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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전북 무주 /덕유산 (눈꽃산행) 설화속을 걷다.【17년12월17일】

 

 

 

 

 

덕유산

설청봉부터 펼쳐지는 눈꽃세상

 

2017.12.17

 

무등산이냐~덕유산 이냐~ 놓고 고민하는 요번주 산행길이다.

마음 같아선 무등산 더 끌려는데 차왕복 장거리 시간에 조금이나마 가까운 덕유산 으로 정해본다.

나뭇가지마다 새하얀 눈꽃이 피어난다.

눈꽃은 정상으로 향할수록 솜뭉치를 흩어놓은 것처럼 두툼해진다.

 

곤돌라가 설천봉 왼쪽으로 흘러내린 능선을 넘어 서면 태양도 마중을 나온다.

파란 하늘 아래 눈꽃은 더욱 눈부시고, 덕유산을 빙 둘러친 장쾌한 산자락의 너울은 끝이 없다. 선계(仙界)가 따로 없다.

 

아름다운 은빛세상 덕유산 눈꽃 속의 향연 속으로 겨울철이면 꼭 피어난 아름다운 풍경..

한파 추위속에  얼마나 떨었는지 오늘 몸살기가 있는것 같다.

 

 

 

 

 

 

 

 

겨울 하면 아무래도 눈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하얀 눈에 안긴 덕유산 품속을 걸으며 겨울 만끽해보자고...

 

덕유산은 국내 최고의 눈꽃 산행지다.
덕유산 향적봉의 높이는 1614m. 남한에서는 네 번째로 높다. 이 높은 봉우리를 손쉽게 오를 수 있다.

바로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가 향적봉 턱밑까지 운행되기 때문. 이 덕택에 고산의 풍모가 물씬한 향적봉 정상을 가볍게(?) 밟아볼 수 있다.

 

그러나 거저먹다시피 향적봉을 올랐다고 해서 전망도 그저 그럴 것이라고 단정 지으면 곤란하다.

겨울산은 무조건 높아야 한다. 높은 산에서 바라봐야 설국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덕유산 향적봉의 고사목에 만발한 설화와 끝도 없이 펼쳐진 산국의 파노라마. 눈 쌓인 산들이 겹치고 겹쳐 한폭의 수묵화로 피어한다.

특히, 향적봉에서 남덕유산을 향해 1.3km 떨어져 있는 중봉까지의 ‘눈꽃산책’은 산악인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덕유산 주릉 종주의 일면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높낮이가 거의 없는 고원을 따라 설국으로 빠져드는 기분은 경험하지 않고는 감히 말할 수 없다.
.

 

 

 

 

 

 

 

 

산 좋아하는 덕분으로 지금 내가 꿈을 꾸고 있는가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하고 살아있거나 죽어있는 고목에도 찬란한 얼음꽃이 이렇게도 아름다울 수가...

천상의 세계에서 영화 속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천상의 세계에서 영화 속의 그림을 보는듯하다
황홀경의 모습을 올해는 덕유산 으로 발걸음 해 본다

3주만에 또 다시 요번에 덕유산(설청봉,중봉으로 함께한다)

 

 

 

 

 

 

 

덕유산 눈꽃 길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겨울 눈꽃 길로 선정되어서

 

겨울 낭만 가도 무주 덕유산 산행길~
어디에 어느곳에 눈꽃여행이 즐거운곳
함께 떠나보장~

 

 

 

 

 

 

 

 

 

덕유산 외에 눈꽃이 아름다운 곳으로는 경북과 충북의 경계를 이루는 소백산, 강원도 대관령의 선자령, 광주 무등산 등이다.

올겨울에는 덕유산 상고대의 매력에 흠뻑 빠져볼까? 

 

 

 

 

 

 

 

 

 

덕유산 상고대 눈꽃터널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는 곳이다.
밤새 기온이 떨어지며....

 

  높은 습도가 있을때 주위의
이슬이 달라붙어 피어나는 꽃인데
함박눈이 내려 붙은 눈보다 아름답다.

 

 

 

 

 

 

 

 

 

달라붙은 상고대와
하얀 세상이 펼쳐지는 파노라마

구름보다 위에 있어
천상에 올라서 산책하는 느낌~!
추위도 잊는 아름다운 절경

 

 

 

 

 

 

 

 

 

 

덕유산 상고대의 모습이다.
아름다운건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서
아무때나오면 다 볼수 있다 생각하겠지만...

 

날씨 검색을 잘 활용해서
무주 눈꽃 여행 일정을 잡으면
아름다운 상고대 눈꽃을 못보고 가는
확율이 줄어들겠쥐잉..

