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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경남 함양 눈꽃산행/첫눈,첫 상고대 &환상적인 남덕유산(1507m)【17년11월25일】

 

 

 

 

 

                                                      엊그제까지만 해도 가을을 놓치기 아쉬워 했으나 "첫눈"이 아쉬움을 달래며 겨울을 열었다

겨울철 남부지방의 눈꽃산행 메카이며 가파르고 긴 철게단으로 악명을 떨치는 남덕유산을 올겨울 첫 눈꽃 산행으로 시작한다.

                                                                                 오늘,겨울 왕국처럼 환상적인  눈꽃 만발한 설국 남덕유산 으로 함께  갈어  본다^^

 

 

 

 

 

 

 

 

상.고.대

겨울 산의 백미인 상고대로, 자연이 빚어낸 작품이다.

 

겨울풍경이 아름다운 덕유산,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냐만은,,,,삼박자 맞추기란 참 어렵다.

사계절 아름다운 덕유산 이지만 특히 겨울산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상고대와 설화가 만발한 터널을 오르는 남덕유산 이다..

나뭇가지엔 보석만큼 아름다운 얼음꽃이 피어났다

 

 

 

 

 

 

 

남덕유산(1507m)

 

일 시 : 2017년11월25일

산행지: 남덕유산
소재지 :경남 함양·거창, 전북 장수에 위치한 높이 1,507m의 산이다

산행시간 : 7시간 


 

 

높이/ 1507m

봉우리/향적봉·수령봉(933m)·대봉(1,300m)·중봉(1,594m)

위치/경남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최고봉은 향적봉(香積峰:1,614m)이다. 덕이 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경상남도 거창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安城面)·설천면(雪川面)의 경계에 솟아 있으며, 북덕유산(향적봉)과 남덕유산(1,507m)으로 나뉜다.

 

남덕유산은 경상남도 거창군·함양군과 전라북도 장수군 경계에 솟아 있다. 두 산봉 사이의 약 20㎞ 구간에는 해발고도 1,300∼1,400m의 소백산맥 주맥이 북동∼남서 방향으로 뻗으면서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 경계를 이룬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1,614m)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중봉(1,594m), 덕유평전(1,480m)을 지나무룡산(1,491m), 삿갓봉(1,410m)을

거쳐 남덕유산(1,507m)에 이르는 장장 100리에 걸친 산이다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산행은 황점에서 폭포골로 들어 영각재를 거쳐 오르는데 3㎞에 3시간 걸린다.
그밖의 코스로 덕유교육원에서 참샘을 거쳐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 황점에서 바른골이나 삿갓골재를 거쳐 오르기도 한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인기명산/90위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중부 이남의 겨울 눈산행으로 소백산과 쌍벽을 이룬다.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정봉까지 이어지는 키가 큰 나무가 거의 없는 장쾌한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1-2월의 눈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올겨울 첫눈!!!!!!1

 

어느 산이든

그 산을 오를때

누구나 보고싶은 풍경들이 있다.

 

 

 

 

 

 

 

 

덕유산은 일년 사시사철 안개로 덮이는 경우가 많기에 더욱 그러하다

곳곳에 피어난 하얀 상고대...

거세게 불어오는 출렁이는 그들과의 정겨운 속삭임 이다.

 

 

 

 

 

 

 

 

덕유산은 특별한 겨울 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온통 하얀 옷을 입고 반짝이는 겨울 산의 모습과

눈가루와 서리가 녹다가 다시 언 아름다운 상고대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자연의 모든 변화가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 자연...
바로이다.

 

 남덕유산 산행... 첫눈이라 러셀  해 가면서  쉬엄쉬엄 오르기를 2시간30분여...
시야가 트이기 시작한다.

 

 

 

 

 

 

 

 

탐방로 샛길에서 30분쯤 산행하여 첫 번째 나무다리를 건너 5분후에 남덕유산 1.9M 이정표와 두 번째 다리를 통과하자 등산로는 경사가 심해지면서 결빙구간이 시작 된다.전에 덕유산 종주 하면서 남덕유산 걸쳐 삿갓봉 힘들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바위틈에 쌓인 눈이 미끄러운 구간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계속 올라 가자 영각재로 이어진 계단과 마주친다.
 제번 긴 계단을 올라가자 영각재에 도착 했는데 이 계단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영각사 입구에서 시작하여 영각재 까지 2시간 가까운 소요되었다.

