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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강원도 삼척여행/세계적인 性 민속공원&해신당【18년1월18일】

 

 

           해신당 공원

 

 

 

해신당공원 삼척여행 중 가본 해신당공원은 조금은 민망하고 어색할 수 있는 공원으로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족이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데이트를 하기에 좋기는 하나....

사진 담아내는 곳은 좀 거시기 하고,,,

사진 다 걸려내고,

민속전시관에 사진 대충 올려본다...하하하하

 

 

 

 

 

 

 

 

 

 

동해안 유일의 남근숭배민속(男根崇拜民俗)이 전해 내려오는 해신당 공원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 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 해학적인 웃음을 자아내는 남근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공원을 따라 펼쳐지는 소나무 산책로와 푸른 신남바다가 어우러져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웃음바이러스가 넘쳐나는 동해안 최대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외설과 예술의 만남

 

거친 바다를 텃밭 삼아 살아가는 어촌의 삶은 농경의 그것보다 거칠고 위험하다. 그래서 인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민속신앙에 깃든 전설과 설화 또한 죽음과 성에 관련된 원초적인 내용들이 많다.
남녀유별을 근본으로 성에 관한 표현과 행위를 비밀스럽고 음탕한 것으로 여기는 것은 직계 위주의 전통의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한 농경 문화의 지배적인 사상이다.

거칠고 위험한 바다의 삶과 제례를 중심으로 하는 그들의 문화는 일면 거친 듯 보이지만 원초적이고 꾸밈이 없다.

 

삼척에서 동해를 바라보며 울진으로 향하는 7번 국도 신남마을에는 풍랑에 휩쓸려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처녀를 위로하는 작은 사당인 해신당이 있다.
억울한 처녀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하여 남성의 성기를 본딴 나무 조각을 매년 정월대보름과 10월 첫 번째 오(午)일에 조각하여 바치며 정성스럽게 성황제를 지낸다.

 

오일은 12간지 중 성기가 가장 크다는 말(馬)의 날이다. 사당 뒤편 벼랑 위 향나무로 만들어진 신목은 처녀의 영혼을 상징한다.
송림에 둘러싸인 거친 바위틈 바다를 바라보며 자리하는 신목 위에 건강한 마을의 장정이 방뇨를 하면 마을의 어선들이 만선으로 돌아왔다 하니 참으로 기이한 제례의식이었다.

 

 

 

 

마을의 특색을 살린 갖가지 성기 모양의 조각품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조각되어 있는 성 민속공원이 꾸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신당 탐방이라면 고대로부터 다산과 풍요를 상징한다는 남근 조각과 만국 공통의 성기 신앙에 관한 사전해설이 필요할 듯하다.
실제 마을을 찾아 성 민속공원을 둘러보며 시선 둘 자리를 찾기 힘들어 당황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해신당공원 매표소는 두 군데가 있다.
바닷가 쪽- 제1매표소
산 중턱- 제2매표소
볼거리는 거의 제1매표소 근처에 몰려있다.

 

 

 

 

 

 

 

 

 

삼척에 있는 해신당공원 안에는 어촌민의 생활을 느낄수 있는 어촌민속전시관이 있다.
이곳에는 대형영상 수족관과 동해안 어민들의 생활문화자료, 다양한 체험코너는 물론 세계 각국의 성 관련 민속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시관 건물 출입구 모양이 배모양으로 되어있어서 배 안으로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주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며 바닷가를 산책할 수 있는 곳이다.

 

 

 

 

 

 

 

 

 

 

굿의 모습도 자세하게 모형으로 재현하였다.
당장 앞날이 어찌 될지 모르는 위험한 바닷가의 생활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복과 안전을 빌었을 것이다.

 

 

 

 

 

 

 

 

 

 

 

 

 

 

 

 

 

 

 

고기잡이 전통어구들

 

 

 

 

 

 

 

 

떼배의 모습도 재현시켜 전시해 놓았다.
지금은 사라졌지만 많은 바닷가 사람들의 이야기과 삶을 싣고 있었다.

