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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남 통영여행/통영 가볼만한곳& 동피랑 벽화마을【17년5월17일】

 

 

통영은 삼도 수군을 총괄하는 통제사가 있던 '통제영(統制營)'에서 비롯된 이름이다.

이곳엔 '동피랑'이라고 불리는 벽화 마을이 있다.

 통영의 대표적인 어시장인 중앙시장 뒤쪽 언덕에 자리 잡은 마을로, '동쪽 비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통영은 많은 발걸음 했지만  '동피랑'은 처음 발걸음 하는곳이다.

저번 한옥마을 여행길에 "자만벽화마을" 다녀 오면서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으로 발걸음 해 본다.

 

아무 생각 없이 보는 사물과 자기만의 눈으로 바라보는 사물의 가치는 분명 차이가 있다.

서로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면 생각의 결과도 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통영은 '동양의 나폴리'로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이다.

 

 

 

 

 

 

 

 

 

 

 

 

 

 

 

 

 

이곳은 손꼽히는 관광 명소이다.
통영을 찾는 사람들에겐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에서 주변 경관을 눈에 담고 동피랑 마을을 찾는 게 상례이기도 하다.

 

제멋대로 꼬불꼬불 구부러진 오르막 골목길 공간은 나름 운치가 있다.
강구 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마을에는 담벼락마다 운치 있게 그려진 벽화가 마을 전체를 뒤덮고 있다.

 

 

 

 

벽화는 저마다 다른 모습과 다른 색상으로 그려져 있고. 
소박하게 그려진 것도 있고 많은 정성이 엿보이는 그림도 있다.

 

 

 

 

 

 

 

 

옹기종기 붙어 있는 집과 담벼락이 이어져 오래된 성곽 길을 연상케 한다.
동피랑은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東砲樓)가 있던 자리이다.

 

원래 통영시는 마을을 철거한 후 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을 공원으로 만들 계획이었다. 마을사람 모두 쫓겨날 형편이었지.
이때 마을을 살릴 수 있는 다른 길이 열렸다. 바로 벽화 사업이었다.

 

 

 

 

 

 

 

 

 

 

 

이름난 화가도 참여했지만 미대생과 일반인도 뜻을 같이해 주민이 살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벽화를 위해 쓰인 돈은 불과 수 천만원, 발상의 전환이 큰돈 들이지 않고 마을을 새롭게 되살린 것이다.

 

삶의 애환이 서린 터전을 지키고자 하는 주민의 단합된 의지가 많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동피랑은 통영을 넘어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부끄럽지 않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이 마을의 진정한 가치는 사람 냄새가 난다는 데 있다.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을 관광 콘텐츠로 탈바꿈시킨 것이 바로 그것이다.
같은 것을 바라보면서도 느끼는 감정은 서로 다른다.

 

 

 

 

 

 

 

 

 

저마다 내재(內在)된 가치 기준과 보는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볼 줄 아는 자신만의 눈을 가져야 하고, 또 다르게 보는 다른 눈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동피랑 마을이 주는 소박한 교훈이다.

 

모든 사람이 고정관념으로만 바라보았다면 이 마을은 벌써 사라졌을 것이다.
마을을 살리고자 하는 애정과 탈바꿈시켜 보겠다는 열정이 동피랑을 거듭나게 한 것이다.

 

 

 

 

 

 

 

 

 

 

 

 

 

벽화로 꾸며진 동피랑마을에 대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고...

마을을 보존하자는 여론이 형성되자 통영시는 마침내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집 3채만을 헐고 마을 철거방침을 철회하였다.

철거 대상이었던 동네는 벽화로 인하여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통영의 새로운 명소로 변모하였다. 

 

 

 

 

 

 

 

 

통영하면 멀것같은 느낌이였지만 다녀와보니 멀던군,,하하~

동피랑 벽화마을~~ 더워서 가볍게 옷입고 스타트~~~^^ 오르막 ..덥다.더웡

 

 

 

 

 

 

 

 

 

 

이곳은 통영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데이트코스인데..

수많은 벽화들, 예쁜카페, 그리고 골목골목 여행하기 더없이 좋은 여행지 이다.

 

 

 

 

 

 

 

 

 

요즘 전국적으로 벽화마을들이 많이 생겨 났는데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벽화마을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아기자기한 골목길에 예쁜 벽화가 그려지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주말이 되면 카메라를 든 여행객들이 붐비고 신문과 방송에도 여러 차례 소개되면서 통영에서 새로운 명소로 변한 곳이다

 

 

 

 

 

 

 

 

 

길을 걸으며 내가 가장 예쁘다고 생각했던 집 이다.
드라마 촬영장소

 

 

 

 

 

 

 

 

 

 

따가운 햇살 맞으며 사박사박 걷는 통영 동피랑 벽화마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영 동피랑 벽화마을은 우선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이렇게 얼마 오르지 않았는데도 통영시내가 한눈에 들어 왔다

 

 

 

 

 

 

 

 

 

 

 

 

 

 

 

 

 

 

 

 

바다가 보이는 이런 곳에서 마시는 커피 한잔너무 좋다 .

 

 

 

 

 

 

 

 

 

 

 

 

 

 

 

 

 

 

 

 

 

 

 

 

 

 

 

 

 

 

 

 

 

 

 

 

 

 

 

 

 

 

 

 

 

 

 

 

 

 

 

 

 

 

 

 

 

 

 

 

 

 

 

 

 

 

 

 

 

 

 

 

 

 

 

 

 

 

 

 

 

 

 

 

 

 

 

 

 

 

 

 

 

 

 

 

 

 

 

 

 

 

 

 

 

 

 

 

 

 

 

 

 

 

 

 


이렇게 대충 둘러본 통영 동피랑 벽화마을 궁금증을 풀어본다.
통영은 여러번 가 보았지만 벽화마을엔 처음 올라갔다.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물론 또 가보아야할듯 하다
여행의 즐거움 통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