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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전남 여수산행/영취산 &최대 진달래 군락지 봄날, 꽃비가 흩날리는 곳으로...【17년4월4일】

 

 

 

 

 

 

 

진.달.래.시즌이다.화사한 진달래꽃 ♪ 오늘은 봄꽃 중에서도 화사하고 예쁜 진달래

올봄 첫 진달래 산행지은 영취산이다.

자연은 산과들에서 만물이 소생하고 있고 우리는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무학산,화왕산,영취산)중 한곳인 여수 영취산으로 향한다.

 

 

 

 

 

 

 

영.취.산

영취산(510m)은 진달래 명산 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산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진달래 군락이 연분홍빛으로 물들인 산사면은 넘실대는 푸른 빛 바다와 어우러져 선경을 이룬다.

높이는 510m에 불과하지만, 웅장한 산세와 곳곳에 발달한 기암, 천년 고찰 흥국사 등 명산의 품격을 두루 갖췄다.

 

영취산에 진달래가 많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여천공단에서 품어내는 공해 덕분이다. 공해로 대다수 수종은 고사하고, 대신 공해에 강한 진달래가 무성해진 것이다.

 

 

 

 

 

 

 

 

날짜:2017년4월4일(화요일)

장소:전라남도 여수시 적량동·상암동·중흥동

코스:진달래축제장-골명재-가마봉-영취산-봉우재-홍국사주차장 (8km)

누구랑:제이캠프등산클럽

걷는시간:여유롭게 6시간

난이도:무난함/4월초 진달래가 아름답다

 

 

 

 

 

 

 

 

여수 영취산진달래 보며 사부작사부작 걷기 좋다. 우리나라 3대 진달래 군락지 중 하나인 영취산은 4월이 되면 진달래로 온 산이 붉게 타오른다.

영취산(510m)은 진달래 명산 중에서 가장 먼저 봄소식을 전해주는 산이다.

 

 

 

 

 

 

 

 

 

영취산의 진달래 군락지는 코스별로 5~6개 구역에 무리지어 위치하고 있는데,
낮은 산이지만 종주하려면 4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코스로 가벼운 봄나들이를 생각하고 오셨다면 제법 힘든 코스이다.

흥국사를 지나 정상부근인 봉우재에서 진달래 군락지를 감상하고 도솔암을 거쳐 다시 흥국사로 하산하는 반나절 코스로 가벼운 트래킹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진달래 꽃말은 ‘사랑의 기쁨’이라고 한다.

동백이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여인이라면 진달래는 여리고 가냘픈 여인이다.

 

 

얇고 가벼운 꽃잎이 김소월의 시처럼 우리를 애태우게 만든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 아끼는 사람있다면 꼭 한번 함께 다녀오시길~

오늘 평일이라 조금은 한적한 산행길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로! Go! Go

 

 

 

 

 

 

 

 

 

사장을 지나면 계단으로 만들어진 등산로가 300m가량 이어진다.

초입부터 다소 가파른 느낌이지만 파릇한 풀잎들이 돋아나는 산길을 오르는 기분은 경쾌하다.이 길목에 진달래와 관련된 글귀도 군데군데 놓여 있어 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파른 길을 어느 정도 오르다보면 서서히 산 능선이 보이면서 진달래가 모습을 드러낸다.

구불구불한 시멘트 도로를 사이에 두고 발그스름한 카펫을 깔아놓은 듯 진달래가 곱게 펼쳐져 있다.

 

분홍빛과 초록빛이 어우러진 산 능선이 겹겹이 펼쳐져 있고 그 사이에 들어선 밭고랑과 요리조리 나 있는 좁은 길의 모습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

 

 

 

 

 

 

 

 

 

행사장에서 900m 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다.

왼쪽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오른쪽이 영취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목 능선을 따라 급경사 암벽들이 겹겹이 쌓인 모습은 채석강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그 틈새를 비집고 진달래가 여기저기 피어난 모습도 독특하다.

