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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8년앨범

전남 보성여행/남도여행 해양열차 S-train-태백산맥 문학관&벌교 보성여관【18년10월18일】

 

 

 

 

 

 

남도 해양열차 S-train

 

바쁘다..바빠..

여행도 다녀야 하고,산행도 해야하고,하루 걸려 집밖으로 나간다

누구 그렇던랑..소은 누가 키우나~~^^

피곤이 겹친 요즘이지만 가을 막바지 인지라 무리하게 움직여본다

 

낭만의 계절 가을, 기차여행 만큼 설렘 가득한 여행이 있을까.
이색적인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차 여행이다.

특히 가을을 맞이해 남도해양 열차 천혜의 자연경관과 풍성한 남도의 문화를 이어주는 행복하고 편안한"SLOW 기차여행"

 

 

 

 

 

 

 

 

 

 

포항 6시출발~ 진주역 10시 가까운 시간 도착

기차시간;10시:05분~11:30분(진주-벌교)
열차코스:진주-북천-하동-순천-벌교(약1시간 20분)간의 남도기차여행이다.

 

 

 

 

 

 

 

 

 

 

"여행은 우리가 사는 장소를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과 편견을 바꾸어 준다"  (아나톨 프랑스)
"사람은 도착하기 위해 여행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하기 위해 여행한다" (요한 볼프강 괴테)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그 바람을 흠뻑 들이마시며 나의 것으로 만드는 여행이 무르익고 있다.

 

 

 

 

 

 

 

 

 

 

계절의 변화를 도심에서가 아닌 흙냄새,
유유히 흐르는 강물,
가을 바람에 실려온 향기,
그리고 무엇보다 그 땅에서 살아온 사람들의 향기 속에서 느끼는 여행을 열어가는 삶의향기 이다

 

 

 

 

 

 

 

 

 

 

 

남도해양열차(南道海洋觀光列車)는 코레일 주관으로 경전선, 전라선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로 코레일이 추진하는 5대 관광벨트 중 두번째 선보이는 열차다.
기존 무궁화호 객차를 개조해 사용하며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운행하고 있다. S-train(에스트레인)이라는 별칭과 거북이 열차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

 

 

남도해양열차의 'S'는 'South(남쪽)' 'Sea(바다)'에서 따왔다. 또한 'S'는 구불구불 이어진 남도의 리아스식 해안을 떠올리게 하는 글자이기도 하다.
S-train은 앞머리인 기관차와 5량의 객차(218석)로 구성됐다. 열차의 외관은 한반도 남해안을 지키던 이순신 장군의 거북선을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추억을 떠올리는 이 공간이 가장 인기가 많은듯하다

 

 

 

 

 

 

 

 

 

 

 

한반도 영호남을 아우르는 남도여행은 여행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꿈꾸었을 법한 여행이다.
하지만,막상 떠나려고 하면 이것저것 챙겨야 할 일이 많아 실행에 옮기지 못하던 이들도 있었으리라.

 

 

 

 

 

 

 

 

 

 

일단 기차는 굳이 '여행'까지 더하지 않아도,
교통수단으로의 '기차'도 타는 순간 자연스럽게 여행이 된다. 여행지까지 이동하는 시간마저 '여행'이 되는 경험은 기차를 선택했을 때 누릴 수 있는 보너스.

어린 시절 삶은 계란과 사이다의 추억은 도시락과 각종 군것질 거리로 변했지만 기차 특유의 운치는 여전하다. 사람들이 여전히 기차를 찾는 것도 그 운치 때문 아닐까. 여기에 '남도'가 더해졌으니 귀가 솔깃해진다

 

 

 

 

 

 

 

 

 

 

