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Nha Trang
불교사원 롱선사(Chua Long Son)
6부
2019년9월27일
나트랑(나짱 )롱선사는 나트랑 대성당에서 나트랑역을 지나면 롱선사가 있다.
나트랑 사람들에게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북쪽은 힌두의 신이 악운을 막아주고 남쪽은 부처님이 복을 빌어준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바로 힌두교사원은 포나가르 사원이고 불교 사원인 롱선사를 뜻한다.
나트랑 관광에서 불교사원인 롱선사, 힌두교사원인 포나가르 사원, 천주교의 나트랑대성당은 꼭 들러야 할 명소이다.
원래 용선사는 좌불상이 있는 언덕 위에 1866년에 세워졌으나 1900년 태풍의 피해를 받아 현재의 자리로 옮겨 왔다고 한다.
중앙에 있는 탑은 '기원세계평화'탑이고 뒤로 가면 한자로 '祈願世界平和'라고 있다.
향로 앞에서 바라본 '祈願世界平和' 중앙탑
좌불상과 와불상을 보기 위해서는 분재가 있는 마당에서 오른쪽으로 나가면 올라가는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좌불상의 높이는 24m, 좌대의 길이는 7m이다.
연꽃좌대 밑에는 스님들의 흉상이 있는데 1963년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도사들을 기리기 위해 좌불상을 조성했다고 한다.
와불은 길이가 13m 라고 하며 뒤쪽에는 부처님이 열반했을 때 수제자들이 지켜보는 모습을 벽화로 표현을 했다.
이 와불은 태국에서 기증한 것이라고 한다.
힌두사원인 포나가르사원(Po Nagar Cham Tower)
나트랑에서 가장 인기가 좋은 명소로 언제든지 관광객들로 넘쳐 나는 곳이 포나가르사원((Po Nagar Cham Tower)이다.
나짱강 북쪽 화강암 언덕 위에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힌두사원으로 ‘포나가르탑(Thap Po nagar)’'으로 부른다.
포나가르사원((Po Nagar Cham Tower)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나트랑(냐짱) 중심에서 북쪽으로 약 2km 떨어진 곳에 있다. 냐짱강 북쪽 화강암 언덕 위에 9세기 참파왕국이 세운 사원으로 ‘포나가르탑(Thap Po nagar)’이라고도 한다. 2세기 무렵 베트남에 상륙하여 1,300년 동안 중남부 지방을 지배해온 참(CHAM) 족의 참탑 유적으로 오늘날까지 남아 있는 참파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 중 하나이다. 포나가르란 ‘10개의 팔을 가진 여신’을 뜻한다.
사원 대부분은 774년과 784년 두 차례에 걸쳐 행해진 자바군의 공격으로 소실되었으며 귀중한 보물도 거의 사라졌다.
10세기 이후에 재건하였으나 화재가 자주 일어나 오늘날에는 유물과 유적들이 거의 남아 있지 않다.
현재 흙벽돌을 이어붙여 세운 탑 3개가 우뚝 솟아 있는데, 이중 중심 탑은 높이가 약 25m에 이른다. 탑 안에는 11세기 중반에 만든 포나가르 여신상과 제사를 올리던 제단이 설치되어 있다. 가운데 있는 탑 내부와 지붕에는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한 인도 시바신의 상징물 '링가'가 설치되어 있다. 아들을 점지해주는 효험이 있다 하여 참배객들이 많이 찾는다."
포나가르 사원군은 크게 2구역으로 나뉘며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1번째 구역으로 팔각형기둥이 4열로 줄서 있다.
5.2m와 2.2m 높이의 크고 작은 8각형 기둥들이 4열로 대칭을 이루고 있다.
2구역은 본격적인 사원구역으로 앞열에는 3개의 사원이, 뒤쪽으로 1개의 사원이 배치돼 있다.
가장 큰 사원은 포나가르 여신이 모셔있는 주탑으로 높이가 25m로 신화에 따르면 포나가르(Po Nagar)여신을 섬기는 곳이다.
포나가르(Po Nagar)는 '왕국의 귀부인'이란 뜻으로 이 지역에 복과 장수를 가져다주는 어머니 신이며 땅을 관장하는 신을 가리킨다.
이는 참파왕국의 번영과 농사를 잘 되게 하는 필요성이 포나가르 신을 주신으로 섬기게 된 것일 것이다.
사원인 만큼 복장에 대한 규제가 있고, 살롱을 대여해 주는 곳이 있다.
세개의 사원들.
원래 이들 사원은 벽돌 건축물이 아니었고 나무로 지어졌다가 774년 전쟁으로 허물어진 뒤인 784년에 현재의 형태로 완성이 됐다고 한다.
3번째 사원으로 가장 규모가 적은 사원이다.
힌두교 사원에서 흔히 만다파라 부르는 곳으로 종교 의식을 올리기 전 신자들이 준비를 하는 곳이다.
제사장이 식을 거행하기 위한 향로가 계단 밑에 위치하고 있었다.
앙코르와트의 수미산을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을 연상할 만큼 급경사로 신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이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계층은 제사장과 특권층이었을 것이다.
