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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제주도여행3/제주도는 지금 '동백 세상'겨울꽃 동백 이야기&위미리VS동백수목원【19년12월18일】

 

 

 

 

 

 

 

산다는 것은 어쩌면 꿈을꾸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

붉은 동백꽃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잠시 했었다.

 

그리고,난 꿈을 꿨다이렇게 참 이쁜 붉은 빛 꿈처럼 살다가면 참 좋겠다...라고오늘 만난 풍경은 그랬다.붉은빛 동백꽃은 나의열정이다

 

 

 

 

 

 

 

 

 

 

 

 

제주도는 지금 '동백 세상'

겨울꽃 동백 이야기

위미리VS동백수목원

19.12.18.수요일

 

 

1박2일 여행길 이다 보니 빠뜻한 일정에 준비 해 온 옷들은 거의 입지도 못하고 날씨 또한 넘 추웠기에 풍경 위주로 발걸음 해 본다.

 

시기적으로 겨울의 한가운데인 요즘 제주도에는 곳곳에서 동백꽃이 만발해 12월 추위를 잊게 한다.

한림읍 ‘한림공원’,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의 ‘카멜리아힐’, 서귀포시 남원읍의 ‘동백포레스트’, 최고의 동백나무 군락지로 알려진 위미리 ‘제주동백수목원’과 ‘애기동백농원’, 조천읍 선흘리의 ‘동백동산’, '제주허브동산' 등에서는 지금 동백꽃 개화가 한창이다.

 

18일 갠적으로위미리VS동백수목원,휴애리동백 두군데을 다녀왔다. 동백 테마 카페 '카페 동박낭' &휴애리은 시간날때 올려보기로 하고...특히 선흘리 동백동산은 동백나무 10만여 그루가 자라는 거대한 상록활엽수 천연림으로 이달 말까지 동백축제가 벌어지고 있는 남원읍의 휴애리자연생활공원과 카멜리아힐 등 인공적인 동백숲에 비해 자연의 깊은 숨결을 흠뻑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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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꽃잎에 노란 수술이 앙증맞은 동백은 겨우내 쉴새없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피어날때는 꽃망울을 폭발적으로 터트려 나무를 화려하게 감쌌다가,
낙화시에는 나무 밑에 수북히 쌓여 나무 뿌리에 붉은 이불을 덮은 듯 한 모습을 하는 동백.

동백을 감상하는 사람들은 동백의 개화에 끝없는 생명을 느끼고, 동백의 낙화에 흙으로 돌아가 다음해를 기약하는 희망을 엿본다.

 

 

 

 

 

 

 

 

 

 

 

 

 

 

 

 

 

 

 

 

 

 

 

 

 

 

 

 

 

 

 

늘 준비한 곳은
제주도에 위치한 위미리 동백군락지 이다.

 

위미리 동백군락지는
이 마을로 시집오신 할머니께서 바람이 너무 불어 바람을 막기위해
조금씩 모으신 돈으로 동백씨앗을 사서 심었던 게 이렇게 큰 군락을 이루게된 것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39호로 지정되어있다

 

 

 

 

 

 

 

 

 

 

 

 

 

 

 

 

 

 

 

 

 

울에 제주에서 가볼 만한 곳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동백꽃이 만발한 플레이스가 아닐까.


그중 첫 번째로 찾아갈 곳은 제주 위미동백군락지로 정했다.
촘촘히 배열된 동백나무와 12월인데도 예쁘게 펴 있던 꽃송이가 계속해서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여기 오기 전 휴애리 동백축제 보고 온 후라

오후빛이 곱게 내려 앉는다.

보케까지 덤으로 얻어간다.

 

 

 

 

 

 

 

 

 

 

 

 

 

 

 

 

 

 

 

 

 

 

이월에 제주를 가는 건 지금껏 한라산,윗에오름 주로 산행길 이였지만,
여행 목적은 오랜만인지라 ...


그냥 네이버에 나와 있는 주소로만 찾아가면 헤머이기 쉽상이다
 위미동백군락지가 제주동백수목원이라고 한다.
내비게이션에 동백꽃 군락지와 관련된 건 검색하지 말고,  남원읍 위미리 931-1 주소를 검색하고 가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주 겨울에 가볼만한곳을 알아보면 대부분 동백꽃 밭과 귤 밭이 나온다.

