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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주여행/첨성대와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경........【17년8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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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첨성대&황성공원(맥문동) 또 다시 발걸음 해본다.

저번주 넘 더워서 제대로 풍경을 담아내질 못한 아쉬움에 잠을 잘수읎다.

 

첨성대 주변에 피어나는 꽃과풍경들...

바람따라 가는 향기 걸닐고파...

부지런히 움직여 보앗다.

 

아침7시 소나기 한차례 때려 주시고,

아무도 없는 첨성대 주변 나홀로 어슬렁 거려본다.

 

아름다운

풍경은 아무리 보아도 싫증 나질 않은 법!!

 

 

 

 

 

 

 

 

 

 

 

 

 

 

섶에 핀 꽃 하나, 가을이 왔구나 말 건네면 그 꽃 이름 기억하지 못해도 그 계절...

길, 바로 옆에서 꽃은 피더구나.

 

아주 화사하게...., 봄 여름 지나니 가을이던가?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부네... 가을인가~ 아직 가을이라 부르기엔...

 

 

 

 

 

 

 

 

이제 가을이 벌써 오는것인지
이른새벽 산책길...
풀벌레 ...
천변의 물안개..

 

 

오늘도
여전히 덥겠지...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이른 아침이라 바람은 시원하고 상쾌함이 참 좋았다.

 


 

 

 

 

 

 

 

아무리 더위도
얼마나 갈까나 싶다.

요란한 매미소리..
한여름 매미가 인연을 만나려고 칠년동안 그렇게 지내서 단 보름도 되지 않는 삶을 산다고 하지..

 

 

 

그래서..
가끔은 매미도 않쓰럽기도 하다.

 

아침저녁으로 더운 바람이 아닌 시원한 바람속으로
가을을 알리는 전령들이 도착하겠지..

 

덥다고 ...
그래도 얼마남지 않은 여름날..
즐거운 마음으로 ...

 


 

 

 

 

 

 

 

 

 

 

 

 

 

 

 

 

 

주 시가지를 돌아보는 일은 신비롭다.
천 년 훨씬 이전의 시간이 현재에도 살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 흔적들이 눈앞에 수시로 닥쳐오기 때문이다.

 

경주의 맛은 아무래도 천 년을 이어온 신라시대 이후부터 생성된 문화유적 답사길에 있다.
역사의 흔적들은 시가지는 물론 외곽지로 이어지는 곳까지 다닥다닥 붙어 밀집되어 있거나 듬성듬성 떨어져 있다.

그래서 자동차 보다는 자연풍경을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자전거 하이킹으로 탐방하는 것이 훨씬 알차고 재미있다.

 

 

 

 

 

 

 

 

 

 

 

 

 

 

 

 

 

 

히 경주 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황룡사와 분황사의 흔적, 첨성대와 월성, 동궁과 월지 등의 주요 신라왕경 유적을 탐방하는 시가지 코스는 자전거를 타고 천천히 돌아보는 것이 유적들을 빠뜨리지 않고 차근차근 살펴볼 수 있어 훨씬 유익하다.

 

 

경주 시가지를 에워싸듯 흐르는 형산강과 북천, 알천변으로 형성된 자전거 길을 따라 전설을 살펴보고, 분황사 앞을 지나 황룡사, 동궁과 월지, 월성과 첨성대로 이어지는 동부사적지, 대릉원 돌담길을 자전거로 돌아보면 좋을듯 하다.

 

 

 

 

 

 

 

 

 

 

 

 

 

 

 

 

 

 

 

나무가 길게 가로수로 서 있고 그 아래로는 코스모스가 꽃을 피운다.
동쪽으로 넓게 펼쳐진 벌판이 황룡사가 있었던 터다.

황룡사역사문화관이 들어서 황룡사의 역사와 신라사를 엿볼 수 있게 한다.
황룡사 9층 목탑의 모형이 복원돼 볼거리로 등장해 경주지역의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의 체험코스로 인기다.

 

넓은 황룡사 터에는 개망초가 하얗게 피어 안개가 피어오르는 느낌을 준다.
서쪽으로 길을 건너면 동궁과 월지가 넓은 주차장 앞에 기다리고 있다.

 

 역사 이야기로 푹 빠져들었다가 또 현실로 돌아오는 반복을 되풀이해야 된다.

 

 

 

 

 

 

 

 

 

 

 

 

 

 

 

 

 

 

 

궁과 월지에서 큰길을 건너서면 연꽃과 황화 코스모스가 꽃 대궐을 이룬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이 되면 첨성대로 이어지는 동부사적지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름철 야생화단지에도  한창이어서 새로운 경주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본래 있었던 풍경인양 익숙하게 눈에 들어온다.

