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총.새
올해은
가뭄과습한 날씨로 이 작은 아이들 그리운 시간들이다.
그 그리운 물총새 창고작 올려본다.
이맘때쯤 유난히도 무웠던 여름날에 기장 철마 한적한 강에서 물총새 먹이 사냥을 담으려 갔었다.
유독 물총새의 움직임이 빠른 녀석들이다.
그 움직임은 최소한 1/3000이상이었고 너무나 움직임이 빨라 초점잡기가 어려웟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기회가 포착되면 그야말로 전광석화 같은 임팩트로 낚아내는 모습이 말 그대로 신기였다.
물총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하는 몸길이 17센티에 달하며 청록과 오렌지색이 구별되는 새이다.
물가에 살며 여름에는 내륙,겨을에는 바닷가에서도 볼수잇다.
중부이남에서는 일부가 겨울을 나는 보기드문 겨울새의 한 종류이다.
물총새는 먹이를 잡기 위해서 연못가에 나뭇가지나 바위 등지에망대를 가지고 있다.
수면에서 1~1.5m의 높이에 자리를 잡고 기다렸다가 수면에 물고기가 지나가면 전광석화 같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큰부리로 잡아챈다.
물총새의 행동에서 우리는 원하는 파생인의 마음가짐과 행돌을 읽어볼수 있다.
물고기 잡는 호랑이란 별명을 가진 물총새!!
사자는 대평원에서 백수의 왕이라지만
이 물총새는 그 조그마한 몸집과 그 움직임의 신속함은 그 어느 동물도 감히 따를수 없는 신비 그자체가 아닌가?
인고의 기다림이 있은후에 찰나의 주저함도 없이 목표에 돌진하여 목표물을 나꿔채는 그 신기에 벌린입이 다물어 지지 않았다
두세시간의 기다림끝에
드디어 피라미 한마리를 낚아 채 오는구나...
탁탁탁탁!!
나뭇가지에다 인정사정 없이 두드린다.
파닥이던 파래미 그만 미동도 없이 조용해 지는데 연일 게속되는 찜통더위로 내가 파래미가 되건 아닌지 기절하고 싶구나,,,,
하염없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는 물총새
먹이감이 나타날 때 까지 기다리는 인내~인내~인내
우리의 파생인이 가장 본받아야할 부러움이 아니겠는가!!
'▒산행과여행▒ > 2017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산여행/사진찍기 좋은 곳&나리꽃과 어울러진 울산 대왕암공원【17년7월16일】 (0) | 2017.07.20 |
---|---|
부산산행/발길따라~구름따라 금정산&고당봉【17년7월16일】 (0) | 2017.07.17 |
경북 포항 칠포,강구,영덕여행/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스트레스 훌훌~ 힐링 만끽!【17년7월9일】 (0) | 2017.07.11 |
경북 포항여행/포항의빛과 철 아름다운 야경속으로....【17년7월8일】 (0) | 2017.07.10 |
울산여행/"여자의일생" 공연 【17년7월2일】 (0) | 2017.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