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오늘 17년3월29일 오후
운동 마치고 해가 바뀌어 양동마을 봄 풍경이 궁금해진다.
내일(30일) 하동,구례 여행길이 잡혀 있어서 조금 망설여지만 보고픈 풍경 마음을 가라앉히게 어쩔수 없다.
경주 양동마을의 한적한 오후 풍경.
집집마다 매화나무와 봄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봄소식을 전한다
양동마을에도 서서히 봄이 오고 있다..
봄이나 가을에 오면 더욱더 아름다운 마을 모습을 볼수있는곳이다.편안한 걸음으로 산책하듯이 구경하면 좋은 곳....
시대를 초월해 세대를 이어가는 양동마을에서는 꽃향기만큼 진한 전통의 내음새를 맡을 수 있다
양동마을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있는 민속마을이다
양동마을을 가다 양동마을 입구 양동마을은 하회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 마을'이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곳이다
지난 2010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양동마을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가 600년을 지켜온 씨족마을이다.
이곳에는 현재 150여 채의 조선시대 가옥이 남아있으며 그 중 무첨당, 향단, 관가정, 서백당은 임진왜란 이전에 지어진 고택들이다.
신라의 천년 수도 경주에서 만나는 조선의 멋, 그 아름다운 여정을 시작해 보자
주소: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마을길 138-18
지번: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92
전화번호:070-7098-3569 이용시간:평일 09:00~18:00
관련정보:주요탐방길, 체험정보 부가정보: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반촌(班村)은 어딜까?어떤 사람들은 대뜸 안동 하회마을을 꼽을 것이다.
반면에 또 다른 사람들은 망설임 없이 경주시 강동면의 양동마을을 칠 것이다. 그만큼 두 마을은 왕조시대 양반들의 생활상과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마을로 어금지금하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지로 대조적이기도 하여 흥미롭다.
하회마을이 강물이 휘돌아가는 강마을이라면 ,양동마을은 산을 의지한 산마을이다
하회는 풍산 유씨들만의 단일한 동성부락이지만,양동은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두 씨족이 세거해온 집성촌이다
경주 양동마을은 수백여년을 계속 이어온 초가집들과 큰 기와집의 돌담길이 볼만한데 경주의 가볼만한곳으로 많이들 소개하는 곳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매표를 하기전에 만나는 양동마을 문화관에는 양동마을의 역사와 각 시기에 건축물 마을의 대표적인 가옥들이 잘 소개되어 있어 사전에 꼭 방문하고 둘러보면 좋다.
마을 초입에는 지금 유물전시관 건립,
그 옆에는 1913년에 세워진 양동초등학교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이 이 마을의 지형이 ‘물(勿)’자 모양의 길지여서 마을 정면에 학교를 세워 ‘혈(血)’자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전한다.
또한 일본인들은 여기서도 철길을 마을 앞으로 지나가도록 가설해 풍수지리에 입각한 우리의 전통 사상과 우리 강산의 기(氣)를 흐리게 하고 있다.
지금은 후손들에 의해 마을 건물들의 방향도 남향에서 동향으로 옮겨지는 등 전통적인 형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집에서 20여분 거리에 옛스러움에 오는 아름다움 풍경.. 500년 전 조선시대를 담아놓은 고풍스러운 가옥과 정자, 강학당 등 전통가옥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카메라셧터 소리가 그리울때,아름다운 봄날에 나홀로 가볍게 나만의 시간을 풀어본다
양동마을을 답사해보면, 여러 계곡이 모인 곳에 작은 소그룹의 집들이 모여 있고,
그 사이에는 숲이 있어 언뜻 보기에는 몇 개의 마을이 모인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편, 마을을 다니다 보면 작은 오솔길을 많이 만나게 된다. 오솔길을 따라 숨바꼭질 하듯 숲속에 숨어 있는 집들을 찾아다니는 일도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다.
대부분의 다른 마을들에서는 집들이 담장과 담장의 연속된 이음 속에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동마을은 집들마다 자신만의 담장이 있고 사대부 집들은 좀 더 멀리 거리를 이격하여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쫓지않아도 가는것이 시간이요
기다리지 않아도 오는게 세월이니
여유롭게 사는것이 인생의 행복이다.
과거와현재가 공존하는 곳,,
양동마을은,,
계절이 바뀔때 마다,구름이 좋으면 항상 양동마을에 달려간다.
경주가 신라의 도시라고 알고 있지만
경주 양동마을은 안동 하회마을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된 곳이다.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안동 하회마을과는 달리 실제로 주민이 살고 있어 더욱 더 정감이 가고 안강의 옥산서원과 독락당과 함께 보면 좋은 곳이다
마을 아래 자그마한 여러 동산이 모이고 집들은 이 동산을 배경으로 펼쳐져 있어서 처음에 이 마을을 찾는 일반인들이 보고 가는 것은 실제 양동마을의 1/4 정도에 불과하다.