 

 

 

 

 

 

 

 

습도를 볼수 있는데..
상대 습도 70%를 넘어가면
덕유산에 상고대가 얼어붙어
아름다운 눈꽃세상이 펼쳐진다

 

 

 

 

 

 

 

모두가 하얀옷을 차려입고 아름다운 설산으 모습으로
우릴 맞이할때 파란하늘이 펼쳐지면~ 아 금상첨화겠쥥^^

 

 

 

 

 

 

 

 

겨울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상고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면 누구나 쉽게 향적봉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아름다운 겨울 느낌을 편하게 느낄 수 있으니~~
끝내주는데..

 

 

 

 

 

 

 

 

 

이쪽~ 저쪽 고개를 돌려보아도
한폭의 산수화 같아..

 

 

풍경이 너무 이뻐 셔터를 눌러봤엉

하지만 넘 추운 날씨에 손가락 마비가 올 상황이였다.

 

 

 

 

 

 

 

 

 

덕유산 눈꽃은 매년 봐도 항상 새로운 것 같아 가슴이 설레는 모습이다.

이곳 설천봉을 지나 남덕유산 쪽을 향해 가다 보면 모든 사람들은 동심으로 돌아가 작은 아름다움에도 감탄을 하게 되고 별반 아름답다고 느끼지 못하던 그 모습마저 아름다워 보이는 마술에 걸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덕유산 향적봉 눈꽃을 보는 것 중에
죽어 천년을 말하는 덕유산 주목!
그 말 없는 침묵 속의 아름다움이 또한 한몫을 한다.

 


어떤 주목은 눈옷을 못 입고 있기도 하고
어떤 주목은 눈옷을 두툼하게 입고 있기도 한다.

 

 

 

 

 

 

 

 

온 세상이 하얗게~ ㅋㅋ
완전 겨울왕국!! 정말 아름답기만 하다

 

 

 

 

 

 

 

 

 

파란 하늘이 이렇게 열려주면~
눈은 정말 호사스럽기만 하다.

 겨울이라 정말 춥긴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는 장소다.

 

 

 

 

 

 

 

 

날씨가 너무 춥고 바람이 불어서인지 눈보라도 엄청치고~
겨울왕국~ 렛잇고를 외치고 싶은 날이였다~

파란 하늘에 아름다운 설경 열심히 카메라로 찍고~~ 난리도 아니였다.

 

 

 

 

 

 

 

 

하얀 눈꽃이 정말 아름답다
모든 세상이 하얗고 파랗게~~ 등산객들의 옷만 알록달록~

 

 

 

 

 

 

 

 

12월 이후 날씨가 추워서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 내내 덕유산 정상 능선의 나무들은 면사포처럼 하얀 눈꽃을 뒤집어쓴다

 

 

 

 

 

 

 

 

 

하얀 산호들이 가득하고 저 멀리 향적봉 정상도 보이고~
우리나라가 아닌 풍경을 이곳에서는 만날 수 있다~
봄에도 이곳을 가보고 다양하게 가봤는데 정말 겨울이 최고인거 같아.

 

 

 

 

 

 

 

 

정상인 향적봉(1,614m)을 비롯해 ‘무주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 도착 지점인 설천봉(1,520m) 등 봉우리에는 세찬 바람이 불어 눈꽃을 푸짐하게 만든다. 

 

 

 

 

 

 

 

 


전라북도 무주 덕유산은 12월,1월 엄지손가락을 치켜줄하다. 눈꽃이 대단..

 

 

 

 

 

 

 

 

 

 

 

 

 

 

 

 

 

 

 

 

 

 

 

 

 

 

 

 

 

 

 

 

 

 

가끔씩 큰 바람이 불어 나뭇가지를 스칠때 내 머리위로 새하얀 눈꽃들이 내렸다.

빛을 받아 눈부시게 내리던 눈꽃들.한없이 내 몸에 내려도 좋으련만.​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오르는길에 바라보는 모습도 아름다운데...

향적봉에서 중봉으로 오르는길에 바라보는 모습마저도 아름답다.

그 모든것이 아름다운 겨울날의 덕유산

 

 

 

 

 

 

 

 

 

 

 

 

 

 

 

 

 

특히 향적봉에서 중봉(1,594m)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에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주목이 무더기로 심어져 있다.

주목 군락 복원 조림지이기 때문이다.

