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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전남 영광여행/9월중순 가볼만한 영광여행지&불갑사 꽃무릇축제 2017【17년9월19일】

 

 

 

 

 

영광 불갑사 꽃무릇축제 2017

아침저녁 기온이 서늘함을 느끼게하며 가을속에 성큼 다가와 있는듯 하다.

9월의 소식는 코스모스가 전하고 가을의 내음은 들판의 황금빛 벼들의 춤 사이에서 나오는 듯 하다.

가을이면 언제나 늘 따끈한 커피향이 흐르는 잔잔한 음악들이 생각나며♪
어딘가 떠나고 싶기도 한 요즘이다.

 

 

 

 

 

 

 

 

 

 

 

가을이라고 낙엽이
떨어져 길바닥에 딩굴고,

 

노을처럼 단풍이 여기저기 옷을 갈아입고 있다 .
자연따라 걷다보니 세월이 흐름이 화살처럼 지나간다.

 

가을에는 그리웁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편지 엽서라도 한통 띄워보는건 어떨까!!!
분명 내 자신이 더욱더 행복해 질것이다.

 

 

풍요로운 가을 만 큼 넉넉한 시간 여행길...
아름다운 하루를 함께 나누어 본다.

 

 

 

 

 

 

 

 

 

 

 

다녀온 날:2017년9월19일 .
어디를:제17회 영광-불갑산 꽃무릇축제
                      함평-용천사 꽃무릇 현장을~~

누구와:제이캠프등산클럽

 

 

우선,영광-불갑사 꽃무릇 함께..

 

 

 

 

 

 

 

 

 

원래,오늘은 불갑산 산행길인데,,난 두가지 다 할수 없어서 불갑사,용천사 꽃무릇 풍경을 담기위해 산행은 포기했다.

혼자 이다 보니 불갑사 에서 용천사 까지 가는게 문제일듯 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니 용천사에서 콜택시 전화해서 불갑사 쪽으로 넘어 와야하고,
축제기간이라 택시 불러 오는것도 일이였다.

 

 

 

영광에 사는 친구한테 도움받아 오는데 오토바이 타고 오신다,,ㅎ
아웅,그 잘난가던 나의청춘시절이 떠오르는 오토바이,,,오빠~~달료,,,하묜서

 

덕분에 불갑사 사진담고,편하게 용천사 까지 즐거운 여행길 이였다
"친구~고맙웡"

 

 

 

 

 

 

 

 

 

 

 

전남 영광군 불갑산 일대는 전국 최대 꽃무릇 군락지이다.
9월15일부터 9월24일까지 이곳 불갑사 일원에서 제17회 불갑사 꽃무릇축제가 이루어진다.

작년까지는 축제를 3일간 하였는데 올해부터는 대폭 늘려 10일간 진행한다.
그 현장을 다녀왔다.

 

 

 

 

상사화,꽃무릇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그건 지식백과에 확인하시면 쉽고 현재 개화상태 알려 드린다.

불갑산 꽃무릇  군락지는 워낙 넓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
이번 주말까지은 아름다운 모습을 볼수 있을듯 하다.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석산화(石蒜花)'라고도 하며, 잎이 지고 난 후에 꽃이 피는 '상사화(相思花)'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으나 꽃무릇은 반대로 꽃이 진 후에야 잎이 돋아난다.
또한 상사화는 노란색으로 7월 말, 꽃무릇은 붉은색으로 9월 중순에 피어 꽃 색과 개화 시기도 다르다.

 

 

 

 

 

 

 

 

 

 

우리나라에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가 유명한데,
유독 사찰이 많은 이유는 실용성 때문이다. 사찰의 단청이나 탱화에 즙을 내어 바르면 좀이 슬거나 벌레가 꾀지 않아 보존을 용이하게 한다.

 

 

 

 

 

 

 

 

 

 

꽃무릇하고 상사화는 둘다 수선화과에 속하지만 엄연히 다른다.
상사화는 늦봄에 피며 분홍색이며
꽃무릇은 붉은색으로 석산이라고도 하며 주로 초가을에 절쪽에 많이 피며 둘다 피는 시기가 다른다.

 

 

 

 

 

 

 

 

 

 

 

꽃잎보다 수술이 유난히 길어서 '미인의 속눈썹​' 이라는 별칭을 지어주었다.
불타오르는 빛깔과 긴 수술이 특징인 꽃무릇(석산)은 9월~10월에 개화한다.

주로 큰 나무 아래에서 군락을 이루면서 산다.

 

 

 

 

 

 

 

 

 

우리나라 3대 군락지가 있다.
고창 선운사, 함평 용천사 그리고 영광 불갑사

 

유명한 군락지에 가서 사진으로 담아보는 요번주 일듯 하다.