 

 

 샛길로 줄을 지어 달리며 하이킹을 즐기는 부류도 자연스럽게 하나의 풍경이 된다.

 

 

 

 

 

 

 

 

 

 

 

 

 

 

 

 

 

 

주 동부사적지의 다양한 꽃들은 군락으로 피어 화단이 되고, 화단은 또 첨성대, 고분, 계림 등의 사적과 조화를 이뤄 공원으로 역할을 하며 전 국민의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동부사적지에는 늘 문화축제가 이어진다.

 

 

여름철 주말에는 꽃밭 속의 음악회가 다양한 공연을 펼쳐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또 천년야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저녁까지 발길을 묶기도 한다.

 

 

가뭄 때문에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때에도 동부사적지의 연꽃은 본래의 습지에서 넉넉하게 키를 키우며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사람들은 꽃길 속으로 파묻힌다.
연꽃길이 끝나면 다시 황화 코스모스가 금 물결을 이뤄 첨성대 쪽으로 길을 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지를 금방 지난 하루해도 짧게 느껴진다.

 

월성 방향으로 조롱박과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린 생태터널이 만들어져 시원한 그늘을 선물하고 있다.

 

 

 

 

 

 

 

 

 

 

 

 

 

 

 

 

 

 

 

 

 

굴 크기의 박을 쳐다보며 기념사진을 찍어대는 사람들이 생태터널을 가득 메운다.
터널을 빠져나오면 천년 사직을 굳게 지켜왔던 월성의 언덕이 푸른 숲으로 마주한다.

 

낮게 엎드린 고분들은 푸른 잔디밭 끝에 있어 풍경을 더욱 살찌운다.
비단벌레 모형으로 특수 제작된 비단벌레전동차가 관광객들을 태우고 역사를 부활시키며 달린다.

 

 

 

 

 

 

 

 

 

 

 

 

 

 

 

 

 

 

 

성대에서 다시 서북쪽으로 페달을 밟으면 사극에서 만난 익숙한 돌담길이 나온다.
차도와 구분을 지어 담벼락에 연결된 자전거 도로는 고목이 된 벚나무가 시원하게 터널 그늘을 만들어 달리기에 안성맞춤이다.
낭만적이다.

 

 

 

 

 

 

 

 

 

첨성대. 반월성. 주위의 꽃밭이 높은 하늘과 둥실둥실 떠있는 뭉게구름과 함께 가을임을 알리려는 듯 하고...

이곳은 이미 가을이 시작되고 있었다....

 

 

 

 

 

 

 

 

 

 

노래가 저절로 나온다.
사이가 불편했던 관계도 자전거를 타고 이런 곳을 달린다면 금방 풀어질 것 같다.
손잡고 걷는 사이라면 금방 어깨동무가 자연스러워질 듯하다.

 

대릉원 돌담길을 지나치다 보면 사실 어깨동무하고 걷는 연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데이트코스로 강력추천 할 만하다

 

 

 

 

 

 

 

 

 

 

 

 

 

 

 

 

 

 

 

 

릉원 안쪽으로 30여 기의 거대한 고분이 엎드려 신라 역사를 고증하고 있지만, 담 하나를 두고 현실은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간다.
돌담길도 끝이 있다.

성덕대왕신종을 그대로 복원해 제작한 신라 대종이 종각의 그늘에서 울음을 준비하고 있다.

 


 

 

 

 

 

 

 

 

 

동과 노서리 고분군이 도심 속에 이질적이지만 친근한 풍경으로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금관총, 식리총, 서봉총, 은령총, 호우총 등의 국사 책에 나오는 익숙한 이름들의 고분들이 복원되지 못하고 평평하게 흔적으로 남아 있는 곳.

 

봉황대, 서봉황대, 이름 없는 고분들이 볼록 볼록하게 몇몇 고목들과 조화를 이뤄 공원을 이룬 곳. 을씨년스런 분위기를 주는 무덤이라고는 전혀 생각이 들지 않는, 경주사람들의 친근한 생활공간이자 관광객들의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분공원이다.

 

 

 

 

 

 

 

 

 

 

 

 

 

 

 

 

 

 

 

전거로 돌아보는 하이킹이 가장 이상적인 곳이 경주이지 싶다.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 평지 길을 편안하게 달릴 수 있어 좋다.

 

경치가 좋아 더욱 좋다.

 

 

 

 

 

 

 

 

 

 

 

 

 

 

 

 

 

 

 

미있는 역사이야기가 풍부해서 또 좋다.
누구나 착한 가격에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곳이 경주다.