 

 

 

 

 

 

 

 

 

 

 

 

 

 

 

 

 

주목은 벌거벗은 채로 북풍을 맞는 까닭에, 바람을 맞는 반대편에 상고대가 달리기 마련이다.
정상 주변 해발 1,000 이상의 고지에는 구상나무들이 자라고 있어 거기에 붙은 얼음꽃 또한 장관이다.

바지런을 떨어 눈꽃트레킹을 하는 사람들만이 볼 수 있는 진풍경이지 싶으다. 

 

 

 

 

 

 

 

 

‘눈꽃’은 나무에 얹혀 꽃처럼 보이는 눈 무더기를 의미하고, 상고대는 공기 중의 물기가 나뭇가지에 부착돼 기이한 형상으로 얼어붙은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어찌 보면 상고대와 눈꽃을 굳이 구분하는 것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차피 상고대는 눈꽃의 부분집합 격이니까. 

 

 

 

 

 

 

 

 

상고대가 매달린 덕유산 등산로. 겨울이면 흔히 나타나는 풍경이다.

 

 

 

 

 

 

 

 

 

 

 

 

 

 

 

 

 

 

 

 

 

 

 

 

 

 

 

 

 

 

 

 

 

 

 

 

 

 

 

 

 

 

 

 

 

 

 

 

 

 

 

 

 

 

 

 

 

 

 

 

 

산에서의 스치는 인연은 참 아름답다.

행복한 길에서 서로 인사 나누면서 서로 찍히고 행복이여라...,

 

 

 

 

 

 

 

 

하얀세상

하얀 길을 따라 걷는모습들,,
아름답다

 

 

 

 

 

 

 

 

이런 눈꽃 속을 거닐수있다는 것은 자연이 준 선물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것이다.

이매력에 빠져 매년 겨울이 되면 덕유산,태백산,함백산,소백산,무등산 멀리 한라산을 꼭 한번씩 찾아간다 .

 

 

 

 

 

 

 

 

 

이 고운 하늘에
또 한 번 감사하며....

이 고운 풍경에도
감사하며.....

 

 

 

 

 

 

 

 

 

 

 

 

 

 

 

 

 

 

 

 

 

 

 

 

 

 

 

 

 

 

 

 

 

 

 

 

 

 

 

 

 

 

 

 

 

 

 

 

 

 

 

 

 

 

 

 

 

 

 

 

 

 

 

 

 

 

 

 

 

 

 

 

 

덕유평전.

중봉에서 바라보는 덕유평전과 그 사이길이 갠적으론 참 좋아라 하는 구간이다.

 

 

 

 

 

 

 

봄과겨울의 풍경

봄과겨울 계절마다 다른 옷을 갈아입는 산,,덕유산이다

 

 

 

 

 

 

 

 

 

 

 

 

 

 

 

 

 

 

 

 

 

 

 

 

 

 

 

 

 

 

 

 

 

 

 

 

 

 

 

 

 

 

 

 

 

 

 

 

 

 

 

 

 

 

 

 

 

 

 

 

 

 

 

 

 

 

 

 

 

 

 

 

 

 

 

 

 

 

 

 

 

 

 

 

 

 

 

 

 

 

 

 

 

 

 

 

 

 

 

 

 

 

 

 

 

 

 

 

 

 

 

 

 

 

 

 

 

오수자굴로 향하는 길...

 

 

 

 

 

 

 

 

 

 

 

 

 

 

 

 

 

 

 

 

 

 

 

 

 

 

 

 

 

 

 

 

 

 

 

중봉에 서면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과 마주한다.
삿갓봉을 지나 남덕유까지 백두대간 구간을 걷는 이들도 있다. 어머니 젓가슴처럼 부드러운 능선 위를 걷는 이들 뒤로 산그리매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살아 숨 쉬는 수묵화와 마주하는 순간이다.

 

 

 

 

 

 

 

 

 

 

 

 

 

 

 

 

여기서 길이 갈라진다.

백암봉을 지나 삿갓봉~남덕유까지 이어지는 종주코스와 오수자굴~백련사~구천동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아니면 향적봉으로 다시 돌아가 백련사~구천동탐방지원센터로 내려가거나 설천봉까지 돌아가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다.

 

남덕유로 향하는 길은 삿갓재 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 한다.

아무 준비없이 그냥 달려갈 수 있는 길이 아니다. 오수자굴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중봉에서 30여분 걸린다.

오수자굴에서 백련사를 지나 구천동탐방지원센터로 내려오는 코스를 가장 많이 걷는다. 곤돌라로 설천봉까지 이동하면 총 3시간이면 걸을 수 있다.


