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페인팅의 역사:사진 몇장 올리면서 바디페인팅을 심오한 학술적 논문쓰듯 어렵게 시작하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사실 바디페인팅이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한번 찾아봤다. 고대 BC 5000-1500년경 사하라 동굴에서 발견된 몸에 페인팅을 한 여인의 모습이 아마 기록상 최초가 아닌가 보고 있다.
대충 생각해 봐도 아프리카 같은곳에 사는 사람들 얼굴에 이상한 문신같은 거 한걸 보면 그 역사는 무지 긴건 틀림이 없는 것 같고...사람의 몸을미적표현도구로 사용하는 바디페인팅은 1966년 아트디렉트인 리트에 의해 현대적 예술로 표현되었고 1982년 포스트 모드니즘의 등장으로 바디페인팅도 예술의 한 분야로 정착했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마 월드컵 전후를 기점으로 광고의 한 분야로 바디페인팅이 실시되어대중의 이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본다
바디페인팅 예술:안료를 붓이나 스프레이를 사용하여 몸에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 예술적 행위인지 아닌지를 따질 필요는 없을 것같다. 죽은 소머리를 잘라 예술로 인정받고 엄청난 돈에 거래되는 세상이니... 보기에도 아름답고 더우기 충분한 예술적 가치가 있는 누드와 곁들인 잘 그려진 바디페인팅을 예술이 아니라면 어떤게 예술이란 말인가? 단지 캔버스대신 몸을 캔버스로 사용했다는 게 다를 뿐이다.
자신의 몸에 자국(문신)을 남기는 걸 절대적으로 금기시해왔던 우리나라에서도 바디페인팅은 영원히 남는 작업도 아니고 목욕하면 금방 없어져 버리기 때문에 최근엔 가장 강력한 광고및 예술적행위의 하나로 인정받는 것 같다. 전시장이나 행사같은 곳에서 심지어는 새로 개업하는 가게 같은곳에서도 바디페인팅을 한 처자들을 종종 볼 수있다.
몸에 사용하는 안료가 엄청 비싸다는 얘길 작가로 부터 들은 적이 있다.
포즈:누드에서 포즈는 인간의 몸을 예술로 승화시키느냐 외설로 둔갑시키느냐 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하나이다.
사람마다 자태가 있듯이 포즈도 사람마다어울리는 자세가 따로있다.사진을 보여 주며 똑같은 포즈를 요구해도 전혀 다른 느낌이 들때가 너무나 많기 때문에 자신이 잘 표현할 수있는 포즈를 일단취하게 만드는게 기본이다.
구도가 완벽하게 잘짜진 포즈를 찾는데 2시간이나 걸렸다는 말이 전혀 거짓이 아님을 느낀다
2017년 구미 전국 바디페인팅 세미누드 촬영대회
마치며,그중에 바디페인트 사진들을 추려 흔적만 남겨본다.
세미누드 사진들은 포스팅 못하는 아쉬움이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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