영각재에서잠시 숨을 돌리고 남덕유산 0.9m 이정표를 따라서 능선길을 조금 올라가자 오른쪽으로 무룡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숲 속 터널을 벗어나는 순간 신선의 세계가 열리고 ....

아름다운 곳, 이런 곳에서 상고대까지 보고 가니까 굉장히 기쁘고 즐겁다.

상고대와 눈꽃이 어루러진, 한겨울의 향연이다.

 

 

 

 

 

 

 

 

                                                                          속된 말로 산행길은 우리네 인생길과 같아서 걷다보니 자신도 모르게 힐링이 되는 산행길이다

 

 

 

 

 

 

 

 

좋은 풍경을 만나면

자주 걸음을 멈추고

자주 숨을 멈추고...

 

 

 

 

 

 

 

 

신비한 상고대는 파란 하늘과 어울리며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냈고...

 

 

 

 

 

 

 

 

겨울이 오면 산행을 꿈꾼다.

마치,무엇에 중독이라는 된 사람처럼,눈소식이 들리면 더욱 주체할수 없는 무엇이 나를 산으로 미치듯이 이끈다

 

 

 

 

 

 

 

 

산 정상까지 오르기는 조금 힘들지만 꼭대기에서 바라본 하얀 세상은 평생 잊지 못할 장관이다.

 이계절에 어울리는
새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겨울이 안성맞춤이다

 

 

 

 

 

 

 

 

무룡산(1492m)이 보인다.

영각재에서 왼쪽으로 10분쯤 올라가자 길고  가파른 철계단이 앞에 나타났다.

 

 

 

 

 

 

 

 

남덕유산에 오르면
첩첩이 쌓인 주변의 산 그리메가 매력이다.

 

 

 

 

 

 

 

 

남덕유산에 오르면

산이 넘실댄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다.

 

 

 

 

 

 

 

 

 

 

 

 

 

 

 

 

 

가파른 철계단을 잇따라 타고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사저 진행방향인 남덕유산 정상과 건너편에 우뚝 솟은 봉우리 등을

비록하여 사방으로 조망이 확 트이기 시작한다.

 

 

 

 

 

 

 

 

 

 

 

 

 

 

 

 

 

 

 

 

 

 

 

 

 

 

 

 

 

 

 

 

 

 

 

남덕유산의 정상이 가까워질수록
아름다운 신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다르게 장쾌한 산 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산인 것 같다.

 

 

 

 

 

 

 

 

 

 

 

 

 

 

 

 

 

 

 

 

 

 

 

 

 

 

 

 

 

 

 

 

 

 

 

 

 

 

 

 

 

 

 

 

 

 

 

 

 

 

 

 

 

 

 

 

 

 

 

 

 

 

 

 

 

 

 

 

 

 

 

 

 

 

 

 

 

 

 

 

 

 

 

 

 

 

 

 

 

 

 

 

 

 

 

바람이 만든 예술품이다.
하얀 상고대와 파란 하늘의 조화가 일품이다

 

 

 

 

 

 

 

 

                                                             그렇게 올라가도 가도가도 오른쪽을 봐도 왼쪽을 봐도 위를 봐도 아래를 봐도 하얀 설경, 눈.눈.눈이다.

                                                             멋지다 멋지다 저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남덕유산 설국(雪國) 상고대 이미 그곳은 설국(雪國)이다...

 바닷속 산호를 닮은듯한 순백의 상고대들이 최고의 날씨와 한데 어우러져 설국(雪國)을 완성하던 날...

 

 

 

 

 

 

 

 

                                                                                     얼어붙은 손가락이 낮은기온에 적응이 안된 카메라 셔터를

                                                                                     쉴틈없이 누르게 만든다

 

 

 

 

 

 

 

 

상고대가 환상이다.

감동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다. 상고대는 겨울산의 매력이다.

