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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북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분홍빛 유혹 【20년4월23일】












경주 불국사

 …겹벚꽃의 분홍빛 유혹

20.4.23.목요일


이곳은
아침10시 이전에 사진을 마쳐야 할 공간이다
올해도 부지런히 아침 일찍 서둘려 달려간다


연분홍빛 꽃망울
경주 불국사 정문부터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언덕에 겹벚꽃들이 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여심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매일 아침 똑같은 시간에 알람은 울려대고
때론 가볍게... 때때론 물먹은 솜이불 처럼 무거운 몸을 일으켜 또 하루를 집을 나서지...


어느 날은 목련꽃이 우아하게 피었다지고...

한 동안은 벗꽃이 눈처럼 피었다 내리고...

또 어떤 날은  굵은 빗줄기가 시원스레 퍼붓더니...


벚꽃이 져버린 숲에서 우렁차게 노래하던 꽃들이 서서히 사라지고
적막한 숲속에서 또 다시 어김없이 꽃소식이 찾아오네.









경주불국사 인근에 왕겹벚꽃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 벚꽃보다 2주 정도 개화가 늦은 겹벚꽃은 4월 중순에 피기 시작해 하순까지 이어진다.










불국사 겹벚꽃과 형산강변 유채꽃 단지는 쉽게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화원으로 자랑하고 싶은 경주의 명소이다

코로나19 상관없이이 많은 분들이 발길을 넣는곳이다.










연분홍빛 꽃망울을 터트리며 겹벚꽃이 여심을 유혹하고 있다.











겹벚꽃의 성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경주 불국사

경주 불국사 겹벚꽃은 이제 겹벚꽃의 성지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 것 같다.




















세상을 향한 한쪽 눈을 감고, 뷰파인더 안쪽 세계에 온 정신을 집중한다.

셔터를 누르기까지 뷰파인더 안의 세계는 아무도 볼 수 없는 나만의 세상..
나만의 관점이 반영된 온전한 나의 세계이다.


뷰파인더 속 세상에는 누구도 들어올 수 없다.

들어오는 방법은 오직 피사체가 되어 카메라 앞으로 나서는 것뿐..

그 순간 사진은 나만의 언어가 된다.


셔터를 눌러 사진으로 저장되는 순간..

그것은 나만의 시선이 담긴 하나의 그림이 된다.













불국사 입구에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불국사 앞마당에 흐드러지게 핀.. 왕벗꽃.

정식 명칭은 '겹벚꽃'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벚꽃보다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며 꽃잎이 겹겹이 있는 모습이 부케 같기도 하다




















왕벗꽃은 겹벗꽃을 말한다

꽃구름 처럼 보송보송 하고 화사하기 때문에 시선이 머무는 꽃이다

 

꽃이 너무 탐스러워서 보는 마음도 뿌듯하다





















진짜 곳곳이 다 포토존이라 위치를 따로 찾을 필요가 없구
여기저기 구석구석 다니면서 많이 찍으면 작품이 되리라..




















4월 중순에 들어서면서 경북 경주 불국사 가는 길에 겹벚꽃(왕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다.

개량종인 진분홍빛 겹벚꽃은 연분홍빛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개화시기와 만발하는 시기가 벚꽃보다 늦어 져버린 벚꽃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준다.




















는 일반 벚꽃보다 왕겹벚꽃을 더 좋아라 한다.

뭔가 더 핑크 핑크하구, 꽃송이두 크구,

낮아서 뭉게뭉게한 느낌이 드는데 아마 국내에서 가장 예쁜 곳이 아닐까 싶은 경주 불국사 겹벚꽃






















벚꽃이 다 떨어져서 아쉬운 분들이라면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될텐데 바로 겹벚꽃이 피는 시기이다!!


왕벚꽃이라고도 불리는 겹벚꽃은 개화시기가
일반 벚꽃보다 대략 한달정도 느리다.

내가 찾아 갔던 날에 겹벚꽃이 만개 해 있었다!!





















해마다 4월이면 경주는 벚꽃 군단이 도시 전체를 점령한다.
활짝 핀 벚꽃과 함께 수많은 인파로 경주는 말 그대로 사람반 벚꽃반이다.





















팝콘처럼 하늘 위로 펑펑 터져 나왔던 화려했던 벚꽃 잎은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연한 초록으로 경주가 새롭게 옷을 갈아입고 있다





















산벚나무를 개량한 겹벚꽃, 왕벚꽃, 왕접벚꽃이라고도 불린다.
일반 벚꽃보다는 크고 가지마다 풍성하게 피어나며, 짙은 분홍색과 옅은 분홍색이 서로 섞여 시각적으로 더 화려한 광경을 연출한다.




















