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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북 포항야생화/오어사 자락에서 만난 고귀한 청,흰노루귀 【20년3월1일】








하늘은 푸르고

봄볕은 찬란하게 부서져 내려

봄 햇살에 피어난 봄꽃들....









봄 야생화 중 고귀한 청노루귀

겨우내 나뭇잎 이불을 덮고  한 겨울

고귀한 청노루귀












고귀한 자연색이 선명한 청색을 간직한 청노루귀에 가슴이 심쿵하다.

꽃말은 “인내”라고 하는데, 혹한을 견디고 피어나는 노루귀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것 같으다













보고

다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야.생.화

잎마주하고 있어도 너무나 예쁜 꽃











여린 솜털이 보송보송...

노루귀 속눈썹은 얼마나 투명한지....










꽃 망울엔 신비로움이 가득하다

다긴 목을 간질이는 투명한 바람과 꽃봉우리 가득 차오르는 봄의 숨결이 느껴진다.










아무에게나 쉬 자태를 보여주지 않는다는 청노루귀..

시시때때로 들어 오는 빛에 따라 카멜레온 처럼 색이 변한다.
약간의 분홍빛을 띄는가 싶더니 이내 짙은 청노루귀꽃 본연의 색으로 변한다









빛을 받은 뽀송뽀송한 솜털의 아름다움에 미간이 떨릴정도이다.

  이러한 매력 덕분에 많은 분들이 야생화를 찾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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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포항 운제산 에서 만난 아이들이다

올봄은 오어사(오어지)로 발걸음 해 본다
















봄의 전령사/청,흰노루귀

촬영날짜-20.3.1.일요일


새벽,

일출암(일출) 이어 호미곶(유채꽃)

그길로 오어사(오어지) 계곡물이 많아 신발을 벗고 셋번이나 건너 어렵게 만난 야.생.화


날씨가 흐려 솜털을 살리지 못하였다.

오늘은 어느메쯤 위치을 알아 둘려고 가볍게 발걸음 해 본다.


보고
다시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은 야.생.화









청노루귀는 일반적인 노루귀와는 사는곳이 다르다.

                                                                                노루귀가 양지 좋은 숲속의 높은 자리를 좋아하는 반면

                                                                          청노루귀는 숲속의 습도가 높은곳을 좋아해 주로 계곡 근처에서 서식한다.











봄이되니 내마음 에게도 봄이왔다.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몸은 피곤하나 마음은 봄날이여라...


















































































































소중하고 고마운 꽃들께 경배를 하며

접사렌즈로 끌어당겨 촬영을 한뒤 청노루귀 자태를 가슴 가득 품고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고 약속을 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