정상에 오르면 붉게 물든 산 밑으로 탁 트인 바다를 끼고 여천공단과 광양제철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다소 가파른 철계단도 오르고 잔돌로 인해 군데군데 길도 미끄러워 가급적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다.

정상에서 한 구비 내려오는 길목은 침목을 가지런히 놓아 만든 계단길이다.계단을 내려오면 봉우리들 사이에 제법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봉우재다.

 

봉우재 앞으로 봉긋하게 솟아난 또 하나의 봉우리, 마을 주민들이 서래봉이라 일컫는 이곳에도 진달래가 가득 피어 있다.

봉우재에서 바라보는 모습만으로도 족하지만 150m가량 올라 서래봉에 오르면 지금껏 지나온 여정을 아우르는 진달래 풍광을 엿볼 수 있어 내친 김에 올라보는 것도 좋다.

 

 

 

 

 

 

 

 

서래봉에서 다시 내려와 왼쪽 길로 접어들면 흥국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봉우재에서 흥국사까지는 1.8km 정도다.

초입 길은 다소 가파르지만 점차 완만해지는 산길을 따라 내려오면 맑은 물이 흐르는 원동천계곡이 이어져 물소리만 들어도 가슴이 시원해진다.
흥국사에 들어서면 용왕전이 있는데 동굴처럼 둥그렇게 만든 공간 안에 약수가 있다.

 

3단계로 이어진 연꽃 모양의 돌샘을 거쳐 내려오는 약수를 시원하게 한 바가지 들이킨 후 천천히 사찰을 돌아보면 금상첨화다.

 

 

 

 

 

 

 

 

 

 

 

 

 

 

 

 

 

 

봄바람에 실려 온 꽃향기에 한껏 취하다 보면 자신도 꽃이 된 기분이다.

따라 온 산에 분홍빛 물결이 일렁일 때면 마음도 고운 꽃 빛으로 물든다.

 

 

 

 

 

 

 

 

 

 

진달래 향기에 취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른다.

내주위에 사랑하는 동생,언니들....

 

 

 

 

 

 

 

 

 

 

 

 

 

 

 

 

 

 

꽃이 너무 만발해서 너무 잘 왔고 꽃냄새가 많이 나서 너무 좋고. 행복하다."

해마다 봄꽃을 찾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달래 군락지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510m로, 여수시 북동쪽에 있다. 옛 문헌에는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낮은 산으로 알려져 있지 않다가 30~40년생 진달래가 산 중턱에서 정상까지 뒤덮이다시피 하는 장관으로 국내 최고의 진달래 꽃군락지로 알려지게 되었다

 

 

 

 

 

 

 

 

 

 

 

 

 

 

 

 

 

 

 

 

 

 

 

 

 

 

 

 

 

 

 

 

 

 

 

 

 

 

 

 

 

 

 

 

 

 입술은 타고 / 몸은 떨리고 / 땀에 혼곤히 젖은 이마 /
기다림도 지치면 / 병이 되는가 /

                                                           스무살 처녀는 귀가 여린데 / 어지러워라 /
                                                      눈부신 이 아침의 “봄 멀미” / 밤새 지열에 들뜬 산은 / 지천으로 / 열꽃을 피우고 있다 /

 

 

 

 

 

 

 

 

 

 

 

 

 

 

 

 

 

 

 

 

 

 

 

 

 

 

 

 

 

 

 

 

 

 

 

영취산 진달래 꽃밭이야 말로 봄철 여수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 중의 진풍경이다!

매년 3월 말, 4월 초순 즈음이면 영취산 능선을 따라 지천으로 펼쳐진 진달래 꽃밭으로 온 숲이 분홍빛으로 뒤덮여 봄을 알려온다.

 

 

 

 

 

 

 

 

 

 

 

 

 

 

 

 

 

 

 

영취산은 광양만과 여수 국가산단이 내려다보이는 510m의 낮은 산으로 유서 깊은 고찰 흥국사 배후의 도솔암 능선과 연결되어 있다.

