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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9년앨범

제주도여행4/제주도 일출명소&섭지코지 일출과풍경 【19년12월19일】

 

제주도 일출명소

섭지코지 일출과풍경

19.12.19.목요일

 

 

대한민국 금수강산(錦繡江山)은 사철 다른 모습으로 여행자를 반겨주곤 하는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는 제주도 역시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여행자를 유혹한다.

제주도는 4지역으로 나눠져있어서 지역별로 나눠서 구경하시는걸 추천!
지역별로 체계적으로 나누어서 여행하셔야 시간 절약되고 루트가 혼동이 될 우려가 없다.

그릭고,무료 관광지도 많이 포함되어 있고 제주 숨은명소와 관광식당이 아닌 제 주숨은맛집도 있기에 가기전 미리 파악해서 여행길에 오르면 도움이 될듯 하다.

 

 

 

 

 

 

 

 

 

 

 

제주도 내에서 막 찍어도 인생 샷 나오는 사진찍기 좋은곳 장소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찾아 보면 좋을만한 제주도 사진찍기 13곳을 소개해 본다.

 

No1: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섬 No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큰엉해안경승지
No3: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아이리스등대 No4: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호텔창고
No5: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망장포 No6: 제주 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효동 쇠소깍
No7: 제주특별자치시 서귀포시 보목동 소천지 No8: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동흥동 정방폭포
No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 No1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
No1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굼부리 No12: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테쉬폰
No13: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왕따나무

 

아름다운 제주도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잡은 사진찍기 좋은 제주도 가볼만한곳 13곳 이였다.
제주도로 떠나신다면 막 찍어도 사진 잘 나오는 제주도 여행지에서 잊지못할 인생샷 한컷 남겨보고 오면 좋겠다

 

 

 

 

 

 

 

 

 

 

 

 

일출을 보기위해 새벽부터 일어났다

드넓은 제주 바다와 함께 제주의 자연이 종합선물처럼 펼쳐진 '섭지코지' 을 찾았다

새벽 일기 모니터 해 볼 결과 흐림으로 나와 있어서 큰 기대은 안하고 갔지만 생각 예외로 날씨가 좋아 흡족한 아침을 맞이한다

 

 

 

 

 

 

 

 

 

 

7시35분 정도가 해가뜨는 시간이라
15분 정도 일찍 도착해 본다.

 

강풍으로 바람이 얼마나 불어되는지..
날아갈뻔했다.

 

 

 

 

 

 

 

 

 

 

 

제주말로 ‘좁은 땅’이라는 뜻의 ‘섭지’와 바다로 돌출한 지형을 뜻하는‘곶’이라는 뜻의 코지가 합쳐져 만든 이름  '섭지코지'
해안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드라마 세트장으로 사용됐던 건물과 봉수대가 보이고 해가 떠오르길 기다려 본다.

 

 

 

 

 

 

 

 

 

 

 

 

우뚝 서 있다는 의미의  '선돌바위'이다.
이런 바위에는 꼭 전설이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어느 옛날 동해 용왕의 막내아들이 섭지코지에서 목욕하던 선녀를 보고, 선녀와 혼인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간청하자 이에 못 이긴 용왕은 100일 동안 기다리면 선녀와 혼인시켜줄 것을 약속했다.선녀와 만나기로 한 100일째 되던 날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선녀가 내려오지 못하면서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자 슬픔에 빠져 그 자리에서 바위로 변했다고 한다.

 

 

 

 

 

 

 

 

 

 

사진을 찍으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제주도가 정말 아름답고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섭지코지은 나에겐 셋번째 발걸음 인데 올때마다 비 아니면 흐려 사진을 담을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요번엔 제대로 보는 풍경일듯 하다.
섭지코지에 도착하여 내리자마자 언덕을 올랐다.
어떤모습일까 궁금하였는데 생각보다 예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바다위에 뜬 일출도 아름다웠지만 무엇보다 새벽에 보는 섭지코지의 올인하우스가 매력적이게 보였다.

 

 

 

 

 

 

 

 

 

 

 

 

 

 

 

 

 

 

 

 

 

저 멀리 올인하우스 에서 부터 일출과 더불어 감성적이게 보였다.
태양은 떠오르면서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였고 섭지코지에서 또 다른 볼거리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제주 일출 명소!
이제 2019년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

아름다운 일출 보면서 멋진 추억도 남기고 소원도 빌어보고...