봄의 유채꽃과 가을의 억새는 봤지만 겨울 제주의 동백꽃은 처음 보는데
위미리의 동백꽃을 예쁨 그 자체!

사실 이보다 붉은 동백을 좀 더 좋아하긴 하지만
내 키보다 훨-씬 큰 동백나무마다 가득 열린 분홍 동백도 매력적이다.

 

 

 

 

 

 

 

 

 

 

 

 

 

 

 

 

 

 

 

 

 

 

 

12월 초부터 3월까지 볼 수 있는
위미리 동백군락지는 이렇게 어디를 찍어도 분홍빛이 가득 가득~

 

 

 

 

 

 

 

 

 

 

 

 

 

 

 

 

 

 

 

 

제주 사람들에게 동백꽃은 더없이 친숙하다.
마을 어귀와 오름 등 제주 곳곳에서 쉽게 동백을 볼 수 있다.

동백은 주먹만 한 꽃을 피워냈다가도 이내 붉은 융단을 깐 듯 꽃송이들을 땅에 떨군다.

 

 

 

 

 

 

 

 

 

 

 

 

 

 

 

 

 

 

 

 

 

제주도  맛있는 귤 마음껏 먹고 가라고 굶고 오라고 답변이 있다....

갈때 마다 제일 먹어 본 귤..음식점에 가더라도 귤 서비스로 주신다

 

 

 

 

 

 

 

 

 

 

 

 

 

 

 

 

 

 

 

 

 

너무 예쁘지 않나 ㅎㅎ

 

 

 

 

 

 

 

 

 

 

 

 

 

 

 

 

 

 

 

 

마을 곳곳에서 동백꽃을 만날 수 있고, 데크로 이어진 동백나무숲도 조성되어 있다.

위미리의 애기동백숲은 일반 동백나무보다 키가 작은 애기동백나무로 이뤄져 있어 좀 더 화려한 느낌의 꽃을 피운다

 

 

 

 

 

 

 

 

 

 

 

 

 

 

 

 

 

 

 

위미리 동백나무군락에서도 바닥까지 예쁘게 수놓은 동백 꽃잎이 계속 눈을 사로잡았다.
직접 보는 것보다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아 속상하지만,
눈으로 실컷 담고 올 수 있었기에 너무나 좋다

 

 

 

 

 

 

 

 

 

 

 

 

 

 

 

 

 

 

 

 

 

나뭇가지마다 빨갛고 하얗거나 분홍빛 꽃망울이 가득하다.
다른 꽃과 잎사귀들이 모두 추위에 맥을 못 출 때 비로소 홀로 꽃을 피운다.

제주를 찾은 이들이 요즘 '동백(冬柏)’에 푹 빠졌다. 겨울에 꽃을 피운다는 이름 그대로다.

 

 

 

 

 

 

 

 

 

 

 

 

 

 

 

 

 

 

 

한겨울에 이렇게 화사하게 꽃을 피우다니 봄이 시샘 하겠어

 

 

 

 

 

 

 

 

 

 

홍빛으로 물들인 애기동백나무

일정한 모양의 동그런 수형으로 올망졸망 귀여운 모습과

핑크빛의 동백꽃잎이 무수히 떨어져 있어 더 예쁜 위미리 동백나무....

예쁜 모습에 놀라고,

동백꽃 향기에 놀라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놀라고,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는 동백군락지
이름도 위미동백나무군락지다.

어른 키를 훌쩍 넘긴 키 큰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룬 곳이다

 

 

 

 

 

 

 

 

 

 

 

 

 

 

 

 

 

 

 

 

 

바닥에 앉아서찍어도
너무 예쁘게 나오는 곳

온통 핑크핑크한 세상
생각만해도 설레....

 

 

 

 

 

 

 

 

 

 

빨간동백이 가장 아름다운모습은
땅바닥에 떨어져 융단같은 모습을 보일때가 아닌가 싶다

 

 

 

 

 

 

 

 

 

 

 

 

 

 

 

 

 

 

 

 

농장주가 1977년 씨를 뿌려 40여 년간 가꿔온 위미동백나무군락은 제주도 기념물 제39호로 지정돼 있다.
황무지였던 땅에 동백나무를 심어 거센 바닷바람을 막았다. 나무가 자라면서 황무지는 기름진 농토가 됐고, 동백나무는 울창한 숲을 이뤘다.

