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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북 봉화산행/축융봉에서 바라본 청량산 최고의 전망대!!!!!【17년11월5일】

 

 

 

 

축융봉에서 바라본 청량산

 

4일 주말은 주왕산 산행길 이어  그 길로 봉화로 달린다.

가을 막바지 가을 끝트머리 잡으려 불타는 열정으로...

 

청량산 근처에 숙소을 정하고 하룻밤 보내고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하루 일정...

강원도에는 눈소식이 들려오고,여긴 새벽 서리 가득하고 운무에 휩쌓인 봉화..

 

주왕산 산행길 처럼 청량산 가을 맞이하여 요번에는 축융봉 코스을 잡아본다.매번 갔던 일반적인 코스와 달리 축융봉쪽은 처음 발걸음이다.

올가을 되면 이코스을 찜 해 두었던곳이다.

 

 

청량산 도립공원의 축융봉(850m)은 청량산의 절경을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

 

 

 

 

 

 

 

 

 

청량산도립공원

청량산 남쪽 축융봉에는 옛 산성터가 남아 있는데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와 쌓았다고 하는 청량산성이다.

봉화읍에서 동남쪽으로 29km, 안동시에서 동북쪽으로 24Km 떨어진 청량산(870m)은 사람들의 손때가 묻을까 두려운 듯 다소곳이 숨어있다.

금탑봉을 비롯하여 아름다운 봉우리 12개, 8개의 동굴, 12개의 대와 신라 문무왕 3년(663년) 원효대사가 세운 청량사를 비롯한 절터와 암자, 관창폭포 등 수많은 관광자원을 갖고 있다.

 

 

 

 

 

 

 

 

 

 

청량산도립공원 표석 뒤로 퇴계의 '청량산가'시비가 있으며, 청량산행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청량산은 퇴계뿐만 아니라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등의 명사가 찾아와 수도했던 산이며, 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 전설처럼 전해온다.

 

 

 

퇴계의 청량산가에 나오는 6.6봉은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12봉우리를 말하며, 모두 바위병풍을 두른 듯이 산 위에 솟아있다.

또 신라 때의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았다는 김생굴을 포함하여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방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 8개 굴이 있다.

 

 


특히 김생굴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 오는데, 옛날 김생이 이 굴에서 9년 동안 서도를 닦은 후, 스스로 명필이라 자부하고 하산할 준비를 했다고 한다.
그러자 한 여인이 나타나 자신도 9년 동안 길쌈을 했으니 솜씨를 겨뤄보자고 한다.

이리하여 컴컴한 어둠 속에서 서로 솜씨를 겨루었는데 길쌈해 놓은 천은 한올 흐트러짐이 없는데 반해 김생의 글씨는 엉망이었다.
이에 김생은 다시 1년을 더 정진한 후 세상에 나와 명필이라 칭송받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이 밖에도 최치원이 글을 읽었다는 독서대를 비롯하여 어풍대, 풍혈대 등의 12대가 있고, 최치원이 마시고 정신이 총명해졌다는 총명수와 감로수 등의 약수가 있는데 물맛이 달고 시원하다.또 역사적 유물로 청량사와 응진전, 오산당, 청량산성 등이 있다. 오산당은 김생굴 앞에 있는데, 퇴계가 문인들과 강론하던 곳에 후학들이 세웠다고 한다.

 

 

 

 

 

 

 

 

 

 

화려했던 단풍과 은행잎이
어느새 낙엽이 되어 떨어진다

 

수북히 내려 앉은 낙엽을 밟고
지나다 보면 가을이 내 몸과마음속까지 물들어 오는듯 하다

수북히 내려앉은 가을길,
가을의 운치에 취해보는 낭만적인 풍경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즐거움으로 행복 찾아본다~^^* 

 

 

 

 

 

 

 

 

 

 

어젯 주왕산 산행길로 두다리,팔이 묵직하이 죽을당 ㅎㅎ

산에 대한 욕심이 많다 보니 오늘 아니면 청량산 내년에 보아야 할듯 해서 무리하게 움직여본다.

청송에서 봉화까지 1시간 20분 정도 거리이기 때문에...

 

오늘 일정은 축융봉 이어 청량사 까지....

 

 

 

 

 

 

 

 

 

 

청량산 축융봉 아래 산성, 공민왕 관련 고사

연대의 남쪽에는 세 돌이 우뚝 서 있는데, 여러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것은 축융봉(祝融峰)이다.

그 위에는 산성이 있는데 석축이 두루 에워싸고 있다. 그 넓이는 천 삼백 오십 척이다. 안에는 열 개의 우물과 두 개의 시내가 있어서 수천 명의 병마를 수용할 수 있다.

전하기로는 공민왕(恭愍王)이 이곳에서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였다고 한다.

