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릉원 목련나무 야경 아름다운곳
딱 한 그루 목련이 만드는 봄의 풍경
경주에는 사람들을 불러들이는 딱 한 그루 목련도 있다
경주를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들르는 곳이 대릉원이다. 미추왕릉과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의 곳곳에도 목련이 심어져 있는데, 그중에서도 거대한 두 개의 능이 유려한
곡선으로 만나는 자리에 심어진 아름드리 목련 한 그루는 가히 화룡점정의 아름다움을 뽐낸다
딱 한 그루의 목련이 빚어내는 건 수묵화의 아름다움이다. 부드러운 선과 공간의 가장 적절한 자리에 딱 한 그루의 목련이 심어졌고,
그 목련이 가장 아름다운 봄날의 초입에 무성한 꽃을 매달고 피어난다.
그 모습이 얼마나 매혹적이던지 해마다 이맘때면 이제나 저제나 개화를 기다려온 전국의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대릉원의 목련 한 그루를 보겠다고 경주로 몰려들 정도다
대릉원의 목련도 첨성대의 목련과 마찬가지로 낮보다 밤이다. 푸른 어둠과 은은한 조명으로 능의 윤곽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시간에 만나는 목련은 한 그루만으로도 충분하다. 흔전만전한 꽃잎도, 아찔한 향기도 없이 정갈하게 피어난 목련 한 그루의 존재감만으로 그윽한 봄밤의 정취를 한 폭의 그림으로 불러오는 것이다.
올해은 이곳,저곳 다른 지역으로 포스팅 하다 보니,
진작 가까운곳 경주을 멀리 하는것 같다,
내일은 여수(영취산) 산행길 잡혀 있고 요번 주중에도 발걸음 어려운듯 해서
작년 다녀왔던 사진 살짝 꺼내본다.
봄이 더 아름다운 야경 경주이다.
목련꽃 그늘 아래… 천년고도에 취하다.
추위가 닥치기 직전 솜털 보송보송한 꽃봉오리를 피워 가지 끝에 매단 채 겨울을 나고 봄이 오면 우리가 익히 아는 하얀 꽃을 피워낸다우리가 봄에 만나는 목련꽃은 사실 긴긴 겨울을 이겨낸 인내의 결실인 셈이다. 그 끈질긴 생명력에서 시인은 봄을 보았을 것이다.
우리가 목련에서 느끼는 기품과 숭고함도 그 생명력이 원천이다
경주의 대표적인 봄 꽃 촬영지중의 하나의 대릉원 목련꽃,
올해도 많은 진사님들께서 렌즈 안으로 목련을 펴 담아가셨으리라 여겨진다.
나또한 대릉원에 가서 담았는데 오후 소나기로 인해 기대 안하고 갔지만,
뜻밖에도 날씨가 받쳐 주어 나름대로 흡족한 풍경을 담을수 있었다
천 년 동안 경주를 지켜온 천마총, 황남대총, 미추왕릉 등이 모여 있는 고분군인 대릉원은 왕릉을 쭉 둘러싼 화려한 벚꽃길로 이름 높은 명소다.
하지만 그 내부에는 왕릉의 기품에 어울리는 목련이 곳곳에 심어져 안주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중 왕릉의 구릉 사이로 덩그러니 솟아있는 한 그루의 목련이 주변 경관과 기막히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광을 만들어낸다.
수많은 아마추어 사진가들이 이 나무 한 그루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경주를 찾을 정도다.
초록빛이 막 솟아나는 왕릉과 푸른 하늘, 하얀 목련이 만들어내는 색의 삼중주로 그 광경은 오랫동안 기억을 떠나지 않는다
대릉원 목련은 낮에도 좋지만 야경으로 더욱 유명하다. 대릉원 바로 옆에는 한국인이라면 너무나 친숙한 첨성대가 있다.
그곳의 목련도 첨성대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낮에는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산을 감상하고 해가 지면 시원한 밤 공기를 맞으며 봄 경주의 스타들을 만나러 가보는 것도 좋겠다.
경주 오릉에 피어나는 목련의 화려함도 그에 못지않다.
경주의 오릉은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와 알영왕비 그리고 신라왕 셋의 능이 모여 있는 곳.
목련은 오릉의 담장과 박혁거세의 제사를 모시기 위해 지은 숭덕전과 후손들이 기거하는 그 곁의 살림집 주변에 피어난다.
건물 둘레에 심은 목련은 이제 활짝 꽃을 피워서 숭덕전을 아예 꽃구름 속에 가뒀다.
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하는 꽃잎들은 아직 상하지 않아 바닥을 온통 희게 물들이고 있다.
가히 화룡점정의 아름다움, 그 자체로 수묵화를 그리고 있다. 부드러운 선과 공간의 미학의 절정. 그 목련이 눈물 시리도록 아름다운 봄날, 무성한 봄꽃과 경쟁하고 있다. 그 매혹적인 자태를 보고자 화려한 봄의 화신들을 물리치고 대릉원으로 사진가들은 몰려든다
안압지
오늘은 안압지 야경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해본다....
