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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전남 순천여행/형형색색 아름다움의 향연 -순천만국가정원 【19년5월22일】







순천만 국가정원


19.5.22.수요일


오늘 하루 일정 셋군데 무더운 날씨속에 바쁜 일정이다.

곡성 세계정미축제 9시50분 (2시간)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12시30분(2시간)

순천만 국가정원 3시30분 일정을 마무리 한다.(3시간)

순천만은 일년에 한번씩 가 보는 여행지


'순천만자연생태공원' 두가지 명칭이 검색 되지만 같은 곳.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을 둘러보자면 시간적 문제도 있고...

무더운 여름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여름에 올라 간다면 이곳이 지옥여행길.

무더운 5월이지만 힘든만큼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의 대표 관광 명소다.
순천만국가정원은 112만㎡(34만평)에 505종 79만 그루의 나무와 113종 315만 본의 꽃이 식재된 대규모 정원으로 전부 둘러보려면 네 시간은 걸린다.











11개국 테마의 세계정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토스카나지역 메디치가의 아름다운 빌라 정원을 재현한 이탈리아정원, 달리아를 비롯한 야자나무와 다양한 식물로 꾸민 멕시코정원, 영국 병정이 일렬로 줄 선 것 같은 메타세쿼이아 길은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어디를 구경하든 도화지에 수채화를 그린 듯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해은 서문에서 동문으로 걸어 가 본다.

국제정원박람회로 널리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았다
빨리 더많이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느긋하게 천천히 자연을 벗삼아 정원을 거닐고 싶지만 워낙 넓은 면적이라
3시간 정도 코스로 지도를 보고 갈곳을 정해 가다보니 마음이  바빠져 걸음을 재촉했다.











2013년 전남 순천에서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다.
440만 명이 다녀간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바뀌어 변함없이 축제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오는 8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정되는 국가정원 1호다.
정원을 주제로 국제박람회를 연 곳인 만큼 더욱 아름다운 정원의 자태를 뽐내지 않을까?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다.

순천만정원은 지금 더없이 화사한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될 순천만정원의 봄을 만나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정원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한 공간이다.
440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순천만정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올 8월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될 예정이다.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존에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있었지만, 정원에 대한 개념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올 초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정원과 관련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즐원의 운영 주체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그중 국가정원으로 처음 지정되는 곳이 바로 순천만정원이다.
법률의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순천이 ‘국가정원 1호’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순천만정원은 한 번쯤 꼭 찾아야 될 정원의 명소다.











우리나라 지자체와 기업체, 작가 들이 직접 디자인한 참여정원은 독특하고 이채로운 정원이다. 그중 하나은행 씨드뱅크 가든은 화물용 컨테이너, 기름통, 폐목, 낡은 구두 등을 활용해 인간의 부산물인 쓰레기와 폐기물로도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순천만정원은 남쪽에 자리한 순천만생태공원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입장권 역시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통합권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순천만정원은 순천 시가지를 가로질러 순천만으로 빠져나가는 동천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나뉘어 있다.
어느 구역으로 가든 순천만정원을 둘러보는 데는 문제가 없다. 서문으로 들어서면 크게 수목원 구역과 습지센터 구역으로 나뉜다.


수목원 구역에서는 나무도감원과 한국정원, 수목원전망지, 철쭉정원을 거쳐 습지센터 구역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가장 무난하다.

































































































































































세계적인 설치미술 작가 강익중이 컨테이너 30여개로 완성한 ‘꿈의 다리’

꿈의 다리는 순천만국가정원만의 자랑스런 상징물로,
설치 미술가인 강익중씨가 일상에서 느껴왔던 유쾌한 시구를 그만의 독특한 서체로 1만 개의 모자이크 타일에 담아 외부에 표현한,
세계 최초의 물 위에 떠있는 175미터의 다리 미술관이라 한다.











다리의 외벽에는 강익중 작가님이 '내가 아는 것'을 주제로
한글로 유리타일에 그린 오방색 그림(50x50cm) 1만여점이 설치됐고,세계의 어린이들이 꿈을 담아 보내온 그림(3x3in) 14만5천여점은 내벽을 장식하고 있다.


 

















꿈의다리 안으로 들어가면 세계 16개국 14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신의꿈을 담은 그림이 벽전체에 전시가 되어 있다.
다양한 소재의 어린이들의 그림은 동심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어린이다운 그림에 푸근한 마음으로 웃음짓게 한다.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는 꿈의 다리 입구


순천만국가정원은 동천을 가운데 두고 둘로 나뉘어져 있다.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려고 컨테이너 30개를 활용해 설치한 것이 바로 꿈의 다리라 한다.