하지만 늘 보는 것은 아니다. 매주 겨울산을 찾아가지만 이런 풍경들을 만난 풍경은 손에 꼽을 정도다

 

 

 

 

 

 

 

 

 

 

 

 

 

 

 

 

 

 

남덕유산 정상부(1507m)

 경상남도 > 거창군, 경상남도 > 함양군, 전라북도 > 장수군

 

남덕유산은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1614m)
남쪽에 솟아있는 덕유선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금강,남강,황강 발원지라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혹은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안의)에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남쪽에 위치한 최고봉으로 1.507m이며
지형이 험준하고 겨울철 설경을 보기 위해 즐겨 찾는 탐방코스이다.

 

 

 

 

 

 

 

 

서봉 방향.....

서봉에서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향적봉과 오른쪽 무룡산

 

덕유산에서 무룡산(1,491)과 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르는
주능선의 길이만도 20㎞를 넘는 거대한 산이다

주봉인 향적봉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중봉,덕유평전을 지나 무룡산,삿갓봉,을 거쳐 남덕유산에 이르는 종주길 옛날 생각나던군...

산행길 19년 참 많이도 걸었던 전국 들....

 

 

 

 

 

 

 

 

 

 

 

 

 

 

 

 

 

남덕유산에 오르면

남쪽 서상 들판 뒤로 아스라이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까지의 지리 능선을 감상할 수가 있고

 

 

 

 

 

 

 

 

남덕유산에 오르면

서쪽으로 마이산, 운장산, 서대산의 마루 금도 감상할 수가 있다

 

 

 

 

 

 

 

 

 

 

 

 

 

 

 

 

 

 

 

 

 

 

 

 

 

 

 

 

 

 

 

 

 

 

 

 

 

 

 

 

 

 

 

 

 

 

 

 

 

 

 

 

 

 

 

 

 

 

 

 

 

 

 

 

 

 

 

 

 

 

 

 

 

 

 

 

 

 

 

 

 

 

 

 

 

 

 

 

 

 

 

 

 

 

 

 

만날때 마다 설레이는 사람이 있는가!
금방 만나고도 돌아서면 그리운 사람이 있는가!

사람도
사랑도 그러하듯,,

산은
볼때마다 설레이고,가슴이 벅차고,돌아셔면 그리워 지는 것 같다.

 

 

 

 

 

 

 

 

 

 

 

 

 

 

 

 

"세상은 내 발 아래에 있고 자유는 내 눈앞에 있구나"

딱,,세번만 맘 속으로 읊고나면 하산하는 동안 나는 잠시 신선이 되기도 하다

 

 

 

 

 

 

 

 

 

 

 

 

 

 

 

 

 

 

 

 

 

 

 

 

 

선택받은 날.....

멋진 풍경과 맛있는 음식과 행복한 동행과의 조화로운 하루을 보낼수 있다는게 자주 찾아오는 일상은 아닐듯 한다

 

 

 

 

 

 

 

 

바위와 함께 가파른 계단이
남덕유산의 백미가 아닌가 싶다

 

 

 

 

 

 

 

 

 

 

 

 

 

 

 

 

 

 

 

 

 

 

 

 

 

 

 

 

 

 

 

 

 

 

쉽게 볼수 없는 풍경들,,,

우린 가끔씩 이렇게 뜻하지 않은 장소에서 뜻하지않은 선물들과 마주하고는 한다 ..

 

 

봐도봐도 좋은 시간이다

 

 

 

 

 

 

 

 

 

이 곳의 풍경과

오늘 만난 남덕유산의 풍경중 가장 아름다운 풍경.

 

 

 

 

 

 

 

평범하다고 말하기에는 가슴을 흔들어 놓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산을 오르기는 힘이 든다.아무리 뛰어난 산악인이라 할지언정 땀과 거친숨을 쉬지 않고는 절대 오를 수가 없다.

하지만,

고단한 육체의 고통 끝에 만나는 대자연의 아름다움..그 감동은 배가 된다.
 이러한 풍경을 감상하면서 산행을 즐길 수가 있는 것도 나만의 행복이 아닐런지

 

 

 

 

 

 

 

 

 

 

 

 

 

 

 

 

이 몸은 산이 되기위함인가
하늘을 품기 위함인가 !!!!

구름이 흐려질 때면 고독함이 내 몸을 감싸고
고독함이 부르는 노래는 자연이  되어  흐르는 숲 속으로 사라져 간다.
 