불국사 겹벚꽃은 키가 아담해 한 무더기 꽃송이를 눈 앞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겹벚꽃은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리를 깔고 즐기는 것이 제격이다.




















진분홍 벚꽃 아래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과 도시락을 꺼내 놓고 먹으면서 즐기는 말 그대로 정주형 벚꽃 즐기기다.

걸으면서 즐기는 벚꽃감상과는 다른 색다른 재미가 있다.





















불국사 겹벚꽃이 2% 부족하다면 명활성에서 진평왕릉까지 이어진 겹벚꽃 산책길로 발길을 돌려보자
올 봄에 첫 선을 보이는 따끈따끈한 길이다.
2킬로미터에 이르는 호젓한 산책길 옆으로 500그루의 겹벚꽃나무가 이어진다.

벚꽃축제 인파 속을 벗어나 조용히 걸으며 담소를 나누기 좋다.




















겹벚꽃.

우리가 벚꽃벚꽃 하는건 홑벚꽃이구..
홑벚꽃이 지고나서 겹벚꽃이 핀다.  

경주 불국사 주변에 겹벚꽃.







































































꽃 사이사이 보이는 햇살이 참 예쁘네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 이 광경!




















부케를 연상케하는 겹벚꽃

. 겹벚꽃은 암술이 퇴화되어 열매를 맺지 못하며 접목으로 증식한다고 한다.


















































































경주국립공원 불국사 겹벚꽃은 매년 4월이 되면 핫플레이스가 되어 인터넷을 달구는 인기 검색어로 자리잡고 있다.






























활짝 만개한 경주 불국사 겹벚꽃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공간.
초록초록한 주변 풍경,
그리고 그 앞으로 보이는 분홍 겹벚꽃들, 눈도 마음도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의 마지막 꽃의처럼 느껴지는 겹벚꽃의 향연은 '경주 불국사'










































인생 사진을 담을려면 이른 시간에 와서 10시 이전에 사진을 마쳐야 한다.

국내 관광객은 물론 멀리 태국, 베트남, 중국에서 온 외국 관광객들까지 한 마디로 벚꽃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나무 아래 서있으면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착각도 든다.
세상의 중심이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일까.



이 벅차오름을 그대로 만끽하고 싶다.
 눈을 감고, 물든 채. 촉촉한 작은 잎들이 내 손 끝에 닿기를.
내 손짓 하나에도 멀어져 가는 약한 잎들이 먼저 나에게 와주길.



손바닥을 펼치고 하늘을 바라본다.
이렇게 끝도 없이 떨어지면, 언젠간 끝이 있겠지. 그때는 보내줘야지. 이번 봄에도 너는 참 예뻤다.











오늘의 주인공

겹벚꽃 개인샷~^^





















하얀 겹벚꽃
난 개인적으로 하얀색에 한 표~^^





















내가 참 좋아하는 느낌의 햇살,(오전9시)
그래서 이 시간대가 난 참 좋다.



















일반 벚꽃이 아련하고 흐드러지는 느낌이라면 
겹벚꽃은 화려하고 진한 느낌이다











겹벚꽃은 진짜 팝콘처럼 몽실몽실하게 너무 귀엽고 로맨틱한 느낌을 준다

그냥 벚꽃이 여리여리하고 청순한 느낌이라면, 요 겹벚꽃은 촌스럽지만 너무 귀여운 그런 느낌..




















경주
나에겐 삶의활력소 장소이다,
계절별로 색이 달라 갈 때마다 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봄에는 벚꽃을 시작으로 겹벚꽃이랑 사진 찍고,
여름에는 다양한 꽃들 첨성대 가을에는 단풍과은행나무 아래에서 낭만 사진


다만 아쉬운 것은 나만 그렇게 느끼는 게 아니라서
피크 때는 차가 너무 밀린다는 거!!


그래서 방법은 일찍 서둘러 출발해야 한다..












푸른 하늘과 잔디가 함께 어우러진 겹벚꽃의 풍경.
벚꽃이 지고 2~3주후에 피어나는 겹벚꽃은 벚꽃 엔딩의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기에 더욱 인기가 높다.





















꽃잎이 겹겹이 쌓여있는 경주 겹벚꽃

 왕벚꽃이라고도 하는데 선명한 핑크빛을 띄고있기때문에 왠만한 카메라로도 선명하게 찍힌다










































































































































자연과 어울리는 나의 삶

늘 끊임 없이 움직이고, 도전하고, 노력하는 나의 삶.

함께 한다. 그냥 그게 좋다.


이런 내 모습도.
바쁨도 좋고.
고요함도 좋다.











몸은 피곤하나 꽃은 타이밍 이다.

두번 발걸음 으로 겹벚꽃 만끽 했는것 같다