 

 

 

 

 

 

 

 

 

 

산행 코스-산성 등산로 입구~전망대~삼거리~축융봉~삼거리~밀성대,공민왕당 갈림길~산성~밀성대~청량풍혈~산성 등산로 입구

산행일자및 날씨-2017년 11월5일 일요일 대체로 맑은였으나 미센머지가 많아서 시야가 깨끗하질 못하다

 

 

 

 

 

 

 

 

산성입구에서 축융봉까지는 2km, *공민왕당 1.6km, 산성 0.3km의 거리에 있었다.

공민왕당(恭愍王堂)은 고려시대 개혁군주 공민왕을 동신(洞神)으로 모시는 사당으로 청량산 축용봉 산성마을 안에 위치해 공민왕당이 정확히 언제 건립되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공민왕과 청량산의 각별한 인연으로 인해 세워지게 된 것으로 보인다. 공민왕이 청량산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된 데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는 바로 조정이 1361년(공민왕10년) 제2차 홍건적(紅巾賊)의 침입으로 수도였던 개경이 함락되게 이르자 복주(福州:지금의 안동)를 임시 수도로 정하고 몽진(蒙塵)을 당행하게 된 데서 비롯되었다.
이미 심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새였던 이곳은 안동땅으로 몽진한 공민왕에게 있어 최후의 보루로 삼을만한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구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공민왕은 청량산을 요새로 삼아 산성을 개축하고 군사를 훈련시키며 이곳을 검점으로 삼아 대반격의 기회를 노렸을 공산이 크다.

 

 

 

 

 

 

 

 

 

산성입구에서 가다보면 200m 지점에 오른쪽에 돌로 쌓은 너덜지대같은 곳이 보인는데 이곳이 여름철에는 찬바람이 나오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청량풍혈(淸凉風穴)'이라는 곳이다.사실인지 확인은 못해 봤다.

 

 

 

 

 

 

 

 

 

청량풍혈(淸凉風穴)

바위틈 사이로 흐르는 지하동굴의 찬공기가 용출되어 내부온도는 항상 4℃를 유지하므로 여름철 대기온도가 20℃이상 올라갈 때는 찬공기가 느껴지며 겨울철 대기온도가 영하로 내려갈 때 따뜻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성곽에서 보는 응진전과 청량사, 그리고 봉우리의 모습들이 아름답다.

날씨가 좋으면 창량산의 단풍이 선명할텐데 미세먼지가 많아서 좀 아쉬웠다.

 

 

 

 

 

 

 

멋진 조망바위에 청량산을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겨봥...ㅎ

다음은 더 일찍 서둘려 운무에 휩쌓인 몽환적인 풍경을 욕심을 내면서....

 

 

 

 

 

 

 

 

 

성곽에서 청량산의 청량사와 응진전의 모습도 당겨 잡아본다.

 

 

 

 

 

 

 

 

 

청량산 도립공원의 축융봉(850m)은 청량산의 절경을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축융봉의 단풍과 어우러져 보이는 청량산의 모습들.

 

 

 

 

 

 

 

 

 

 

 

 

 

 

 

 

 

 

 

 

 

 

 

 

 

 

 

 

 

 

 

 

 

 

 

 

 

 

 

 

 

 

 

 

 

청량산을 멋지게 조망할수 있는 전망데크에서 잠시 머물다가 정상으로 향해본다

 

 

 

 

 

 

 

토성에서 본 청량산

 

 

 

 

 

 

 

 

 

 

 

 

 

 

 

 

 

 

 

 

 

 

 

 

 

 

 

 

 

 

 

 

 

 

 

 

 

 

 

 

 

 

 

 

 

 

 

 

 

 

 

 

 

 

 

 

 

 

 

 

 

 

산성길과 임도길의 갈림길로 임도길로 가면 공민왕당으로 갈 수 있다.
축융봉 정상까지 갔다가 이 임도길로 산성입구로 원점회귀해도 된다.

 

 

 

 

 

 

 

 

축융봉은 철계단을 밟고 올라간다.
정상 가기전의 바위모습...

 

 

 

 

 

 

 

 

 

 

 

 

 

 

 

 

 

 

축융봉 에서 바라보면 하늘다리가 걸려있는 청량산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축융봉이다.

 축융봉에 오르면 청량산의 12개 봉우리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뒤쪽으로 보이는 낙동강으로 천연의 요새이다.

낙동강의 모습으로 여름이면 레프팅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높이 870m. 태백산맥의 줄기인 중앙산맥의 명산으로서 산세가 수려하여 소금강(小金剛)이라고 한다.

