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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북 봉화산행/청량사, 가을을 물들이다.!【17년11월5일】

 

 

색의 빛을 입은 가을에 만나는 청량사는 아름답다.

퇴계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시대를 아우르며 기암절벽 속 연꽃의 꽃술처럼 펴 있는 청량사를 사랑했다.

이름만 들어도 발걸음이 가벼워지는 청량사.

단순한 길과 가파른 길로 이어지는 길은 그다지 길지 않지만 걷는 즐거움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길을 잃어도 행복할 것 같은 청량사로 떠나보자!!!!

 

 

 

 

 

 

 

 

총 4.5km의 거리에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사계절 모두 멋진 풍광을 자랑하나,

그중에서도 가을이 최고다.

 

 

 

 

 

 

 

 

가을햇살 촉촉히 스며든 호적한 오후 오솔길
알알이 과일이 여물듯 마음이 무르익는 계절....

 

기분을 상쾌하게 하는 숲길을 걸으며 바쁜일상 속 고민을 떨쳐보자...
멋진 연인과 가족과함께 역사가 깃든 가을...

 

청량한 기운이 가득한 사색의 숲길,,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난다.

 

 

 

 

 

 

 

 

 

청량산에는 퇴계선생의 자취가 남아있다.

도립공원 사무소에서 산길로 접어들어 응진전 까지 30분거리,
울울한 숲사이로 난 오솔길은 고즈넉한 가을정취를 그대로 느낄수 있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효응진전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청량사 오산당은 퇴계선생이 5세때 숙부인송재 이우선생으로 부터 글을 배운 곳이다.
당시는 초막이었지만 후학들이 퇴계의 뜻을 가려 기와를 올렸다.

 

 

 

 

 

 

 

 

오산당 바로 옆에"산꾼의집"을 운영하는 이대실씨는 '예전에는 낙동강관창나루를 건너야 올 수 있었던 오지였으나 병약한 몸으로 명아줏대 지팡이를 짚고 제자들과 산유를 즐길 정도로 퇴계선생이 청량산을 아끼셨다'고 했다.

퇴계는 '청량산 육육봉을 아는 이는 나와 흰 기러기 백구 뿐이며 어부(어주자)가 알까 하노라'라는 '청량산가'를 남겼다.

 

 

 

 

 

 

 

 

 

축융봉....

오름은 거의 육산이고,

내림길은 산성으로의 조망 산행.

봉화 청량산 주능선을 한방에 만날수 있는 축육봉에서의 조망.

명산은 그안에서도 좋지만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색다른 매력.

단풍철 청량산의 전망대 역할이 더욱 돋보였던 산행길이였다

 

 

어 청량사 전경 이어본다...

 

 

 

 

 

 

 

 

높고 청명한 가을하늘이 파란색 물감으로 채색된다.

이청량산의 봉우리가 화장을 하고

임구의 입석 담쟁이는 빨간색 화장을 했다.

청량산이 소금강이지!!!

 

청량산 등산로 안내 테크도 을을 입혔다.

수많은 아이젠의 상처를 보듬고 오일스텐으로 화장도 했다.

 

 

 

 

 

 

 

 

입석 가는 길의 단풍

오후 햇살 받은 단풍잎..

바람이 소리를 만나 풍경이 금방이라도 울릴 것만 같다.

 

 

 

 

 

 

 

 

단풍명산은 어디일까? 생각을 해보면..

그래도 국립공원과 도립공원이 그래도 단풍이 보기 좋은 곳으로 중부권으로 계룡산, 월악산, 속리산이고,

남부지방으로 가서는 덕유산, 내장산, 강천산,무등산, 주왕산, 가야산, 지리산이고 이번에  봉화 청량산 정도 아닐까 한다.

 

 

올해은,
백양사,내장사 발걸음이 어려울듯 하다.

 

 

 

 

 

 

 

 

청량사 오르기 전 햇빛이 넘 좋아서 열심히 담아본다.

 

 

 

 

 

 

 

 

 

봉화 청량산은 12봉우리가 에워싸고 있으며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어 작은 금강산으로 부를 정도로 산세가 뛰어나다.