진주역에서 탑승후 1시간20여분

벌교역에서 하차한다
오늘은 해설자 동반해서 벌교역광장에 나와서 벌교여행을 시작이다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을 품고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
제주 4·3사건을 시작으로 6·25전쟁, 휴전협정의 코앞까지 다루고 있는 장편 태백산맥은 조정래 작가의 대작이기도 하지만 우리의 역사를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조명한 작품이다.벌교에서 여행을 시작한다면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가 썼던 작가노트, 아들과 며느리가 쓴 필사본 태백산맥 등 다양한 전시품을 관람할 수 있다

 

 

 

 

 

 

 

 

 

 

 

     -벌교 보성여관

벌교에서는 소설 첫머리에 등장하는 현부자집을 포함해 중도방죽, 홍교 , 철 다리, 벌교금융조합, 보성여관 , 태백산맥문학관 등 곳곳에서 '태백산맥'을 재현해 내는 장소와 마주친다....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 태백산맥에 위치한 보성여관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속 남도여관이란 이름으로 더 친숙하다.

‘보성여관’은 근·현대사속 벌교의 역사문화환경을 형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당시 5성급 호텔을 방불케 할 정도의 규모였다고 전해진다.

 

 

 

 

 

 

 

 

 

 

“지금이 어느 때라고, 반란세력을 진압하고 민심을 수습해야 할 임무를 띤 토벌대가 여관잠을 자고 여관밥을 먹어?”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 3권에 나오는 표현이다. 소설 속에서 경찰토벌대장 임만수와 대원들이 숙소로 사용했던 남도여관. 1948년 당시 실제 이름은 보성여관이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가면 그 한복판에 지금도 이 여관이 있다.

 

 

 

 

 

 

 

 

 

 

 

 

지난 2004년 ‘보성여관’은 역사와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등록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되고 2년간의 복원사업을 거쳐 2012년 6월 복원, 개관했다.
보성여관은 역사를 담고 있는 전시장과 카페,소극장,숙박동으로 이뤄지며 2층은 다다미방으로 다목적 문화체험공간으로 되어있다.

인근 볼거리로 태백산맥 문학관과 둘레길 등 역사적 관광지와 벌교 ‘꼬막’시장이 유명하다.

 

 

 

 

 

 

 

 

 

 

 

 

 

 

 

 

 

 

 

 

벌교엔 보성여관뿐만 아니라 그 주변으로도 ‘태백산맥’의 흔적이 즐비하다.
소설의 첫 장면에 등장하는 현부자네 집(1939년 건축), 애틋하고 예쁘장한 소화 무당의 집(2008년 복원), 포구를 가로지르는 무지개 모양의 횡갯다리(홍교·18세기 건축),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야 했던 소화다리(부용교·1931년 건축), 벌교 철교(1930년 건축), 옛 벌교 금융조합(1919년 건축)…. 모두 분단과 이념 갈등의 상흔이다.

 

 

 

 

 

 

 

 

 

 

 

          -벌교 금융조합 전시관

보성금융조합은 1919에 금융시설로 붉은색 벽돌 건물로 지은 2층 건물이며 2005년 12월9일 등록문화재 226호로 지정되었으며 보성군 소유의 근대문화 유산이다.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에서 소개되어 많은 문화 관람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이곳은 일종의 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었으며 주로 화폐와 관련된 내용들을 볼 수 있었다

 

 

 

 

 

 

 

 

 

 

 

 

 

 

 

 

 

 

 

 

 

 

 

 

 

 

 

 

 

 

 

 

 

 

 

 

 

 

 

 

이곳은
벌교 월곡영화골

 

영화포스터를 그린 벽화부터
명화
애니메이션
캐릭터
다양하게 구경하실 수 있고...처음 마주한 영화 <웰컴 투 동막골> 포스터를 그린 벽화이다

 

 

 

 

 

 

 

 

 

동심의 골목

아이들의 동심을 위한 골목

어른의 눈 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 높이로 봐주세요

 

 

 

 

 

 

 

 

 

 

동주(DongJu; The Portrait of A Poet, 2015)​

 