최고봉인 장인봉(丈人峰)을 비롯하여 외장인봉(外丈人峰)·선학봉(仙鶴峰)·축융봉(祝融峰)·경일봉(擎日峰)·금탑봉(金塔峰)·자란봉(紫鸞峰)·자소봉(紫宵峰)·연적봉(硯滴峰)·연화봉(蓮花峰)·탁필봉(卓筆峰)·향로봉(香爐峰) 등의 12개의 고봉이 치솟아 절경을 이룬다.

 

 

 

 

 

 

 

 

 

 

 

 

 

 

 

 

 

 

 

 

 

 

 

 

 

 

 

 

 

 

 

 

 

 

 

 

 

 

 

 

 

 

 

 

 

 

 

 

 

 

 

 

 

청량산의 장인봉에서 선학봉,자란봉,향로봉,연화봉까지의 멋진 암릉으로 이루어진 산세가 육중한 몸매를 뽐낸다.

 

 

 

 

 

 

 

 

 

청량산 하늘다리

선학봉과 자란봉 사이에 걸려있는 길이 90m,높이 70m,바닥폭 1.2m로 산 안에 위치된 현수교량으로는 구내에서 가장 길고 가장 높은곳인 해발 800m지점에 위치한다.

 

 

 

 

 

 

 

 

 

축융봉주변의 떡깔나무가 붉게 타오르고 있다.

 

 

 

 

 

 

 

 

 

 

 

 

 

 

 

 

 

청량산은 기암괴석이 봉을 이루며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보살봉 금탑봉 연화봉 축융봉 등 12개의 암봉이 총립해 있고

봉마다 대(臺)가 있으며 자락에는 8개 굴과 4개 약수 내청량사(유리보전)와 외청량사 (웅진전) 이퇴계 서당인 오산당(청량정사)등이 있다.

 

산행의 백미는 의상봉 정상에 올라 낙동강 줄기를 감싸안은 청량산 줄기가 치맛자락처럼 펼쳐져 있는 모습을 조망하는 것.
정상 남쪽의 축융봉(845m)에서 바라보는 청량산의 전경 또한 일품이다.

 

청량산은 산세는 크지 않으나 연이어 솟는 바위 봉우리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소금강으로 꼽힐 만큼 산세가 수려하고  도립공원으로 지정(1982년)된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천선정 100대명산으로 선정되었다.12봉 12대가 있는 청량산은 가을 단풍산행으로 인기가 있으며 단풍이 절정인 10월에 많이 찾는다.

 

 

 

 

 

 

 

 

그런데, 단풍에 물든 청량산의 줄 이은 암봉은 정작 청량산에 올라서는 제대로 감상하기 어렵다.

 

 

 

 

 

 

 

 

 

 

 

 

 

 

 

 

 

청량산도립공원의 축융봉(850m)은 청량산의 절경을 손에 잡힐 듯 가까운 거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전망대다.

 

 

 

 

 

 

 

 

 

 

 

 

 

 

 

 

 


정면으로 본 청량산 풍경으로 하늘다리가 보인다.
시야가 깨끗하질 못하지만,장관이다

 

 

 

 

 

 

 

 

 

 

 

 

 

 

 

 

 

 

 

 

 

 

 

 

 

 

안내소 방향으로 내려가야하는 능선길

 

 

 

 

 

 

 

 

 

 

 

 

 

 

 

 

 

 

 

 

 

 

 

 

 

 

 

 

 

 

 

 

 

 

 

 

 

 

 

 

 

 

 

 

 

 

 

 

 

 

 

 

 

 

 

 

 

 

 

 

 

 

 

 

 

 

 

 

 

 

 

 

 

 

 

 

 

 

 

 

 

 

밀성대로 내려서면서 다시한번 청량산의 멋진 풍광을 즐기면서 밀성대로 향한다.

 

 

 

 

 

 

 

 

 

봉우리가 축융봉 정상이고 길은 토성(土城)의 형태로 이어진다.

 

 

 

 

 

 

 

 

명산은 그안에서도 좋지만 이렇게 바라보는것도 좋으다..

 

 

 

 

 

 

 

 

 

 

 

 

 

 

 

 

 

밀성대(密城臺)

밀성대에는 밀성루(密城樓)라는 정자가 서 있고 성곽을 이중으로 구축을 했다.

 

밀성대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청량산으로 들어와 산성을 쌓고 군사를 훈련하여 대반격의 기회를 엿보고 있을때

명령을 듣지않는 군졸이나 백성들을 밀어서 처형했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장소이다.

 

 

 

 

 

 

 

밀성대에서 청량산의 금탑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자란봉, 선학봉, 장인봉 등의 봉우리가 보인다.

 

 

 

 

 

 

 

 

 

 

 

 

 

 

 

 

 

 

 

 

 

 

 

 

 

 

청량산성

청량산은 예로부터 군사적 요새로 청량산의 산성은 산 전체를 감싸고 있는데 공민왕산성과 청량산성으로 구분되며

축융봉과 경일봉을 잇는 일명 '오마대로'로 불리는 오마도산성이 기능을 하고 있어 다른 지역의 산성에서 볼수없는 독특한 형태의 산성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축성을 했다고 하는데 참 단단하게도 쌓았다.