갠적으론 불간사,용천사은 처음 발걸음 하는곳이다.그래서 더 설레였는지도 모른다.

 

 

 

 

요번주.
꽃무릇 절정이다.

많은 분들께서 꽃무릇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껴보길 바란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은 보는 이의 마음까지 애타게 한다.
꽃무릇는 꽃과 잎이 같은 시기에 나지 않기에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의 표본으로 묘사되곤 한다.

해마다 9월이 되면 꽃무릇가 시선을 끈다.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들고 긴 꽃대에 꽃만 달랑 핀 꽃무릇를 감상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오늘 화요일(19일)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틈에 사진 담아내느라 애 좀 먹었는것 같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축제 를 설레는 마음으로 집에서 새벽6시에 출발해 10시 40분에 도착하여 축제장으로...

참!!멀기도 멀다.

 

영광 불갑사 꽃무릇축제 의 규모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차에서 영광 초입부터 1꽃길따라 걷는 사랑여행길 이였다.

 

 

 

 

 

 

 

 

 

잎이없는 꽃무릇의 초록줄기 때문에 붉은빛이 더 선명하게 보이는 특징이 있어 우리들의 눈을 유혹하는 꽃이기도 하다.

그 섬세하고 우아한 곡선으로 이루어진 꽃을보면 꽃 이쁘기만 하다.

 

오늘,습도가 높아서 후덥지근한 날씨에 더웠다.

 

 

 

 

 

 

 

 

 

 

붉은 꽃무릇를 보러해마다 고창 선운사 처음 왔을때,
깜딱 놀래서 입이 다물어 지지 않고 우와~~ 하며 내내 탄성을 질러 댔었는데 ..

불갑사은 처음이고 그 감탄사가 배가 되는곳이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 바람이 불자 부리나케 꽃무릇이 피었다.
대개 무리를 지어 군락으로 피기 때문에 요즘은 여기저기서 꽃무릇 축제도 많이한다.

 

붉은색이 강렬해서 고급스런 이미지 보다는 노골적으로 유혹한다는 느낌을 받는다.
무엇보다 길게 펼쳐진 꽃술이 신부화장 한 여인이게 붙인 속눈썹을 생각나게 한다, 쭉쭉 시원하게 뻗은 줄기는 매끈한 몸매를 보여주거뎡~^^

 

 

 

 

 

 

 

 

 

 

 

 

 

 

 

 

 

 

 

 

 

 

 

 

 

 

 

 

 

 

 

 

 

 

 

 

 

 

 

 

 

 

 

 

 

 

 

 

 

 

 

 

 

 

 

 

 

 

 

 

 

꽃과 잎이 서로 만날 수 없어 서로 서로 애타게 그리워만 한다는 꽃무릇.

 

 

 

 

 

 

 

 

 

 

 

 

 

 

 

 

 

 

 

 

 

 

 

 

 

 

 

 

영광 산림박물관

불갑사 관광지구에 위치한 산림박물관은 연면적 1천90m 규모에 기와를 올린 전통방식의 건축물로 건립됐으며,같숲과 생테를 테마로 한 4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있다.

행산림 내 우수한 생태자원 종합 학습이자,관람객의 건전한 휴식공간 마련을 위해 조성되었다.

 

 

 

 

 

 

 

 

 

제1전시실

영광의 숲을 만나다 

 

산림의 생성 및 생태계에 끼친 영향 등 산림의 전반적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영광 산림의 특징과 자연형태를 재구성하였다.

 

 

 

 

 

 

 

 

 

 

 

 

 

 

 

 

 

 

 

 

 

 

 

 

 

 

제2전시실

영광의 식물을 알다

 

영광 산림의 생태(식물)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고 조형적요소와 다채로운 전시 구성으로 숲을 걸으며 관람하는 느낌을 연출하였다.

 

 

 

 

 

 

 

 

 

 

 

 

 

 

 

 

 

 

 

 

 

 

 

 

 

 

제3전시실

영광의 동물을 알다

 

불갑산 호랑이를 소개하고 영광 산림의 생태(동물)와 관련된 내용을 전달하고자 구분별 생태 보고를 지상층과 지하층 으로 구분하였다.

 

 

 

 

 

 

 

 

 

 

 

 

 

 

 

 

제4전시실

산림이용/관광을 알다

 

목공예,식,약용식물 등의 시청각 자료를 통해 직접적인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실물전시와 체험시설은 호기심을 유발시킨다.

 

 

 

 

 

 

 

 

 

 

 

 

 

 

 

 

 

 

 

 

 

 

 

 

 

 

 

 

 

 

 

 

 

 

 

 

꽃무릇이라. 붉어도 이리도 붉을수 있나....

그러나 저리도 붉은석산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으니..... 그래서 꽃말도.. 애절한 사랑. 이룰수 없는 사랑...