이름도, 언어도, 꿈도, 모든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강점기.
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란 동갑내기 사촌지간 동주와 몽규.
시인을 꿈꾸는 청년 동주에게 신념을 위해 거침없이 행동하는 청년 몽규는 가장 가까운 벗이면서도, 넘기 힘든 산처럼 느껴진다.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혼란스러운 나라를 떠나 일본 유학 길에 오른 두 사람.
일본으로 건너간 뒤 몽규는 더욱 독립 운동에 매진하게 되고,절망적인 순간에도 시를 쓰며 시대의 비극을 아파하던 동주와의 갈등은 점점 깊어진다.
어둠의 시대, 평생을 함께 한 친구이자 영원한 라이벌이었던윤동주와 송몽규의 끝나지 않은 이야기

 

 

 

 

 

 

 

 

 

 

 

 

 

 

 

 

 

 

 

 

 

 

 

 

 

 

 

 

 

 

 

 

 

 

 

 

 

 

 

 

 

 

 

 

 

 

 

 

 

 

 

 

 

 

 

 

 

 

 

 

 

 

 

 

 

 

 

 

 

 

 

 

 

 

      -벌교 .. 홍교

거리의 끝에서 만난 벌교 홍교, 벌교라는 이름도 예전 이곳에 있던 뗏목다리에서 유래했다.
지금도 사용하는 이 다리는 보물 제304호로 무지개 모양의 홍교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썰물 때에는 다리의 밑바닥이 거의 드러나고 밀물 때에는 대부분이 물 속에 잠겨버릴 정도로 이곳에는 바닷물이 쉼 없이 드나든다.
처음에는 뗏목다리를 놓았다가 1729년에 선암사의 초안선사가 석교를 세워 1734년에 완공되었으며, 그 뒤 1737년에 다리를 다시 고치면서 3칸의 무지개다리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홍교를 건너 부용산을 되돌아보았다. 이곳에는 <부용산> 노래비가 있다.
 "부용산 오리 길에 잔디만 푸르러 푸르러/ 솔밭 사이사이로 회오리바람 타고/ 간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너는 가고 말았구나/ 피어나지 못한 채 병든 장미는 시들어지고/ 부용산 봉우리에 하늘만 푸르러 푸르러"라는
 서정적 가사로 돼 있는 노래 '부용산'은 이곳 출신 박기동 시인이 1947년 24세에 요절한 누이 박영애를 추모해 지은 시다.

 

근데 이 노래를 빨치산들이 즐겨 부르고 작곡자 안성현(그는 그 유명한 동요 '엄마야 누나야'를 작곡했다)이 월북하자 금지곡이 되어 버렸다.

 

다리를 건너 골목 안쪽으로 들어갔다

 

 

 

 

 

 

 

 

 

 

  -김범우의집

좁은 골목길을 들어가자 담장이 덩쿨로 뒤덮인 또다른 멋진 흙담을 만날 수 있다..
"김범우의 집" 조정래 작가의 초등학생 시절, 친구의 집 이었다고 하는데 그때의 추억이 이곳을 소설속 양심있는 대지주의 집으로 묘사하게 되었나 보다...

 

 

 

 

 

 

 

 

 

 

 

더하지만 대문을 열고 들어선 집 내부는 너무 낡고 방치되어 있어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어른 키 몇 곱절은 될 것 같은 훌쩍 높은 담장하며,
담장 주위로 해자처럼 도랑이 둘러쳐 있어 개미 한 마리 얼씬하기도 어려운 난공불락의 요새 같았다.

 

 

 

 

 

 

 

 

 

 

소설 <태백산맥>에서 품격 있고 양심적인 김사용과 그의 아들 김범우의 집으로 나오는 이곳은 원래 대지주였던 김 씨 집안 소유였다.
조정래 작가가 초등학생일 때에 이 집 대문 옆에 딸린 아래채에서 이 집 막내아들과 자주 놀았다고 한다.