그리고 신라문무왕때 창건했다는 청량사, 퇴계 이황이 공부했다는 청량정사, 청량산성, 공민왕유적, 김생굴 등의 역사적유적이 있고 1982년 8월 경상북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입석으로 청량사,응진전, 김생굴,장인봉 등산로로 이어진다.

 

 

 

 

 

 

 

 

들머리에서 0.2km를 가다보면 청량사(1.0km)와 응진전(0.6km), 김생굴(1.1km)의 갈림길이 나온다.
응진전으로 가야 청량사도 조망이 되고 제대로 된 단풍을 볼 수 있다.
응진전 방향으로...

 

 

 

 

 

 

 

 

입석에서 청량사로 가는 길은 산허리를 돌아 약간의 오르락내리락 길이라 비교적 쉽게 풍경을 즐기며 가는 길이다.

 

 

 

 

 

 

 

 

어젯,오늘 조금은 힘든 산행길이었지만,

지금 이 가을의 청량사는 마치 동양화의 한 폭처럼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미치도록 아름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숲길을 따라 30여 분 정도 걸었을 때 드디어 우거진 나무 사이로 멀리 청량사가 보인다.

울긋불긋 단풍이 내려앉은 계곡과 숲 사이로 보이는 절집의 환상적인 풍경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한다.

 

 

 

 

 

 

 

 

 

 

 

 

 

 

 

 

 

 

설선당(說禪堂)

 

 

 

 

 

 

 

 

 

 

 

 

 

 

 

 

 

굽이굽이 오색으로 짙게 물든 가을 단풍 풍경을 보며...

 

 

 

 

 

 

 

 

 

 

 

 

 

 

 

 

 

 

 

 

 

 

 

 

 

 

 

 

청명한 가을 하늘이
높고 파란색으로 치장하며
이제 곧 울긋불긋
색동옷을 입은 청량사를
그리며ᆢ

 

 

 

 

 

 

 

 

 

범종각, 약수

 

 조선시대 청량산으로 불리우게 되고,
조선시대 풍기군수인 주세붕이청량산을 유람하며 12봉우리에 이름을 명하였다.
예전에는 20 여개의 암자가 있었으나 지금은 청량사유리보전 과 응진전 만이 남아있다.


 

 

 

 

 

 

 

 

 

산청량산 12봉우리가 연꽃럼 청량사 경내를 둘러싸고 있다.

가을이면 단풍이 마음을 뒤흔든다.

 

 

 

 

 

 

 

 

아름다운 청량산 가을 가을이 옷을 입었다.

 

 

 

 

 

 

 

 

 

 

연꽃의 꽃술처럼 청량사 유리보전 앞에 5층 석탑이 서 있다

 

 

 

 

 

 

 

 

 

파란 하늘 아래 찌를 듯이 솟아오른 석탑과 기품이 느껴지는 커다란 소나무,
자연 속에서 이렇게 상징적인  마치 자연의 일부처럼 어우러지는 풍경에 탄성이 나온다

 

 

 

 

 

 

 

 

 

이름만 들어도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청량사,
우리나라에서는 빼어난 경치를 보려면 절을 찾아가야 할듯하다.

 

퇴계 이황은 이곳 청량산을 매우 좋아해 깊은 시름이 있을 때 청량산에 머무르며 근심을 털어내었다는 말이 그대로 마음에 와 닿는다.

 

 

 

 

 

 

 

 

 

 

 

 

 

 

 

 

 

 

 

안심당

청량사의 전통찻집 안심당,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은
안팎에서 은은한 전통의 멋과 향을 느낄 수 있는 모두에게 개방된 산사의 포근한 쉼터이다.

 

 

 

 

 

 

 

 

 

 

 

 

 

 

 

 

 

 

 

 

 

 

 

 

 

 

 

 

 

 

 

 

 

 

 

 

 

 

 

범종각,안심당, 금탑봉의 풍경

 

 

 

 

 

 

 

 

 

 

 

 

 

 

 

 

 

 

 

 

 

 

 

 

 

 

 

 

심검당,산신각 등의 풍경

 

 

 

 

 

 

 

 

 

본 법당이 유리보전인 *청량사

청량산 도립공원 내에 자리한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년)에 원효대사가 세운 절로 법당은 지방유형문화재 47호인 청량사 유리보전이 보존되어 있다.