 

그에 몸뚱이는 쭈쭉뺭뺭.... 그것 역시 석산을 도와 준다.

 

 

 

 

 

 

 

 

이 가을..붉게 피어나는 저꽃이 있어 가을은 깊다.
잠시 후..가을은 또 저렇게 미친듯 붉겠지...

 

 

 

 

 

 

 

 

 

 

 

어느 깊은 산속의 절에서 열심히 불도를 닦던 한 젊은 스님이 있었단다.
어느 여름날, 한 아리따운 젊은 여인이 불공을 드리러 왔다가 갑자기 비가 내리자 마을로 내려가지 못하고 사찰마당의 나무 아래서 비가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때 젊은 스님이 비에 젖은 아름다운 여인을 그만 한 눈에 반해버리고 말았다.

 

 

그때부터 스님은 식음을 전폐한 채 오직 그 여인만을 연모하면서 시름시름 앓더니 달 열흘만에 피를 토하며 죽고 말았단다.
노스님이 불쌍히 여겨 그를 양지 바른 언덕에 묻어 주었는데 그 무덤에서 처음 보는 풀이 자라나더니 가을이 시작될 무렵 긴 꽃줄기에서 선홍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웠는데 그 꽃이 바로 붉은 피를 토하며 죽은 젊은 스님의 넋이라고 한다.

 

 

 

 

 

 

 

 

 

꽃무릇 - 이혜랑

너무도 당신을 사랑하기에
울컥
나 혼자 터지고 말았네

당신은 그저
귀를 막으라
입을 다물라 하지만

 

꽃잎 떨어져
가고 없으면
그제야 내 맘 아실까

비켜서면
만날 수 없는
그대와 나
슬픈 사랑이여.

 

 

 

 

 

 

 

 

 

 

 

 

 

 

 

 

 

 

 

 

 

 

 

 

 

 

 

 

 

 

 

 

 

 

 

 

 

 

 

 

 

 

 

 

 

 

 

 

 

 

 

 

 

 

 

 

 

 

 

 

 

 

 

 

 

 

저 붉은 아름다운 융탄자... 그것은 다름 아닌 꽃무릇 으로 뒤덮인

 불갑사 전체를 뒤덮은 이 꽃무릇을 보러 장시간 달려왔는데...

힘들인 보람이 있는 것 같다. 나의 인생에 있어서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란 그리 쉽지 않을데니까 말이다.

 

 

 

 

 

 

 

 

 

 

 

 

 

 

 

 

 

 

 

 

 

 

 

 

 

 

 

 

 

 

 

 

 

 

 

 

 

 

 

 

 

 

 

 

 

 

 

 

 

 

 

 

 

 

 

빠알간 융탄자처럼 깔린 꽃무릇을 바라보고 있으면 눈이 황홀해 잠시 어지러워진다.

저런 초록 꽃대 어디에서 저런 붉을 빛을 뽑아 내는지 그저 신비하고 감탄스러울 뿐이다.
꽃과 잎이 만나지 못한다하여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는데 보는 이의 느낌은 마치 사랑으로 붉게 불타는 젊은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만 같다.

 

 

 

 

 

 

 

 

 

 


수 많은 사진사들이 사진기에 담고 또 담아 갔겠지만 어찌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속으로 번진 이 붉은 빛깔을 제대로 표현이나 할 수 있을까?

자연의 조화는 참으로 신비롭고 놀랍다.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이야기..

영광 불갑사 꽃무릇

 

 

 

 

 

 

 

 

 

 

 

 

 

 

 

 

 

 

꽃무릇 군락이 끝이 날 쯤에는 또하나의 볼거리가 존재한다.
불갑사와 꽃무릇의 조화로움에 또 마음을 뺏기게 되는 곳.

 


사찰건물과 상사화의 어울림은 설명이 필요없게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불갑사에서 도착하자 마자 친구 전화가 와서 대충 둘려보고 빠져나간다

 

 

 

 

 

 

 

 

 

 

 

 

 

 

 

 

 

 

 

 

 

 

 

 

 

 

 

 

 

영광에 살고 있는친구 덕분에 오토바이 타고 함평-용천사 꽃무릇 현장을 달려 가 본다^*^

 

 

 

 

 

 

 

 

 

 

 

 

 

 

 

 

 

 

 

 

 

 

 

 

 

 

 

 

 

 

 

 

 

 

 

 

 

속눈썹 미인 - 꽃무릇
아가씨 속눈썹 같은 꽃무릇! 나무사이로 비쳐드는 햇살에 반짝반짝! 참 꼿꼿하게도 피었다

 

 

 

 

 

 

 

 

 

 

 

꽃무릇 예쁘게 치장한 여인의 아름다운 속눈썹 처럼 아름다운 자태로 나에게로 다가온다.

시후 2부 함평-용천사 꽃무릇 현장을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