이 산성은 축융봉으로 이어진다.

뒤돌아본 산성길에 단풍이 곱게 들었다.

 

 

 

 

 

 

 

 

 

 

 

 

 

 

 

 

 

 

고구려군이나 고려의 *홍건적이 신라나 고려를 침입하기 위해서는 소백산맥의 죽령을 넘어 영주를 거쳐 바로 보이는 저쪽으로 들어와야 했다.

그래서 성은 12시 방향에 오마도산성(五馬道山城), 왼쪽에는 청량산성을 쌓았고  이 산성과 더불어 산을 완전히 에워싸는 포곡식산성을 구축했다.

 

 

 

 

 

 

 

만주로 진출한 홍건적은 랴오양[遼陽]을 점령하였다가 원나라 군대에게 쫓기게 되자 홍건적은 퇴로(退路)를 한반도로 잡아 1359년(공민왕 8)에 고려를 침범하였다.

이 해 12월 홍건적의 장군 모거경(毛居敬) 등은 4만의 무리를 이끌고 결빙된 압록강을 건너 일거에 의주(義州)·정주(靜州)·인주(麟州)·철주(鐵州) 등을 차례로 함락하고 이어 서경(西京:平壤)을 함락하였다.

그러나 편장(偏將) 이방실(李芳實), 안주만호(安州萬戶) 안우(安佑) 등이 이끄는 고려군의 맹렬한 반격을 받아 서경을 버리고 퇴각하다가 다시 고려군의 추격을 받고 궤멸되어 겨우 잔병 300명이 압록강을 건너 달아났다. 그후 홍건적들은 수군(水軍)을 동원하여 황해도와 평안도의 해안지대를 침범하다가 1361년(공민왕 10) 10월에 다시 반성(潘城)·사유(沙劉)·관선생(關先生) 등이 10여 만의 홍건적으로 압록강의 결빙을 이용하여 고려의 영내에 침입하였다.

 

 

 

 

 

 

 

 

 

 

 

 

홍건적이 절령(悰嶺:慈悲嶺)의 방책(防柵)을 깨뜨리고 개경(開京)으로 진군한다는 보고가 있자 공민왕은 남으로 난을 피하고 도지휘사(都指揮使) 이방실, 상원수 안우 등이 홍건적과 대적하여 싸웠으나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패하여 개경은 이들의 손에 함락되었다.

홍건적은 이후 수개월 동안 개경을 중심으로 머물면서 잔학한 짓을 자행하고 그 일부는 인근의 주현(州縣)과 원주(原州)·안주(安州) 등지까지 침탈하였다.

 

이 해 12월 복주(福州:安東)에 다다른 공민왕은 정세운(鄭世雲)을 총병관(摠兵官)으로 임명하여 홍건적 토벌의 명을 내렸다.

 

1362년 1월이 되자 총병관 정세운은 이방실·안우·김득배(金得培) 등 원수(元帥) 들과 함께 군을 수습, 홍건적을 크게 무찔러 개경을 수복하고 난을 평정하였다.

 

 

 

개경을 수복할 때 동북면(東北面)의 상만호(上萬戶)이던 이성계(李成桂)는 사병 2,000명을 이끌고 선봉에서 적장 사유(沙劉)·관선생(關先生) 등의 목을 베는 등 큰 공을 세워 두각을 나타냈다.이로써 중국 직례지(直隷地)에서 일어나 만주에 진출한 홍건적은 고려에 대한 2차의 침공으로 오히려 고려에 의해 전멸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고려도 막대한 타격을 입어 국운의 쇠퇴를 가져왔다.

 

 

 

 

 

 

 

 

 

 

 

단풍나무는 아니지만 많은 활엽수가 가을의 막바지를 아름답운 만추를 드리운다.

 단풍은 잠시후 청량사에서.....

 

 

 

 

 

 

 

 

 

 

 

 

 

 

 

 

 

이틀 연짝으로 주왕산,청량산 발걸음 으로 둘다 멘봉 상태이다

이왕 여기까지 왔는데,,조금 힘을 내어 청량사로 이동한다.

 

 

 

 

 

 

 

 

 

 

 

 

 

 

 

 

 

 

 

 

 

 

 

 

 

 

오름은 거의 육산이고,

내림길은 산성으로의 조망 산행.

봉화 청량산 주능선을 한방에 만날수 있는 축육봉에서의 조망.

명산은 그안에서도 좋지만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색다른 매력.

단풍철 청량산의 전망대 역할이 더욱 돋보였던 산행길이였다

시후 청량사 전경 이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