 

 

 

 

 

 

 

 

 

 

 

 

 

 

 

중봉에서 삿갓봉으로 이어지는 길

 

 

 

 

 

 

 

중봉 갈림길. 남덕유로 향하는 길...

 

 

 

 

 

 

 

 

 

 

 

 

 

 

 

 

 

 

 

 

 

 

 

 

 

 

중봉 골바람 대단하다.

내몸이 휘청 거리면서 도저히 지탱하기 힘든 곳...

 

 

 

 

 

 

 

 

 

 

 

 

 

 

 

 

 

 

 

 

 

 

 

 

 

 

 

 

 

 

 

 

 

 

 

 

 

 

 

 

 

 

 

 

 

 

 

 

 

 

 

 

 

 

 

 

 

 

 

 

 

 

 

 

 

 

 

 

 

 

 

 

 

 

 

 

 

 

 

 

 

 

 

 

 

 

 

 

 

 

 

 

 

 

 

 

 

 

 

 

 

 

 

 

 

 

 

 

 

 

 

 

 

 

 

 

 

 

 

 

 

 

 

 

 

 

 

 

 

 

 

 

 

 

 

 

 

 

겨울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눈이다.

하얗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Snow). 만지는 순간 아스라지고 말아 그저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 눈

 

 

 

 

 

 

 

 

 

 

 

 

 

 

 

 

 

 

 

 

 

 

 

 

산은 사계절이 아름답게 변화하는 동화의 나라 같다.

 

 

 

 

 

 

 

 

덕유산 중봉(1594m)  덕유산은 덕이많고 너그러운 모산(母山)이라하여 덕유산이라고 한다. 북 덕유산이라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있다.

능선따라 적상산,두문산, 거철봉, 삿갓봉, 무룡산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잇어 덕유산맥이라고 한다...

 

 

 

 

 

 

 

 

 

걸음을 옮길때 마다 머물어 감탄의 연발이었다

파란하늘과 구름 오름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겨울풍경이 아름다운 덕유산,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하겠냐만은,,,,삼박자 맞추기란 참 어렵다.

사계절 아름다운 덕유산 이지만 특히 겨울산의 풍경이 환상적이다.

 

상고대와 설화가 만발한 덕유산 이다..

나뭇가지엔 보석만큼 아름다운 얼음꽃이 피어났다

 

 

 

 

 

 

 

 

덕유산은 주봉인 향적봉(1,614m)에서 시작하여 남으로 중봉(1,594m), 덕유평전(1,480m)을 지나무룡산(1,491m), 삿갓봉(1,410m)을

거쳐 남덕유산(1,507m)에 이르는 장장 100리에 걸친 산이다

 

 

 

 

 

 

 

 

 

덕유산은 특별한 겨울 풍경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온통 하얀 옷을 입고 반짝이는 겨울 산의 모습과

눈가루와 서리가 녹다가 다시 언 아름다운 상고대의 모습도 감상할 수 있다

 

 

덕유산 능선은 아주 유순하다.

덕유평전에서 동엽령 구간이 유독 편안하다. 주변으로 열린 풍경이 평범하게 아름답다.

능선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무척 정겹다

 

 

 

 

 

 

 

 

 

 

 

 

 

 

 

 

좋은 풍경을 만나면

자주 걸음을 멈추고

자주 숨을 멈추고...

 

 

 

 

 

 

 

 

신비한 상고대는 파란 하늘과 어울리며 환상적인 경치를 만들어냈고...

 

 

 

 

 

 

 

 

겨울이 오면 산행을 꿈꾼다.

마치,무엇에 중독이라는 된 사람처럼,눈소식이 들리면 더욱 주체할수 없는 무엇이 나를 산으로 미치듯이 이끈다

 

 

 

 

 

 

 

 

 

 

 

 

 

 

 

 

 

 

 

 

 

 

 

 

 

 

 

 

 

 

 

 

 

 

 

 

 

 

 

 

 

 

 

설천봉에서 덕유산 정상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길 뒤로 펼쳐진 풍경

 

 

 

 

 

 

 

 

덕유산(德裕山·1614m),이름 그대로 풀어내면 '덕이 많고 넉넉한 산'이다.

넉넉하고 너그러운 덕유산을 오르면 백두대간의 장쾌한 능선과 마주하는데 이때 '덕유'라는 그의 이름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부드러운 덕유산에서 바라보는 힘이 넘치는 산줄기 덕분에 잠시 숨을 멎을 지경이다.
어디 그 뿐이랴. 덕유산을 겨울 산행의 메카로 만든 '눈꽃'과 '상고대'도 빼놓을 수 없다.