 

 

 

 

 

 

 

 

 

 

지금은 비록 쇠락하여 성한 곳이 없지만 사랑채, 안채, 겹안채, 아래채, 장독대. 창고 터 등을 보면 당시의 대단했던 대지주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채동선 전시관

 

벌교에 채동선 음악당이 있다.
음악사적 업적에 비해 자료가 풍부하지 않아 전시관은 조촐하여 규모가 크지 않다.
실내등을 켜두지 않아 들어서면 어두침침하니 납골당 같다.

 

출입문에 자동센서가 있어 사람이 들어서면 일단 불은 켜지는데 잠시 둘러보려면 이내 컴컴하게 꺼지고 만다.
이런 불만은 몇 년 전부터 있었던 걸로 아는데 아직 개선이 안 돼 있다.

 

 

 

 

 

 

 

 

 

 

민족음악가 채동선은 보성 벌교에서 탄생했다.
선생의 부친은 근동에서 뜨르르한 갑부여서 현재 벌교읍의 대부분의 땅이 그 분의 재산이었다고 한다.

 

 

 

 

 

 

 

 

 

 

이런 집안의 후광으로 어렵지 않게 음악공부를 했고 독일 유학도 다녀왔다. 홍난파는 그의 바이올린 스승이었다.
선생의 업적은 위대하다. 한국 최초의 실내악단을 창단했고, 독창곡(당시에는 가곡이 아닌 독창곡이라 했다), 교향곡, 합창곡, 기악곡 등을 창작하여 한국서양음악의 선구자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우리 전통음악 함양에 힘을 써 민족주의음악가들을 모아 고려음악협회를 만들었다. 국악을 연구하고 민중들 속에 퍼져있는 민요를 발굴해 새로 악보를 만드는 일에 전념했다.
오늘날 우리가 잘 아는 새야 새야 파랑새야가 이렇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일제에 항거하여 삼일운동에 참가하였고, 창씨개명에 불응하여 이후로 은둔생활을 하였다.
당시 음악계를 주름잡고 있던 현제명 홍난파 등의 적극적인 친일행태에 회의를 느껴 벌교의 땅을 팔아 서울 수유리로 거처를 옮겼다.
당신의 스승이었던 홍난파로부터 받은 충격이 꽤나 컸을 것이다.

수유리에서 일체 활동을 끊고 농사를 지었다고 한다. 늘 하얀 조선옷에 고무신을 신고 지냈다. 이런 행적들로 선생을 민족음악가로 부른다.

 

 

 

 

 

 

 

 

 

 

 

광복이 되고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여 각종 문화단체나 음악에 관련된 주요업무를 맡으면서 우리 음악을 보전하고 다듬었다.
선생은 6·25 전쟁 중 피란지인 부산에서 작고하였다.

 

 

 

 

 

 

 

 

 

 

 

      -아기자기 귀여운 벌교월곡영화골벽화마을

 

보성군 벌교읍 월곡벽화마을 나를 환하게 웃고 있다
보성여관 둘러보고 또 걷다가 가게 된 벌교 월곡벽화마을 영화를 주제로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시골마을이 아기자기한 예술마을로 전남 벌교 월곡 벽화마을. 아이들과 가기 좋은 곳.

 

 

 

 

 

 

 

 

 

 

앞전.홍교 지나기전 잠시 입구쪽만 둘려 보았는터라

다른 회원님들 점심 먹을 시간에 나혼자 다시 발걸음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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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 영화골'은 낙후된 시골마을 살리기 프로젝트로 2014년 6월 시작되었디고 한다,
4.3km정도 되는 골목들을 벽화를 이쁘게 그려 꾸미고 낙후된 마을로 청년들을 되돌아 오게하자는 취지

 

 

 

 

 

 

 

 

 

 

 

 

 

 

 

 

 

 

 

 

 

 

 

 

 

 

 

 

 

 

 

 

 

 

 

 

 

 

 

 

 

 

 

 

 

 

 

 

 

 

 

 

 

 

 

 

 

 

 

 

 

 

 