오늘은 안압지 야경 이야기 보따리 풀어본다.....
경주 안압지는 야경이 황홀하기로 소문 자자한 곳이다.
경주 안압지는 ..
신라 왕족들의 특별한 정원으로 귀한 손님들의 연회를 베풀거나 나라에 경사가 있을 때 사용한 신라왕궁의 별궁터로 생각하면 된다..
조명을 받은 나무는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연못에 반영된 모습 또한 형형색색 조명을 받아 정말 볼만 벚꽃이 피는 때 찾음 더 멋지다는 둥..
천년고도 경주 안압지의 화려한 야경 암흑 속에 화려한 예술의 꽃이 핀듯하다
안압지는 신라 문무왕 때 만들었다
못과 산을 만들고 진귀한 새와 동물들을 길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마치 거울로 들여다 보는것 같은 착각에 빠질 정도로 너무나 고요한 수면에 투영된 안압지의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수면에 투영된 모습을 한 동안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것이 실제인지 착각할 정도..
통일신라 때 영토를 넓히고 부를 축적한 왕권은 화려한 궁전을 갖추는데 관심을 가졌을 것...
안압지도 통일 직후 674년에 만들었다
숨겨둔 속살을 보여 주 듯 야경의 본색을 드러낸다.
신라 천년의 빛인 듯 참으로 아름답다
첨성대
야경경주 첨성대 목련은 낮에도 곱지만,밤이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이곳 경주여행의 필수코스인 첨성대 주변으로는밤낮없이 사람들의 소곤거림이 끊이질 않는다.
조명이 설치 되어 있어
낮보다는 밤에 가야 더 예쁘다고 해서 밤에 다녀왔다. ^-^
대릉원의 산책로..
유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대릉원의 고분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 한적한 경주의 밤을 즐겨보자.
소나무가 우거진 숲 속의 공원을 거니는 듯한 느낌도 든다. 풍경이 아름답기도 하거니와 왕이 잠든 공간을 산책하는 건 분명 특별한 일이지 않을까
첨성대가 있는 방향에 있는 문이 정문, 시내 쪽으로 난 문이 후문이다. 시내 쪽에 숙소를 잡았다면 후문으로 들어가 정문으로 나가는 방법을 택하자.
낮에 한 번 대릉원을 방문했다 하더라도, 당일 입장권만 소지하고 있으면 재입장이 가능하다. 대릉원을 지나 첨성대로 걸닐어 보는것도 좋다.
첨성대는 선덕여왕의 권력을 위해 만들어쟜다
선덕여왕은 여자의 몸으로 왕의 자리를 지켜가기 위한 수간으로 만든 첨성대....
보문정
두번 발걸음 했다
첫째날은 연못윗 꽃잎이 없어서 헛탕..
두번째날은 바람이 없어서 꽃잎 돌리기 헛탕ㅎ
장노출 1분을 길게 줬는데도 꼼짝을 안하는 ..에헤라디야....
보문정은 경주 보문관광단지내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다.
CNN에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장소' 11위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봄이면 사진가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여름에는 연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연못을 꾸미며 아름다움을 더한다.
잔잔한 연못 주변을 산책하며 반영과 야경을 즐기기 좋은 장소다
대릉원의 목련은 낮의 수수함에서 밤의 요염한 여인으로 재탄생한다
푸른 어둠과 은은한 조명으로 능의 윤곽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시간의 요염한 목련에 빠져들지 않을 이가 없다.
목련의 아찔한 향기가 밤하늘에 피어오르고 셔터속리와 동시에 한 폭의 그림이 된다.
경주 대릉원의 봄밤에 만난 풍경. 능과 능의 부드러운 선이 만나는 자리에 심어둔 목련에 꽃이 활짝 피어났다.
야간조명을 받은 만개한 목련 딱 한 그루만으로 봄밤의 그윽함이 꽉 채워진다
경주 대릉원 고분 사이에 핀 한그루 목련은 짧은 봄이 아쉬운 듯 초저녁 불빛에 우윳빛 향기를 진하게 발산하고 있다.
잎이 돋아나기도 전에 꽃이 지고 마는 목련의 아쉬움을 벚꽃과 진달래 등 또 다른 봄꽃들이 달랜다.
최근 경주를 여행하는 이들이 꼭 빼놓지 않는 여행코스가 있다.
다름 아닌 경주의 야경을 둘러보는 것.
경주 내 주요 유적지는 물론, 산책로 곳곳에 형형색색의 조명을 설치해 낮과는 분명히 다른 풍경을 자아내고 있어 여행자들에게 최고의 인기 여행코스로 알려지고 있다.
그야말로 신라의 달밤이지 않은가. 화려한 조명이 천년고도의 유산을 밝히고 있음은 물론, 하늘 높이 떠오른 달빛까지 당신의 앞길을 은은하게 비추니,
이보다 더 로맨틱할 수 있으랴.
연인과 함께 경주 여행을 떠나게 될 당신을 위한 야경 투어 코스를 소개한다. 경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특히 연인이라면 이 글을 놓치지 말자.
밤에 만나는 신라의 달밤은 분명 낭만적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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