경주에서 자전거 하이킹으로 선택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황화코스모스,배롱나무,범의꼬리,도라지,백일홍등 꽃잔치가 열렸엉^^

 

 

 

 

 

 

 

 

 

 

 

백일홍도 너무 예쁘..
아주 화려하고 예쁜 경주 백일홍

 

 

 

 

 

 

 

 

 

 

 

 

 

 

 

 

 

 

 

 

성대 꽃 경주 코스모스 하늘 하늘
아직 오늘 날씨 10시 넘어서 덥기 시작 하지만 곧 가을을 알리는 이쁜 아이
반월성 황화코스모스
...

 

 

 

 

 

 

 

 

 

 

백일홍 꽃길을 걸어 본다... 마음도 화사하게 꽃만큼 즐거워 지더군...

백일홍의바다 첨성대 덕분에 이 아름다운 꽃바다 속에 뛰놀 수 있으니 첨성대에 고개숙여 깊은 감사를 표해도 마땅한 일일게다....

 

 

 

 

 

 

 

 

 

형형색색 어찌나 고운지 어디에 눈을 줘야할지 모를 지경이다.

 

 

 

 

 

 

 

 

 

 

 

 

 

 

 

 

 

동부사적에는 백일홍첨성대 왕릉이어울려 져 아름다운 풍경을만들고 있다원.

 

 

 

 

 

 

 

 

 

첨성대 황하코스모스 ...

 

 

 

 

 

 

 

 

 

 

 

 

 

 

 

 

 

 

 

 

 

 

 

 

 

 

 

 

꽃길이 끝나면 다시 황화 코스모스가 금 물결을 이뤄 첨성대 쪽으로 길을 낸다.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지를 금방 지난 하루해도 짧게 느껴진다.

 

 

 

 

 

 

 

 

 

 

 

 

 

 

 

 

 

 

 

 

 

 

 

 

 

 

 

 

 

 

 

 

 

 

 

 

 

 

 

 

 

 

 

 

 

 

 

 

 

 

 

 

 

 

 

 

 

 

 

 

 

 

 

 

 

 

 

 

 

 

 

 

 

 

 

 

 

 

 

 

 

 

 

 

 

 

 

 

 

 

 

 

 

 

 

 

 

경주의 후끈하게 달구고 있는
경주 천년야행은 황하코스모스와 함께~~

 

 

 

 

 

 

 

 

 

지금도
황하코스모스가 여행객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을을 기다리는 황화코스모스첨성대 일대에 무리지어 피어났다.

노란 물결을 이루고있다.

 

 

 

 

 

 

 

 

 

 

아직도
연꽃을 볼 수 있는 첨성대 일원

 

 

 

 

 

 

 

 

 

 

 

 

 

 

 

 

 

 

 

 

 

 

 

 

 

 

 

 

 

 

 

 

 

 

 

 

 

아이들천진난만웃음 담기 올망졸망~

지나가는 꼬마 아가씨 한테 우리 사진 놀이 하자 하니 좋아라 한다.

 

 

아이웃음소리를 듣고 있으면 펑화롭고 행복하다.

나또한 울아이들 저리 키울때가 있었는데,,하면서^^

 

 

 

 

 

 

 

 

각양각색 꽃밭에 둘러싸인 첨성대

 형형색색의 꽃들이 피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유혹하고 있다.

 

 

 

 

 

 

 

 

 

 

 

 

 

 

 

 

 

 

 

 

 

 

 

 

 

 

 

 

황하코스모스단지에서 첨성대까지 경주는 신라의 천년의 역사만큼이나 사계절 볼거리가 풍성해서 좋당..

경주 정말 자주 곳중에 한곳인데... 갈때마다 새롭고 볼거리가 풍성해서 더 없이 좋은 여행코스이다.

 

 

 

 

 

 

 

 

 

 

 

 

 

 

 

 

 

 

 

그저 꽃이 좋은

천년세월의 신라의 자랑 첨성대 정말 그 오랜세월만큼 앞으로도
이자리에 우뚝있어주길 바래본다.


 

 

 

 

 

 

 

 

 

 

 

비가 내릴 때

바람이 불 때

너무 따갑지 않은 적당한 햇살을 쬘 때

 

뭉게구름이 흘러가는 하늘을 구경할 때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운전할 때

반짝거리는 물방울을 살짝 만져서 촉감이 느껴질 때

흙을 만질때

 지금 이 순간처럼, 글과사진 정리할 때

 

나만의 인생 드라마

내가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