 때 늘 겸허한 마음으로 기도한다 ..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을 보고 듣고 느끼고 만질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경들이 온통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려놓은 듯하다.

저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내 어찌 이 작은 카메라에 담을 수 있을지 기나긴 겨울은 가고 다시 또 봄은 왔다

 

봄은 미치도록 우리를 설레게 하고 어딘가로 자꾸만 끌어당긴다

그날...

 

 

 

 

 

 

 

 

 

 

래도록 화포천에서 서성거려 본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우리들의 자유와 넉넉한 시간에 대해 두고두고 고마움을 느끼면서...

 

 

 

 

 

 

 

 

 

 

김해 화포천에 안개가 가득하여 신비스러운 아침 풍경이다.

저번주,그리고 이번주 두번 발걸음 했던 이곳....


 

 

 

 

 

 

 

 

 

 

 

 

 

 

 

 

 

 

 

 

이곳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이다.

사실 조류독감으로 인해 방문을 제한하고 있다. 그래도 욕심을 내어 일출까지 담고 오게 되었다.

자연이 살아있는, 철새들이 마음껏 찾아 올 수 있는 그런 습지가 되기를 바래본다.

 

 

 

 

 

 

 

 

 

 

 

 

 

 

 

 

 

 

 

 

 

 

 

 

 

 

 

 

 

 

 

벽 물안개

화포천 습지대를 따라 물안개가 피어 오르고 있다.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 많이 물안개가 많지는 않다. 그래도 반영은 좋은 날이다.

 

 

 

 

 

 

 

 

 

 

 

 

 

 

 

 

 

 

 

 

 

 

 

 

 

 

 

 

 

 

 

 

 

 

 

 

 

 

 

하마을에서 이어지는 화포천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고향으로 돌아와 권양숙 여사와 함께 종종 걸었던 길로도 유명한다.

화포천은 대통령길로 다듬어지기 이전에도 늪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름답기로 소문나 있던 곳이다.

가까이에 유명한 우포늪이 있지만 온갖 식물들이 자생하는 늪이나 천은 스스로 정화하는 힘도 대단하지만 풍경이 참 아름답다. 봉하마을 화포천도 마찬가지다.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는거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꾸고 싶었던 화포천도 사실은 지금의 모습이 아닐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보니 말끔한 모습으로 새롭게 단장한 화포천에 대한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