전세계 14만 5천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으며,어린이들이 보내온 '꿈의 그림' 벽돌을 가지고 만든 다리이다.

아시아에서는 첫번째로 긴 지붕이 있는 인도교로 2013년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위해서 만들었으며,
세계 최초로 물위에 떠 있는 미술관이라 한다.









이곳에 새겨진 하나 하나의 낱말들은 하나의 단어가 된다.
읽으보며 걷는 재미도 솔솔할 것 같다.


꿈은 촛점이 맞아야 이루어진다.
자식 키우는데 정답은 없다.
더울 때는 우물 등목이 최고다
이를 닦을 때 수도꼭지를 꼭 잠군다.
아침 안개가 짙으면 날이 덥다.
오늘 같이 비오는 날은 우동이다.
무지개는 원래 동그랗다.
붐비는 식당은 역시 반찬이 맛있다.
마음을 비우고 비워도 다시 채워진다.
시간이 되어야 기차가 떠난다.
아무리 긴 시간도 지나고 나면 순간이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며 자란다.
검소함은 좋으나 인색해서는 안된다.
햇볕에 눈이 부실 때는 찡그리지 말고 웃으면 된다










양쪽 벽면 중간 중간에 백남준 선생을 그리는 의미로, TV모니터로 창문을 내서, 순천 정원 박람회를 바라볼 수 있게 하였다.

창을 통해 본 풍경은 또 다른 멋과 감흥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하다.














































순천만국가정원 봉화언덕.

순천만 국가정원에 오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고요한 호수 중간에 떠있는 낮은 동산들이 인상적인  '순천호수정원'이다.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린 이곳은 순천지역의 지형을 축소화시켜 표현한 곳이다.











아래쪽에서 담은 난봉언덕 전경
고려 대장군으로 인제산과 난봉산에 산성을 쌓고 순천에 쳐들어온 왜구를 물리쳐 순천을 지켜냈다 한다.
난봉언덕에 오르면 고려 충렬왕 때 박난봉 대장군의
기상을 받아 가문과 일신의 명예가 드높아 질 것 이라고 써 있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올라갔다.


朴蘭鳳(박난봉) 본관 順天(순천)
고려말 충열왕조에서 大將軍(대장군)을 지냈으며 政丞(정승)에 이르렀고 平陽君(평양군)에 封君(봉군)되였다.

東國與地勝覽(동국여지승람)에서는
공이 死後(사후)에 麟蹄山神(인제산신)이 되었다 한다.










순천호수정원은 순천의 지형과 물의 흐름을 잘 살린 디자인으로
산과 호수가 원래부터 그곳에 있었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로 구성되었으며, 중심에는 봉화언덕이 자리하고 있다.




















6개의 언덕 중 호수정원 중심에 위치한 봉화언덕의
한높이는 무려 16m. 동산을 타고 빙그르르 걸어 올라가면 정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정원으로 세계정원 구역의 메인공간이라 할 수 있다.



























순천호수정원 중심에 있는 봉화언덕은 도심에서
자리잡은 봉화산을 나타내며, 호수는 도심을,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테크는 동천을 상징한다.




























봉화언덕은 입구와 출구가 따로 되어 있어서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순천호수공원은 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다.
영국의 찰스 젱스가 직접 디자인한 정원으로 6개의 언덕과 호수,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까지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 담았다.

각 언덕마다 인재, 포용, 성공과 명예, 성취, 사랑, 부부애의 뜻을 담고 있어 차례로 오르며 그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좋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정원과 순천호수공원의 각기 다른 풍경도 인상적이다.














































네덜란드 정원 풍차 포토존

네덜란드 정원에서는 풍차와 어우러진 튤립의 조화로 한층 멋스러움 정원들과 함께 네덜란드 정원풍차는 이곳 최고의 포토존인것 같았다.












































































































































영국정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은
영국의 국화 장미이다.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도
한겨울의 서릿발 같은 매서운 바람도 없는 가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유난히도 짧게만 느껴진다.
나에게 하루 주어진 시간들..

전남여행-곡성 세계장미축제&순천만 자연생태공원&순천만 국가정원

무더운 여름, 답답한 도시와 무기력한 일상에서 떠나 여행길에 올라 여행길에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