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아란 가을 하늘 아래...
너른 황금들녘 끝으로 아스라히 보이는 지평선 그 아름다운 가을 풍경
익어가는 황금들녘의 가을풍경이 떠오른다 .
그리고 10월이 되면 황금 들녘은 한 해의 농사를 수확하는 일손으로 북적거린다.
하동 평사리 부부송의 황금들녘 가을 풍경
10월로 접어들면서 점점 무르익어가는 느낌을 풍경 속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드넓은 평원에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녘 악양 들판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마음은 풍성해지고 풍요로움이 한껏 느낄 수 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해안가 다랑이논의 풍경, 경남 고성 당동만 거류산 전망대
대부분 가을풍경하면 가장 먼저 울긋불긋 단풍의 고운 색깔들이 먼저 생각이 나겠지만,
우리네 시골 들녘에서 익어가는 누런 가을의 황금들판도 가을을 대표하는 색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만추가 고성군 거류면 당동마을에도 찾아왔다.
넉넉한 황금 들녘과 풍요로운 마을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농촌과 어촌이 공존하는 이곳은 유독 가을이 깊어 계절이 지나면 그리워진다.
선선한 바람이 코 끝에 닿는 상쾌한 새벽길을 달려 고성 거류면에 위치한...
고성 당동만의 황금들녘을 담기 위해서는 제법 등산을 해야 한다.
밝아오는 여명에 탁 트인 당동만 풍경과 불어오는 시원스러운
갯바람이 어우러지면 동쪽 하늘에 길게 걸린 구름 속에서 잠시 잠깐 얼굴 내미는 아침해를 맞이한다.^^
동이 트면 아침햇살 내려앉아
풍요, 결실의 계절스러운 고운 색을 소복소복 쌓아
설익은 벼 이삭 황금들녘으로 영글어 가는 당동만의 가을은 더욱더 깊어만 간다.
가을 황금들녘...
고성 거류산에서 바라본 다랭이논 황금물결...
요긴 당동만 전경이다.
들판과 바다와 일출이 아름다운 곳
고성 당동만 거류산 일출
황금들녘과 쪽빛 바다, 환상적인 구름,
가을이 성큼 그곳에 와 있다.
당동 들판이 다 보인다. 벼가 익어 가는 황금들녘을 내려다 보니 내 마음도 풍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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