 

 

 

 

 

 

 

 

 

아름다운 동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어 입장료 3000원이 아깝지않다

여기오기 전 휴애리(입장료13000원)비싸기만 하지 볼껏은 그다지 없던랑

 

 

 

 

 

 

 

 

 

 

이곳의 동백나무는 한눈에 봐도 다른 지역의 나무들보다 키가 2~3배는 커보인다. 5~10m에 달하는 이런 대형 동백나무가 560여 본이나 밀집해 있다

 

 

 

 

 

 

 

 

 

 

 

꽃을 보고 있으면 정말 화사하고 예쁘구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데 지금 내 삶의 시기도 가장 화려할 시기일까?
아니면 더 화려한 시기가 또 찾아오게 되는 걸까?

 

 

 

 

 

 

 

 

 

 

그 사이사이로
동백꽃이 방긋방긋 미소 지으며 반겨주는데
이 모습에 반하지 않을수 없었네..

 

 

 

 

 

 

 

 

 

제주도의 겨울이 더욱 아름다운 이유는 여기저기서 피어나는 곱디고운 동백꽃 때문이 아닐까 싶다.
한겨울이면 더욱 돋보이는 싱그러운 녹색의 나무에서 빨간 꽃망울을 틔우는 제주 동백꽃

 

 

 

 

 

 

 

 

 

 

 

 

 

 

 

 

 

 

 

동백꽃을 테마로 한 공원이 아니더라도 제주에는 여러 동백꽃 자생지가 있으며 대표적인 곳이 서귀포시 위미리의 동백꽃군락지가 있다

 

 

 

 

 

 

 

 

 

햇살이 뉘엿뉘엿 지던 오후 4시 넘어서

동백숲 사이로 내리는 빛이 따사롭다.

 

 

 

 

 

 

 

 

 


동백꽃이 피어난 오래된 마을을 걷다 보면 시간여행을 한듯한 기분이 든다.

 

 

 

 

 

 

 

 

 

서귀포시의 해안가에는 동백꽃을 시작으로 유채꽃도 피어나기에 제주도 겨울 여행은 보다 즐겁다.

 

 

 

 

 

 

 

 

 

 

오후 햇살 아래 보케
위미리동백군락지,
붉은 동백이 가득 아름다운 겨울 제주에서의 추억

 

 

 

 

 

 

 

 

 

 

 

 

 

 

 

 

 

 

 

 

 

 

인생을 엮는 것은 마음으로 가는 길이고,

행복을 찾는것도 마음의 길이다.

사람을 다듬어 가는것도 마음이고,

우리가 기대고 사는것이 자연이다.

 

 

 

 

 

 

 

 

 

 

 

 

 

 

 

 

 

 

 

 

 

동백 꽃말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하더라고..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라고 하네... 예쁜 꽃만큼이나 예쁜 꽃말이다

빨간색의 동백꽃말 하면 진실한 사랑이라고 해서 커플들이 더욱더 찾아갈 듯하다 .

 

 

 

 

 

 

 

 

 

 

 

 

 

 

 

 

 

 

 

 

 

 

 

 

 

 

 

 

 

 

 

 

 

 

 

 

 

 

 

 

 

 

 

 

 

 

 

 

 

 

 

 

 

 

 

 

 

 

 

 

 

 연말을 제주에서 보내는 행복.

정말 따뜻했던 제주의 겨울.

 

 

 

 

 

 

 

 

 

 

 

 

 

 

 

 

 

 

 

위미리 동백군락지.
멀리서 보니 오밀조밀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겨울에 피어서 이름도 동백인 꽃 동백꽃은 겨울을 대표하는 꽃

꽃말과 예쁜 꽃의 자태로 인해 많은 커플이 찾고 있는 제주 겨울여행 데이트코스

 

 

 

 

 

 

 

 

 

 

 

 

 

 

 

 

 

 

 

 

 

제주 겨울여행,
사진찍기 좋은 곳!