 

 

이 청량사는 풍수지리학상 길지 중의 길지로 꼽히는데 육육봉(12 봉우리)이 연꽃잎처럼 청량사를 둘러싸고 있고 이 청량사는 연꽃의 수술자리이다.


이 청량사에는 진귀한 보물 2개가 남아있다.
공민왕의 친필로 쓴 현판 유리보전(琉璃寶殿)과 지불이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라는 뜻이다. 지불은 종이로 만든 부처이나 지금은 금칠을 했다.

 

 

 

 

 

 

 

 

 

청량사 바로 뒤에는 청량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보살봉이 있다.

원래 이름은 탁필봉이지만 주세붕선생이 지형을 보고 봉우리 이름을 다시 지었다고 한다.

 

 

 

 

 

 

 

 

청량사가 내청량이라면 응진전은 외청량이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로 663년에 세워진 곳으로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곳에 든다.

입석에서 등산로를 따라 30분정도 오르면 만난다. 뒤로는 거대한 금탑봉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아래로는 아득한 낭떠러지이다.

 

 

 

 

 

 

 

 

 

*유리보전(琉璃寶殿)으로 고려 공민왕의 친필로 쓰여졌다.
유리보전은 약사여래불을 모신 곳이란 뜻인데 약사여래불은 모든 중생의 병을 치료하고 수명을 연장해주는 의왕으로 서 신앙되는 부처님이다.

이곳의 약사여래불은 종이를 녹여 만든 귀중한 지불이다.

 


유리보전(琉璃寶殿)은 약사여래불(약사유리광여래 藥師琉璃光如來)을 모신 곳이라는 뜻으로 중생의 질병을 치료하고 우환을 없애주는 부처이다.

청량사 유리보전의 불상은 종이로 만들어 그 위에 금박을 입힌 지불(紙佛)이다. 약사불의 좌측에 지장보살과 우측에 문수보살이 협시불로 자리한다.

663년(문무왕 3)에 원효가 청량사를 창건할 때 지었는데 그후 여러 차례 전란을 겪으면서 수차례 증·개축하였다. 1989년에 봉화군청에서 다시 보수하였다.

 

 

고려시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며, 현판 글씨는 공민왕의 친필로 전해온다.
안에는 약사여래좌상 1구와 길이 15m의 거대한 괘불이 남아 있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한 다포집이다.

쇠서의 끝에 연화형(蓮華形) 조각이 새겨져 있고, 전면 중간 기둥 위에 용의 머리와 꼬리가 안팎으로 뻗도록 그려놓았는데 이는 조선후기 건축에서 보이는 특징이다.
유리보전 앞에는 삼각우송으로 불리는 소나무가 있고 5층 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청량산은 자연경관이 수려하여 한때는 신라의 고찰인 연대사(蓮臺寺)와 망선암(望仙庵)등 27개의 암자가 있어서 당시 신라 불교의 요람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공민왕이 죄수들을 사형시키던 밀성대, 원효가 머물렀던 암자인 응진전, 이황의 서당인 청량정사 등의 유적이 남아 있다. 1974년 12월 10일 경북유형문화재 제47호로 지정되었다.

 

 

 

 

 

 

 

 

 

 

 

 

 

 

 

 

 

오층석탑이 산의 중심을 잡아주는듯ᆢ
아름다운 청량산

 

 

 

 

 

 

 

 

 

오층석탑과 금탑봉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을 인가..

 

 

 

 

 

 

 

 

 

노송과 오층석탑

 

 

 

 

 

 

 

 

 

미륵반가사유상과 유리보전

바위가 마치 9층으로 이뤄진 금탑모양을 하고 있고 층마다 소나무들이 테를 두른듯 암벽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가을이면 절벽 아래로 붉게 타는 단풍이 장관이다

 

 

 

 

 

 

 

 

 

노랗고  빨갛고
호화로움의 극치로다.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편안하고 좋은 곳...
청량사 5층 석탑


 

 

 

 

 

 

신라때 대문장가로 알려진 최치원이 물을 마셨다는 '총명수(聰明水)'이다.