원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산이었지만, 영취산 정상부근 능선으로 봄이면 꽃을 피워내는 30~40년 생 진달래가 무리지어 자생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군락지 규모는 대략 “15만평”으로 산기슭에 두견새가 울면 일제히 흐드러지게 피는 진달래 꽃 사태가 장관을 이룬다. 아기진달래에서 어른 키의 배가 넘는 참꽃까지, 비탈에서 타오르고 바위에서 타올라 온 산 사방팔방에 분홍빛 불길로 치솟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바로 지금 이곳에서 산하의 진달래가 꽃불의 향연을 시작했다.

 

 

 

 

 

 

 

 

봄날의 햇살은 살랑이는 바람을 타고 분홍빛 꽃물결을 이루면 성큼 다가온 봄을 실감하다.

붉게 물든 산을 배경 삼아 즐거운 추억도 남긴다.

산중턱까지 활짝 피어오른 진달래를 감상하면 어느새 절로 웃음꽃이 만발하다

 

 

 

 

 

 

 

 

 

 

 

 

 

 

 

 

 

 

 

 

 

 

 

 

 

 

 

 

 

 

 

 

 

 

 

 

 

 

 

 

 

 

 

 

 

 

 

 

 

 

 

 

 

 

산이 온통 분홍빛으로 갈아입었다.... "영취산이 다른 지역보다 빨리 피잖엉...

진달래 수만 그루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해마다 보이면 장관을 이루는 영취산.

현재 90% 정도 만개한 영취산 진달래는 이번 주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정말 분홍색의 물결이 이쁘당..영취산의 진달래라고 한다.

 

 

 

 

 

 

 

 

 

 

 

 

 

 

 

 

 

 

 

 

 

 

 

 

 

 

 

 

 

 

 

 

 

 

 

 

 

 

 

 

 

 

 

 

 

 

 

 

 

 

 

 

 

 

 

 

 

 

 

 

 

 

 

 

 

 

 

 

 

 

 

 

 

 

 

 

 

 

 

 

 

 

 

 

 

 

 

 

 

 

 

 

 

 

 

 

 

 

 

 

 

 

 

 

 

 

 

 

 

 

 

 

 

 

 

 

 

 

 

 

 

 

 

 

 

 

 

 

 

 

 

 

 

 

 

분홍빛이 넘실넘실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붉은 진달래로 뒤덮인 영취산 진달래 군락지를 더욱 아름답게 해주었다.

 

 

 

 

 

 

 

 

 

 

 

 

 

 

 

 

 

 

 

 

 

 

 

 

 

 

 

 

 

 

 

 

 

 

 

 

 

 

 

 

 

 

 

 

 

 

 

 

 

 

 

 

 

 

 

 

 

 

 

 

 

 

 

 

 

 

 

 

 

 

 

 

 

 

 

 

 

 

 

 

 

 

 

 

 

 

 

 

 

 

 

 

 

 

 

 

 

 

 

 

 

 

 

 

 

 

 

 

 

 

 

 

 

 

 

 

 

 

 

 

 

 

 

 

 

 

 

 

 

 

 

 

 

 

 

 

 

 

 

 

 

 

 

 

 

 

 

 

 

 

 

 

 

 

 

 

 

 

 

 

 

 

 

 

 

 

 

같이 짧은 봄을 느끼기 위해 요즘은 참 분주하게 다니고 있다.

해야 할 일은 산더미같이 쌓여있는데 마음은 이미 콩밭... 덕분에 몸은 피곤하지만 봄날을 제대로 느끼는 것 같아 마음만은 뿌듯하다.

옅은 피로와 함께 온 몸을 휘감는  알싸한 쾌감이란 게 이런 게 아닐까 싶다.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는 이제 절정을 치닫고 있다.

아쉽게도 그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말이기도 한다.