커다란 동백나무 위로 알록달록 예쁜 빛깔을 뽐내며 나 좀 보시게~
내가 한 예쁨 하지 않는가~? 하며 얼굴을 내밀고 있는 동백꽃! 이곳은 바로 위미 애기동백나무숲

 

 

 

 

 

 

 

 

 

올해은,

전망대 까지 설치 해 놓아서 윗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들이 이뽀다

 

 

 

 

 

 

 

 

 

 

 

 

 

 

 

 

 

 

 

 

2019년 올 한해를 예쁘게 마무리 한다는 마음으로..
사진도 남겨보고 즐거운 시간 보내었다

 

 

 

 

 

 

 

 

 

 

 

 

 

 

 

 

 

 

 

하얀 눈이 펑펑 내리는 날

제주 위미리동백군락지 안에 꽃이 가득 피어 있어도 너무 예쁠 것 같은데,
요즘 제주도 날씨를 보면 눈 내릴 생각이 전혀 없는 듯하여 그런 날을 마주할 수 있을지 싶더라고..

 

 

 

 

 

 

 

 

 

 

 

 

 

 

 

 

 

 

 

 

 

누구나 한 번쯤 찾아가고 싶어 할 것 같은 12월 제주도 여행코스
평소 겨울을 생각하면 꽃이라는 이미지보다는 하얀 세상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화려하고 따뜻한 곳을 생각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꽃이 활짝 피어 있으면 너무 아름답고 예쁘고 좋긴 하지만 활짝 핀 것은 이제 저물어갈 일만 남았으니

어떻게 보면 또다시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뒤쪽으로 올해 새롭게 볼 수 있었던 공간을 보게 된다
안쪽으로 원래 있던 공간의 동백나무는 4미터 이상이 되는 것 같고

뒤쪽의 새로운 동백나무들은 1~3미터 사이의 크기 나무들이 있다
그리고 확실히 풍성함 정도도 다르고....

 

 

 

 

 

 

 

 

 

 

꽃잎이 많이 떨어지고 나무에도 꽃이 많은 곳을 보면 온통 빨간색의 제주 위미리동백군락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무가 높은 곳,

낮은 곳 등등 다 다르면서도 예쁜 제주도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지!

찍어도 찍어도 그 예쁨을 다 담을 수 없다

 

 

 

 

 

 

 

 

 

 

 

 

 

 

 

 

 

 

 

 

 

 

제주도 위미리 동백나무군락지!!
동글동글한 동백나무가 완전 귀엽

 

 

 

 

 

 

 

 

 

 

동백나무들이 앞,뒷
좌우로 서로 마주보고 있고..


어느 곳에서든 동백꽃 배경으로 사진을 남길수 있는 곳

 

 

 

 

 

 

 

 

 

동백은 꽃이 두번 핀다
먼저 나무에서 매달린채 활짝 피었다가 다음은 꽃송이째로 떨어져 빨간 융단을 깔아놓은듯한 낙화의 모습으로 한번 더 꽃을 피워내어준다

 

 

 

 

 

 

 

 

 

 

붉은 보석처럼 주렁주렁
매달린 동백나무아래 지날때는 어김없이 가던길 멈추고 저마다의 가슴에 추억을 담는다

 

 

 

 

 

 

 

 

 

 

 

 

 

 

 

 

 

 

 

 


이렇게 위미리 동백군락지 찾아왔는데 사진을 남기지 않고 그냥 돌아갈 수는 없겠다
꽃을 배경 삼아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는 사진으로 남겨본다

 

 

 

 

 

 

 

 

 

 

지금은,  
 겨울 하면 제주도를 상징하는 꽃이 마치 동백이 되어버린 느낌이 되어버렸다

 

 

 

 

 

 

 

 

 

그냥 돌아가면 아쉬워질 것 같으니 제주 위미리동백군락지 안에서 사진을 몇 장 더 남겨보기

 

 

 

 

 

 

 

 

 

 

제주도 위미리 동백군락지 겨울여행지

 

 

 

 

 

 

 

 

 

 

 

 

아름다운 동백꽃도 구경하시고 그 속에 여러분의 추억도 새겨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