 

 

 

 

 

 

 

 

 

 

 

 

 

 

 

 

 

 

 

 

 

 

 

 

 

 

 

 

 

 

 

 

 

 

 

 

 

 

 

 

 

 

 

 

 

 

 

 

 

 

 

 

 

 

 

 

 

 

 

 

 

 

 

 

 

 

 

 

 

 

 

 

 

 

 

 

 

 

 

 

 

 

 

 

 

 

 

 

 

 

 

 

 

 

 

 

 

 

 

 

 

 

 

 

 

 

 

 

 

 

부용산 자락에 위치해서 공기가 매우 상쾌했고,
애니메이션 &영화를 소재로 한 벽화들을 보며 추억에 젖어 걸었던 시간들이 참 좋았다

 

 

 

 

 

 

 

 

 

 

 

보성사람들의 땀과 눈물의 역사가 밴 곳"이라며 "옛 흔적이 상당히 많이 남아 있는 벌교의 골목과 하천,

갈대밭 등을 걷기코스 삼아 꼭 둘러보라" 조언한다

 

 

 

 

 

 

 

 

 

 

 

 

 

 

 

 

 

 

 

 

 

 

 

 

 

 

 

 

 

 

 

 

 

 

 

 

 

 

 

 

 

 

 

 

 

 

 

 

 

 

 

 

 

 

 

 

 

 

 

 

 

 

 

 

 

 

 

 

 

            

-태백산맥문학관

 

벌교여행의 필수 코스 '조정래 태백산맥문학관'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은 멀게나마 모두 들어본 유명한 소설이기는 하다.
아직까지도 소설의 소재와 내용등으로 뭔가 문제가 있는것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 역사의 모습을 소설로서 투영한 귀하고 좋은 자료 같은 소설이다.
문학관은 4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 전시관 2층 작가의 방과 문학 사랑방 4층은 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준비에 4년과 집필에 6년, 합치면 10년
읽어보지 않았어도 소설 태백산맥은 작가의 오랜 내공이 깃들여진 그런 작품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1층 전시실에는 대하소설 '태백산맥' 어떻게 태생되어 졌는지를 볼수 있는 곳이다.
작가가 자료수집 실제 육필원고 집필했던곳 집필 동기등등 거의 모든 사항을 볼수 있어 이곳만 한바퀴돌아도 소설책 한곳을 읽은 것같은 느낌이 드는곳이다.
실제, 소설이 완간 될때까지 사회 여기 저기에서의 핍박과 고통의 흔적이 있고 이를 극복한 작가의 의지에 다시 한번 감복하였다.

 

 

 

 

 

 

 

 

 

 

참꼬막과 새꼬막 생산지이며 조정래의 소설 ‘태백산맥’ 태생지인 벌교는 국내여행지 베스트 10 버킷리스트에 넣어도 될 만큼 매력적인 장소이다.

 

 

 

 

 

 

 

 

 

 

 

 

 

 

 

 

 

 

 

 

 

 

 

 

 

 

 

 

 

 

 

 

 

 

 

 

 

 

 

 

 

 

 

 

 

 

 

 

 

 

전시관의 백미이자 핵심자료.

6,500매에 이라는 엄청난 양의 육필원고가 쌓여져 있는 전시물,
이건 뭐라 표현 할수 없는 길이 길이 남겨야 할 자료 이다.
왠지 숙연해 지더라구, 나는 이런 열정과 의지가 있는가..

 

 

 

 

 

 

 

 

 

 

 

 

 

 

 

 

 

 

 

 

 

 

 

 

 

 

 

 

 

 

 

 

2층은 작가의 다른 작품과 필서된 자료들 보관장소가 있다.
태백산맥 문학관은 태백산맥이라는 소설이 벌교에 근가를 두고 우리 역사의 내면의 모습을 적라나라게 보여 주는 귀한 소설이고 이 문학관을 통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볼수 있는 곳입니다. 남도 여행기 방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