양동마을은 항아리처럼 입구는 좁고 뒤로 갈수록 넓어지는 모양이다. 마을은 크게 아홉 개의 골짜기로 되어있고, 그중 일곱 개 골짜기에 사람이 살고 있다.
따라서 마을 구석구석을 대충 보더라도 반나절의 여유는 있어야 한다
일반적인 평지 마을은 대개 뒷산을 주산으로 형성되지만, 양동마을은 산지형으로 산 능선을 따라 두 가문의 종가와 후손들의 집들이 줄지어 있다.
그래서 한층 자연과 더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 마을의 전체적인 모습을 보려면 안산인 성주산에 올라가 보아야 한다. 그러면 한눈에 전체적인 ‘물(勿)’자 모양의 마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유적들을 지닌 양동마을은 옛날부터 사람이 살기 적합한 곳이라는 걸 증명해 준다.
입향조 이전에도 많은 조상들이 살다가 사라진 흔적이 너무나 또렷이 남아있는 곳이 양동마을이다.
병자호란, 임진왜란, 6.25 전쟁을 겪으면서도 양동마을이 현재처럼 전통 한옥들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것은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마을에는 특히 정자가 많이 있다. 영남 일대에서 제일 크다는 심수정(心水亭)은 여강이씨 문중의 정자인데, 이곳의 정자들은 단순히 여흥을 즐기는 곳이 아니라 조상을 추모하고 학문을 정진하던 공간이어서 온돌방이 있고 부속 건물도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심수정의 함허루(涵虛樓)는 다른 곳의 정자에서 볼 수 없는 팔각기둥이 마루를 통과하면서 원형으로 바뀌어 있는데, 천원사상을 근본으로 한 성리학과 그 속에서 선비가 수양을 통해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동마을에는 많은 문화재가 있지만 특히 우리의 전통 가옥들이 눈길을 끈다. 그래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 마을에는 국보 1점과 보물 4점, 중요민속자료 13점, 도지정문화재 5점, 향토지정문화재 9점 등이 있으며, 이 중 건축문화재로는 보물 3점(무첨당, 관가정, 향단)이 있고, 중요민속자료로는 제23호인 손동만가옥을 비롯하여 13점이 지정되어 있다.
또 민속자료로는 양동 대성헌과 문화재자료인 손종로 정충비각과 향토문화재인 경산서당을 비롯하여 9점이 있다. 가히 조상의 숨결이 지금까지 살아 전해져 내려오는 건축박물관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양동마을을 답사해보면, 여러 계곡이 모인 곳에 작은 소그룹의 집들이 모여 있고, 그 사이에는 숲이 있어 언뜻 보기에는 몇 개의 마을이 모인 것처럼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한편, 마을을 다니다 보면 작은 오솔길을 많이 만나게 된다. 오솔길을 따라 숨바꼭질 하듯 숲속에 숨어 있는 집들을 찾아다니는 일도 매우 재미있는 경험이다
대부분의 다른 마을들에서는 집들이 담장과 담장의 연속된 이음 속에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양동마을은 집들마다 자신만의 담장이 있고 사대부 집들은 좀 더 멀리 거리를 이격하여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마을에는 오래된 세월만큼이나 고목이 많이 보인다. 서백당의 향나무와 관가정의 향나무를 비롯하여 회화나무가 정자마다 있다
향나무는 멋도 아름답지만 사계절 푸르름을 갖추어 선비들의 강직한 사상에도 일치되기에 곳곳의 고택 앞뜰이나 사랑채 앞에는 수 백 년은 됨직한 향나무가 심어져 있다. 또한 선비수, 학자수라고도 불리는 회화나무도 많이 눈에 띄는데, 이 나무는 소나무 다음으로 조선시대 우리 민족이 선호하던 나무의 하나로 정자나 공부하는 장소에는 한두 그루씩 꼭 심어져 있다.
회화나무 세 그루가 심어져 있으면 잡귀를 물리친다고 하는 벽사의 풍습도 전하는 나무로, 마을 앞에서는 느티나무를, 마을 안에서는 회화나무를 쉽게 볼 수 있다
이 마을에 있는 사대부가들은 대부분 뒷동산으로 나가는 협문을 두고 있는데, 뒷동산으로 연결되는 통로인 일각문을 빠져 나오면 봄에는 싱그러운 새싹과 꽃들이 만발하고, 동산마다 봄기운이 넘쳐 마을 전체에서 생동감이 느껴진다
여름이면 녹음 짙은 나무들 사이로 걸으면서 뜨거운 태양을 피해 산책을 할 수 있다.
가을이면 상수리나무, 졸참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이 수북이 쌓인다. 낙엽을 밟으며 걷는 발끝의 감촉이 부드럽다.
단풍이며 집집마다 주렁주렁 열린 홍시를 보면서 결실의 계절을 느낄 수도 있다. 이와 같이 협문은 자연과 직접 만나는 통로요, 자연으로 향한 문이다.
