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월성계곡 수달래
20.4.19,일요일
휴일만 되면 날씨가 꾸리한다.
이럴때 계곡 장노출 시켜야 하는데,수달래 시즌은 다가 오지만,아직은 조금 이른감이 있었지만 드라이브 삼아 달려본다.
일기 모니터 해 본 결과 흐림으로 오후되니 서서히 비바람으로 강풍까지 춤을추고 있다.에잇~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자니 그렇고 비 홀딱 맞으면서 담아본다.
부부와함께 이또한 추억이 되겠지만,남들보면 미쳐다고 할 소리이다.
그래,미쳐야 인생이 즐겁다
가~즈~아
사람이 여행을 많이 한다고 해도 항상 어느 곳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4계절 중 가장 인상적인 곳이 머릿속에 기억되는 것이 우리들의 습성으로 알고 있고,
그렇게 나의 머릿속에 각인되어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분홍빛 수양벚꽃이 하늘거리는
월성계곡, 병곡 가는 길~
봄의 향연이 무르익어 가는 풍경이라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산속의 진달래가 피었다가 지고 나면,
곧장 바통을 이어받듯 계곡에는 곱디 고운 얼굴 내미는 수달래을 볼 수 있다
이곳 거창은
덕유산 , 지리산 , 가야산 3대 국립공원으로
둘러싸여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물이라곤 한방울도 없이 오롯이 하늘에서 내려주는 빗방울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청정지역이다
그래서인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담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졌는지 철따라 변화하는 자연을 담으려고 전국의 진사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수달래의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 이다
비바람이 강한날
아직은 조금 이른 수달래 몇 컷 담아온 곳이지만,
매년 가도 마냥 좋기만한 거창계곡의 수달래 피는 풍경이다
덕유산 맑은 물이 시작되어 아름다운 계곡이 시작되는 거창 월성계곡의 봄은
연초록신록과 연분홍 수달래의 환상적인 아름다움으로 시작된다.
거창의 봄
맑은 계곡물 사이로 피어 있는 수달래가 한폭의 수채화풍경을 보여준다.
연초록 신록이 피어나면 계곡물에도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연초록의 여유를 누리며 월성계곡을 거닐다 보면 곳곳에 연분홍 수달래가 발길을 잡곤한다
월성계곡은남덕유산(1507.4m) 동쪽 자락의 월성천을 따라 형성된 길이 5.5㎞의 계곡이다. 흔히 거창의 피서지로는 수승대와 금원산 일대를 최고로 꼽지만 호젓하기로는 월성계곡이 더 우위를 차지한다
.거창읍내에서 거열산성군립공원, 수승대를 차례로 지나고 북상면사무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남덕유산 방향으로 들어가면 병곡리와 산수리로 들어가는 갈림길 삼거리에서부터 월성계곡이 시작된다.
계곡의 폭은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주변 산세가 워낙 거대해 수량이 풍부한 편이다.
시원한 물줄기는 내 마음의 창고를 말끔히 대청소해 주는듯 하다
맑은 물소리 귓전에 노랫말 처럼 전해지고..
잎은 봄바람에 하늘거리는 기생의 속치마처럼 눈을 현혹하고 斜光을 받은 흐르는 연록색이 되어 나를 맞이한다.
연초록으로 물이 든 수달래 만개한 수달래 핀 빠른 물살은 흰 거품을 만들고 그 기운은 이내 카메라 속 장노출로 담겨 잔잔한 한 장의 풍경화로 탈바꿈해 버린다.
어느 곳을 담든지 아름다운 모습과 기록을 남기는 일은 모두 이에 관심 일 것이다.
물가에 아이 저 혼자 핀 꽃들 벌 나비 찾아오듯 바람 소리 정답고 세찬 듯 고요한 물소리 먼 산 뻐꾸기 소리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구나
하얀 물줄기를 하얀 실타래 처럼 담아... 계곡을 따라 피어난 수달래라도 담아 보고....
바람이 꽃을 흔들고 장노출로 물살을 잠재우고...
두 눈 질끈 감고
물속에 발이라도 담그면
하얀 두 발에 연두색 봄이 젖을까 ...
두고 온 물가에 추억은
돌이켜 볼수록 그리운 것을
삶은 그리움
끝이 없는 그리움인 것이 봄을 붙잡고 싶은 마음으로 ....
계곡에서 수달래와 어우러진 계곡을 장노출
봄기운이 완연한 녹색잎으로 갈아입는 산과 계곡, 그리고 진분홍빛 수달래가 바위틈과
계곡따라 흐드러지게 피는 곳, 그곳으로 봄여행을 ...
아름다운 수달래 자태가 내 눈앞에서는 두고두고 볼 수 있으니 이만하면 됐다 싶은데.월성 계곡 수달래는 요번주말 향해 달려가는 절정기이다.상황을 봐서 요번주 한번은 더 달려야 할듯 한데.........^^
연분홍 옷고름을 풀어 헤쳐
계곡을 물들이고 있다....
수달래라는 이름이 진달래와 비슷하여 진달래가 아니냐는 오명을 받고 있지만 실상 수달래꽃은 철쭉꽃에 속하는 꽃이다.
산철쭉은 물기를 좋아해서 하천주변이나 높은산의 습기가 있는곳에 잘자라는데 이런 연유로 수달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수달래가 피는 아름다운 계곡이 많지만 대표적인 곳으로 지리산 뱀사골계곡,청송주왕산 수달래,지리산 달궁계곡,그리고 거창 월성계곡,괴산화양계곡의 수달래꽃이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간절한 마음.
경남 거창 월성계곡에서 곱게핀 수달래를 담아본다.
http://blog.daum.net/dywjd9090/5987
경남 거창여행/월성계곡 따라 활짝 핀 수달래 【19년4월28일】
'▒산행과여행▒ > 2020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북 경주여행1부/겁벚꽃 아름다운 선덕여왕길 【20년4월21일】 (0) | 2020.04.24 |
---|---|
전남 영암 가볼만한곳/월출산 유채꽃 향기 가득한 40만평 【20년4월17일】 (0) | 2020.04.23 |
부산여행/유엔공원 겹볒꽃 【20년4월18일】 (0) | 2020.04.20 |
경북 경주 분황사(황룡사지) 앞 청보리 필 무렵....【20년4월10일】 (0) | 2020.04.20 |
대구여행/ 하중도&샛노란 봄의풍경 유채꽃 가득한 곳!! 【20년4월16일】 (0) | 2020.04.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