몸이 무거워지면  마음은 가벼워짐이리라 ,,,

 

 

 

 

 

 

 

 

 

 

보는 것만으로도 가히 아름다운을 알수 있다
산들의 모습은 감히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아름다움....

 

 

 

 

 

 

 

 

오늘 산행 첫눈이다 보니 러셀 수준으로 무거운 걸음걸이 였지만,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한 산행이었다.

다만,카멜 무게에 조금은 힘은 들었지만...

 

 

 

 

 

 

 

 

눈 산행길 몇번을 넘어지고,아파도 마냥 즐거운 날...

함께여서 더 행복한 날.......

 

 

 

 

 

 

 

 

 

 

 

 

 

 

 

 

 

 

 

 

 

 

 

 

 

 

 

 

 

 

 

 

 

 

 

 

 

 

 

 

 

 

 

 

 

 

 

 

 

 

 

 

 

 

 

 

 

 

 

 

 

 

 

 

 

 

 

 

 

 

 

 

 

 

 

 

 

 

 

 

 

 

 

 

 

 

 

 

 

 

 

 

 

 

 

 

 

 

 

 

 

 

 

 

 

 

 

 

 

 

 

 

 

산이 주는 행복을 찾아서

 글 / 이호은  

 

산으로 가리
새벽잠 떨쳐 버리고
오욕의 마음 들쳐 메고
저 높은 곳
나를 받아주는 산으로 가리

 

바람소리에
산사에 풍경소리
풀지 못한 의문의 답을 찾아
구원의 소리를 들으려
산으로 가리

 

그곳을 오르면
마음이 고요하고
그곳에 있으면
마음은 평온해지니
산이 들려주는
소리를 한번 들어 보라

 

미움도 원망도
다 녹아 흐르고
그 어떤 아픔도 고통도
사라지게 하리니

 

산을 내려올 때 쯤 이면
이미 선계에 들어
신선이 되어 있으리라

 

 

 

 

 

 

 

 

남덕유산(1,507m)은 덕유산의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약 20km 떨어져 있는 덕유산 줄기로, 전북 장수와 경남 거창, 함양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무주 쪽의 덕유산이 이 남덕유산보다 약 100m 정도가 더 높아 덕유산군을 대표하는 덕유산이 되었지만 장수 쪽 사람들은 아직도 이 남덕유산을 제1덕유산이라 부르고 무주 쪽 덕유산을 제2덕유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남덕유산은 무주 쪽의 덕유산과는 산세가 많이 다르다.
무주 쪽 덕유산이 바위가 많지 않은 육산이라면 이 남덕유산은 바위가 많고 산이 험한 돌산이다.
등산로도 험하고 또 이 남덕유산이 백두대간의 주령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는 산을 좋아하는 산꾼들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다.

 

 

 

 

 

 

 

 

 

 

 

이 남덕유산의 등반은 장수 쪽에서는 계북면 양악리의 토옥동계곡을 타고 오르거나 계내면의 육십령 정상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 있고,
거창 쪽에서는 월성계곡을 지나 황점마을에서 바람골을 따라 월성치로 올라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있다. 또 함양 쪽에서는 서상면 영각사에서 시작해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장수의 토옥동계곡으로 오르는 코스는 계곡을 따라 월성치로 올라 월성치에서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오르게 되는데 왕복 산행시간은 약 8~9시간이 소요된다.

 

장수의 육십령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능선을 따라 서봉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된다. 이 코스는 왕복 8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거창의 황점마을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월성치를 거쳐 정상에 오르게 되는데, 왕복 약 6시간 정도가 걸린다.

또 거창의 영각사 코스는 바로 남덕유산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로 왕복 약 5~6시간 정도가 걸린다.

 

 

 

 

 

 

 

 

산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진정으로 누릴 줄 아는 세월들이다.

산에서 산은 보이는 만큼 신비롭다.

2017년 첫눈이다.산행 전날 소백산,지리산(바래봉),덕유산 놓고 고민하다가 무주에 사는 친구 덕분에 리딩&러셀 덕분에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었다 .

전생에 인류을 구했던가!!!     산(山) 복이 참 많으다.

                                                                          오늘 상고대,눈꽃,하늘 내가 원하던 그림을 얻을수 있었서 행복을 안고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