포나가르 참탑 사원군은 8~13세기에 지어진 참파왕국의 유적지이다.
인도의 영향을 받은 참족은 포나가르를 힌두교의 바가바티 우마(Bhagavati Uma)여신과 동일시하였는데 ,
위의 사원을 쳐다보면 사원 입구 상부의 부조상에 팔4개를 가진 여신 파르바티(우마는 파르바티의 화신으로 알려져 있고 파르바티는 시바신의 아내)가 있어 힌두사원임을 말해준다.
현재는 기둥만 남아있지만 옛날에는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지붕이 있을 거라 추측이 된다.
7세기에서 12세기 말 경,
베트남의 중남부를 지배했던 참파 왕국에 의해 만들어진 포나가르탑은 전형적인 힌두교 사원으로서 포나가르사원
힌두교에서 포나가르는 10개의 파일 가진 여신을 뜻하는데, 파괴의 신인 쉬바신께 헌정된 사원이다.
사원 대부분은 자바군의 공격으로 소실되었고, 현재 흙벽돌을 이어붙인 탑 3개가 남아있는데 이 탑의 높이는 약 25m 정도이며,
탑 안에는 포나가르 여신상과 제단이 설치되어있다.
-영업시간: AM08:00 ~PM18:00
-입장료: 22,000동( 한화 1,100원)
참파왕국 포사이누사원 po sah inu
베트남 최대도시 호치민에서 동쪽으로 250km 거리 나트랑에서 남서쪽으로 300km 거리에 자리잡은 작은 어촌도시 무이네는 1995년부터 관광지로 개발되기 시작하면서 리조트와 호텔이 들어서기 시작했는데 비행기고 오고 뜨는 공항이 주변에 없어서 호치민이나 나트랑에서 버스나 밴을 타고 찾아오는 곳이다.
무이네는 일반적으로 관광지로 유명한 곳이나 국가유적이 한 곳이 있는데 참파왕국 유적 포사이누사원이다.
옛날에 베트남 중남부 지역을 통치 했었던 참파족이 세운 베트남 국가유적으로 등록된 포사이누 po sah inu 사원을 찾았다
베트남 중남부지역에 융성했던 고대 참파 왕국 유적지인 포사이누 po sah inu 유적은 참족에 의해 1,200년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참파(Champa)왕국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인도네시아 계 참족이 192년에 세운 나라이다.
베트남 참파 유적 포사이누 po sah inu 사원은 힌두교의 3대 신중 한분인 시바신을 모신 주탑과 시바신을 모시던 황소 난딘을 모시는 탑과 불의신을 모시던 탑이 있다고 전해오는데 현재는 두 개의 큰탑만 전해오고 있다.
포사이누 공주를 모시면서 포사이누 po sah inu사원이라고 불리게 되었는데 1991년 8월3일 베트남 국가유적으로 지정되었고 성역을 정리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빨간 벽돌담길을 따라 언덕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2개의 큰탑과 작은탑 하나가 나온다.
포사이누 po sah inu사원 입구에서 15,000동(한화 750원)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서 빨간 벽돌담길을 따라 언덕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2개의 탑이 나온다
베트남에서 캄보디아계 유적을 본다는건 신선한 체험이다.
이 시대에는 캄보디아 영토가 나짱부근의 중부까지 였다고하며 나짱의 뽀나가 사원도 이곳 무이네의 포사이누 사원도 캄보디아 크메르 제국시절의 역사를 보여주고있다 시바신과 불의 신 아그니를 모시고 제물을 바쳐 제사를 지내며 바다에서의 안전을 기원하였다고 한다. 시바신은 비슈누, 브라흐마와 함께 힌두교의 3대 신 중에 하나이다.
참족들은 왕국을 세워 인도문화를 수용하여 힌두교를 믿었고 번성하였을 때는 캄보디아의 앙코르왕국을 공격하기도 하여 앙코르의 바이욘 사원에는 참족과의 전투장면이 부조로 새겨져 있다고 한다.
북베트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남부 베트남을 오랫동안 지배 하였으며 14세기 중반에는 세력이 가장 막강하여 해상무역을 장악하기도 했었다.
1802년 베트남을 통일한 응우옌 왕조에 의해 멸망하여 소수 민족으로 전락하여 흩어 졌다.
포사이누 참탑은 1200년전 침파왕국의 유적으로 당시 전성기 모습을 조금이나마 상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유적지임과 동시에 판티엣 또는 무이네의 유명 관광명소 이다. 붉 은 벽돌을 켜켜이 올려 쌓은 탑의 외관은 참파왕국 건축양식의 미묘하고 조화로운 특징을 그대로 잘 나타내주고 있다.
포사이누 참탑사원 멀리 무이네의 전경이 내려다 보인다
베트남 나트랑은 1월~8월까지는 건기로 햇빛이 뜨겁고 공기 중에 수분기가 거의 없다.이날 얼마나 덥던지..
갠적으론 사원 쪽으론 그리 썩 내키지 않지만
여행코스 이다 보니 벌걸음 한다
사진들은 추려 몇장만 흔적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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