일년내내 물이 마르지 않고 나오며 물을 마시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해서 인기라고.
옆에 최치원의 이름을 딴 치원암(致遠庵)이 있었다고 한다.

 

 

 

 

 

 

 

 

 

 

 

 

 

 

 

연꽃의 주변 봉우리와 연꽃의 수술에 해당하는 청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총명수 바로 못미쳐 청량사와 그 뒤의 바위봉우리를 볼 수 있는 명당처가 있다.
주의를 하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도 있다.

 

 

 

 

 

 

 

 

 

 

 

 

 

 

 

 

 

 

 

 

 

 

 

 

 

 

응진전방향으로 가다보면 나무사이로 금탑봉이 보인다.
일명 차원봉으로 3층의 층암절벽으로 돼 있으며 금색모양의 탑처럼 보인다고 해서 금탑봉(金塔峰)이라고 부른다.

 

 

 

 

 

 

 

 

 

거대하고, 빽빽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열두 봉우리가  눈길을 잡는다.

그 연화봉 기슭 한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 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청량산의 아름다운 가을단풍
보살봉을 등받이로 자리한 청량사가 아름다움의 결정체로다.

 

 

 

 

 

 

 

 

 

청량사 뒤쪽의 봉우리는 연화봉, 향로봉,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으로 연이어 보인다.

 

 

 

 

 

 

 

 

청량사 주변은 빨강, 주황, 노랑,초록, 갈색 등으로 오색의 단풍향연이다.

어풍대(御風臺)는 금탑봉 중층(中層)에 위치하고 있고 내청량과 외청량을 연결하는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청량지(淸凉誌)』의 기록에 의하면 , 열어구(列御寇:고대 중국의 인물)가 바람을 타고 보름동안 놀다가 돌아갔다고 하여 어풍대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응진전은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청량사의 암자로 663년에 세워진 곳으로 청량산에서 가장 경관이 뛰어난 곳에 든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계 건물로 응진전에는 석가삼존불과 16나한상이 모셔져 있다.


응진전 오른쪽 뒤로 가면 넓은 공터가 있으며 바위사이로 약수가 나온다.

 

 

 

 

 

 

 

 

 

 

 

 

 

 

 

 

아름다운 가을 단풍과 천년 고찰 청량사,
바람이 소리를 만나는 물소리, 바람소리, 가을 구름이 흐르는 소리, 낙엽 구르는 소리, 모두를 그리움으로 묻어두고,

언젠가 다시 그 그리움을 열어보려 한다.

 

 

 

 

 

 

 

 

 

응진전 앞마당에서 스님이 거처하는 암자방향의 풍경들

 

 

 

 

 

 

 

 

 

가을이 익어가는 청량산 도립공원,
울긋불긋 단풍으로 치장한 청량산은 겨울준비 한다.

 

 

 

 

 

 

 

 

가을 빛을 한아름 안고 겨울을 준비하는 자연의 품에 안긴 청량사....

 

 

 

 

 

 

 

 

 

절정이라 형형색색 불게 물든 단풍을 을 눈으로 찍고 가슴으로 담아왔다.

이틀 산행길....역시 산에만 오르면 기분이 넘 좋으다.

 

 

 

 

 

 

 

 

산(山)도 붉게 타고,

물(水)도 불게 물들고, 그 가운데 선 사람(人)도 붉게 물든다.

 

 

 

 

 

 

 

 

 

불게 물든 단풍이 유난히 아름다운  모습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내마음도 열정으로 불타오리라....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한낮의 따사로움에 단풍들도 마지막으로 몸을 빠알갛게 불태우고 있다.

 

 

 

 

 

 

 

 

이제 가을 단풍을 느끼고 싶은 세월이 되었는지 가을 산행과 단풍 맘껏 누리고 왔다.

 

 

 

 

 

 

 

생일을 맞이하여 이틀 숨가뿐게 달렸다.

4일(주왕산&장군봉-5일 청량산&축융봉)

가을과겨울 산행으로....

 

색색이 아름다운 단풍을 보기 위해 나름대로 가을을 안아본다.

산과 들을 울긋불긋하게 수놓은 단풍은 한폭의 그림과 같다.

시후 11월8일 다녀온 강천사 단풍 풍경 이어 보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