눈꽃은 설화, 상고대는 서리꽃을 말한다. 눈이 내리는 타이밍을 잘 맞춰야 눈꽃을 감상할 수 있다.
눈꽃을 보지 못한 아쉬움은 이른 아침의 상고대로 대신할 수 있다.

 

 

 

 

 

 

 

 

이마저도 날이 너무 따뜻해 볼 수 없다면 하얀 눈 구경과 수묵화 처럼 펼쳐진 산그리매로 대신하면 어떨까.

향적봉과 중봉 일대 주목 군락지의 상고대와 눈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정상만 찍고 그냥 돌아가기는 아쉬운 이유다.

 

 

 

 

 

 

 

 

 

 겨울 산의 풍광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중봉까지 꼭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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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뚫린 사방에서 바람이 사납게 들이친다.
키 큰 나무 대신 산죽과 철쭉 같은 키 작은 나무 군락이 자리하는 이유다.

사방을 가로막는 것이 없으니 조망역시 뛰어나다.

정상 표지석 앞에서의 촬영으로 이곳에 왔다는 증거를 남기는 이들이 가득이다. 탁 트인 풍광에 속이 뻥, 뚫린다.

 

 

 

 

 

 

 

 

 

유산

전라북도 무주에 위치한 덕유산은 지리산(1,915m)에 이어 소백산맥의 대표적인 주맥이다. 덕유산의 주봉은 향적봉으로 높이가 1,614m에 달한다.

봄에는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철쭉으로, 여름 구천동 계곡과 가을 단풍산행까지. 어느 계절에나 인기가 좋지만, 특히 겨울 덕유산이야말로 백미로 꼽는다.

키 작은 주목나무에 하얗게 피어난 상고대, 쨍한 푸른 하늘 아래의 눈꽃터널은 겨울여행에서만 볼 수 있다.

 

 

 

 

 

 

 

 

 

 

 

 

 

 

 

 

 

 

 

 

 

 

 

 

 

 

 

 

 

 

 

 

 

 

 

 

 

 

 

 

 

 

 

 

 

 

 

 

 

 

 

 

 

 

 

 

 

 

 

 

 

 

 

 

 

 

 

 

 

 

 

 

 

 

 

 

 

 

 

 

 

 

 

 

 

 

 

 

 

 

 

 

 

 

 

 

아름다운 눈꽃을 보기 위한 만족 조건 넷가지

 

첫째-눈이 내린뒤 그쳐야 하고 

두번째-습도가 높아야 하고

세번째-눈꽃이 바람이나 기온에 녹아서 떨어지기 전에 도착

넷번째 -제일 중요 파란 하늘이 있어야한다.

 

덕유산 실시간 웰캠 상황을 알려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된다.

 

만약 시간이 있다면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에 하루를 묵고 새벽에 일출과

눈꽃을 모두 찍을수 있는 방법이 최고의 방법중에 하나이다 .

 

 

 

 

 

 

 

즐거움을 배우면서 즐거움을 사진에 담고,
아름다움을 배우면서 아름다움을 사진에 담으리라..

 
사랑을 배우면서 사랑을 사진에 싣고,
기쁜 꿈을 배우면서 기쁜 꿈을 사진에 실으리라...
 
맑은 눈짓을 배우면서 맑은 눈짓을 사진으로 옮기고,
밝은 웃음을 배우면서 밝은 웃음을 담으리라...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날이 좋았다.

한 겨울의 덕유산 눈꽃 마실은 모든것이 눈부셨다.

새파란 하늘, 새하얀 상고대. 더이상 바랄게 없는 덕유산의 풍경이었다.

 

그토록 보고 싶었던 이런 모습의 덕유산, 아니 덕유산이 아닌 어느 겨울산이더라도 좋았을테다.

눈을 보기 힘든 우리동네에서는 이런 풍경은 상상 조차 할 수도 없다.

설천봉을 지나 오른 향적봉. 그리고 내가 나가야 할 길은 덕유산에서 정말 보고 싶었던 중봉 그리고 그 길 자락에 있는 주목들이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설경을 자랑하는 전북 무주의 덕유산은 매년 이맘때면 눈꽃이 연출하는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몰려드는 여행객,산꾼 들로 항상 분주하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겨울산은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다.

덕유산을 하얗게 물들인 눈꽃의 절경을 감상 한 후에는 향적봉 정상까지 간단한 트레킹을 통해 겨울산의 매력에 흠뻑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