 

 

 

 

 

 

 

 

 

                    전시관1층

                    배체험코너(시뮬레이션),전통/현대어선,어구(실물/모형),비디목장/수산증양식(영상음향),어종/어구어법(터치스크린)

 

 

 

 

 

 

 

 

 

 

               전시관1층-영상수족관실

               해수어종 68종,담수어종29종(물속풍경디오라마),대형영상 수족관(영상음향),민물고기수족관 으로 구성

 

 

 

 

 

 

 

 

 

 

 

 

 

 

 

 

 

 

 

 

 

 

 

 

 

 

 

 

 

 

 

 

 

 

 

 

 

 

 

 

 

 

 

 

 

 

 

 

 

              전시관1층-세계성민속실

              삼척의 성민속과 세계 여려나라의 경이로운 성민속 문화를 한눈에 볼수 있는 국내 최초 상설전시관

 

 

 

 

 

 

 

 

 

남근상과 여신상

 

 

 

 

 

 

 

 

 

 

 

이곳은 어촌민속 전시관 아래층에 위치하는 성(性) 민속실이다.
성은 동서양을 불문하고 생산과 풍요를 가져오는 성스러운 것으로 여겨져 왔다.
이에 따라 고대인들은 성행위나 성기를 신성시하게 되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성기숭배라는 민속신앙으로 이어진다

 

 

 

 

 

 

 

 

 

많은 문화재가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과거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의 성민속품이 전시되어 있다

 

 

 

 

 

 

 

 

 

 

 

 

 

 

 

 

 

여성상-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고 기림

 

 

 

 

 

 

 

 

 

 

 

 

 

 

 

 

 

 

 

 

 

 

 

 

 

 

 

 

 

 

 

 

 

 

 

 

 

 

이 공원에 들어서면 곳곳에 세워진 남근모양의 조각과 대포와 같은 큰 남근상에 웃음짓기도 하고,

당혹스러워도 하지만 바다마을 사람들의 슬프고 안타까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것이다.

 

 

 

 

 

 

 

 

 

강원도 삼척 해신당 공원은
신남항에 주차를 하고 어촌민속전시관, 남근조각공원을 둘러 보며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한 곳이다.

어촌민속전시관에는 과거 현재 어촌의 생활모습을 볼 수 있으며,
남근조각공원에는 다양한 모양의 남근상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다.,

 

 

그리고 자연생태공원, 해안산책로가 있어 강원도 여행 가 볼만한 곳으로 추천해 볼만 한 여행지라 할 수 있는 곳이 삼척해신당공원이다

 

 

 

 

 

 

 

 

 

 

 

 

 

 

 

 

 

 

 

 

 

 

 

 

 

 

 

 

 

 

 

 

 

 

 

 

 

 

 

 

 

 

 

 

 

 

 

 

 

 

내려가다 보니
애랑 처녀 동상.
바위섬에서 홀로 얼마나 덕배를  불렀을까?
↙↘

 

 

 

 

 

 

 

 

 

해신당과애바위전설

해신당공원에는 애바위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것을 토대로 유명작가들이 제작한 대형 남근조각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바위 전설은 옛날 신남마을에는 장래를 약속한 애랑이와 덕배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봄날 애랑이가 마을에서 떨어진 돌섬으로 미역을 따러 간다기에
덕배는 떼배로 애랑을 바위섬에 실어다 주고 자신은 밭에 나가 일을 하고 있다가 갑자기 풍랑으로 집채 같은 파도가 일어서 애랑은 파도에 쓸려 죽고 말았다고 한다.

 

이후 신남마을에는 고기가 전혀 잡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바다에 나간 어부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는데​
어느날 한 어부가 바다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자 바다에 오줌을 누었더니 풍어를 이루고 돌아오게 되고 이 소식을 듣고 마을 사람들이 애랑의 원혼을 달래 주고자
정월대보름에 나무로 남근모양을 깍아 처녀의 원혼을 달래는 제사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 ​

 

 

지금도 매년 두차례(음력 정월 대보름 음력 시월 첫 낮 오일에 해신당에 제사를 올린다고 한다.

 

 

 

 

 

 

 

신랑이랑 동해 점심 먹으려 잠시 들려던 삼척 해신당
날씨가 흐리고 비가와서 제대로 담아내질 못했다

해신당 공원을 구석구석 살펴보진 않았지만 반나절 여행지로 추천받을만한 곳이라 생각된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