마을 뒷동산의 하나인 물봉동산에 오르면, 멀리 안강 뜰과 흥덕왕릉이 있는 어래산이 보인다. 가깝게는 예전에 주막이었다는 초가지붕 세 채가 설창산과 어울려 그림처럼 앉아 있다. 세월의 흐름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하는 한옥의 정취가 풍기는 전통 마을의 분위기에 젖어들기에 그만이다
그리고 초가 담장 아래에는 이름 모를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담장과 어울려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고즈넉한 분위기에 빠져들게 한다. 또 초가집 지붕이나 토담집 담장 위를 보면 다른 마을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광경을 볼 수도 있다. 생솔가지를 담장 위에 엮어 올려둔 모양인데, 이는 벽사의 의미를 띠고 있다.
양동마을은 볼거리만큼이나 음식도 풍성한 곳이다. 넉넉한 안강 뜰에서의 가을걷이가 끝날 때쯤이 되면 집집마다 전통 쌀엿, 유과, 떡들을 만들고 제사가 많은 종가집에서는 고유의 청주를 만든다. 양동마을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서는 청주는 기본으로 담가야 한다고 할 정도로, 제사를 많이 지내야하는 이 마을에서는 지금도 제사를 지낼 때마다 직접 만든 청주를 사용한다고 한다
물봉동산을 비롯한 수졸동산에 올라서서 마을의 풍경을 바라보고, 삶의 뜨거운 박동을 느낄 수 있는 이 마을은 사람의 발길 닿는 곳마다 소중치 않은 곳이 없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양동마을은 전통을 계승하면서 우리 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후손들에게 전해가고 있다
집과 집 사이에는 나무숲을 통하여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다양한 나무와 사람들의 발자취에 의해서 자연스럽게 이어진 동산이 연결되어 있는 것과 여러 계곡마다 많은 집들이 모여서 거대한 마을을 조성하고 있는 마을을 걷노라면,
새로운 공간으로의 도입에 신비로움이 더하는 마을의 멋을 느끼게 된다
별일 없이 무탈하게 지낼 수 있는 요즘의 나의 삶에 감사해
열정의 결핍 열정은 언제 들어 보아도 좋은 단어이다. 나의 삶 가운데 열정이 나의 삶에 많은 도움을...
사진이다
이렇게 차에 몸을 싫고서 구름따라 바람따라 발길닿는데로 길을나섰던,,,오후
예쁜 하늘과 목련~~ 집에서 가까운 양동마을..
목련과기와집
이럴때 광각렌즈로 잡아본다
전통마을 방문에서는 다리품을 팔아야 제멋을 느낄 수 있다.
자동차를 타고 들어오면 지나쳐버리기 쉬운 광경이나 장면들이 걸어서 들어오면 확연하고 자세히 보이는 경우가 많다.
두시간 넘게 돌아보니 조금 지친넹...커피 한잔의여유
봄,
양동마을 양동마을
봄이 흐드러지면 너무나 아름다울 곳 양동마을...
진짜 봄이 성큼 온것같더라...
양동마을의 모습
경주에는 대부분 신라시대의 유적이지만,양동마을은 조선시대 때 지어진 마을이라는 점에서 특이하다고 볼 수 있다
양동민속마을 등 경주의 핵심 관광지는 물론이고 오직 두 발로 걸어서 가야만 만날 수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이다.
이 마을을 찾는 일반인들이 보고 가는 것은 실제 양동마을의 1/4 정도에 불과하다.
따라서 마을 구석구석을 대충 보더라도 반나절의 여유는 있어야 한다
올때마다 이모습 담게되넹..ㅎ
옛스러움에서 오는 양동마을에서...
양동마을은 마을 북쪽으로는 설창산이, 남쪽에는 약 100m 높이의 성주봉이 있고, 마을 앞으로는 양동천이 흐른다.마을은 안계라는 시내를 경계로 동서로는 하촌과 상촌 남북으로는 남촌과 북촌으로 4개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수백년을 이어온 초가집과 기와집의 돌담길
그렇게 정겨운 곳곳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다시 마을입구.
이마을전체 돌다보니 총4시간 걸려는것 같다.
다음주 부터 슬슬 진달래 산행길 기대 해 본다.
1. 하촌코스 : 양동마을 입구에서 시작하는 조선시대의 문화기행으로 손색없다.
안락정→이향정→강학당→심수정(20분 소요)
무첨당→대성헌→물봉고개→물봉동산→영귀정→설천정사(1시간 소요)
3. 수졸당코스 : 그림 같은 모습의 가옥들이 주는 옛것의 멋스러움
경산서당→육위정→내곡동산→수졸당→양졸정(30분 소요)
4. 내곡코스 : 안채와 사랑채가 분리된 독특한 가옥구조를 볼 수 있는 코스
근암고택→상춘헌→사호당→서백당→낙선당→창은정사→내곡정(1시간 소요)
5. 두곡코스 : 두곡 이조언 공과 그 후손들의 숨결이 서린 코스
두곡고택→영당→동호정(30분 소요)
6. 향단코스 : 조선조 청백리들의 기상이 서린 향단코스
정충비각→향단→관가정→수운정(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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