 

 

 

 

 

 

 

 

 

 

 

 

 

 

 

 

 

 

 

 

 

 

 

 

 

 

 

 

 

 

 

 

 

 

 

 

 

 

 

 

드라마 같은 풍경의 동쪽의 명소,

섭지코지 이미 해외에서도 많은 여행자들에게 유명한 섭지코지일출과 일몰 모두 감상하기에 좋은 명소이다

 

 

 

 

 

 

 

 

 

 

 

 

 

 

 

 

 

 

 

 

 

조금 약한 빛내림의 모습.

늘~ 바라보고싶은 풍경이다.

 

 

 

 

 

 

 

 

 

 

아침햇살이 생각보다 강해 잠시 구름 뒤에서 쉬고 있는 순간에 담다

 

 

 

 

 

 

 

 

 

 

 

 

 

 

 

 

 

 

 

 

 

 

 

 

 

 

 

 

 

 

 

하늘과 바다. 그리고, 고기잡이 배.

 

 

 

 

 

 

 

 

 

 

 

 

 

 

 

 

 

 

 

 

멀리 보이는 언덕 위의 집이
어린 시절 동화를 생각나게 한다.

 

언덕 위의 집을 보며
헨델과 그레텔의 동화를 머릿속에 소환하고

과자집이면 뜯어 먹어볼까~?
마녀를 만날 수 있을까~?

언덕에 가까울수록
즐거운 상상을 하며 올라간다

 

 

 

 

 

 

 

 

 

그렇게 일출을 찍고 서서히 주변이 밝아오자 어두워서 안보였던 주변이 보이기 시작하였는데 
와우 이 추운 겨울에 바닷가 언덕에 핀 노오란 산국이 반겨준다

 

 

 

 

 

 

 

 

 

 

 

 

 

 

 

 

 

 

 

 

 

 

 

 

 

 

 

 

 

 

 

이언덕의 바람이 어찌나센지....
카메라 잡은손이 흔들려

 

 

 

 

 

 

 

 

 

드라마'올인'의 촬영지로 유명했던 언덕위의 아름다운 교회가
왜 저렇게 모습의 과자집으로 바뀌었을까~ㅋ

 

 

 

 

 

 

 

 

 

 

 

 

 

 

 

 

 

 

 

 

 

 

 

 

 

 

 

 

 

 

 

 

 

 

 

 

 

 

 

 

영화 '올인'의 드라마 촬영지로,
'단적비연수' '천일야화' '이재수의
난'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제주 섭지코지.

 

 

 

 

 

 

 

 

 

 

 

 

 

 

 

 

 

 

 

 

 

 

 

 

 

 

 

 

 

 

 

 

 

 

 

 

 

 

 

 

 

 


광각으로도 담아 보았지만 그 괜찮은 모습을 모두 담지 못해 언안으로 담았다.

 

 

 

 

 

 

 

 

 

 

 

 

 

 

 

 

 

 

 

 

붉은 오름 평평한 코지 언덕 위에
옛날 왜적의 침입에 대비한 봉수대

 

 

 

 

 

 

 

 

 

 

협자연대


높이 약 4m, 너비 가로 세로 9m의
정방형의 돌로 만든 협자연대 옛날 봉화불을 지펴 연락을 취하던 곳!!
역사의 발자취를 떠올려 볼 수 있다.
과학적인 시각에서 보면 화산폭발시 마그마가 분출되던 분화구의 중심부를 관찰 할 수 있는 훌륭한 자연학습의 명소이기도 하다.

 

 

 

 

 

 

 

 

 

 

 

 

 

 

 

 

 

 

 

 

섭지코지는 바로 이 화도에서 분출된 스코리아(분석)가 쌓인 것이며,
선돌바위는 그 화도에 있던 마그마가 굳어져 형성된 암경(volcanic neck)으로 섭지코지에서는 스코리아와 암겸 관찰을 통해
화산폭발시 육지의 형성과정을 간접적 으로 상상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가족여행을 왔을 때 아이들 교육장소로도 매우 좋다.