 

 

 

 

 

 

 

 

 

 

 

 

 

 

 

 

 

 

 

 

 

 

 

 

 

 

 

산행하며 진달래꽃을 감상하려면 진달래가 만개하는 4월 첫째 주나 둘째 주에 흥국사에서 봉우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450m봉으로 해서 상암동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좋다.정상에 오르면 군초소와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여천공단(여천공업기지), 광양만이 보인다. 

 

 

 

 

 

 

 

 

 

 

 

 

 

 

 

 

 

 

 

 

 

 

 

 

 

 

전라남도 여수시 삼일동, 상암동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510m로, 여수시 북동쪽에 있다.

옛 문헌에는 439m봉은 영취산으로, 510m봉은 진례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1993년부터 매년 4월 첫째 주에 진달래축제와 함께 산신제 등이 열린다.
최고의 진달래꽃군락지는 450m봉 일대와 450m봉 지나 작은 바위봉우리 부근, 정상 아래, 진래봉 부근 등이다.

 

 

 

 

 

 

 

 

 

하산은 도솔암을 거쳐 봉우재에서 흥국사로 내려가거나, 진래봉에 올라 진달래군락을 감상하며 능선을 타고 내려가 흥국사로 해서 하산할 수도 있다.

종주까지 4시간 정도 걸린다. 노약자를 동반한 산행이라면 동쪽 상암부락길로 올라 봉우재를 거쳐 405m봉 북사면의 진달래군락을 구경하고 하산하는 방법도 있다.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김소월 詩 “진달래꽃”)

 

 

 

 

 

 

 

 

 

 

 

진달래는 “진”과 “달래”가 합쳐진 이름이란다.
즉 “달래” 꽃인데 그보다 더 좋은 꽃이라 하여 “진”이 붙은 것이다.

 

또 꽃빛깔이 달래 꽃보다 진한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와 관련한
남도(南道) 산촌(山村)의 은어(隱語)에는 앳된 처녀를 연 달래, 숙성한 처녀를 진달래, 장년 여인을 난(闌)달래라고 하는 말이 있다.

 

이것은 젖꼭지 빛깔을 연 달래, 진달래, 난 달래로 꽃의 빛깔로 비유한 것이다.

 

 

 

 

 

 

 

 

 

 

 

진달래꽃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영취산 자락 여수시 중흥동에 흥국사가 있다. 흥국사는 고려 명종 25년에 보조국사 지눌이 지은 호국사찰이다.

 

남아 있는 절 건물은 대웅전, 팔상전, 원통전 등 15채의 건물이고, 그 밖에 흥국사 홍교 등 여러 문화재가 있다.
그중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5호로 지정된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신 곳으로, 관세음보살의 자비가 이 땅 어디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진 전각이다

 

 

 

 

 

 

 

 

 

 

 

 

 

 

 

 

 

 

 

한동안 길을 걸으며 느낄수 있었던 봄의 향기 여기 저기 만개하던 벗꽃도 절정으로 가고 있구낭..

조만간 경주 보문단지도 가 보아야할텐데,,,

 

 

 

 

 

 

 

 

 

 

진달래로 아름다움을 더하고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후 지나는 봄...

 

 

 

 

 

 

 

 

 

 

 

 

 

 

 

 

 

 

 

 

봄볕이 따뜻하여 날씨나 바람이 온화하고 맑은 계절이다.

산과 들에는 온갖 새들이 우지 짖고, 벌과 나비들은 꽃 사이를 분주하게 날아다닌다

남쪽나라에서 따뜻한 겨울 울 보낸 제비 식구들이 돌아와 처마 밑 제집을 손보고,작은 벌레들은 때를 만난 듯 고개를 내밀고 밖으로 슬금슬금 기어 나온다.

 때를 놓칠세라 지금 도처에서는 수많은 봄꽃들이 피고진다

.매화와 산수유, 벚꽃이 눈발처럼 흩날리고, 진달래와 개나리가 피고 지는 속에 목련이 하얗게 웃는 화창한 봄날이다.

 

올봄 진달래 첫 산행길로 영취산을 걸었다
돌아오는 화요일 강진(주작산,덕룡산) 출발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