 

 

 

 

 

 

 

 

 

 

바위로 둘러친 해안절벽과 우뚝 치솟은 전설어린 선바위
전형적인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정상에 서 있는 하얀 등대까지는 철계단이 마련되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등대 난간에 올라서면 기가막힌 섭지코지의 해안 절경을 굽어 볼 수 있는데 멀찍이 떨어져 바다 사이에 우뚝 솟은 성채같이 솟은 성산일출봉 경관을 보는 것도 이 곳의 매력이다.

 

 

 

 

 

 

 

 

 

 

 

 

 

 

 

 

 

 

 

제주 동부해안에 볼록 튀어나온 섭지코지는
성산 일출봉을 배경으로한 해안풍경이 일품이기도 하다.

 

 

 

 

 

 

 

 

 

 

 

 

 

 

 

 

 

 

 

 

 

 

 

 

 

 

 

 

 

 

 

좁은 땅이란 뜻의  '섭지'
코의 끄트머리처럼 삐쭉 튀어나온 지형의 곶이라구 '코지'
섭지코지 절경의 으뜸은 등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이새벽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이렇게 바다를 빼고 담으니 전원적인 풍경이다

 

 

 

 

 

 

 

 

 

 

 

 

 

 

 

 

 

 

 

 

 

 

 

 

 

 

 

 

 

 

 

 

 

 

 

 

 

 

 

 

 

 

 

 

 

 

 

 

 

 

 

 

 

 

 

 

 

 

 

 

 

 

 

 

 

 

 

 

 

 

 

 

 

 

 

 

 

 

 

이른 아침이었기에 붐비는 사람들이 없어 온전히
감상할 수 있던 섭지코지의 일출...


그리 뚜렷한 썬라이즈가 아니더라도 보는 눈은 평온한 행복감에 젖어드는 시간이었음을...

 

 

 

 

 

 

 

 

 

 

한겨울인데도 보름코쟁이서 볼볼 털멍 핀거보난 오맛떠거라 반갑기도.. 안스럽기도 ...
역시 얼어붙은 육지에서 살당 바당 건너강 보난 똔 세상 닮읍디다..
이디선 포리롱 헌거 호나도 어신디마씀.
요 꽃은  갯쑥부쟁이앤 고릅디다

 

 

 

 

 

 

 

 

 

 

 

 

 

 

 

 

 

 

 

아름다움을 본다는 것은
자신의 시선만이 아닌 본연의 마음과 영혼이 필요한 일...

 그리고, 어딘가로 부터의 자유로움이
자신의 마음을 움직일 때 진정한 소유를 얻는다는 것....
 

 

 

 

 

 

 

 

 

 

내가 느끼는 어깨 넘어 땅...
때론 너무나 큰 대지로 다가와 겁이 나 선뜻 못 서지만,

그 땅을 딛고 삶을 모험하고 싶은 의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또다시 다짐하는 나는 살아있고 숨 쉬고 있음으로....

 

 

 

 

 

 

 

 

 

 

너가 말했었지...
여백이 주는 아름다움이 좋다고...

나도 늘 꿈을 꾸려 해...
아직도 많이 남아있을 내 인생의 저 여백들을 그리며...

 

 

 

 

 

 

 

 

 

다시 또 그리워질 이곳...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누리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반복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간을 즐기며 살기...

 

.

언제고 다시 찾아오면
변치 않고 새로운 해가 또 맞이해줄 것을 알기에..

 

 

 

 

 

 

 

 

 

해 뜨고 나서 한시간 정도 둘러보았다.
바닷 바람이 겁나게 불어서 추웠지만,그래도 오랜만에 섭지코지 오니까 더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언제 보아도 멋지고 예뻤던것 같다
봄에는 유채꽃이 가득 피기 때문에 더욱 예쁠거 같고 또 계절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운 제주도 여행

 

 

 

 

 

 

 

 

 

혼자만의 사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이른 아침 시간에 가벼운 마음으로 섭지코지를 찾는다면
전과는 다른 풍경에 마음을 놓고, 눈을 감으며, 바람을 느낄 수 있으실 것이다.

 

나역시 몇 번 찾은 섭지코지의 낯익음이 아닌
새로운 세상...

새로운 만남으로 다시금 주어진 '오늘'이라는 선물을 받는 순간 이었으니 말이다..

 

 

여행자들에게는 더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할 '섭지코지'
제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찾기에 충분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